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소 까닭」은 두 사돈이 술을 먹고 소를 바꾸어 타는 바람에 그만 서로 상대방의 집에서 자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 이후로 포천에는 ‘소 까닭’이라는 유행어가 생기게 되었다는 언어 유래담이다. 예전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는 전국에서 이름난 우시장이 있었다. 「소 까닭」은 우시장이라는 사회적 배경과 소, 두 사돈의 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