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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의 구룡목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구룡목’은 의신면 옥대리에서 청룡마을로 가는 중간 지점에 건넛뫼와 앞중매를 연결하는 구릉지대이다. 약 4백여 년 전 이곳은 밀양박씨 집성촌으로 약 2백 호가 넘는 큰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구룡동으로 불렸던 마을의 세력이 워낙 커서인지 마을 청년들의 행패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양반일지라도 이 마을 앞을 지나갈 때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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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서 불리던 노래. 금갑닻배노래는 조기잡이 닻배에서 불리던 어로요를 말한다. 닻배는 닻을 많이 싣고 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닻그물이라고도 하고 정선망(碇船網)이라고도 불렀다. 자망의 한 종류로 일자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가 그물코에 꽂혀 잡힌다. 이 닻배에서 그물을 끌어올릴 때나 그물을 내릴 때, 혹은 닻배를 이동시킬 때 노래를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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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 청룡마을에 있는 못에 얽힌 이야기. 「기생못 전설」은 고려 후기 배중손이 이끄는 삼별초군이 승화후 온[왕온]을 왕으로 추대한 뒤, 진도를 본거지 삼아 몽골과 맞서 싸우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1979년 7월 30일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 청룡마을에서 지춘상이 조사하였고, 제보자는 그 마을의 이덕순(남, 82세)이다. 삼별초군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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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와 의신면 모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뽕할머니 이야기. 진도군에서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주신이기도 한 뽕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로,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는 뽕할머니의 간절한 기원을 듣고 용왕이 바다에 길을 내었다는 이야기이다. 1995년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회동마을에서 이 마을에 사는 용행우(남, 75세), 박인준(남,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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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서 전하는 호랑이 보은담.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 있는 보은설화의 한 유형으로, 시묘살이를 하는 상주를 지켜주던 호랑이가 죽을 고비에서 상주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이다. 1979년 7월 30일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에 사는 이덕순(李德順)[남, 81세]이 구연하였다. 옛날에 효성이 지극하기로 온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던 사람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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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 있는 쌍계사에 얽힌 이야기. 쌍계사 터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현재의 진도 향교가 지어진 경위가 나와 있다. 이 이야기는 1979년 7월 30일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 청룡마을의 주병욱(朱炳旭)[남, 65세]이 구연한 것이다. 지금의 쌍계사가 건립되기 훨씬 전의 어느 해, 범우 스님이란 분이 제자 한 명과 함께 진도에 내려왔다. 절을 지을 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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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전해지는 왕온(王溫)에 관한 이야기. 1979년 7월 30일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 청룡마을에서 그 마을의 이덕순(李德順)[남, 82세]이 구연하였다. 진도에 왕의 동생이 내려와서 왕 행세를 했는데, 제주도에서 진짜 왕에게 보내는 조공을 가로채므로 진짜 왕이 군사를 풀어 죽였다. 그 왕의 동생 무덤이 진도읍 잔등에 있다고 전한다. 삼별초가 추대했던 왕족 출신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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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을 중심으로 불리는 논일노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논일노래를「남도들노래」라고 부르고, 의신면 돈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논일노래를「의신들노래」라고 부른다. 지산면의 남도들노래와 마찬가지로 의신들노래는 모뜨는소리에서부터 모심기 소리, 논매는 소리, 중절로소리, 자진절로소리, 길꼬냉이(길꼬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지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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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의신면 옥대리 뒷산에 있는 장수바위에 얽힌 이야기. 1979년 7월 30일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 청룡마을에서 이 마을에 사는 한병문(남, 54세)이 구연하였다. 옥대리 옥대마을 뒷산에 바위가 있는데, 장수가 주먹질을 한 것처럼 바위에 주먹자국과 토시 한짝을 내려놓은 듯한 흔적이 있어서 장수바위라고 부른다. 그 옆에는 소가 잡았다는 묘자리가 있는데, 그 위에서 뛰면 ‘덩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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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전해지는 장사샘 이야기. 장사샘은 의신면의 영산리와 사천리 사이의 방죽골에 있던 샘으로, 얼마 전 사천리저수지를 막으면서 없어졌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그렇게 멀지 않은 옛날, 이씨 문중에 일대호걸 장사가 4대나 계속 나왔는데, 목구(木臼, 나무절구통)를 한 손으로 집어던질 정도로 힘이 셌다. 4대 장사 중 제일 마지막 장사가 강진에 다니러갔다가 때마침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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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창포리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창포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동쪽을 제외하고 남쪽·북쪽·서쪽은 낮은 구릉으로 둘러싸여 있다.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었고, 구릉 아래로 논과 밭이 이어져 있다. 남쪽으로 가단제(加丹堤)라는 저수지가 있다. 서쪽은 철전리, 북쪽은 침계리, 동쪽은 창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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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창포리 가단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가단마을에서는 매년 동제를 모시는데, 산신을 모시는 산신제와 특별한 신체 없이 ‘가리대신’, ‘열성대신’, ‘본향대신’을 모시는 거리제를 함께 묶은 것이다. 산신제와 거리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밤 10시경에 시작하여 12시경 모든 제가 끝난다. 언제부터 모시게 되었는지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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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강한수는 진도 민속음악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크게 공헌한 대표적인 진도 씻김굿 악사로 평가받고 있다. 