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연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방귀 잘 뀌는 며느리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연동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박태희(여, 55세)이다. 옛날 어느 마을에 방구를 잘 뀌는 처녀가 살고 있었다. 처녀가 방구를 어찌나 잘 뀌던지 혼인하겠다고...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문화류씨 시조의 내력담.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최래옥과 김호선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이병규(남, 74세)이다. 신라 때 통인(通引), 곧 이방 일을 하는 사람이 70세가 넘어서야 아들 하나를 두어 애지중지 키우고 있...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불효하던 며느리가 효부가 된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최래옥과 김호선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김영두(남, 75세)이다. 옛날에 어떤 부부가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남편은 보따리장사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집...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혜로써 사나운 아내의 성질을 누르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남자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최판순(여, 67세)이다. 옛날 어떤 마을에 성질이 사납기로 소문이 나서 시집을 못...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내를 업신여겨 내쫓은 남편이 아내의 도움으로 부자가 되는 이야기. 「상놈 딸의 복덩어리」는 아내를 못마땅하게 여겨 내쫓은 남편이 나중에 아내의 도움을 받게 되는 이야기인데, 대개 ‘여인 발복 설화’ 형태를 띤다. 부부의 연을 맺은 사람은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함부로 내쫓아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담고...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동리 송동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동리 송동마을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박태희(여, 55)로, 어릴 적 친정인 수지면 남창마을에서 들었다고 한다.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가 착하지만 집안이 가난하여...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누에가 세상에 나오게 된 이야기. 「우렁각시 이야기」의 큰 줄기는 ‘누에’가 생겨난 유래담이지만, 우렁각시가 등장하고, 총각이 죽어서 누에가 된다는 점에서는 변신담에 속한다. 1979년 8월 1일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사는 최판순(여, 67)이 구연한 것을 최래옥·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에 출간한 『한국...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형제 이야기. ‘형 만한 동생 없다’고 민담에서 못된 동생이지만 우애, 화목을 위해 동생을 챙겨주고 살림을 나누어 주는 이야기는 많다. 동생을 위한 헌신은 형에 대한 복으로 나타나 현몽을 통해 형이 재물을 얻게 된다. 1979년 8월 1일에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사는 최판순(여, 67)이 구연한 것을 최래옥·강현모가 채록...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연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눈 먼 홀어머니를 정성껏 모신 며느리 이야기. 어떠한 환경에서도 부모를 잘 봉양하는 것은 자식의 마땅한 도리이다. 따라서 부모를 잘 봉양한 자식의 이야기는 효행담으로 널리 자리잡고 있다. 「장님 어머니와 지렁이국」은 먹을 것이 없어 지렁이로 홀어머니를 모셨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눈 먼 홀어머니가 눈을 뜨게 되었다는 이...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계모한테 핍박받던 콩조시가 나랏님과 혼인하여 잘 살았다는 이야기. 「콩조시(콩쥐) 팥조시(팥쥐) 이야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콩쥐팥쥐」 이야기의 원형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전래되는 민담으로, 전래동화로 개작되어 아이들에게도 많이 읽힌다. 1979년 8월 1일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
-
1806년에 간행된 조선 중기의 학자 장경세의 유고 시문집. 남원 출신 유학자인 장경세(張經世)[1547~1615]의 자는 겸선(兼善), 호는 사촌(沙村)이다. 경사백가에 두루 통하고, 성리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당시 덕행과 문명이 높았던 노진(盧禛)·김복흥(金復興)·양사형(楊士衡)·최상중(崔尙重) 등과 교유하였다. 1806년(순조 6)에 7대손 장윤(張玧)이 유고를 모...
-
1970년대에 간행된 조선 말기 학자인 김재홍의 문집. 김재홍(金在洪)의 자는 윤범(允範), 호는 영송(嶺松)이다. 남원시 송동면 영촌마을에서 출생하여, 연재(淵齋)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산야문답(山野問答)』은 김재홍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가치관을 읽을 수 있는 자료이다. 1970년대에 신연활자본 1책으로 간행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전남대학교 도서관에 소장...
