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서 열리는 군과 주민들의 화합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포천 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는 2007년 육군 8사단 오뚜기 부대의 사단 창설 58주년을 맞이하여, 일동면 주최로 육군 8사단과 일동면 주민 자치 위원회가 공동 주관하여 민․군 화합의 장으로 시작되었다. 2007년 10월 16일 열린 제1회 축제는 추억의 병영 도시-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라는 명칭으로 다양한 공연과 일동 막걸리 등 먹거리 장터가 개설되었고, 군부대 견학과 식사 체험, 옛 전우 만남 행사와 함께 일동면의 농산물 및 특산물 전시 판매장도 마련되었다.

[행사 내용]

행사 내용은 캠핑 대회[병영 체험], 군사 무기 전시, 군악대 공연과 인기 가수들의 한마음 위문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2007년 개최 이후 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민 행사에서 벗어나 포천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현황]

제7회 포천 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는 2013년 6월 8일과 9일 이틀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서 2만여 명의 시민과 군장병,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8일 오전 10시 시립 예술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제8 기계화 보병 사단, 주한미군 제2 사단, 국군 취타대, 의장대, 일동면 내 각급 학교 학생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시가 행진 순으로 개막되었다. ‘젊음과 열정으로 이뤄진 문화 예술 거리 공연 즐기기’를 테마로 한 한마음 축제에서는 문화 예술 거리 공연, 최신 무기 전시, 오뚜기 캠핑, 인디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특히 문화 예술 거리 공연에는 100여 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재즈 공연, 현대판 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9일 저녁 일동 고등학교에서 열린 한마음 위문공연에는 장윤정, 이정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정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