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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안에 위치하는 신적 존재를 믿는 의례 행위. 가신 신앙은 가정의 안녕과 화목을 기원하기 위해 부녀자들이 중심이 되어 집안 곳곳에 신을 모셔 놓고 섬기는 행위이다. 가신 신앙은 가정 단위의 신앙이지만, 유교적인 제례와는 전혀 갈래가 다르다. 성격상으로 유교 제례는 남성들이 주가 되고 형식성·이념성·논리성 등의 특징을 지니는 데 비해서, 가신 신앙은 부인들이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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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고누는 두 사람이 말판을 벌여 놓고 상대방의 말을 포위하여 잡아내거나 집을 먼저 차지하거나 못 움직이게 하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합 쟁취형 민속놀이이다. 이를 꼬누·고니·꼬니·꿘·꼰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며, 한자로는 지기(地碁)라고 쓴다. 전국적으로 20여 가지의 고누 놀이가 전해지며, 지역에 따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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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여자아이들이 고무줄 위에서 노래에 맞추어 뛰는 놀이. 고무줄놀이는 고무줄을 양쪽에서 잡아 주면 다리에 고무줄을 걸고 노래에 맞추어 앞·옆·뒤로 뛰면서 놀거나 고무줄의 위치를 높여 가면서 다리를 거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인데, 주로 여자아이들이 즐기고 있다. 고무줄놀이가 언제부터 시행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일제 강점기인 1920년을 전후하여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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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작은 돌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손으로 집고 받는 놀이. 공기놀이는 대추 또는 밤톨만한 크기의 작은 돌 5개 또는 여러 개를 가지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던지고 집거나 받는 여자아이들의 민속놀이이다. 공깃돌이라고 부르는 작은 돌 다섯 개를 가지고 땅바닥·방·마루 등지에서 손으로 받고 논다. 지역에 따라서 ‘살구’, ‘짜게 받기’, ‘닷짝걸이’, ‘공기 줍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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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서낭신[성황신]을 모셔 놓은 신당. 군내면 성황당은 군내면 상성북 2리의 주민들이 믿음의 대상으로 삼았던 민간 신앙 유적이다. 본래 성황당은 토지와 마을을 지켜 준다는 서낭신이 깃들어 사는 안식처로서 예부터 성스러운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성황당은 서낭신이 길에서 떠도는 악령으로부터 비롯된 질병과 재해, 호환을 막아 준다고 믿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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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1월 16일에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날. 귀신날은 귀신이 따르는 날이라 하여 먼 나들이나 바깥출입을 삼가고 농사일도 않고 집에서 쉬었다. 이를 ‘귀신단지날’, ‘귀신닭날’, ‘귀신달기날’, ‘귀신단옷날’ 등이라고도 한다. 포천 지역에는 고추씨 등을 태우거나, 대문에 체를 걸거나, 집안에 신발을 들여놓는 등 액막이를 하는 여러 가지 풍속이 전해지고 있다.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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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금룡사(金龍寺)에 딸린 산신각. 금룡사는 대한 불교 태고종 사찰로 1865년[고종 2] 이순신(李舜臣)의 후손인 지담(智潭) 대사가 창건하였다. 당시 안팎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홀로 묵묵히 수행하려는 목적에서였다. 오랫동안 암자 형태로 명맥을 유지하던 금룡사는 1970년대 들어 승려 지해(智海)에 의해 중창되었다. 지해는 197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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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 2리 궁말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현 2리 궁말 마을 산신제는 금현 2리 궁말 마을에서 매년 음력 9월 1일이나 3일 중에서 택일하여 마을 앞에 있는 죽엽산(竹葉山) 제당에서 산신령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궁말은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둘째 부인인 신덕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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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고인돌에서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던 개인 의례. 금현리 고인돌 제의는 마을 주민이 좋지 않은 일이 있거나 필요할 때마다 고인돌을 대상으로 개인의 번영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지내던 굿이거나 제사였다. 금현리 고인돌의 정식 문화재 명칭은 ‘포천 금현리 지석묘(抱川金峴里支石墓)’이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 5리 304-10번지에 위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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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 2리 독곡 마을에 있는 돌탑에서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개인 의례. 기지리 탑제는 독곡 마을 주민이 좋지 않은 일이 있거나 필요할 때마다 마을 길 옆에 위치한 돌탑[성심탑]을 대상으로 개인의 번영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지내는 일종의 고사이다. 