-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태고종 소속의 불교 사찰. 가덕사가 위치해 있는 가마봉은 마을 남쪽을 둘러싸고 있으며, 가마봉과 마을 사이에 개천이 흐른다. 풍수 지리적으로 가마봉은 남근의 모양을 띠고 있고, 마을은 여근 형국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마을 사람들이 마을 앞 개천에 버드나무를 심어 음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았다고 전한다. 마을 가운데에 봉황의 알이라는...
-
전라북도 남원시 송내면 송내리의 가덕사 내부에 있는 석조 보살상. 가덕사 석조여래입상은 1999년 11월 19일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가덕사 대웅전의 내부 한쪽에 서남향으로 세워져 있다. 얼굴은 신체에 비해 작고 풍만한데, 광배(光背) 상단부의 결손을 제외하고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광배와 불신(佛身)이 한 돌로 조각되었다. 방형의...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지숙(止叔), 호는 수성재(守性齋). 수은(樹隱) 김충한(金沖漢)의 후손이며, 감정(監正) 김취련(金就鍊)의 아들이다. 김정은 사소한 일에 구애받지 않았고, 옳지 못한 것을 보면 분함을 참지 못하였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였으며, 부모상을 당하여서는 시묘를 극진히 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효자. 김치도는 어릴 때부터 지극한 효성으로 어버이를 섬겼다. 다른 사람이 그에게 먹을 것을 주면 자신의 입에 넣지 않고 반드시 부모에게 먼저 드렸다. 부모의 병환이 위중하자 명산과 북극성(北極星)에 기도하며 치유를 갈구하였으며, 상(喪)을 당해서는 예절을 지켜 섭섭함이 없게 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그는 청도에서 창의(倡義)하여 남원...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신평리에 있는 정보통신부 소속의 공공기관. 남원시 송동면의 우편 및 금융 업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6년 8월 5일 남원송동우체국이 개국하였으며, 1986년 1월 31일 현 청사로 신축 이전한데 이어 1990년 2월 1일 온라인 서비스 업무를 개시하였다. 우편물의 접수, 발송, 운송, 배달...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있었던 조선시대 향촌 사회에 설립된 사립 중등 교육 기관. 1766년(영조 43)에 창건된 서원으로 두동방의 향촌 사회를 근거로 하여 학문을 펼치던 사립 중등 교육 기관이다. 고려 고종 때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를 지냈던 명암(明庵) 김인경과 고려 말의 충신 두계(杜溪) 김충유(金冲裕), 고려 6은(六隱) 수은(樹隱) 김충한을 주벽으로 하...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신리는 행정리인 신촌리와 두곡리의 2개 행정리로 나뉘어 있다. 남원시에서 10㎞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요천수를 경계로 금지면과 인접하고 있다. 본래 남원군 두동면 두곡리 지역으로 두실, 망골 또는 두곡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신촌리·두곡리를 병합하여 두곡과 신촌의 이름을 따서 두신리라...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두신리에 있는 수령 305년의 느티나무. 높이 10m, 흉고둘레 2.2m, 근원둘레 6.3m, 수관폭 20m, 지하고 2m이다. 지상 2m 정도에서 두 가지로 갈라졌으며 지상의 뿌리 부분에서 크게 구멍이 나 불에 탄 흔적이 있다. 많이 상해서 2006년 남원시 산림과에서 외과수술을 하였으며, 그 모양은 울퉁불퉁 뒤틀려서 귀이하다. 나무의 나이는 3...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후기인 1865년경 대홍수로 인하여 마을 앞에 큰 쏘[沼]가 생겼다. 그 쏘를 말청쏘라고 했는데 부근이 모래층으로 형성되어 있다 하여 ‘모래 사(沙)’자를 써서 사촌(沙村)이라 하였으며 윗마을을 내사촌, 아랫마을을 외사촌이라 불렀다. 1392년 경주최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1570년경 여양진씨가 마을 위쪽에...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남원노회에 소속된 교회. 