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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970
한자 具秀俊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덕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586년연표보기 - 구수준 출생
몰년 시기/일시 1643년연표보기 - 구수준 사망
출생지 구수준 출생지 - 경기도 포천시
거주|이주지 구수준 이주지 - 강원도 통천군
묘소|단소 구수준 묘소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마고동
성격 문신
성별
본관 능성(稜城)
대표 관직 덕원 부사

[정의]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

[가계]

본관은 능성(稜城). 아버지는 구암(具庵)이고, 어머니는 순창 조씨(淳昌趙氏)이다. 새어머니는 전주 이씨(全州李氏)이며, 이복형제는 구오준(具辵+手俊)·구방준(具邦俊)이다. 부인은 문화 유씨(文化柳氏)이다.

[활동 사항]

구수준(具秀俊)[1586~1643]은 8세에 어머니인 순창 조씨를 여의었다. 이후 10세 때 아버지가 전주 이씨와 재혼하여 이복동생인 구우준·구방준이 태어났다. 구수준은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는데, 이후 새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집안일은 그의 부인인 문화 유씨가 맡아서 하였다. 1617년(광해군 9) 충의위(忠義尉)였던 아버지가 이이첨(李爾瞻) 무리에게 미움을 받아 고도(孤島)로 유배되었다가 1622년(광해군 14) 5월 적소(謫所)에서 죽었다. 이때 그는 덕원 부사로 있었는데, 아버지의 상(喪)을 당하자 집에 돌아와 3년 동안 시묘(侍墓)를 하고 이후 관직에는 나아가지 않았다.

1623년(광해군 15) 인조반정(仁祖反正)이 일어난 후에도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오직 학문에만 열중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개천 군수였던 종형제 구현준(具賢俊)이 청나라 군사와 싸우다가 김화(金化) 전투에서 순절하였다. 이에 구수준과 형제들이 구현준의 장례를 치른 후 온 가족이 강원도 통천으로 피난하였고, 그 후 이곳에 정착하고 학문을 연마하며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구수준은 평생 동안 어머니를 생각하여 술과 고기를 먹지 않았으며, 항상 소복(素服)을 입고 살았다.

[묘소]

묘는 경기도 양주군 호해면[지금의 서울시 도봉구 번동] 뒷산에 안장하였다가 1981년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마고동으로 이장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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