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자겸(子謙). 병조판서 이계손(李繼孫)의 후손이다. 이지익(李志益)은 효행이 뛰어난 효자로, 계모가 병이 들자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다. 병세가 위독해지면 추운 겨울임에도 찬물로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기도하여 효험을 얻기도 하였다. 그러다 계모가 돌아가자 3년 동안 채소와 죽만 먹으면서 시묘하였다. 1720(숙종 46) 사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