세전교회는 1917년 11월 17일에 김석조 장로와 위인사 선교사가 망덕골 근처에서 천막을 치고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1969년 2월 24일에 교회 건축을 위한 기공 예배를 드렸고, 1998년에는 교육관을 완공했다. 2003년에 이상순 전도사가 부임해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세전리는 동양리와 중양리·신산리 등의 행정리를 포함하고 있다. 세전리는 선사유적지를 포함한 많은 유적과 유물이 있는 남원시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 마을이다. 세전리의 원래 이름은 잠밭이다. 이밖에도 솥뫼에서 뻗어내린 낙맥의 형태가 마치 지네 같다고 하여 오공동이라 하였으며, 노거수인 비사리나무가 마을 한복판에...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 동양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군. 유적이 위치한 송동면 세전리는 남원시에서 서쪽으로 30° 정도 치우쳐 있으며, 남쪽으로 11㎞ 떨어져 있다. 전라남도 곡성군과 전라북도 남원군의 군계(郡界)가 되는 섬진강의 강안에 해당된다. 또한 곡성읍에서는 북쪽으로 약 4㎞ 떨어져 있다. 유적은 섬진강 중류의 평야 지대인 세전리 마을 일대에 위치한다...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 주거 유적. 세전리 유적은 남원시에서 서쪽으로 30° 정도 치우친 남쪽으로 11㎞ 지점의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있으며, 이 부락 남쪽 들판의 수지천과 요천이 합류하여 이루는 강안의 평지 위에 위치한다. 바로 섬진강에 합류하는 부근이고 곡성군과 경계를 이루며, 유적이 있는 곳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있는 고려 전기 석불 입상. 송동면 세전리는 남원 평야를 흐르는 요천과 대강면 방면에서 흐르는 순자강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비옥한 평야를 이루고 있다. 1980년대 경지 정리 당시 세전마을에서 주거지가 발견되어 고대 주거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과 가까운 곳이다. 현재 주변에 사찰은 없지만 석불로 미루어 주변에서 불교가 융성했...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영동리 손동마을에 있는 수령 410년의 은행나무. 남원 지역에는 마을마다 은행나무가 경제수종이라 하여 많이 식재되어 있으며, 가로수로도 많이 식재되어 있다. 특히 대부분의 겉씨식물과는 달리 도심의 매연에 강하기 때문에 시가지 가로수 식재 수종으로 선호하고 있다. 높이 20m, 흉고둘레 7m, 수관폭 30m이다. 고목이 되어 2006년도에...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동리와 부동리를 행정리로 포함하고 있다. 송동면의 면소재지이다. 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라 하여 소터, 솔터, 또는 우동이라 불렸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지형이 소가 누워 있는 와우혈이라고 한다. 마을 건너편 안산은 쇠구시라 하여 구시골로 부르고 있어 송기마을이 와우혈이란 것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우동리는 소의 형국이...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송기리 부동마을에 있는 수령 455년의 느티나무. 높이 23m, 흉고둘레 6.1m, 근원둘레 6.5m, 수관폭 28m, 지하고 2m이다. 지상 2m 정도에서 네 가지로 갈라졌으며 수세가 매우 건강하다. 나무의 나이는 455년 정도로 추정된다. 추석이면 당산제를 지내며 풍년과 재난이 없기를 기원한다고 한다. 보호수가 있는 부동마을은 송동면의 중심지인...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송내리는 지리산 줄기인 원통봉 자락에 자리 잡은 산간 마을이다. 본래 이름은 봉수리라 했는데, 그후 큰솔 안·작은 솔안으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신촌리와 대촌리 각 일부와 흑성면의 신기리 일부를 병합하여 송내리라고 하였다. 고려 전기인 980년(경종 5) 전주최씨와 오씨가 처음 터를 잡았으며...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연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남원노회에 소속된 교회. 송덕교회는 강형술 전도사가 1973년 남원시 송동면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설립되었다. 윤병수가 교회에 기증한 땅에 교회를 건축하여, 1974년 12월 7일 입당 예배를 보았다. 1987년 현재의 위치에 교회를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교회 개척자 강형술 전도사로부터 2018년...
