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왕정동 대복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의 범종. 대복사 동종은 1635년(인조 13)에 조성되었다.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대복사 동종은 전체 높이 99㎝, 입구의 지름이 58㎝에 달하는 중종(中鐘)으로, 쌍뉴(雙紐)에 상대(上帶)와 하대(下帶), 유곽(乳廓)과 유두(乳頭) 등을 갖추고...
전라북도 남원시 도통동 선원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범종. 선원사 동종은 남원 선원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총 높이 66㎝, 구연부 지름 47㎝의 중형 범종으로, 횡대(橫帶)에 의해 종신이 다섯 개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주조 수법이 거칠고 문양의 배치가 불규칙한 점으로 볼 때 조선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종신에 있는 주종기(鑄鐘記)에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실상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범종. 사찰의 불교 의식 때 사용되는 사물(四物) 중의 하나인 범종은 사람을 불러 모으거나 때를 알리기 위한 법구로서, 종소리를 듣고 법문(法問)을 듣는 자는 오래도록 생사의 고해(苦海)를 넘어 불과(佛果)를 얻을 수 있으며 지옥에 떨어져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실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