강한수는 1929년 의신면 돈지리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강맹신(姜盟信), 모친은 오산리 사람인 김해김씨로만 알려져 있다. 1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34세에 대장간을 하기 위해 임회면 연동리로 이사하였다. 진도 씻김굿 보유자 지정에서 탈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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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마을의 형세가 대덕산 사잣골의 기세에 대적할 만한 큰 용과 같다하여 거룡리라 부르게 되었다. 동복오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사잣골 또는 거룡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명금면 신정리·노상리·사정리·원두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거룡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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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거룡리 거룡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 거룡마을은 매년 두 번의 동제를 지내는데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망제를 지내고 음력 6월 초하루에 충제를 지낸다. 망제는 한 해 동안 마을사람들의 안녕을 빌기 위한 목적으로 정월 대보름에 지냈으며, 충제는 병충해를 적게 하여 농사를 깨끗하고 잘 되게 해달라고 빌기 위해 음력 6월 초하루에 지냈다. 망제와 충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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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1800년경 한씨와 석씨(石氏)가 처음 입도하였다고 한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의 지역으로서 모양이 개처럼 생겼으므로 개섬, 또는 구자도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소구자도, 갈명도, 밀매도를 병합한 후 구자도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하였고, 1982년 1월 1일에는 구자도리(拘子島里)를 구자도리(九子島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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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있는 나루. 금갑나루는 조선 시대 진도군 남쪽의 가장 큰 나루였으며, 금갑만호진이 있었던 역사 유적지이다. 조선시대 이곳에 있었던 금갑진(金甲陣)에서 금갑나루가 유래하였다. 금갑리와 접도 사이 240m를 왕래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풍선(風船) 시절에는 전라북도 완도군 노화면이나 제주도·추자도를 드나드는 나루로 이용되었으나 1989년 접도대교로 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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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금갑리는 1431년(세종 13) 수군진이 설치되어 수군만호가 주둔했던 군사 요충지였다. 조선시대 금갑진(金甲鎭)이 있었으므로 금갑진 또는 금갑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전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895년 수군진이 폐지되면서 진도군 명금면으로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갑도리와 활곡리 일부를 병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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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있는 해수욕장. 금갑해수욕장은 규모가 작아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고와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다. 주변 바다는 청정해역으로 어족 자원이 풍부하여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조선시대 금갑진(金甲鎭)이 있었으므로 금갑진·금갑이라 하였으며, 금갑해수욕장은 금갑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금갑해수욕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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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 연대산에 있는 연대지(烟台址).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에서 죽림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접도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300m 정도 가다보면 도로 우측에 금갑리 연대지 안내판이 보인다. 기존 조사에서는 사구미 연대지로 보고되었다가 행정명에 따라 금갑리 연대지로 정정되었다. 횃불이나 연기를 피워 중앙으로 소식을 전달했던 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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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서 전승되어 오는 민속놀이. 남한산성도척이야는 일종의 강강술래 여흥놀이 형식으로 구성된 민속놀이로서 남원산성도척놀이 혹은 남원선선도재기야라고도 한다. 남한산성도척이야 놀이를 재현한 허옥인에 의하면 ‘남한산성도척이야’는 ‘이 나라에 큰 도적이야’라는 뜻이라고 한다. 남한산성도척이야 놀이를 제보해 준 사람들로는 김영매(1898~1991, 의신면 옥대리)와 정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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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636번지에 있는 닻배노래 보존단체. 닻배는 1960년 중반까지 진도지방에서 조기잡이 배로 쓰였다. 닻배노래는 조기잡이 노래로서 닻배노래보존회는 약 200년 전부터 진도에서 불리던 닻배노래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1976년에 만들어진 단체이다. 닻배노래보존회는 진도지역에서 불리는 민요 중 하나인 닻배노래의 보존과 전승을 목적으로 조도면 나배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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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으로 일손을 꾸려 일을 하면서 노래하는 논일소리와 밭일소리의 총칭. 전라남도 진도에서 대동두레놀이라고 하면 대개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일노래를 지칭하는 것이다.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남도들노래(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51호)가 논일소리인 것에 반하여, 대동두레놀이는 의신면을 중심으로 한 논일소리와 밭일소리를 총칭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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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에 속한 행정리. 본래 명칭은 ‘섬발구미’ 였으나 ‘섬볼구미’, ‘선볼기미’ 등으로 와전되어 왔으며 섬을 밝힌다는 뜻으로 의역하여 도명(島明)이라고 했다 한다. ‘도목기미’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마을의 입향조는 김씨이다. 처음에는 의신면 도목리에 속한 마을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거하여 원두리에 속하였다. 1970년 경에 도명리로 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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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에 속하는 행정리. 1790년대 기록에는 도목구미로 되어 있다. 도목구미의 도목은 도목(盜目)과 두목(杜目)의 두 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도목(盜目)은 조선시대 노략질을 일삼던 왜구를 지키는 목이라는 뜻이며, 두목(杜目) 또한 눈 여겨 보아 막는다는 뜻이다. 이후 도목(盜目)이나 두목(杜目)이 미화되어 도목(桃木)이 된 것으로 보인다. 1914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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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도목리와 연주리 사이에 있는 방조제. 1956년 의신면 도목리와 연주리 써재끝 사이의 바다 649m에 도목방조제를 축조하였다. 의신천 상류 만길제와 언두리둑에서 두 번의 큰 간척사업이 진행되었다. 의신면 남서쪽의 도목리와 바다 건너편 연주리의 만입부 사이에 위치한다. 의신천(義新川)이 간척된 농경지를 통과하여 남해로 흘러나간다. 