예로부터 ‘성심탑’이라고 불리는 돌탑은 탑이 두 개여서 ‘할아버지탑’·‘할머니탑’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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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 2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내촌면 산신제는 음력 7월 1일 새벽 1시에 내촌면 내 2리 중심에 있는 당산나무[느티나무]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내 2리는 고장촌(高張村, 高藏村)이라 하는데, 고장산 아래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광산 김씨(光山金氏)를 비롯하여 11개 성씨가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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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명절에 주로 부녀자들이 즐기는 놀이. 널뛰기는 설날·대보름·단오·추석 등 큰 명절에 젊은 부녀자들이 둘로 나뉘어, 긴 널빤지의 중간에 짚단이나 가마니로 밑을 괴고, 널빤지의 양쪽 끝에 한 사람씩 올라서서 번갈아 발로 굴러서 서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도판희(跳板戱), 판무(板舞), 초판희(超板戱), 답판놀이 등이라고도 한다.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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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풍속. 단오(端午)는 양(陽)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1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 왔다. 이를 수릿날, 술의일(戌衣日), 수뢰일(水瀨日),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午節), 단양(端陽) 등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다섯[五]과 뜻이 통하기 때문에 단오는 초닷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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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 달맞이는 한 해 중 가장 크게 뜨는 음력 1월 15일 밤에 달을 가장 먼저 보기 위하여 산에 올라가서 만월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농사일을 점치는 풍습이다. 이를 달구경, 영월(迎月), 망월(望月), 달보기, 망월에 절하기, 망우리 등이라고도 한다. 정월 대보름날 밤에 횃불을 들고 산에 올라가서 달이 뜨기를 기다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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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농가에서 1년 농사의 풍흉 여부를 점치는 풍속. 달불이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수수깡 안에 콩을 넣고 우물에 넣었다가 콩이 얼마나 불었는지를 보고 한 해의 풍년과 흉년을 알아보는 풍습이다. 이를 달불음, 달붙임, 농점(農占), 달불음 점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음력 1월 14일 저녁에 수수깡을 반으로 쪼개서 그 안에 홈 12개를 파고 콩을 하나씩 넣는다. 윤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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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달이 뜨는 것을 보고 농사의 풍흉을 알아보는 풍속. 달점은 음력 1월 15일 저녁에 달의 색이나 모양을 보고 그해의 풍흉과 비가 적고 많음을 점치는 풍습이다. 이를 망월점(望月占), 달점[月占] 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달점의 구체적인 유래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다만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달빛을 보고 점을 치는데, 달빛이 붉으면 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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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소원을 빌며 나무로 만든 달집에 불을 지르는 놀이. 달집태우기는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달집을 만들고, 달이 떠오르면 이를 태우며 액을 없애고 복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다. 지역에 따라 이를 달집불, 달불놀이, 달 끄슬리기, 망우리불, 달망우리, 망월(望月), 동화(洞火) 등이라고도 한다. 달집태우기는 음력 1월 14일 혹은 보름날로 정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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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을 전후하여 전해 내려오는 명절 풍습. 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으로 음력 정월 보름께에 지내는 명절이다. 이를 상원(上元), 오기일(烏忌日), 달도(怛忉) 등이라고도 한다. 상원은 중원(中元)[7월 15일]이나 하원(下元)[10월 15일]에 견주어 이르는 말이며, 오기일은 까마귀에게 제사 지내는 날을 의미한다. 또한 “행동을 삼가는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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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대회산리 산신제는 음력 9월 9일 대회산리 상동 마을에서는 불무산(佛舞山) 자락의 제단에서, 절골 마을에서는 금장산 중턱에서 각각의 산신령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대회산리(大回山里)는 주변에 불무산, 종자산, 보장산(寶藏山), 은장산(銀藏山) 등 ‘큰 산으로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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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일정한 곳에 동전을 던져서 상대의 돈을 맞혀 따먹는 놀이. 돈치기는 일정한 거리를 둔 상태에서 돈을 던져 놓고, 그 돈 중에서 상대방이 지정하는 돈을 맞혀서 차지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엽전(葉錢)치기’, ‘척전(擲錢)놀이’ 등이라고도 한다. 