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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승되는 민간 예술의 총체. 구비 전승(口碑傳承)이란 기록문학이 생기기 이전부터 민간에서 말로 전승되는 언어예술을 일컫는다. 개인이 창작한 문자화된 문학과 구별되며,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에 의해 말로 전승된 설화, 민요, 무가,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구비라는 용어는 비석에 새겨 놓은 것처럼 오래도록 변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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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김천일의 부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천일의 부인」은 조선 시대의 문신이자 의병장으로 활약한 김천일(金千鎰)[1537~1593]이 전쟁을 예견한 총명한 부인의 덕으로 큰 공을 세울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동일한 내용의 이야기가 『청구야담(靑丘野談)』과 『계서야담(溪西野談)』에 실려 전한다. 김천일은 임진왜란(壬辰倭亂)[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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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서 김태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태평 이야기」는 힘이 장사(壯士)였던 김태평의 행적에 얽힌 여러 일화들로 구성된 신이담이다. 김태평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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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나무토막의 위아래를 알아맞힌 아이의 지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나무토막의 상하 구별」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어린아이의 기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조선의 인재를 알아보기 위하여 중국의 천자가 나무토막의 상하를 구별하라는 시험을 내자 정승의 어린 아들이 기지로 문제를 풀어서 천자의 부마가 되었다는 지혜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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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남이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남이바위 유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축령산(祝靈山) 정상 아래에 있는 남이바위와 관련된 지명 유래담이다. 조선 전기의 무신 남이(南怡)[1441~1468] 장군이 앉았다고 하여 ‘남이바위’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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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는 일제 강점기 신민요. 「노들강변」은 만담[재담]에 능했던 월북 연극인인 신불출이 작사하고 바이올린에 능한 문호월이 1930년대 작곡한 신민요이다. 권번 출신 기생인 박부용의 노래로 1934년 오케레코드사에서 “창립 1주년 기념 특별호”라는 타이틀의 음반으로 발매되어 서울·경기 지역에 널리 유행하였다. 노래 제목의 ‘노들’은 ‘노돌(老乭)’에서 유래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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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통속민요. 「노랫가락」은 원래 서울과 경기 지역 굿에서 격이 높은 신령이나 혼령을 불러 모시는 청배의 기능을 하는 노래로, 「무녀유가(巫女遊歌)」·「무당노래」 등으로도 불린다. 삼현육각(三絃六角)과 장구의 반주로 노래하여 매우 흥겨운 분위기를 내는데, 무당들이 부르던 「노랫가락」은 점차 대중에게 널리 퍼지면서, 현재 서울·경기 지역에서 불리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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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어사 박문수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누명 쓴 시아버지를 구해 준 박문수」는 어사 박문수(朴文秀)[1691~1756]가 정체불명의 사람의 도움으로 한 여인의 남편을 구하고, 죽은 여인의 시아버지까지 구하여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박문수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며, 네 번에 걸쳐 어사로 파견된 행적으로 인하여 암행담(暗行談)이 중심이 되는 설화가 많이 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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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어린이들이 다리세기 놀이를 하며 부르던 유희요. 「다리세기노래」는 아이들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 다리를 엇갈리게 뻗고 노래에 맞추어 다리를 세어 술래를 정하는 민속놀이인 다리세기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다리세기-한알대두알대」라는 이름으로 채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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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무덤 터를 다질 때 부르는 노동요이자 장례의식요. 「달구질소리」는 달구질을 할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달구질이란, 건물을 짓기 전에 땅 다지는 도구인 달구로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작업을 말한다. 또는 무덤에 동물이나 빗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묘 주변의 땅에 생석회를 섞어 다지는 회다지 작업을 일컫기도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채록된 「달구질소리」는 힘든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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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도끼정승 원두표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도끼정승 원두표」는 조선 후기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낸 문신 원두표(元斗杓)[1593~1664]가 국풍을 속여 명당을 얻고 정승의 자리에 올랐다는 내용의 인물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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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예봉산 줄기에 있는 도미협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도미협의 지명 유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과 와부읍에 걸쳐 있는 예봉산(禮峯山)[683.2m] 줄기에 흐르는 협곡인 도미협(渡迷峽)의 지명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백제의 도미(都彌) 부인이 개루왕(蓋婁王)[?~166]을 피하여 도망하면서 배를 탔던 곳이어서 ‘도미협’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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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가난한 집 돌무더기와 부잣집 쌀 백 섬을 바꾼 이야기. 「돌무더기 위의 생금덩이」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어리석은 부자의 이야기이다. 가난한 집에서 쌓아 둔 돌무더기에 황금이 있다고 착각하고 탐을 낸 부자가 결국 금도 차지하지 못하고 쌀만 넘겨주었다는 내용이다. 부자가 망하는 이야기와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는 이야기가 결합된 설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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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자린고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때꾹물로 끓인 국」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자린고비 이야기이다. 