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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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에서 발원하여 중리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건지천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하천으로 곳곳에 형성된 작은 소와 관련된 전설이 많이 전한다. 특히 궁예(弓裔)와 관련된 전설이 많은데, 교동 마을 부근의 가마소는 연못이 가마솥을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그리고 그 앞에 작은 폭포는 폭포소, 용이 놀았던 소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용소, 궁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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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리는 관인면의 6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관인면의 중앙에 있다고 하여 중말 또는 중동이라 불렀다. 중리는 본래 강원도 철원군 관인면이었으나 1895년(고종 32) 연천군에 편입되었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연천군 관인면 중리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중리를 분할하여 관인면 부곡리와 사정리에 일부씩 편입시키고 관인면 중하리 전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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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 중리 아랫심재 유적은 건지천과 한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중리 아랫심재 유적에서 발견된 몸돌[9.9×8.6×5.5㎝, 650g]은 암질이 개차돌로 위아래가 판판하며, 격지를 떼기 위하여 타격면을 준비한 흔적이 남아 있다. 건지천은 향로봉과 고남산 계곡에서 흘러내려 중리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 한탄강과 합류하는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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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철기 시대의 유적. 중리 용수재울 유적은 2001년 7월 한탄강 홍수 조절 댐 건립에 따른 문화재 지표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조사는 서울대학교 박물관과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하였다. 유적지가 위치한 곳은 건지천이 한탄강과 합류되기 전에 한 번 돌아나간다고 하여 용수재울이라 불린다. 중리 용수재울 유적은 구석기 유물이 나온 중리 아랫심재 유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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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1종 저수지. 중리지는 홍수 예방과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58년 12월 31일에 착공하여, 1960년 12월 31일에 준공하였다. 중리지의 수계는 향로천(香爐川)~건지천~한탄강(漢灘江)까지이며, 수혜 면적[한국 농어촌 공사 또는 포천시가 관리하는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로부터 이익을 받는 면적]은 146.9㏊, 유역 면적[분수령을 경계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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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서 발원하여 건지천을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발원지가 향로봉 부근이라 이와 관련한 이름이 붙었다. 향로천은 포천시와 연천군의 경계 지점인 향로봉의 북쪽에서 발원해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다가 중리 저수지를 거쳐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중리 보건 진료소를 지나 건지천으로 흘러들어간다. 향로천은 지방 2급 하천으로, 하천 길이 4.45㎞, 유로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