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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미8군 종합 사격장 난입 사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584
한자 抱川美八軍綜合射擊場亂入事件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계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2003년 08월 07일연표보기 - 포천 미8군 종합 사격장 난입 사건 발생
종결 시기/일시 2003년 08월 07일연표보기 - 포천 미8군 종합 사격장 난입 사건 종료
발생|시작 장소 포천 미8군 종합 사격장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
종결 장소 포천 미8군 종합 사격장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
성격 사건
관련 인물/단체 한국 대학 총학생회 연합

[정의]

2003년 8월 7일 한국 대학 총학생회 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에 있는 미8군 종합 사격장에 난입한 사건.

[역사적 배경]

2003년 8월 7일 오후 5시경, 한국 대학 총학생회 연합[한총련] 소속 대학생 12명이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영평리 미8군 종합 사격장[로드리게즈, 일명 영평 사격장]에 진입하였다. 이 부대에서는 7월 31일 방한한 미국 신속 기동 여단 스트라이커(Stryker) 부대 소속 1개 소대가 ‘한국 지형 익히기’ 목적의 실사격 등 실전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스트라이커 부대는 미 육군 최초의 신속 기동 여단으로 유사 시 분쟁 지역에 신속하게 파견되어 전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대이다.

[경과]

대학생들은 영평 사격장 내 50m 근방까지 진입, 가로 1.5m 세로 1m 크기의 태극기를 목에 두른 채 “미국은 한반도 전쟁 위협 즉각 중단하라!” “스트라이커 부대 즉각 철수하라!” “U.S. Troops out of Corea!”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 플래카드를 앞세운 학생들이 훈련장 안쪽 200여m 지점까지 진입해 성조기를 소각하자 무장한 미군들이 달려들어 이를 거세게 제지했다. 학생들은 다시 장갑차 위에 올라 태극기를 세우고, ‘전쟁 위협 중단’, ‘주한 미군 철수’, ‘U.S. Troops out of Corea’ 등의 구호를 외치며 10여 분간 시위를 벌였으나 증강된 주한 미군 병력에 의해 전원 부대 밖으로 내밀렸다. 부대 밖으로 내밀린 학생들은 맨몸으로 기지 철조망 위로 올라가 구호를 외쳤으며, 차례로 돌아가면서 본인의 결의를 밝혔다. 5시 40분경 출동한 경찰 40여 명에 의해 제지되었고 전원 포천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결과]

주한 미군 측의 강력 항의에 대통령, 총리, 경찰청이 연이어 유감을 표시하였으며, 연행된 이들은 모두 구속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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