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조도에서 닻배의 노를 저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진도의 뱃노래는 서해안의 칠산바다에서 노를 저으면서 부르던 노래이다. 닻배는 바다 가운데에 닻을 놓아 배를 고정시킨 뒤 어로 작업을 하는 방식이며, 주로 조기를 잡았다. 진도군 조도의 뱃노래는 늦은놋소리·자진놋소리·늦은술비소리·자진술비소리·풍장소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놋소리(노젓는소리)는 육자배기토리이며, 느린 것은...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각설이패들이 부르는 타령. 장타령은 각설이패들이 부르는 민요의 일종으로, 「각설이 타령」 또는 「품바타령」이라고도 한다. 흔히 경기 이남지역에서 많이 불리는데,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대개 ‘장타령’이라고 부른다. 이 민요는 1979년 7월 27일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의 설재천(薛在天)[남, 74]·설국전(薛國田)[남, 74]이 불러주었다. 에~시구시구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