자린고비 집안의 며느리가 생선을 만진 손을 씻어 국을 끓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소화(笑話)이자 과장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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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숯구이 총각에게 시집간 막내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막내딸과 숯구이 총각」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해 내려오는 여인 발복담(發福譚)이다. 아버지에게 쫓겨난 막내딸이 숯구이 총각과 결혼한 후 금덩이를 얻어서 부자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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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호랑이굴을 쑤신 사람 이야기. 「막대기로 호랑이굴 쑤신 사람」은 호기심에 호랑이굴을 쑤시게 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속임수를 써서 살아남았다는 소화(笑話)이자 과장담(誇張譚)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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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흥을 돋우고자 부르던 단가. 「만고강산」은 본래 판소리에 앞서 소리꾼이 목을 풀고, 청중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인 단가이다. 단가 「만고강산」의 사설은 가창자에 따른 변형이 크지 않은 편인데,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는 「만고강산」 또한 일반적인 단가 「만고강산」과 가사가 거의 같아, 단가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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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임석봉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명복과 임석봉」은 한 맹인이 아명이 임석봉(林石奉)인 양반을 만나 신수점을 보아 주고 양반을 죽을 위기에서 구하였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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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의 조말생의 묘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명지관 조말생」은 조말생(趙末生)[1370~1447]의 묘 이장을 예견한 지관 조씨와 조말생의 무덤에 관한 이야기이다. 조말생은 조선 전기 문인이며, 병조판서, 대제학 등을 역임하였다. 1919년 고종이 죽자 서울의 청량리에 있던 홍릉을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홍릉 능역으로 천장하면서, 금곡동 묘적산(妙寂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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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서사무가. 「바리공주」는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서사무가로, 바리데기·오구풀이·칠공주·무조전설(巫祖傳說)이라고도 한다. 내용은 전승 지역이나 전승자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공통적인 서사 단락도 존재한다. 현재까지 약 90여 편이 채록되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저승으로 인도하려고 베푸는 사령(死靈)굿 과정에서 「바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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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방아공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방아공이 발복」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방아공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풍수담이다. 고아가 우연히 방아공이를 아버지로 삼아 잡은 명당 덕에 부자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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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가창 유희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불리는 「방아타령」은 대표적인 경기민요이다. 「방아타령」은 제목 때문에 방아를 찧을 때 부르는 노동요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제목은 “방아로구나.”라는 가사 때문에 붙은 것일 뿐이다. 실제로는 노래 부르는 것 자체를 놀이로 삼아 흥을 돋우고자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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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 모를 심은 뒤 논에 나는 잡초를 제거하며 부르는 농업노동요인 「논매는소리」는 농사를 짓는 마을마다 최소 2~3종 이상 존재하며, 많게는 4~5종 이상 존재하는 곳도 적지 않다. 이러한 점은 또 다른 논농사요인 「모심는소리」가 보통 마을별로 1종씩 존재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 「모심는소리」가 소수의 노래가 배타적 속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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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지명과 지형지물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별내면 설화」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지명과 지형지물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다양한 구비문학 채록 자료 중에서 별내면과 관련된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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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이 어르는 소리.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채록된 「불아불아」는 아이를 어르고 달랠 때 부르는 노래이다. 「풀무노래」에서 자주 사용되는 “불아 불아”라는 시작어가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 내용은 다른 민요로 파악된다. 오히려 노래 안에 「달강달강」류에서 자주 사용되는 “알공달공”의 표현이 사용된 점, 밤을 다른 사람과 나눠 먹는다는 사설이 있는 점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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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지네 각시 이야기. 「사람이 되려던 지네」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에서 인간 남성과 살던 지네 각시가 숫지네의 방해로 인간이 되지 못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이물교혼담이자 신이담, 변신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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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산모와 세쌍둥이를 구한 명의와 관련한 이야기. 「선동이 구별」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명의담(名醫譚)이다. 한 명의가 난산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산모를 침술로 구하고, 세쌍둥이의 선후(先後)를 침놓은 자리를 통하여 구별하였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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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 있는 돌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손님 끊어 망한 집안」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로 돌고개 근처에 살던 나주 진씨(羅州陳氏)의 몰락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진씨가 구걸하러 오는 손님들이 싫은 나머지 어느 명사의 조언으로 고개를 끊었다가 집안이 망하였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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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의 지명이나 지형지물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수동면 설화」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관련하여 다양한 시기와 조사자에 의하여 발간된 구비문학 자료를 정리한 이야기이다. 