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 묻힌 무신. 본관은 능성(綾城). 친아버지는 구종엽(具宗燁)이고, 양아버지는 병조판서를 지낸 구선복(具善復)이다. 부인은 김한열(金漢說)의 둘째 딸이자 우참찬 김한철(金漢喆)의 조카인 경주 김씨(慶州金氏)이다. 구이겸(具以謙)[1740~1787]은 1777년(정조 1) 충청도 병마절도사를 역임한 후 이듬해 함경도 병마절도사가 되었고, 이어 황해도 병마절도사로...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계 대원군 이광 부부의 합장묘. 전계 대원군(全溪大院君) 이광(李㼅)[1785~1841]은 조선 후기 왕족으로 그의 가계는 영조(英祖)[증조할아버지]→사도 세자[할아버지]→은언군(恩彦君)[아버지]→전계 대원군→철종[아들]으로 이어진다. 이광은 부모와 형 상계군(常溪君) 부부의 죄에 연좌되어 강화도 교동으로 쫓겨나 빈농으로 살았다. 사후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