18번 국도에서 갈라진 4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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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에 속하는 행정리. 도항리는 도목리라는 큰 부락에 속했던 마을이 작은 도목으로 분구(分區)되면서 붙은 명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원두리, 도명리, 도목리, 거룡리의 각 일부를 합하여 만길리라고 칭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1992년에는 의신면 도목리가 도목리, 도항리로 분리되었다. 현재의 주요 성씨는 이씨이며 주민들의 주요소득원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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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돈대가 있었으므로 돈대, 돈디, 돈지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향교리와 명금면의 창포리 일부를 병합하여 돈지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대부분 평지이며 북서쪽으로는 용마산(龍馬山)[99.7m]이 위치하고 있다. 용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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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산으로 둘러싸인 중앙부 구릉상에 평야와 인접하여 돈지리가 위치하고 있는데, 면사무소 뒤뜰에 2기의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다.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했을 때 발견되어 조사되었다. 진도군에 있는 고인돌군 중 훼손이 심한 편이다. 돈지 고인돌군의 1기는 파괴되어 원형을 알 수 없고, 1기는 원형을 유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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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1600년대 무안박씨와 목천마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도명리, 도목리, 도동리, 원두리, 거룡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만길리라 해서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만길리는 낮은 구릉 사이의 깊숙한 계곡에 입지하고 있다. 계곡 사이 북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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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 만길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 만길마을에서는 매년 두 번의 마을제사를 모시는데, 이를 ‘여제’와 ‘충제’라고 한다. 여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 10시경에 모시며, 충제는 음력 6월 초하룻날 저녁 10시경에 모시기 시작하여 자정에 끝이 난다. 언제부터 모시게 되었는지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른 적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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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해있는 섬. 모도는 나무가 별로 자라지 않고 띠풀(茅)이 무성해 띠섬(모도)이라고 했다. 섬의 모양은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긴 타원형이다. 섬의 최고점은 48m로 민둥산이 특징이며,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고 큰 나무가 없다. 해안은 대부분 사질해안이나 남쪽에는 암석해안이 발달하였다. 약 200m의 백사장이 있다. 해마다 음력 3월 보름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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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있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조선 초기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도중 타고 가던 배가 풍파로 파선되어 지금의 의신면 회동마을로 표류하게 되었다. 그 후손들이 200여 년간 살고 있었는데, 날로 호랑이의 침해가 더해지자 뗏목을 타고 모도로 피하게 되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서 띠가 많이 있어 띠섬, 뛰섬 또는 모도라 하였는데,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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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 모도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 모도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튿날에 제를 모시는데, 이를 ‘당제’, ‘도제’, ‘당도지’라 부른다. 제는 저녁 11시경에 시작하여 새벽 1시경에 끝난다. 그리고 당제를 모신 그 다음날인 정월 초사흗날 새벽에 마을 어귀에 위치한 독샘에서 다시 제를 모시는데, 이 제를 ‘거리제’, ‘용왕제’, ‘거러지’ 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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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의사이자 정치인.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1927년 1월 10일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향교마을에서 아버지 박종함(朴鍾咸)과 어머니 허쌍예(許雙乂)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슬하에는 3남 3녀가 있다. 독학으로 1943년 중졸검정시험에 합격하였고, 1946년에 조선의사시험에 합격하여 제주도립의원에 근무하였다. 1948년 진도군 진도면에 진도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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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아당이다. 1938년 3월 24일에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돈지마을에서 아버지 박평식(朴平植)과 어머니 이문심(李門心)의 4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991년에 광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1968년에 월남전 맹호부대 중대장으로 참전하였고 육군 종합행정학교 교수부장, 제31사단 503연대장에 이어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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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출신으로 전라남도의회의원을 역임한 정치가. 본관은 밀양(密陽). 1918년 8월 9일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돈지마을에서 아버지 박태욱(朴泰郁)과 어머니 하하미(河下彌)의 4남 4녀 중 2남으로 태어났다. 1973년 4월 27일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부인 조복심과의 사이에 4남 2녀를 두었다. 1950년부터 1956년까지 12대 의신면장을 지냈다. 1956년 전라남도의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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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여성국악인. 박옥진은 여성국극의 개척자일 뿐만 아니라, 「육자배기」·「흥 타령」·「개고리 타령」 등 남도잡가의 명창으로도 널리 알려진 진도의 대표적인 여성국악인이다. 박옥진은 1934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에서 진도의 대표적 명인 중 한 사람인 박동준과 강삼단 사이에서 둘째딸로 태어났다. 박옥진의 아버지 박동준은 젓대의 명인 박종기와 한 집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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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박종기는 대금산조의 시조로 거론되는 진도의 대표적인 전통악기 연주가이다. 1879년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서 태어난 뒤 진도읍에서 살다가 20세를 전후로 삼막리로 이사하였다. 어려서부터 대금과 통소를 배웠고, 공력을 쌓아 삼현육각과 산조에 능하였는데, 대금산조의 경우 천하 명인으로 이름을 떨쳤다. 