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인 김창협의 문집. 김창협(金昌協)[1651~1708]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본관은 안동, 자는 중화(仲和), 호는 농암(農巖)·삼주(三洲)이다.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아들이고, 나성두(羅星斗)의 외손이며,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동생이다. 1669년(현종 10) 진사에 합격하고, 1682년(숙종 8) 증광 문...
1675년 임영이 부모와 통천으로 가는 도중 포천에 머물면서 지은 오언 고시(五言古詩). 「숙포천(宿抱川)」은 조선 후기의 문인 창계(滄溪) 임영(林泳)[1649~1696]이 부모를 모시고 강원도 통천으로 우거(寓居)[임시로 남의 집이나 타향에서 삶]하러 가는 도중 날이 저물자 경기도 포천의 어느 집에서 숙박하며 지은 한시이다. 광야생비풍(曠野生悲風)[빈 들녘에 슬픈 바람 일어나고...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인. 이홍미(李弘美)[1632~1651]는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기가 남달라 3세 때 이미 한자(漢字)를 꽤 많이 알았다. 4세 때 어머니가 죽자 외가에서 자랐으며, 9세 때에는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다. 12세 때 「한도송(漢都頌)」을 지었는데, 수천 자나 되는 글을 단숨에 지으므로 함께 자리하였던 창계(滄溪) 임영...
조선 후기 임영이 포천에서 동행한 이군과 이별을 아쉬워하여 말 위에서 즉석으로 입으로 부르며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포천별동행이군 마상구호(抱川別同行李君馬上口號)」는 조선 후기의 문신 창계(滄溪) 임영(林泳)[1649~1696]이 포천에서 동행한 이군과의 아쉬운 헤어짐에 대하여 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입에서 나오는 대로 즉흥적으로 읊은 한시이다. 임영의 자는 덕함(德涵)이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