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쫓겨난 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딸 사형제」는 아버지가 ‘내 덕에 산다.’는 말이 미워서 착하고 복 있는 막내딸을 내쫓았다가 나중에는 그 딸 덕에 잘 살게 되었다는 횡재담이다. 또한 인간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덕이 아니라 자신의 덕에 달려 있음을 알게 해 주는 교훈담이기도 하다. 1995년 9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