박종기의 아버지 박덕인(朴德寅)[일명 朴基順]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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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돌기」는 ‘남한산성도척이야’에 들어가는 여흥놀이 중 하나. 남한산성도척이야는 ‘남원산성도척놀이’ 혹은 ‘남원선선도재기야’라고도 한다. 일종의 강강술래 여흥놀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놀이를 재현한 허옥인에 의하면 남한산성도척이야는 “이 나라에 큰 도적이야”라는 뜻이라고 한다. 두 사람이 한 팀이 되어 노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상대방 손을 자신의 팔에 건 다음 단단히 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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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속한 행정리. 고인돌이 있는 것으로 보아 청동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보나 조선 초기에 거주하기 시작 하였을 것이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의 지역으로서 내가 비껴 흐르므로 비끼내, 빗내 또는 사천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상리, 사하리, 영산리의 각 일부를 합하여 사천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첨찰산[485m]이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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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사상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사상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보름 전야 자시에 제를 모시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전통은 아직 한 번도 변하거나 중단된 적이 없이 이어오고 있다. 대개 정월 보름 전에 유사(초상이나 출산)가 발생할 경우 2월 초하루(진도에서는 이 날을 보편적으로 ‘하구달’이라고 부른다)로 옮겨서 제를 모신다. 당제 말고 마을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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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거룡리에 속하는 행정리. 옛날 마을의 장정들이 큰 팽나무 아래 정자를 과녁 삼아 활쏘기를 하였으므로 사정리(射亭里)라 하였다. 창원황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거룡리에 편입되었다. 대학봉(大鶴峰)에서 이어진 산릉 완경사면에 입지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농경지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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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 사천관광지는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있는 운림산방(雲林山房), 첨찰산(尖察山), 쌍계사(雙溪寺) 등을 주요 관광 자원으로 한다. 사천관광지는 관광진흥법에 근거하여 지정된 관광지가 아니라, 진도군이 관내 관광지를 소개할 때 사용하는 지리적 권역의 하나이다. 운림산방은 조선후기 남종화의 대가 허련(許鍊)[1807~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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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가 비껴 흐르므로 비끼내, 빗내, 사천이라 하였다. 사천리는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사상리, 사하리, 논수동을 병합하여 사천리라 하였으며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첨찰산과 덕신산 사이의 계곡에 입지하며, 남서쪽으로 사천저수지가 위치하고 있다. 사천리는 서쪽으로 진설리와 접하고 있다. 18번 국도에서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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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저수지. 마을에 내가 비껴 흐르므로 사천리(斜川里)라 하였으며 사천저수지는 사천리에서 유래하였다. 1956년 도목방조제 축조로 조성된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63년 사천저수지를 축조하였다. 2003년 하류에 있는 농경지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사천저수지의 제방을 절상하였다. 진도군 의신면의 북서쪽, 첨찰산(尖察山)과 남산(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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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속한 행정리. 마을의 입향조는 민씨와 박씨이다. 본래는 진도군 의신면의 지역으로서 내가 비껴 흐르므로 비끼내, 빗내 또는 사천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사상리와 사하리, 영산리, 논수동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사천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사천리 마을이 커짐에 따라 사상리와 사하리로 구분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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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사하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사하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저녁 8시에 동제를 지내는데, 마을사람들은 보통 거리제라고 부른다. 사하마을에서 언제부터 거리제가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거른 적은 한 번도 없으며, 특별한 금기도 없는 편이다. 동제에 관해서 약 3~4년 전까지 정성들여 계책을 써왔으나, 젊은 사람들이 제사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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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에 속해있는 섬. 섬의 모양이 가늘고 긴 형태로, 개처럼 생겼다 하여 개섬 또는 소구자도라 하였다. 섬은 산지, 평지, 사빈, 자갈해빈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높은 곳이 20m 정도이다. 섬 둘레는 약 3.5㎞이며 30~40m의 폭을 가진 모래사장과 자갈(몽돌)해빈이 있다. 기반암은 응회암, 유문암, 백악기 경상계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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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례를 치를 때 망자를 애도하기 위해 직계가족이나 친척이 입는 복식. 진도는 전통적으로 상복제도와 상례절차를 중요시 하여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안에 연세가 많은 어른이 있으면, 상을 대비해서 마포를 마련해 두었다고 한다. 현대에도 진도영등축제를 통해 진도 상례절차의 한 부분인 다시래기를 재현하고 있다. 마을에 상이 생기면 마을 여자들이 모여 치수, 재단, 바느질을 분담하여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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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출신의 남종문인화가 소치(小癡) 허련(許鍊)[1808~1892]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전시관. 소치기념관은 소치 허련의 가문이 이어온 남종화의 계보와 그들의 활동사항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으로서 복제화, 수석, 단지, 그릇 등 허련의 소장품들 및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소치기념관 옆에는 진도역사관이 있는데 진도 출신 서화가들의 작품을 별도의 전시실에 전시함으로써 현대 화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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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속하는 행정리. 송천구미와 군포마을을 합하여 송군리라 하였다. 인동장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군포(軍浦)마을은 조선시대 군선(軍船)이 주둔했던 포구로 송천구미와 합하여 송군포(松軍浦)라 하였으며, 현재는 군포(群浦)로 바꾸었다. 송군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초사리로 병합되었다. 