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사명대사 유정의 시문 등을 수록한 조선 후기 문집 목판. 밀양 표충사 사명집 목판(密陽表忠寺四溟集木板)은 사명당 유정(惟政)의 사후에 사명당의 제자 혜구(惠球) 등이 스승의 시문을 모아 『사명집(四溟集)』을 간행하기 위하여 목판에 새긴 것이다. 『사명집』은 허균(許筠)의 서문과 사명당의 직계 제자인 뇌묵당(雷黙堂) 처영(處英)이 쓴 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