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이후 1910년 국권 피탈 이전까지 경기도 포천 지역의 역사.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포천 지역은 상대적으로 산간 지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개항 이후 경기도 포천 지역은 서울·경기 지역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근대화되어갔다. 주요 생산물은 느타리버섯 등이었으며, 수공업은 양주 윤씨 집성촌인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감암리 일대에서 싸리 공예품을 만들어 내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
개항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의병. 조문갑(趙文甲)[1860~?]은 1860년 경기도 영평군 서면 삼내정리 3통 1호[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서 태어났다. 이후 1907년 9월부터 의병장 이홍응(李洪應)의 의병 부대에서 군자금 모집 등을 하였다. 영평 방면의 진동대장 이홍응은 포천·양주·철원·장단·연천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던 허위(許蔿)의 휘하에서 활동하던 인물이다. 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