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에 있는 천주교 성당. 가산 성당은 포천 성당의 여러 공소 가운데 하나였던 가산 공소에서 출발하였다. 가산 공소는 1960년대 포천 성당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설립되었다. 1973년 12월 말 신자 수가 44명이었는데, 1990년 12월 79명으로 증가하였다. 그 뒤 1991년 8월 인근에 있던 소흘읍 송우리...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산리는 가산면이 관할하는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소재지이다. 마을의 산 모양이 말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 산을 기산(騎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한양으로 가는 선비나 기사(騎士)들이 이 산줄기를 따라 왕래했다고 한다. 어떤 관원이 한양으로 가던 중 자신의 말이 죽어 이곳에 묻으면서 말뫼, 또는 말미라 불렀다고 전한다. 1...
경기도 포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경기도 포천지역에 천주교를 전파한 인물은 홍교만[1738~1801]이다. 한양에 살다가 포천으로 이주한 홍교만은 경기도 양근에 사는 고종 사촌 권일신(權日身)[?~1791] 집을 드나들다 천주교 신앙을 알게 되었다. 권일신은 1782년(정조 6) 이벽(李蘗)[1754~1786]의 권유로 천주교에 입교했고, 청나라에서 영세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