의신면의 남쪽 반도에 위치하여 삼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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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 송정마을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의신면 돈지리에서 송정리로 가는 18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송정저수지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다. 이곳은 왕골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야산의 북쪽 사면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평행문에 횡침선이 시문된 경질토기편과 회백색 연질토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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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마을의 옛 이름이 소제(素堤)였다는 설과 마을에 소나무 정자가 있어서 송정(松亭)이라고 했다는 설이 전한다.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해 죽청리, 송정리, 활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송정리라 하였으며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태학봉(太鶴峰)과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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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있는 행정리. 수품구미와 새막터를 합하여 수품리(水品里)가 되었다. 수품구미, 수품기미 라고도 불린다. 마을의 유래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으나 수품리 마을에는 해안을 따라서 옛날에 금갑수군 만호가 심었다는 팽나무 숲이 거목이 되어(높이 15m, 둘레 3m 정도였다고 『진도군지』 기록) 경관을 이루고, 마을을 감싸고 있는 목섬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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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 마을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 수품마을에서는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용왕제’와 ‘산신제’를 모셔왔다고 한다. 제일은 정초에 무당이 날을 받아 정하는데, 보통 마을에 궂은 일이 닥치기 전에 제를 모신다는 의미에서 정월 초닷새나 초엿새로 잡는다. 제사 준비는 모두 수품마을 부인회장이 주관하며 회원들이 그 일을 돕는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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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수품리(水品里)에 있는 국가어항. 수품항은 항구가 위치한 마을 이름인 수품리에서 유래하였다. 수품항은 접도(接島)의 대외 창구 역할을 하는 소규모 항구였으나 접도가 연륙교로 진도와 이어지면서 접근이 용이해졌다. 이에 따라 진도군의 건의에 의해 1991년 1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수품항은 801번 군도의 종점에 위치한다. 배편은 없고 군내버스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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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있는 행정리. 옷나무 밭이 많아 옷 밭 또는 칠전이라 하였다. 마을의 입향조는 전주이씨이며, 칠전리 10반 "장태"와 인접한 곳에 8·15 해방 후 일본, 만주 등 외국에 흩어진 동포들이 돌아와 정부에서 임시로 주택을 지어 이주한 마을로서 신생리(신생동)라 부르게 된 것이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명금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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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거룡리에 속하는 행정리. 연안차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거룡리에 편입되었다. 신정리는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서쪽으로 신정제(新亭堤)가 위치하고 있다. 남쪽은 사정리, 동쪽은 만길리, 북동쪽은 거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18번 국도에서 갈라진 2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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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신정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거룡리에서 임회면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신정리가 있다. 이 마을 입구 못 미쳐 도로 좌측의 구릉성 밭에 고인돌 1기가 위치한다. 덮개돌은 동서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덮개돌 아래에는 2개의 받침돌이 확인된다. 덮개돌의 크기는 312×280×42㎝이고, 평면형태는 방형이다. 장축방향은 남북이다. 대덕산[2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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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거룡리 신정마을에 있는 삼국시대 유물산포지. 돈지리에서 송정리로 가는 18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거룡삼거리가 있고, 여기서 거룡리 방향으로 1㎞ 정도 가면 신정마을 입구에 이르게 된다. 유적은 신정마을의 서북쪽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삼막봉의 동쪽 지맥과 이어지는 ‘큰덕골’이라는 곡간지에 해당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회갈색의 연질토기편과 회청색경질토기편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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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의신면 거룡리 신정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모시는 제사. 신정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6월 초하루 밤 11시에 마을제사를 모시는데, 이를 충제라고 부른다. 충제는 농약이 발달하기 이전에 병충해의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염원에서 마을 뒷산에 마련한 제터에 제를 지내는 것으로 시작됐다. 산에서 제를 지낸다고 해서 산신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충제는 원래 마을 뒷산의 제터에서 모셨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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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찰. 『범우고(梵宇攷)』·『여지도서(輿地圖書)』·『옥주지(沃州誌)』 등에 쌍계사는 진도의 유일한 사찰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중기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진도 불우조에 죽림사(竹林寺)·봉성암(鳳城庵)·사나사(舍那寺)가 기재되어 있으나 조선 후기의 지리지류(地理誌類)에 모두 폐사지로 기록되어 있다. 이밖에 쌍계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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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동종. 조선 중기인 1648년에 쌍계사가 세워진 후 1720년에 주조된 범종이다. 쌍계사 동종의 종정부는 단용의 용뉴와 반구형의 천판을 갖추고 있다. 종신부에 상대, 유곽, 보살상이 표현되어 있다. 상대에 뾰족한 앙련과 그 아래에는 범자 15자가 양각되어 있다. 종신 중앙에는 4면에 유두가 돌출한 4좌의 유곽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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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번지 쌍계사에 있는 삼층석탑.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 삼층석탑은 쌍계사 대웅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으로 기단부 측면에 새겨진 명문에 의하면, 시주자는 임문주(任文柱)이고 감역관은 김형봉(金亨奉), 당시 주지는 김성술(金聖述)로 되어 있다.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 삼층석탑은 높이 98㎝인 석주형 기단에 113㎝나 되는 탑신부를 올려놓았는데 옥개석은 팔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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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의 쌍계사 경내에 있는 조선후기 부도. 