돈치기는 주로 운동장이나 마당 등 평지에서 즐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땅에 구멍을 파서 어른과 아이들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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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동교동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교동 나뭇골 마을 산치성은 매년 음력 동짓달에 좋은 날을 택일하여, 마을 옆 산의 중턱에 있는 제당에서 산신령에게 나뭇골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제사는 특별히 정해진 날짜는 없고 음력 동짓달 초순 중에서 그때그때 좋은 날을 선택하여 지낸다.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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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공동으로 올리는 의례.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 성원들이 일정한 장소에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일정한 시간과 절차를 통해 마을의 무병, 안녕, 풍년 등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연 마을이 생산 단위로서 전국적으로 형성된 때는 대개 조선 후기로 보는데, 이때는 유교적 이념이 민간의 무속적 관행으로 확산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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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지내는 풍속. 동지(冬至)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이다. 이를 ‘아세(亞歲)’, ‘작은 설’ 등이라고도 한다.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1일이나 22일에 해당된다. 이날 이후 낮이 점차 길어지기 때문에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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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각 마을에서 행해지는 공동체 신앙. 마을 신앙은 한 마을을 단위로 마을 구성원들끼리 자발적으로 재앙을 멀리하고, 마을의 화합과 번창을 신에게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한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거행하는 신앙 행위이다. 마을 신앙의 본질은 공동의 생활 공간을 정기적으로 신성하게 하기 위한 세시 의례(歲時儀禮)의 하나로 보인다. 이때 풍물이나 집단 놀이가 벌어져 마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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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한 쪽은 말이 되고, 다른 쪽은 그 말에 올라타는 놀이. 말타기는 주로 남자아이들이 많이 하는데, 패를 나누어 말이 된 편과 말을 탄 편이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말뚝박기’, ‘말탈락’ 등이라고도 한다. 말타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지며, 특별히 때를 가려서 하지는 않지만 주로 명절이나 겨울철에 많이 즐기는 놀이이다. 아이들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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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2월 1일에 머슴을 대접하는 풍습. 머슴날은 음력 2월 초하루에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에 앞서 머슴에게 음식을 베풀며 위로하고 하루를 놀리는 날이다. 이를 ‘종날’, ‘일꾼날’, ‘노비일(奴婢日)’ 등이라고도 한다. 주인은 나이떡을 해서 식구들과 머슴들과 나누어 먹고, 머슴들에게는 일을 하지 않게 하며, 술이나 돈을 주었다. 이때 먹는 떡은 시루 안에 솔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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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명덕 2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명덕 2리 산신제는 음력 9월 3일 무렵에 명덕 2리 마을 뒷산의 제단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명덕 2리는 아랫마을이라 하고, 명덕 1리와 명덕 3리는 윗마을이라 부른다. 산신제는 윗마을과 아랫마을에서 따로 지내 왔다. 명덕 1리와 명덕 3리의 산신제는 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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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습속. 무속 신앙은 무당을 주축으로 하여 신에게 인간들의 소원을 빌어 주는 굿이라는 의례를 통해 원망을 충족시켜 주는 신앙 체계이다. 즉 조상의 성격을 갖는 신령을 모시고 무당이 사제(司祭)를 담당하고, 단골이라는 신도가 참여하여 굿·치성 등의 의례를 행하게 된다. 이를 무격신앙, 무교(巫敎) 등이라고도 한다. 무당은 종교적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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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문화권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로 민중들이 자연적·역사적·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 양식이다. 포천 지역의 민속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데, 신앙·전설·풍속·생활 양식·관습·종교 의례·민요·속담 등이 이에 해당된다. 포천 지역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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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포천 지역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는 옛날부터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여러 가지 놀이로 향토색을 지니며, 전통적으로 해마다 행하여 오는 놀이를 말한다. 