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첫 국밥」은 이진사가 귀신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자기 아들과 김백정의 딸을 결혼시킨다는 결연담이다. 백정의 딸이지만 귀신에게 덕을 베푼 백정의 딸이 이진사의 아들을 잘 살게 해 주는 내용이 흥미롭다. 1992년 10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1차 답사 자료집』-포천읍에 수록되어 있다. 2000년 이근영·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