쌍계사는 1648년에 대웅전을 창건한 이후 연달아 각 건물과 불상들을 조성하였는데, 쌍계사 월하당부도 역시 그즈음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쌍계사의 대웅전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150m 떨어진 하천 너머 동백나무숲 속에 있다. 2기의 석종형 부도가 3m 간격으로 나란히 서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것이 월하당부도이다. 쌍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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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의 쌍계사 경내에 있는 조선후기 부도. 쌍계사는 1648년에 대웅전을 창건한 이후 연달아 각 건물과 불상들을 조성하였는데, 쌍계사 정견당 부도 역시 그즈음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쌍계사의 대웅전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150m 정도 떨어진 하천 너머 동백나무숲 속에 있다. 2기의 석종형 부도가 3m 간격으로 나란히 서 있는데, 왼쪽에 서 있는 것이 쌍계사 정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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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중기 건축물. 쌍계사는 조선 후기 1648년(인조 26) 의웅(義雄)이 창건하였으며, 대웅전은 1697년(숙종 23)에 건립되었다. 1863년(철종 14) 대웅전에 모셔진 삼존불을 개금하였으며, 이 무렵에 쌍계사의 중수가 또 한 차례 있었다고 여겨진다. 초의(草衣) 의순(意恂)[1786~1866]이 쓴 「진도 쌍계사 대웅전불상개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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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서 강강술래가 끝난 후 부수적으로 하는 놀이. 여물썰자는 강강술래가 끝난 후, 편을 둘로 나눈 뒤 서로 힘을 겨루는 놀이의 일종이다. 강강술래가 끝이 나면 사람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일렬로 선다. 선두에 서 있는 두 사람이 손을 마주잡고 어깨를 좌우로 흔들면서, “썰자썰자 여물이나 썰자, 썰자썰자 시여물이나 썰자(반복)” 라고 하면서 서 있으면, 그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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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앞산이 구슬처럼 생겼다 하여 연주(連珠) 또는 연지동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가향리와 응덕리를 병합하여 연주리라 하였다. 첨찰산(尖察山)과 덕신산(德神山)으로 이어진 산릉의 끝자락에 입지하고 있다. 남쪽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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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연주리 연주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801번 도로를 따라 고군면 가계리에서 의신면 쪽으로 가다 보면 북서쪽으로 산줄기를 돌아 연주마을에 이른다. 마을로 들어가서 바다 쪽 소로를 따라가면 계단식 농경지가 경작되고 있고, 이곳에 조선시대 유물이 확인된 ‘소장골’이 있다. 소장골은 바다가 내륙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어 작은 만을 이루는 지역으로, 양쪽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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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에 속한 행정리. 마을의 입향조는 송씨라고 하나, 1500년 장성군 삼계면에서 경주이씨 익재공 제현의 10대손 이순의 아들 세 명이 진도에 정착할 때, 둘째 아들이 이곳 의신면 영산리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27세대, 43명이 살고 있으며 주요 성씨는 경주이씨이다. 주민들의 주 소득원은 벼농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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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 영산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영산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11시경에 동제를 지낸다. 마을의 동제를 마을사람들은 ‘도제’ 또는 ‘거리제’라고 부르는데, 축문에는 거리가(街)자를 써서 ‘가리제’라고 되어 있다. 제사를 거른 적은 없으나 구정과 정월 보름 사이에 초상이 나거나 동물이 죽으면 음력 2월 초하루로 옮겨서 지낸다. 가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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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돈지리에서 옥대리로 가다 보면 옥대리 마을 좌측 구릉상에 21기의 고인돌이 타원형을 이루며 모여 있다. 주변에 많은 석재가 널려 있어 고인돌의 아래쪽이 파괴된 것으로 추측된다.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했을 때 조사되었다. 고인돌의 아래쪽이 매몰되고 파괴되어 확실한 형식을 알 수 없다. 규모는 일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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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의신향의 옥터가 되므로 옥대라고 하였다는 설과 왕자가 귀양을 와서 왕대(王垈)라 하다가 왕자가 돌아간 뒤에 옥대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김해김씨와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중리 일부를 병합하여 옥대리라 하였다. 북쪽 덕신산(德神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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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 중리마을에 있는 야철지. 의신면 돈지리에서 청룡리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옥대리에 이른다. 유적은 중리마을 동남쪽에 위치한 해발 42m의 나지막한 산에 위치한다. 유적 주변으로는 들이 형성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옥대천이 흐른다. 돈지리 허옥인[1936년생] 옹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 대형의 거푸집이 있었으나, 토지 소유주가 개간하면서 매몰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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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 옥대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유물산포지. 돈지리에서 옥대리로 가다 보면 옥대마을의 서쪽으로 낮은 구릉이 형성되어 있고, 이곳에 옥대 고인돌군과 함께 유적이 위치한다. 이곳은 강성봉[204m]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구릉의 말단부 평지에 해당된다. 이곳에서 수습된 유물로는 적갈색연질토기편, 회청색경질토기편 등이 있다. 현재 유적의 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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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있는 공원. 삼별초(三別抄)는 고려 무신 정권의 특수 부대이다. 이들은 몽골의 잦은 침략에 맞서 고려의 정규군보다 더 강한 전투력으로 활약하였으나, 1270년 원종의 개경 환도 명령과 삼별초 해산령, 몽골과의 강화를 반대하며 자주 국방의 기치를 내걸고 대몽 항쟁을 벌였다. 그 결과 한때는 영호남 백성들의 지지를 받아 진도를 비롯한 전라도 및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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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있는 행정리. 본래 원다리는 진도군 명금면의 지역으로서 조선시대 때 금갑진(金甲鎭)이 있어서 금갑진, 금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갑도리, 활곡리 일부를 원다리와 병합하여 금갑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동쪽의 남망산[164m]이 있으나 대체로 100m 정도의 산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서쪽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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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 접도 원다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금갑리 접도의 원다마을 남서쪽에 위치한다. 