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지역에서 돼지 아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돼지 아이」는 돼지라는 이물(異物)과의 교혼(交婚)으로 태어난 아이가 영웅으로 성장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는다는 신이담이자 영웅담이다. 1993년 10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2차 답사 자료집』-군내면에 수록되어 있다.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와...
조선 후기 포천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이(子異), 호는 분사(分沙)·동사(東沙). 태종의 아들인 경녕군(敬寧君) 이비(李示+非)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병조판서 이희검(李希儉)이다. 아버지는 『지봉유설(芝峯類說)』의 저자인 이조판서 이수광(李睟光)이고, 어머니는 도사공(都事公) 김대섭(金大涉)의 딸인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어머니의 여동생이 『홍길동전』...
1603년 허균이 금강산을 유람하고자 포천을 지나는 길에 지은 오언 율시의 한시. 「포천도중(抱川道中)」은 1603년(선조 36)에 조선 후기의 문신 성소(惺所) 허균(許筠)[1569~1618]이 풍악산[금강산]을 유람하려고 집을 떠나 포천을 지나는 길에 지은 한시이다. 허균의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 성소이다. 본관은 양천(陽川)이고, 권필(權韠)[1569~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