민속놀이는 흔히 민속 오락, 민속 경기, 민속 유희, 민속 예능, 전승 놀이, 향토 오락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민속놀이라는 개념 속에는 즐김을 나타내는 오락성, 아름다움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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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작고 납작한 돌을 땅바닥에 세우고, 다른 돌을 던져 쓰러뜨리며 노는 놀이. 비석치기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손바닥 크기의 납작한 상대편의 돌을 비석처럼 일정 선상에 세워 놓고 자신의 비석을 운반해 상대 비석을 쓰러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일반적으로 비석치기는 상대방의 비석을 세워 놓고 일정 거리에서 자신의 비석을 던져 상대편의 비석을 맞혀 쓰러뜨리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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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땅에 놀이판을 그리고 돌을 이용해서 노는 놀이. 사방치기는 평평한 마당에 네모꼴의 놀이판을 그리고 납작한 돌을 던진 후 이 돌을 한 발로 쳐 다음 선으로 이동해 나가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돌차기’라고도 한다. 사방치기는 우선 평평한 땅에 일정한 규격의 선을 그어 바둑판 모양의 칸을 만들고, 일정한 순서에 따라 납작한 돌을 던져 놓고 깨금발로 돌아 나오는 놀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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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명절 설날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을 기리는 명절이다. 이를 원일(元日)·원단(元旦)·원정(元正)·원신(元新)·원조(元朝)·정조(正朝)·세수(歲首)·세초(歲初)·연두(年頭)·연수(年首)·연시(年始)·신일(愼日)·달도(怛忉) 등이라고도 한다. 이는 대개 한 해의 첫날임을 뜻하는 말이다. 근대 국가에 와서는 신정(新正)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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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을 수호한다는 가신 중에서 으뜸인 신. 성주는 집안의 가신 중 평안·무병·장수 등을 관장하는 가장 최고의 신이다. 성주는 집을 지키는 가택신, 또는 대주(垈主)[가장(家長)]의 수호신으로, ‘성조(成造)’라고도 한다. 성주는 가옥의 수호신이므로 조상 단지처럼 맏아들의 집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정이 형성되고 가옥이 마련되면 모셔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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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계절에 맞추어 관습적·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생활 의식. 세시 풍속은 일상생활에서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주기에 반복하여 거행하는 주기 전승(週期傳承)의 의례적인 행위이다. 세시 풍속이 생활에 정착된 시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인간이 같은 자연 환경과 역사 속에서 생업과 언어를 같이해 오는 동안 생활 관습의 동질성을 갖고 필요에 의해 관습화된 것으로 보인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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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 1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소학 1리 산신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1967년 조사],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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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소회산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소회산리 산신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경기도 박물관[2000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발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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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 5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송우 5리 산신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1967년 조사],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이러한 원인은 조사 당시의 시기적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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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한식과 10월에 5대조 이상의 묘소에서 지내는 제사. 시제(時祭)는 한식(寒食) 또는 10월에 정기적으로 산소를 직접 찾아 올리는 제사이다. 이는 4대 봉사가 끝나 기제(忌祭)를 잡수시지 못하는 5대 이상의 조상을 모시는 묘제(墓祭)를 의미한다. 묘제를 지낸다고 하여 이를 시사(時祀), 시향(時享) 등이라고도 한다. 또한 4대친(四代親)에 대한 묘제를 사산제(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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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 1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신평 1리 마을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2000년 조사], 경기도 박물관[2000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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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그해의 액막이를 위해 깨끗한 종이에 밥을 싸서 물에 던져 넣는 풍속. 어부슴은 음력 1월 15일에 새해에 운수가 대통하기를 기원하며 물고기나 오리에게 밥을 베풀어 먹이는 가정의 안택(安宅) 풍습이다. 