제보자는 주로 수동면과 관련된 지명이나 지형지물 등에 대한 유래담 위주로 제보를 하였다. 또한 도깨비담이나 ‘내 복에 산다’ 유형의 이야기도 채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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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의 지명이나 지형지물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수석동 설화」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의 지명이나 지형지물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이다. 수석동은 경기도 양주군 미금읍에 속하였다가, 1980년 4월 1일 양주군에 속하였던 남양주가 남양주군으로 분리되면서 남양주군에 편입된 지역이다. 이후 미금읍이 미금시로 승격되어 분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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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에 있는 수종사의 창건과 관련 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수종사 창건설화」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雲吉山)에 있는 수종사(水鐘寺)의 중창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수종사는 본래 세조(世祖)[1417~1468] 즉위 이전에 존재한 절이었으나, 이름이 전하여지지 않았고 폐허로 있었다. 하지만 세조가 물방울이 떨어지며 종소리를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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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기생 일타홍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심희수를 성공시킨 기생 일타홍」은 기생 일타홍(一朶紅)이 놀기만 좋아하던 심희수(沈喜壽)[1548~1622]를 계도하여 과거에 급제시킨 덕분에 심희수가 영의정까지 역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심희수와 일타홍의 관계에 얽힌 이야기는 『어우야담(於于野譚)』과 『천예록(天倪錄)』을 비롯하여 이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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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가짜 의원의 치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약이 된 코딱지」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치병담(痓病譚)이자 우행담(愚行譚)이다. 세 건달이 의원 행세를 하다가 우연히 환자의 병을 고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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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통속민요. 가창유희요인 「양산도」는 조선 후기 사당패의 선소리에서 발생되어 현재는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통속민요로 전승되고 있다. 20세기 전반에 채록된 가사를 보면 사당패 선소리 「양산도」의 주요 사설인 “창포 밭에 잉어가 논다.”가 나타나고 있으며, 사당패가 「양산도」를 토대로 자신들의 레퍼토리를 더욱 세련된 형태로 재창출하고자 했음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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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지명이나 지형지물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오남면 설화」는 구비문학 채록 자료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은 1914년 건천면 일부를 합쳐 오남리로 분리되었고, 1983년 진접면에 통합되었다가, 1995년 오남면으로 승격되었다. 2001년에는 오남읍으로 승격되었다. 행정구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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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축령산의 이칭인 오득산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오득산 지명유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축령산(祝靈山)[1,084m]의 이칭인 오득산(五得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다.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1335~1408]가 왕으로 등극하기 전에 축령산에서 사냥을 하기 위하여 고사를 지낸 뒤 다섯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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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항복과 이덕형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 「오성과 한음의 우정」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1556~1618]과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1561~1613]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덕형의 호가 한음인 것과 달리 ‘오성(鰲城)’은 이항복의 호가 아니라 왕에게 받은 봉호인 오성부원군(鰲城府院君)[‘오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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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지명이나 지형지물, 인물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와부읍 설화」는 구비문학 채록 자료 중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채록된 자료를 정리한 이야기이다. 와부읍의 지명이나 지형지물, 인물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야기가 채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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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이야기를 잘한 덕분에 장가간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야기로 사위 삼기」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택서설화(擇壻說話)이자 지략담(智略譚)이다. 야야기 잘하는 사람을 사위로 고르는 시험에서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하여 사위로 뽑혔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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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이항복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항복의 꾀」는 어리고 영특한 이항복(李恒福)[1556~1618]과 권철(權轍)[1503~1578]의 만남을 다룬 이야기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항복과 권철, 권율(權慄)[1537~1599]은 모두 실존 인물이며, 이항복은 ‘오성(鰲城)’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 시대의 문인이다. 「이항복의 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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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이항복의 장난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항복의 장난」은 어린 이항복(李恒福)[1556~1618]이 사주단자(四柱單子)를 감추고 짓궂은 장난으로 어른들을 창피하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이항복은 ‘오성(鰲城)’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 전기의 문인이다. 1613년 계축옥사(癸丑獄事)에 연루되자 관직을 버리고 현재의 남양주시 불암산 아래 독음촌(禿音村)[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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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서 도둑 일지매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일지매가 도둑이 된 유래」는 일지매(一枝梅)가 도둑질을 하게 된 내력을 담은 이야기이며,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서 구연된 것이다. 