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에서 관할하는 법정동.

[개설]

신읍동은 포천동에서 관할하는 2개 법정동 중 하나로 포천동의 북쪽에 위치한다.

[명칭 유래]

포천군청이 이전해 오고, 이후 서면의 면사무소도 이전해 오면서 새로 생긴 읍이라고 하여 신읍리라 하였다. 시장이 서고 상업이 번창하여 장거리 또는 장가라고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서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서면 호병동 일부와 어룡동 일부 그리고 내북면 초가채리 일부를 병합하여 신읍리라 하였다. 1937년 서면이 포천면으로 개칭된 후 그 관할이 되었고, 1979년 포천면이 포천읍으로 승격되면서 그 관할이 되었다.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도농복합시로 승격하면서 신읍동이 되고 행정동인 포천동의 관할이 되었다.

[자연 환경]

신읍동 서쪽에 왕방산[737.2m]이 자리한다. 신읍천이 동쪽 경계에 위치한 포천천으로 흐르며 이를 중심으로 도심이 잘 발달되어 있다. 신읍동이 속해 있는 포천시의 연평균 기온은 10.5℃이고 1월 평균 기온은 －7.3℃, 8월 평균 기온은 25.7℃이다. 연 강수량은 1,300㎜에 이른다.

[현황]

신읍동에는 포천시청이 위치하며, 포천 초등학교와 포천 고등학교를 비롯하여 법원등기소 등 포천시의 많은 기관과 시설이 밀집해 있다. 자연 마을로 건너말·모통이말·바깥말·구장터[옛장터]·새장터·원모루[원우동]·점말·중간말·해방촌·호병동·남속막·역장골·밤골·사냥말·안말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을 봉사하는 요산단(堯山壇)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