이를 ‘어부시(魚鳧施)’, ‘어부식(魚鳧食)’, ‘어버슴’ 등이라고도 한다. 가정의 안녕을 축원하는 민간 신앙 의례인 어부슴은 농어촌에서 두루 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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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안의 재물을 지켜 주는 수호신. 업은 각 가정에서 그 집안의 재복(財福)을 관장하는 재신(財神)이다. 업은 흔히 사람, 구렁이, 족제비, 두꺼비 등의 동물로 상징된다. 남의 집 앞에 버려진 아이를 ‘업둥이’라 부르는데, 업둥이의 ‘업’은 재운(財運)을 관장하는 신의 이름으로, ‘업둥이’라는 이름은 ‘복을 가져오는 아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집 앞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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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며 즐기는 놀이. 연날리기는 종이에 가는 대나무 가지를 붙여 연을 만들고, 얼레에 감은 실을 연결한 후에 하늘에 날리며 노는 민속놀이이다. 대체로 음력 12월 20일 무렵부터 연을 날리기 시작하여 설날과 정월 대보름 사이에 성행했는데, 특히 정월 대보름 며칠 전이면 절정에 이른다. 연은 보통 지연(紙鳶)·풍연(風鳶)·방연(放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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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콩이나 모래를 넣어서 만든 헝겊 주머니를 가지고 노는 놀이. 오자미놀이는 헝겊에 콩이나 모래를 넣고 실로 꿰맨 다음 두 손을 오가며 공중으로 띄워 땅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던지면서 노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오재미놀이’라고도 한다. 오자미놀이는 남녀 혼성으로 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여자아이들이 주로 즐겼다. 오자미는 콩이나 모래를 집어넣은 ‘놀이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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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1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운천리 산신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1967년 조사],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경기도 박물관[2000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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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일 년 열두 달 외에 더 있는 달에 행해지는 풍속. 윤달[閏月]은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과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하여 1년 중의 달의 수가 어느 해보다 많은 달을 이른다. 윤달은 가외로 더 있는 달이기 때문에 이를 ‘가외 달’, ‘공짜 달’, ‘그저 달’, ‘남은 달’, ‘덤 달’, ‘없는 달’, ‘여벌 달’, ‘우외 달’ 등이라고도 한다. 태양력에서는 2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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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윷을 던져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네 개의 단면이 반달 모양인 가락[또는 알]을 던져서 그것이 나타내는 형상[윷패]에 따라 정한 행로를 지나가도록 말[馬]을 놓아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윷놀이는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즐기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이를 사희(柶戱) 또는 척사희(擲柶戱)라고도 한다. 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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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곡 1리에서 미륵 부처를 모시고 있는 마을 제당. 이곡 1리 미륵당은 도솔천에 살며 56억 7000만 년 뒤에 미륵불로 나타나 중생을 제도한다는 장래의 미륵 부처를 모시고 있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이곡 1리 미륵당은 포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무속 신앙 형태 중의 하나이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곡1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곡 1리 미륵당은 중앙에 단군(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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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 3리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굿. 이동교 3리 대동굿은 현재까지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이러한 원인은 조사 당시의 시기적인 차이와 함께 조사자와 제보자의 상황으로 인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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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 3리에서 마을의 액운을 막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이동교 3리 장승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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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서 마을의 무사태평과 복을 빌던 굿. 일동면 지서앞 마을굿은 주민들이 무당을 불러 마을의 우환을 쫓아내고 무사태평과 복을 기원하며 마을 수호신에게 치성을 드리던 의식이다. 일동면 지서(支署)[ 일동 파출소]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284번지에 있다. 