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박응주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연원]

반남 박씨(潘南朴氏) 시조 박응주(朴應珠)는 고려조에서 반남 호장(戶長)을 역임했으며, 6세손 박은(朴訔)이 조선 태종 때 왕자의 난에 공을 세워 익대동덕좌명공신(翊戴同德佐命功臣)에 올라 반남군(潘南君)에 봉해졌다가 금천부원군(錦川府院君)에 봉해진 이후로 오랫동안 세거하게 되었다. 이에 후손들이 박응주를 시조로 반남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본관지 반남은 현재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이다.

[현황]

1934년 통계에 의하면 청산면 장탄리[현 경기도 연천군]에 21가구가 거주하였다. 2000년 인구 통계에 따르면 총 364명이 포천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