일지매 이야기는 중국의 명나라 후기에 능몽초(凌蒙初)[1580~1644]가 창작한 『이각박안경기(二刻拍案驚奇)』에 처음으로 등장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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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지명과 지형지물, 민담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일패동 설화」는 구비문학 채록 자료 중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채록된 자료를 정리한 이야기이다. 일패동에서는 지명과 지형지물, 민담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야기가 채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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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삼형제의 재산 분할과 가짜 풍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구혈 묘터」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풍수담이자 지략담이다. 잘사는 형제들과 달리 재산을 탕진한 둘째가 가짜 풍수를 통하여 형제를 속여 땅을 나누어 받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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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출신인 정약용의 기억력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정약용의 기억력」은 경기도 남양주 출신인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어린 시절과 관련된 인물 일화이다. 조선 후기의 이름난 문장가이자 정승이었던 강산(薑山) 이서구(李書九)[1754~1825]가 지나가던 길에 책을 싣고 산으로 가는 총명한 소년을 만났는데, 총명한 소년이 바로 정약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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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쫓겨난 막내딸이 부자가 된 것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제 복에 산다」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인 발복담(發福談)이다. 아버지에게 쫓겨난 막내딸이 숯 굽는 총각과 결혼을 하고 금덩이를 얻어서 부자가 되었다는 발복담은 전국에 널리 퍼져 있는 유형의 설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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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지명과 지형지물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조안면 설화」는 구비문학 자료 중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채록된 자료를 정리한 이야기이다. 주로 지명에 대한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많으며, 세종(世宗)[1397~1450]과 관련한 묘 이장 설화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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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집을 지을 때 집터를 다지며 부르는 노동요. 「지경소리」는 집을 새로 지을 때, 주춧돌을 놓기 위해 달구질로 집터를 닦으며 여럿이 부르는 건축 노동요이다. 경기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지경다짐」·「지경닦기」·「집터 다지는 노래」·「성조가(成造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집터를 다지는 노동이 남성 위주로 진행되기에 흥겹고 억세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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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가창 유희요. 「창부타령」은 무당이 위하는 광대신을 뜻하는 ‘창부’가 제목에 붙어 있는 데에서 짐작할 수 있듯, 본래 굿판에서 무당이 부르던 노래였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사람들이 즐겨부르기 시작하면서 대표적인 경기민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노래 부르는 것 자체를 놀이로 삼아 흥을 돋우고자 부르는 가창 유희요로서, 구성지고 흥겨운 굿거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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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가창 유희요. 「창부타령」은 무당이 위하는 광대신을 뜻하는 ‘창부’가 제목에 붙어 있는 데에서 짐작할 수 있듯, 본래 굿판에서 무당이 부르던 노래였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사람들이 즐겨부르기 시작하면서 대표적인 경기민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노래 부르는 것 자체를 놀이로 삼아 흥을 돋우고자 부르는 가창 유희요로서, 구성지고 흥겨운 굿거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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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아이의 지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천자를 이긴 아이」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아이의 지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지략담이다. 중국의 천자가 제시한 난제를 아이가 지혜로써 해결하고 벼슬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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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부르던 통속민요. 경기민요 「청춘가」는 나이를 먹는 슬픔과 청춘의 덧없음을 노래하는 통속민요이다. 통속민요란 일반인이 아닌 전문 소리꾼들이 불러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민요를 말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채록된 「청춘가」는 일반적인 「청춘가」와 달리, 후렴 없이 짧은 형식의 노래가 대부분이고 노래가 짧기 때문에 사설을 조금씩 변화시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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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박문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초립둥이의 원한을 풀어 준 박문수」는 박문수(朴文秀)[1691~1756]가 초립둥이의 도움으로 과거에 급제한 뒤 암행어사가 되어 신랑을 살해한 간부(姦夫)를 벌하였다는 이야기다. 경기도 남양주군 구리읍 갈매리[지금의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서 구연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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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회다지를 하며 부르던 노동요. 「초한가」는 중국 진나라 말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초나라 항우(項羽)와 한나라 유방(劉邦)의 싸움을 「수심가」조로 엮은 노래이다. 보통 서도좌창 혹은 서도잡가로 알려져 있지만, 판소리 단가로도 불린다. 「초한가」의 갈래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20세기 전반의 잡가집에 두루 수록되어 있어 인기가 있던 노래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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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도둑 송대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총리대신이 된 도둑 송대석」은 가난한 사람들을 돕던 도둑 송대석이 총리대신(總理大臣)에 임명된 사연을 담은 이야기이다. 