일동면 지서 앞에 당목이 있었는데, 1988~1989년 무렵에 길을 넓힌다고 베고 난 후에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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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긴 막대기로 작은 막대기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주로 명절 때 남자아이들이 정해진 순번에 따라 긴 막대기[혹은 채]로 짧은 막대기[메뚜기 혹은 알]를 쳐서 날아간 거리를 재어 승부를 정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메뚜기치기’, ‘오둑테기’, ‘막대’, ‘마때’ 등이라고도 한다. 채로 알의 끝을 쳐 공중으로 튀어 오른 것을 다시 채로 힘껏 쳐서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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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나무 막대기[채]를 이용해서 공을 치며 즐기는 놀이. 장(杖)치기는 겨울에서 봄 사이의 농한기에 청년들이 채와 공을 만들어 편을 갈라 공을 치며 노는 신체 단련형 민속놀이이다. 장치기는 놀이 방식에 따라서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장치기는 나무 채로 구멍에 공을 쳐 넣는 방식, 말을 타고 공을 쳐서 구문(毬門)에 넣는 방식, 그리고 땅 위에서 공을 쳐서 구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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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정교 2리 용화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정교 2리 용화 마을 산치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1967년 조사], 국립 문화재 연구소[1991년 조사],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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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주부들이 부엌에서 모시는 신. 조왕(竈王)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 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본래 조왕은 불의 신 또는 부엌신으로서 특히 모성이 반영된 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조왕각시’ 또는 ‘조왕할매’ 등이라고도 한다. 조왕은 부엌에 위치하는 존재이기에 여성, 특히 주부의 신앙처럼 된 일면이 있다. 부엌 안에서도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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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을 지을 때 그 터를 다지면서 하는 집터 닦기 놀이. 지경(地硬)놀이는 집을 지을 때 집터를 고르고 단단하게 다지면서 하는 일련의 노동 과정을 놀이화한 민속놀이이다, 이를 ‘지경닺이’, ‘집터닦기’, ‘지경다지기놀이’ 등이라고도 한다. 지경놀이를 할 때 부르는 소리를 「지경 소리」, 「지점이 소리」, 「지덩이 소리」, 「달구 소리」, 「집터다지는 소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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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지현 2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지현 2리 산신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이러한 원인은 조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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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직동리 산신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이러한 원인은 조사 당시의 시기적인 차이와 함께 조사자와 제보자의 상황으로 인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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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 2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진목 2리 산신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1967년 조사],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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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창수면 마을제는 창수면 추동리에 있는 당목(堂木)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의 창수 초등학교 앞에 있는 느티나무를 당목이라 부르고 있는데, 과거에 마을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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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서 신령이 강림하여 머물러 있다고 믿는 나무. 창수면 오가리 신목은 신령이 나무를 통로로 하여 강림하거나 그곳에 머물러 있다고 믿는 수목 신앙(樹木信仰)에서 비롯된 민간 신앙 유적이다. 무속에서 신목(神木)은 하늘과 땅,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이다 포천에서 연천으로 가는 지방도의 오른쪽에 비포장의 구도로가 있다. 이 길을 따라 절반 정도 지나면, 길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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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4월 8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로, 불교의 4대 명절 중에서 가장 큰 명절이다. 이를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 등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이날은 연등 행사와 관등놀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민속 행사가 열린다. 불교에서는 불전에 등(燈)을 밝히는 등공양(燈供養)이 중요시되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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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풍속. 