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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1886
한자 半月山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정흥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17년 - 「반월산」 저자 양사언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584년 - 「반월산」 저자 양사언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626년 - 「반월산」을 수록한 『봉래시집』 간행
배경 지역 양사언 선생 묘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산193
배경 지역 반월산 -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하성북리 경계
성격 한시
작가 양사언

[정의]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양사언반월산을 소재로 지은 오언 절구의 한시.

[개설]

「반월산(半月山)」은 포천 출신의 문인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1517~1584]이 반월같이 아름다운 형상을 지녔다고 하는 반월산(半月山)의 풍경에 대하여 읊은 한시이다. 반월산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하성북리 경계에 위치해 있다. 「반월산」『봉래시집(蓬萊詩集)』 권(卷) 2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옥탁횡전결(玉坼橫全玦)[옥이 갈라져 전결(全玦)을 비낀 듯]

차최와반륜(車摧臥半輪)[수레가 부서져 반쯤 바퀴가 누운 듯]

망중현욕상(望中弦欲上)[바라보면 초승달이 오르는 듯]

호외경장륜(湖外鏡將淪)[호수 밖에 거울이 잠기려는 듯]

운거아미축(雲去娥眉蹙)[구름 걷히니 아미(蛾眉)가 찡그리는 곳]

연소취대빈(煙消翠黛顰)[연기 사라지니 취대(翠黛)가 찡그리네]

삼대전안묘(三台前案妙)[삼대 앞의 안산(案山)은 묘하기도 한데]

의육정매신(宜毓鼎梅臣)[마땅히 공경재상(公卿宰相)을 배출하리라]

[의의와 평가]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은 『성호사설(星湖僿說)』「시문문(詩文門)」에서 “사람들은 그의 글씨가 진속(塵俗)을 벗어난 줄만 알고, 그의 시가 세상 사람의 말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 못한다.”라고 하고 양사언의 「제발연반석상(題鉢淵磐石上)」을 들어 칭송하였다. 이 시에 대해서는 허균(許筠)[1569~1618]도 “선표발속(仙標拔俗)”이라는 평을 한 바 있다. 또한 「증최고죽(贈崔孤竹)」이라는 시는 널리 인구에 회자되었다고 하며, 「장항령(獐項嶺)」이라는 시는 「동문선(東文選)」에 수록되어 있다. 양사언의 한시는 이러한 평가를 받고,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월산」양사언이 나고 묻힌 포천의 진산(鎭山)인 반월산에 대한 경관을 읊은 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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