-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송동면은 법정리 13개, 행정리 26개를 관할하고 있다. 법정리로는 신평리, 송내리, 사촌리, 송상리, 장국리, 흑송리, 송기리, 장포리, 영동리, 연산리, 양평리, 두신리, 세전리 등이 있다. 행정리로는 신기리, 백평리, 송내리, 외산촌리, 내산촌리, 문치리, 오촌리, 생촌리, 원촌리, 부석리, 태동리, 동서내리, 안계리,...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송기리에 있는 남원시청의 하부 행정 기관. 송동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금안면 일부와 수지면 일부를 병합하여 두동면이라 하였다. 이와 동시에 9개 리(里)로 개편하여 양평리에 면사무소를 설립하였다. 그 후 1956년 7월 다시 흑송면의 6개 리를 병...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신평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학교 교훈은 효도, 정직, 창의이며, 창의적이고 바른 인간성을 지닌 사람을 기르는 것이다. 사랑으로 가르치며 존경 받는 선생님, 즐겁고 활기찬 학교, 예절 바르고 당당한 학생을 실천 지표로 삼고 있다. 1976년 11월 27일 송동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77년 5월 20일에 개교식을 하였다. 1977년 3월 2...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신평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의 기본 방향은 이웃을 사랑하고, 새롭게 생각하며, 아름다움을 가꾸는 어린이로 정하여 실천하고 있다. 교육목표는 기초 체력에 대한 지식과 기능을 육성하여 강인한 의지력과 건강한 신체를 지닌 어린이, 근검하고 절약하는 생활 습관과 주체적 자아의식을 육성하여 개성 있고 자율적인 어린이를 기르는 것이다. 또한 기본적인...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상리는 문치리와 오촌리·원촌리·생촌리 등의 행정리를 포함하고 있다. 본래 남원군 송내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송내리의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송상리라 하였다. 문치리는 마을의 지형이 물래 형국이라 하여 물래재로 불리던 곳으로, 마을에 사당이 생긴 뒤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져서 ‘글월 문(文’...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평리는 신기리와 백평리를 행정리로 포함하고 있다. 본래 남원군 흑성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백평리와 신기리 일부와 송내면 대촌리 일부를 병합한 뒤 신기와 백평의 이름을 따서 신평리라고 하였다. 신기리는 조선 중기 청주한씨가 처음 정착하였고, 그후 옥천조씨와 김녕김씨, 동래정씨가 들어와...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1919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평촌리, 양촌리, 오산리, 치촌리, 세전리의 각 일부를 병합한 뒤 양촌과 평촌의 이름을 따서 양평리라고 하였다. 1630년경 진주강씨가 동성 마을을 이루다가 그뒤 문화유씨와 전주이씨·흥덕장씨 등이 양지촌에 정착하였다. 그 중 일부가 평촌에 정착하여 거주하다가 1920년 6월 경신년 대홍수로...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연산리는 송동면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원시와 세전리, 금지면과 수지면 사이 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본래 이곳에는 오산과 방죽안, 또는 연동이란 자연 마을이 있었는데, 두 마을을 합하여 연산이라고 불렀다. 1500년경인 연산조 때 김씨와 오씨, 변씨 등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전한다. 도호...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영동리는 영촌리와 손동리를 행정리로 포함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손동리와 영촌리, 오산리, 장포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영촌과 손동의 이름을 따서 영동리라 하였다.영촌리는 정착조인 김수은이 이곳에 정착하기까지 수많은 고개를 넘어왔다고 해서 잿말, 재마을로 부르다 영촌(嶺村)으로 바뀌었다. 손동리는 본래...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영동리 영촌마을에 있는 수령 545년의 은행나무. 남원 지역에는 마을마다 은행나무가 경제수종이라 하여 많이 식재되어 있으며, 가로수로도 많이 식재되어 있다. 특히 대부분의 겉씨식물과는 달리 도심의 매연에 강하기 때문에 시가지 가로수 식재 수종으로 선호하고 있다. 높이 15m, 흉고둘레 4.3m, 수관폭 20m이다. 지상 2.5m 정도에서...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송상리와 사촌리 경계에 있는 산. 원통산 북사면 송상리 원촌마을은 본래 남원부 송내방으로 원통, 또는 원텡이라 했다. 이 마을은 터가 좋아서 생긴 것이 아니고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옛 부터 피난지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높이는 333.3m이며 요천과 수지천 사이의 구릉선 산지이다. 남원화강암이 심층풍화되어 사질토양화...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시 출신의 이용화의 장수를 축하해 문무백관이 지어준 시문 모음집. 1865년(고종 2년)에 조정에서 이용화에게 100세가 넘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라는 관직을 수여한 내용과 이를 축하하기 위해서 조정백관이 지은 시문을 모은 수첩이다. 이용화가 100세까지 장수하자 조정에서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지중추부사라는 관직을 수여하고,...
