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문신인 이시성의 시문집. 이시성(李時省)[1598~1668]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다. 본관은 경주, 자는 자삼(子三)‚ 호는 기봉(騏峰)이다.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의 종손(從孫)으로 12세부터 이항복에게서 수학하였다. 1650년(효종 1) 증광 문과에 급제하여 공조 정랑·춘추관 기주관을 지내고, 회양 부사·첨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산...
조선 시대는 양반 사회였다. 따라서 양반은 사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었다. 양반을 사대부(士大夫)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士)와 대부(大夫)를 통칭한 말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朴趾源)은 소설 「양반전」에서 “글을 읽는 사람을 선비[士]라 하며, 벼슬길에 나아가서 대부(大夫)가 된다.”라고 하였다. ‘선비’란 벼슬하지 않고 글을 읽으며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풀이할 수 있지만,...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삼(子三), 호는 기봉(麒峰). 증조할아버지는 이몽윤(李夢尹)이고, 할아버지는 이광복(李光福)이며, 작은 할아버지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다. 아버지는 인제 현감 이태남(李泰男)이고, 어머니는 찰방 원영세(元永世)의 딸인 원주 원씨(原州元氏)이다. 이시성(李時省)[1598~1668]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