일제 강점기 포천 출신의 학자. 송철회(宋哲會)[1890~?]의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포천 화현면[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글 읽기를 즐겼고 글재주도 남달랐다. 16세에 이미 『주역(周易)』을 독파하였고 20세가 넘어서는 서당을 차려 제자를 길러냈다. 일제 강점기 내촌 면장에 내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였다. 비록 고사리를 캐어 먹을...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와 화현면 화현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특별한 전승이 없으나 이 산에 원통사라는 오래된 절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찰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원통산은 포천시의 동쪽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한북 정맥의 한 줄기이다. 북쪽으로는 청계산, 남쪽으로는 운악산이 위치해 있다. 높이가 567.3m에 불과해 주변의 다른 산들에 비...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백규(伯圭), 호는 추담(楸潭)·운계(雲溪). 아버지는 서윤(庶尹) 유여해(兪汝楷)이며, 부인은 전주 이씨(全州李氏)이다. 아들은 효자 정려를 받은 유회일(兪晦一)이다. 유창(兪瑒)[1614~1692]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에서 태어났다. 1635년(인조 13) 생원이 되고 1650년(효종 1) 과거에 급제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