이곳은 남망산[163.8m] 북쪽의 저평한 사면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현재는 계단식 밭으로 경작 중이다. 이곳에서는 회청색 경질의 토기편과 기와류 등이 다수 수습되었다. 원다마을은 옛날에 원님들이 많이 귀양 온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유배지마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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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에 속하는 행정리. 원머리·원뚝머리에서 언두리라 부르다가 1945년 원두리로 바뀌었다. 나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만길리로 편입되었다. 북서쪽은 낮은 구릉지이며 남동쪽은 평지이다. 원두리는 남해와 접한 해안가 마을이었으나 방조제 축조 이후 마을 앞으로 넓은 농경지가 조성되었다. 동쪽은 독점리, 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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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 원두마을에 있는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유물산포지. 원두마을에는 두 곳의 유물산포지가 있다. 유물산포지①은 돈지리에서 송정리로 향하는 18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거룡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송정리 쪽으로 900m 정도 가면 길 오른편 밭에 유적이 있다. 이곳은 거룡마을 남쪽에 있는 야산(60m)의 남동쪽 사면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야트막한 구릉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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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연주리에 속하는 행정리.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연주리로 편입되었다. 첨찰산(尖察山)과 덕신산(德神山)으로 이어진 산록 완경사면에 입지하고 있다. 본래 남쪽은 남해와 접하고 있었으나 방조제 축조로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남동쪽으로 연주리와 접하고 있다. 18번 국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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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고운 심성을 바탕으로 개성을 키워가는 어린이(개성 추구인),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창의적 능력인), 진도 전통 문화를 알고 계승 발전하는 어린이(새 가치 창조인), 바른 예절로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어린이(공동체 발전인)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했다. 1944년 7월 20일 의신국민학교 초사분교로 인가를 받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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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고운 심성을 바탕으로 개성을 키워가는 어린이(개성 추구인),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창의적 능력인), 진도 전통 문화를 알고 계승 발전하는 어린이(새 가치 창조인), 바른 예절로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어린이(공동체 발전인)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56년 3월 1일 의동국민학교 모도분교로 설립인가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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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하는 면(面). 의신면은 법정리 15개, 행정리 41개를 관할하고 있다. 법정리로는 사천리(斜川里)·침계리(枕溪里)·칠전리(七田里)·창포리(昌浦里)·돈지리(墩地里)·옥대리(玉垈里)·청룡리(靑龍里)·연주리(連珠里)·초사리(草四里)·모도리(茅島里)·거룡리(巨龍里)·만길리(晩吉里)·송정리(松亭里)·금갑리(金甲里)·구자도리(九子島里)가 속해 있다. 또한 의신면에는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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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면적은 575.5㏊이다. 논은 21.3㏊, 밭은 28.2㏊, 그리고 임야는 526㏊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바뀌기 마련인데, 2002년 7월에 조사된 결과를 통해 토지 소유형태를 살펴보면, 28농가가 밭 21.3㏊, 논 28.2㏊ 등 총 49.5㏊의 농경지를 경작하고 있다. 호당 경지면적은 1.77㏊(5,310평)으로 진도군의 호당 경지면적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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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 진도는 진도군의 초고봉인 첨찰산 기슭 서남쪽의 의신천 상류 하천을 따라 형성되어 있어서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교통이 쉽게 차단되곤 했다.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 개설과 관련된 부역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주요 도로는 ‘사천선(斜川線)’이다. 이 도로는 1940년에 개통되었는데, 논수동(論水洞)을 기점으로 하여 쌍계사(雙溪寺)를 종점으로 했다. 1982년 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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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에 실시한 마을조사에서 의하면, 취업자 산업활동 인구를 대상으로 할 때 농업,임업,수렵업 종사자는 남자가 122명, 여자가 123명으로 총 245명이었다. 서비스업 종사자가 남자 2명이었고, 거의 대부분 농업에 종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006년 2월 현재는 농가가 30가구, 비농가가 29가구로 크게 바뀌었다. 그리고 농업인은 82명이고, 비농업인은 36명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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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까지 사천리는 자급자족의 생산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농업을 주업으로 했으나, 사람별로 특화된 생산을 하고 있었다. 이를테면 강월인은 기름 짜는 일을, 허문찬, 허수찬 형제는 솥을 수리하는 일을, 박두주는 방아를 찧는 일을, 박두주와 진만수는 리어커를 끄는 일을, 박남조는 비석 등 석물 제작을, 김태중의 모친은 두부 제작을, 유복산의 부친은 지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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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 1968~1969년경 한해가 들자 국비로 ‘사천제’라는 명칭으로 완공했다. 완공 이후 마을에서 운영했으나, 몇 해 되지 않아 홍수로 저수지가 훼손되었다. 저수지를 보수하기 위해서는 백 몇십만 원의 보수비가 필요했으나, 이를 부담하기 어려워 관리 및 운영권을 농조로 넘겼다. 사천제는 몽리면적이 31㏊이고, 92,228t을 저장할 수 있는데, 사천 제1저수지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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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목반 현재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가구는 7가구이다. 작목반은 구성되지 않았고, 재배를 많이 한 사람이 수합하여 출하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구기자 재배 농가는 현재 12가구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운림천 작목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1990년대 초부터 구기자 병충해(탄저병)가 돌기 시작하면서 수확량이 감소하고, 일손이 많이 필요해서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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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은 진도읍 장날인 2일과 7일에 생산품을 판매하고, 소비품을 구입하고 있다. 