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거짓말 가마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짓말 가마니」는 부풀려진 거짓들이 이 세상을 돌고 있음을 은유적으로 풍자하고 있는 소화(笑話)이다.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떤 사람이 엄동설한에 소가 꼴을 먹고 싶다 해서 꼴을 베러 나갔다. 그는 낫을 시퍼렇게 갈아 가지고 어느 산의 양지쪽으로 올라가니,...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설화는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삼분하고 있다. 설화가 구연되는 이야기판은 생활의 일부였기에, 그곳의 이야기는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우주와 세계, 인간의 삶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야기의 종류 또한 허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