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일(聖一). 호는 약산(約山).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의 후손으로, 경종 연간 신임옥사(辛壬獄事) 때 죽은 노론 사대신 중 한 명인 몽와(夢窩) 김창집(金昌集)[1648~1722]의 6세손이다. 할아버지는 이조판서 김명순(金明淳)이고,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김흥근(金興根)이다. 김병기(金炳冀)[1818~1875]와는...
1671년 김창협이 금강산을 유람하기 위해 포천을 지나고 지은 기행문. 「동유기(東遊記)」는 조선 후기의 문신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1651~1708]이 금강산을 유람하려고 길을 떠난 후 포천을 지나고 나서 여행의 감회를 적은 글이다. 「동유기」는 김창협의 문집 『농암집(農巖集)』 권(卷) 23에 수록되어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금강산(金剛山)의 명성을 듣고 늘 한번 유람해...
1702년 김창업이 포천을 향해 가는 도중에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향포천도중(向抱川道中)」은 1702년(숙종 28) 조선 후기의 문신 노가재(老稼齋) 김창업(金昌業)[1658~1721]이 포천을 향하여 가는 길에 지은 한시이다. 「향포천도중」은 김창업의 문집 『노가재집(老稼齋集)』 권(卷) 2에 수록되어 있다. 차로평생주기순(此路平生走幾廵)[이 길을 평생 동안 몇 번이나 다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