1998년 4월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서 구연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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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축령산의 지명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축령산의 지명유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서 경기도 가평군까지 이어지는 축령산(祝靈山)의 지명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축령산은 과거에 ‘비룡산(飛龍山)’, ‘비랑산(非郞山)’ 등으로 불렸으나, 이성계(李成桂)[1335~1408]와 관련된 일화로 인하여 ‘축령산’이라는 이름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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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의 안동 김씨 가문의 묏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친정 묘자리를 빼앗아 시아버지 묘자리를 쓴 딸」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명당 탈취담이자 음택풍수담(陽宅風水譚)이다. 안동 김씨(安東 金氏) 집안으로 시집간 남양 홍씨(南陽 洪氏)의 딸이 친정아버지의 묏자리를 빼앗아 시아버지의 묘소로 사용하였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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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의 지명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팔당리 지명유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와 관련된 지명 유래이다. 선녀를 모시는 사당이 여덟 개라 하여 ‘팔당(八堂)’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와, 강에 있던 두 나무의 모습이 ‘여덟 팔(八)’ 자와 같아 ‘팔당’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하여진다. 팔당리는 조선 시대부터 대한제국 말까지 경기도 광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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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지명, 지형지물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평내동 설화」는 구비문학 채록 자료 중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채록된 자료를 정리한 이야기이다. 평내동과 관련하여 주로 지명 유래담과 지형지물 유래담 등이 전하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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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호랑이에게 잡아먹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호랑이 뱃속으로 들어갔다 나온 사람」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호랑이에게 잡아먹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과장담(誇張譚)이자 소화(笑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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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홍시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홍시를 구한 효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홍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효행담(孝行談)이다. 효성스런 아들이 병환이 깊은 어머니를 위하여 호랑이의 도움을 받아 홍시를 구하여 왔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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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지명과 지형지물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화도읍 설화」는 구비문학 채록 자료 중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채록된 자료를 정리한 이야기이다. 주로 지명 유래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채록이 되었지만, 호환(虎患)에 대한 이야기도 일부 채록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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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무덤 터를 다질 때 부르는 노동요이자 장례의식요. 회다지는 무덤에 동물이나 빗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묘 주변의 땅에 생석회를 섞어 다지는 작업이다. 생석회를 사용하기 때문에 ‘’회다지’라고 부르며, 땅 다지는 도구인 달구를 쓴다 하여 ‘달구질’이라고도 하였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회다지」는 이러한 회다지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달구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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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무덤 터를 다질 때 부르는 노동요이자 장례의식요. 전통적인 장례 과정에서 무덤 터에는 동물이나 빗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묘 주변의 땅에 생석회를 섞어 다지곤 하였다. 이러한 작업을 일컬어, 생석회를 넣어 다진다 하여 ‘회다지’라 하였고, 땅을 다질 때 쓰는 도구인 달구를 쓴다 하여 ‘달구질’이라고도 하였다. 「회다지소리」 또는 「달구질소리」는 이러한 회다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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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무덤 터를 다지는 회다지를 마무리할 때 부르는 노동요이자 장례의식요. 전통적인 장례 과정에서는 무덤 터에 동물이나 빗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묘 주변의 땅에 생석회를 섞어 다지는 회다지 작업을 하였다. 생석회를 넣어 다진다 하여 ‘회다지’라 하였고, 땅 다지는 도구인 달구를 쓴다 하여 ‘달구질’이라고도 하였다. 장시간 큰 힘을 써서 하는 회다지 노동 중에 피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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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무덤 터를 다질 때 부르는 노동요이자 장례의식요. 무덤 터에 동물이나 빗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묘 주변의 땅에 생석회를 섞어 다지는 작업을 일컬어, 생석회를 넣어 다진다 하여 ‘회다지’라 하였고, 땅을 다질 때 쓰는 도구인 달구를 쓴다 하여 ‘달구질’이라고도 하였다. 「회다지소리」 또는 「달구질소리」는 이러한 회다지 작업을 할 때 부르는 노동요이자 장례의식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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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장례를 지낼 때 무덤을 만드는 과정에서 흙을 다지며 부르던 노동요이자 장례의식요. 전통적인 장례 과정에서는 무덤 터 땅에 생석회를 섞어 다지는 회다지 작업을 하였다. 생석회를 넣어 다진다 하여 ‘회다지’라 하였고, 땅 다지는 도구인 달구를 쓴다 하여 ‘달구질’이라고도 하였다. 회다지는 장시간 큰 힘을 써서 하는 고된 노동이므로, 작업 중에는 피로를 줄이고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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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효자 정팔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효자 정팔도」는 아픈 어머니의 치료를 위하여 호랑이로 변신한 정팔도가 사람으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평생을 동굴에서 숨어 지내다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구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