추석(秋夕)은 음력 8월 보름으로 설과 더불어 2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가배(嘉俳)·가배일(嘉俳日)·가위·한가위·중추(仲秋)·중추절(仲秋節)·중추가절(仲秋佳節) 등이라고도 한다. 추석은 익은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면서 일 년 동안 농사를 잘 할 수 있게 해 준 것을 감사하는 일종의 추수 감사제이다. 아울러 한 해 농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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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풍속. 칠석(七夕)은 헤어져 있던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까치와 까마귀가 놓은 오작교(烏鵲橋)에서 일 년에 한 번씩 만나는 날이라고도 한다. 칠석 다음날 까치와 까마귀의 머리는 오작교를 놓기 위해 머리에 돌을 이고 다녔기 때문에 모두 벗겨져 있다. 칠석날에는 비가 오는데, 이것을 칠석우(七夕雨)라고 한다. 칠석 하루 전에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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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신 터주는 집의 울타리 안을 주로 관장하는 택지신(宅地神)으로서, 집안의 액운을 거둬 주고 집터를 맡아서 재복(財福)을 관장하다고 믿는 신이다. 이를 터줏대감·지신·터주대주 등이라고도 한다. 터가 편안해야 집안이 편안하다고 하여 터를 다지고 지신밟기를 하면서 터를 눌러 준다. 터주를 위한 가장 큰 행사는 음력 정초에 벌이는 ‘지신밟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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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새해 들어 처음 맞는 토끼날. 톳날은 정초 십이지일(十二支日)의 하나인 상묘일(上卯日)이다. 이를 ‘토끼날’, ‘첫 토끼날’, ‘톱날’ 등이라고도 한다. 토끼는 털이 많은 짐승이라 톳날은 유모일(有毛日)에 속한다. 톳날이 정초에 들어 있으면 그해에는 목화(木花)가 풍년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톳날은 해서 좋은 일보다는 가리는 일이 많은데, 이날의 풍속은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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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 단계마다 행하는 의례. 평생 의례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평생을 살면서 통과하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지내는 의례 행위이다.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영역의 하나가 의례(儀禮)이다. 의례란 일상생활과 달리 일정한 날에 특별한 의미를 부과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특별한 행사를 하거나, 특별한 음식을 먹거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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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 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농악. 포천 오가리 가노 농악은 창수면 오가 2리에서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약 300여 년부터 전승되어 온 농악 놀이이다. 농악이란 말은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때 행하는 음악이란 뜻이다. 김매기·모심기 등 힘든 농사일을 할 때 일의 능률을 올리고 피로를 덜며, 나아가서는 협동심을 불러일으키려는 데서 비롯하였다. 포천 오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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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물과 특색 있는 먹거리 마을. 포천은 경기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그 지리적 특색에 맞는 다양한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품질로 키워 낸 100년 역사의 6년근 포천 개성 인삼과 포천의 맑은 물로 빚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천 막걸리,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포천 쌀 등 명품 농특산품을 다량 생산하고 있다. 또한 천혜의 경관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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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북원로 255번길 24[자일 2리 959-20번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풀잎으로 부는 피리. 풀피리는 나뭇잎이나 나무껍질, 풀잎을 접어 입술에 대고 휘파람을 불듯이 소리를 내어 연주하는 우리나라 전통 향악기이다. 이를 ‘초적(草笛)’ 또는 ‘초금(草琴)’ 등이라고도 한다. 풀피리에는 나뭇잎을 사용하는 초금 이외에도 물오른 나뭇가지의 껍질을 벗겨서 피리처럼 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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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양력 4월에 조상의 산소를 찾아 성묘하고 묘소를 돌보는 풍습. 한식은 동지가 지난 뒤 105일째 되는 날에 해당된다. 대개 춘분과 곡우 사이의 청명(淸明)과 같은 날이거나 그 다음날인데, 양력으로는 4월 5일 무렵이다. 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조상께 제사를 올리는 4대 명절 중의 하나이다. 한식은 일정 기간 동안 불의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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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 6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화현 6리 산제는 매년 음력 9월 1일 저녁에 화현면 화현 6리의 제당에서 마을 수호신인 운악산신과 신목(神木)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화현 6리 산제는 옛날부터 매년 지내 오던 마을의 공동 제의로서, 제상의 방식에 커다란 변화는 없으나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