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포천 지역을 관할하던 진관. 1457년(세조 3) 군사 제도의 일종인 진관 체제(鎭管體制)를 새롭게 설치하면서 양주진(楊州鎭)이 설치되었다. 양주진에는 포천을 비롯해 연천(漣川)·마전(麻田) 등 모두 10여 지역이 소속되었다. 전국을 일원적인 군사 체제인 진관 체제로 편성하면서 신설된 진관이다. 양주진과 관련해서는 『세조실록(世祖實錄)』 3년 10월 20일조에 “양주진에...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장수(長水). 자는 회중(懷中), 호는 국촌(菊村). 명재상 익성공 황희(黃喜)의 9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주부(主簿) 황효겸(黃孝謙)이며, 아들은 황재중(黃在中)이다. 황엽(黃曄)[1666~1736]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궁촌(宮村)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재주가 뛰어나 육예(六藝)를 배웠는데, 특히 예서(禮書)와 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