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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심설연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630
한자 檗山心說淵源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근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헌|전적
저자 김평묵(金平黙)

[정의]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인인 김평묵이 스승인 이항로의 논설을 재정리한 책.

[저자]

김평묵(金平默)[1819~1891]의 본관은 청풍이고, 자는 치장(穉章), 호는 중암(重菴)이다. 포천의 화산면 시우촌에서 출생했고, 20세 때에는 당시 포천 현감인 성근수(成近壽)의 권유로 포천 현학(縣學)에서 수학하였다. 20대에는 양근에서 이항로(李恒老)홍직필(洪直弼) 등에게 수학하였다. 이후 포천과 춘천·가평 등지를 오가면서 생활하였다. 1876년(고종 13) 이후에는 외국과의 조약에 반대하는 척사론의 입장에서 상소를 제출하였고, 이로 인해 1881년(고종 18)에는 전라도 지도(智島)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스승인 이항로의 학문과 사상을 이어받아 실천한 화서학파의 대표적 인물이다.

[편찬/간행 경위]

김평묵이 스승 이항로의 심설을 정리한 이유는 당시 일부 학계에서 스승의 학설에 대해 이견이 제기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평묵의 문집인 『중암 문집』 권37에 수록되었다.

[구성/내용]

『벽산심설연원(檗山心說淵源)』은 저자의 스승인 이항로 심설의 특징인 심주리설(心主理說)을 재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특히 송시열 학설과의 관련성을 강조하였다. 즉 김평묵은 스승인 이항로의 심설을 멀리는 중국 송나라 정자(程子), 조선에서는 송시열(宋時烈)의 가르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김평묵이 스승의 심설을 송시열에게서 연원했다고 설명한 것은, 당시 일부에서 이항로의 심설이 송시열과 다른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반박하기 위한 것이었다.

[의의와 평가]

『벽산심설연원』은 당시 학계 일부에서 제기된 이항로의 심설 비판에 대한 당시 성리학계의 일부 동향을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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