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생산되는 개성 인삼. 인삼은 낙엽성의 다년생 숙근초로 두룹 나무과에 속하며 사포닌, 탄수화물, 함질소 화합물, 지용성 화합물, 비타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인삼은 약용으로 쓰이며 강장 작용, 면역 기능 강화,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고려 중엽 이후부터 인삼이 귀해지자 개성이 인삼의 집산지가 되었으며 삼농인(蔘農人) 모임이 형성되었다. 6...
-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 인삼을 재배하는 농민의 협동 조직체. 개성 인삼 농협은 인삼의 증산과 인삼 사업의 발전을 장려하고 인삼 경작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0년 2월 4일 개성에서 개성 삼업 조합이 창립되었다. 6·25 전쟁 후 1957년 6월 10일 서울에서 개성 삼업 조합을 재설립하였고 1973년 9월 10일 주 사무실을 서울에서...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김수일(金壽一)은 김수인(金壽寅)의 형으로,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라면서 두 동생과 함께 살면서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셨다. 1679년(숙종 5)에는 사마시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나갔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글은 배우면 되고 재물은 노력하면 얻을 수 있으나, 효우(孝友)는 하늘에서 명한 것이니 어찌 다른...
-
오현필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보성 오씨(寶城吳氏) 시조 오현필(吳賢弼)은 고려 시대 거란의 침입을 막아 보성군(寶城君)에 봉해져, 이로부터 후손들이 관향을 보성으로 하였다. 3세손 오한경(吳漢卿)은 고려 원종 대에 감시(監試)에 장원 급제하여 동궁시학(東宮侍學)에 선발되었고, 충선왕 대에 삼사 우사를 거쳐 첨의 찬성사를 지냈고, 문온공(文溫公)에 봉해졌다. 6...
-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이 관할하는 법정동. 어룡동은 포천동에서 관할하는 2개 법정동 중 하나로 포천동 남쪽에 위치한다. 본래 포천군 서면 지역으로 용 다섯 마리가 구슬을 다투는 형국이라 하여 오룡골, 어룡동, 어룡이라 불렀다. 마을 뒤편으로 조득산이라는 험준한 산이 있는데 왕방산에서 내려다보면 위쪽으로 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고 아래쪽으로는 냇물이 흘러 물고기가 많았다고 한다. 또...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보성(寶城). 자는 국경(國卿). 할아버지는 증직 공조참의 오경춘(吳慶春)이고, 아버지는 증직 한성부 우윤 오만(吳晩)이다. 어머니는 청주 양씨 양수기(楊壽起)의 딸이고, 부인은 단양 우씨 우신달(禹信達)의 딸이다. 자식은 3남매를 두었고, 아들은 오상호(吳相虎)이다. 오백주(吳伯周)는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 보성(寶城). 증조할아버지는 구성 부사를 지낸 효자 오백주(吳伯周)이다. 아버지는 오필(吳必)이며, 어머니는 함열 남궁씨(南宮氏)이다. 오수진(吳壽晉)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에서 출생하였다. 일찍이 한천(寒泉)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평소 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여 효행이 인근 마을까지 널리 알려졌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지성을 다하여...
-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왕방산 절터에 있던 사찰의 정확한 창건 연대를 알 수 없으나,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155호인 포천 석조 여래 입상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왕방산 절터는 왕방산의 남쪽 기슭 남동향으로 자리한다. 주소지는 포천시 어룡동 산32-1번지이다. 사역(寺域) 북단에는 포천 석조 여래 입상 1구가 현존하고 있고, 남쪽에는...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부이자 열녀. 본관은 경주(慶州). 시아버지는 효자 이지익(李志益)이고, 남편은 이시진(李時鎭)이다. 이시진 처 경주 최씨(崔氏)는 이시진에게 시집와서 포천군 포천읍 어룡리에 살았다. 당시 거동을 못하는 병약한 시어머니를 한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정성껏 섬기면서 병을 간호하였다. 오랜 투병 끝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애통함이 지나쳐 몸과 마음을 상하게 되었...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자겸(子謙). 병조판서 이계손(李繼孫)의 후손이다. 이지익(李志益)은 효행이 뛰어난 효자로, 계모가 병이 들자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다. 병세가 위독해지면 추운 겨울임에도 찬물로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기도하여 효험을 얻기도 하였다. 그러다 계모가 돌아가자 3년 동안 채소와 죽만 먹으면서 시묘하였다. 1720(숙종 46) 사헌부...
-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 포천시 생활 체육 협의회 산하 경기 단체. 포천시 수중 협회는 생활 체육으로서 포천 지역 내에 수중 운동을 널리 보급하여 수중 운동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 수중 정화 운동, 생태계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천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포천시 수중 협회는 수중 다이버 동호회를 중심으로 2006년 3월 11일...
-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오백주(吳伯周)의 정려. 오백주는 포천시 어룡동 태생이다. 1659년(효종 10) 23세 때 무과에 급제하여 후에 귀성 도호부사(龜城都護府使)와 귀성진 병마첨절제사에 올랐다. 공직 생활이 청렴결백했고 당시 사람들의 사표가 되었다. 특히 아버지의 병환을 구하기 위해 지성으로 기도하였고 마침내 산삼과 석밀(石密)을 구해 부친의 병을 고치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