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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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인 양사언이 금수정을 소재로 지은 오언 절구의 한시. 「금수정金水亭」은 포천 출신의 문인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1517~1584]이 금수정을 보고 느낀 정취를 적은 한시이다. 금수정은 현재의 장소에 김명리가 우두정(牛頭亭)이라는 정자를 지었는데, 얼마 후 이 정자를 양사언에게 주었고 양사언은 정자 이름을 현재의 금수정으로 고쳤다고 한다. 정자 현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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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소재한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총칭. 누정(樓亭)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서,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지은 다락집을 의미한다. 이를 정루(亭樓), 정각(亭閣), 정사(亭榭) 등이라고도 한다. 누정의 평면 구조는 정사각형으로부터 직사각형·육각형·팔각형·자형·부채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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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대에 있는 백로주, 선유담, 와룡암, 창옥병, 청학동, 금수정, 낙귀정지, 화적연 등 여덟 곳의 절경을 일컫는 말. 경기도 포천시의 한탄강 주변은 조선 시대 영평현(永平縣) 지역으로, 이 지역은 풍광이 뛰어나 시인과 문사들이 시와 글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지역 중 특히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곳 여덟 곳을 일컬어 영평 8경이라 부르고 있다. ‘영평’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