-
조선 중기 남원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사촌(沙村) 장경세(張經世)[1547~1615]는 선조와 광해군 연간에 주로 활약했던 문신이자 학자이다. 전라도도사, 금구현령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으나 인목대비 유폐, 영창대군 살해 등의 정치적 혼란을 피해 사직하였다. 이후 벼슬을 단념하고 시문을 즐기며 여생을 보냈는데, 사회 현실과 우국지정을 읊은 문학 작품을 남겨 문명(文名)을...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태동리, 동내리, 서내리 일부를 병합하여 장국리라 하였다. 부석리의 명칭은 마을 앞산에 돌이 많아 생겼다. 태동리의 본래 이름은 이뜰이라고 하였다. 마을에 힘이 센 장사인 이뜰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힘이 좋다는 소문이 남원에 퍼져 이뜰장사라 불렀다. 이것이 나중에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한...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이름은 긴 냇가가 되므로 장가실 또는 장로가 되었다. 1623년(인조 원년)에 처음으로 달성서씨와 진주하씨가 터를 잡아 정착했고, 그 뒤에는 진주강씨가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본래 남원군 두동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포리라 하여 두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56년 7월에 송동면에 편입되었다....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장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건축물. 어필각(御筆閣)이란 임금이 직접 글씨를 써서 내려준 건물을 뜻한다.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27호이다. 조선 태조 때 영의정을 지낸 문효공(文孝公) 하연(河演)의 16세손인 하문팔(河文八)은 하늘에서 내린 효자라 하여 국가로부터 정려(旌閭)를 받고, 참판(參判)을 증직(贈職)받았다. 또한 그의 아들인...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영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에 설립된 초·중등 교육 기관. 최락당은 1600년(선조 33) 경주김씨 수은공 김충한의 5대손인 별제공(別提公) 김익기가 정자를 지어 처음으로 강의를 하였고, 그의 아들 김유가 중수하여 야은당(野隱堂), 혹은 쌍백당(雙栢堂)이라는 당호를 지어 거처한 곳이다. 김익기의 증손인 김선(金宣)이 선조 때 성균...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안동리와 척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흑송리라 하였으며 1995년 남원시·남원군이 통합됨에 따라 남원시 송동면 흑송리가 되었다. 안계리는 본래 이름이 안가리였으나 마을의 지형이 요천 변에 위치해 있어 기러기가 날개를 접고 백사장에 내려앉은 형국이라 하여 이름을 안계로 바꾸었다. 약 500년 전...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흑송리 안계마을에 있는 백제의 고분군. 유적은 흑송리 안계마을 북쪽에 인접한 해발 100m 내외의 낮은 구릉에 위치한다. 유적의 서쪽으로 흑송리 산성을 거쳐 1㎞ 떨어진 지점에는 요천이 흐른다.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본래는 넓은 규모의 고분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2차 조사에서는 민묘 조성...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흑송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석 혼축성. 『고적조사자료』에 “흑송면 척동리에 개인 소유의 토석 혼축 누성이 있다. 둘레는 약 500간이며, 산꼭대기와 골짜기 하나를 안고 있다.”고 적혀 있다. 송동면 흑송리 척동 21-2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원시로부터 서남방 약 5.5㎞ 지점인 옥율천과 요천의 합류지 부근 해발 131m의 용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