의신면에도 1일과 6일에 장이 서기는 하지만 잘 이용하지 않는다. 도로가 놓이기 전에는 절재를 넘어 진도읍으로 갔으나, 경운기의 보급 이후 왕무덤재를 넘어 이동했다. 마을까지의 길이 포장되고 버스가 개통되면서 버스가 주요 이동수단이 되었다. 필요한 물품은 진도읍에 있는 농협연쇄점이나 대형 마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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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리(斜上里)는 현재 행정구역상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속해 있는 마을이다. 사상마을의 법정리인 사천리(斜川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기왕의 사상리와 사하리, 영산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명명된 마을로, 이때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사상마을은 사천마을에서 분화되었다. 현재 사천마을은 ‘빗끼내, 빗내’로도 불린다. 『호구총수』(1789)에 보면 사천마을은 의신면(義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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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당산제에 얽힌 이야기 빗기내 당산제를 모시던 당산목은 수백 년 된 팽나무로 100여 년 전에 고목 밑부분이 썩어 바람에 쓰러져 고사되었다. 썩어 있던 팽나무에서 버섯이 나와서 최석 씨의 할아버지인 최광윤(당시 30세) 씨가 그 버섯을 따먹고 정신이 이상해져 ‘버섯 버섯’하고 다니다가 세상을 떴다고 한다. 그 자리에 다시 팽나무가 자라나 그 당산목에 해마다 제를 모신다. 그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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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에 관련된 기술 내용은 『지명총람』(진도군)과 『사상마을지』를 기본 자료로 하여 작성하였고, 이희춘(남, 사상마을 새마을지도자) 씨의 도움을 받았다. (골 / 굴) 개락굴 사하리에서 사상리로 가는 중간쯤의 우측 산이다. 옛날에 어린이가 죽으면 이곳에 돌(독)담 장사를 지냈다. 거친들고랑 봉화골 입구 산길 북측 주변을 일컫는다. 굴등 사구지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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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리 사상마을은 여느 마을에 비해 마을행사가 많은 편이다.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음력 1월 15일에 열리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놀이, 5월의 경로잔치, 추석날의 한가위 노래자랑, 12월의 동계와 김장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행사들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데에는 사상마을 청년회와 새마을봉사대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인다. 마을행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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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 없음 (2) 세시풍속 -중구날 사상마을에서는 중구날에도 산일을 한다. 이날 산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전하기 때문이다. -이엉 얹기 지금은 초가집이 없지만 1960대까지만 해도 초가집이 많았다. 그래서 이달에는 이엉 얹기가 중요한 세시행사였다. 볏짚을 엮어서 마람을 엮어 새로 지붕을 얹는 것이다. (3) 생업력 이달에는 전달에 이어서 구기자를 수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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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효도관광 2004년부터 11월에 사상새마을봉사대에서 행사를 주관하여 사상리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오고 있다. 2004년에는 대전, 온양, 양산, 사천시 등을 관광하였다. 이 행사는 진도군의 시책인 ‘노인공경군’ 방침에 따라 진도군에서 일부 지원금을 받기도 했으며 독지가의 후원을 받기도 했다. (2) 세시풍속 -시제 모시기 10월 상달이 되면 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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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총회(대동계) 매년 12월 22일 총회(대동계)를 개최한다. 대동계는 마을의 최고 의결기관으로서 이장이 의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한다. 1년간의 마을의 수입금과 지출금을 보고 결산하고 새로운 이장을 선출한다. -김장 나누기 사상마을 새마을봉사대와 부녀회에서 주관하며, 연말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가구 및 진도 기상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이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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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새해 해맞이 ▷일시 : 1월 1일 해 오르는 시각 ▷장소 : 첨찰산 정상 사천리에 위치한 첨찰산은 진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매년 1월 1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새해 첫날의 해돋이를 구경하며 한해의 소원을 기원한다. 2005년 1월부터 사상마을 새마을봉사대원을 중심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구기자차, 떡국, 돼지고기를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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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놀이 ▷일시 : 음력 정월대보름(음력 1월 14일~1월 15일) ▷장소 : 운림산방과 사상마을 일원 정월대보름인 음력 1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치러지는 마을행사로 사상마을 새마을봉사대에서 주관한다. 행해지는 행사로는 당산제, 달맞이, 답교놀이, 쥐불놀이, 농악놀이, 용줄다리기, 전통혼례, 달집 태우기 등이 있다. 전통혼례, 용줄다리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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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 없음 (2) 세시풍속 -하루달날 음력 2월 1일에 예전에는 선영께 밥을 올렸으나 지금 그렇게 하는 집은 없다. 이 날은 산에 가서 칡을 캐다 먹는다. 그리고 또 콩을 볶아 먹는다. 전에는 정월보름에 세워두었던 유지지를 이때 철거하여 이것으로 콩을 볶기도 하였다. 콩을 볶을 때 “손 꺼시럼 지지자, 손 꺼시럼 지지자.”하며 콩을 볶는다. 만약 정월에 마을에 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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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 없음 (2) 세시풍속 -삼질날 삼질날은 제비새끼가 돌아오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특별하게 행하는 의례는 없다. -청명, 한식 이 때 산일을 하면 탈이 없다하여 이장을 하거나 묘를 손질하고 개사토를 한다. (3) 생업력 이 달에 못자리를 한다. 볍씨를 담아 논에다 갖다 두고 비닐하우스를 씌운다. 그리고 모가 잘 자라도록 물을 준다. 이 달에 고추와 옥수수를 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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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경로잔치 ▷일시 : 5월 초 ▷장소 : 마을 복지회관 매년 5월 초에 마을 청년회와 부녀회에서 주관하여 경로잔치를 하고 있다. 돼지고기 등 음식을 장만하여 대접하고 합동배례를 하며, 국악인을 초청하여 공연을 하는 등 노인들을 위한 행사이다. (2) 세시풍속 -4월초파일 사상마을에는 쌍계사라는 절이 있어 매년 4월 초파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마을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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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 없음 (2) 세시풍속 - 없음 (3) 생업력 이 달에는 주로 밭작물을 수확한다. 보리, 감자, 마늘, 양파를 수확한다. 이 달에 고구마를 심고 조를 파종한다. 모내기를 한 논에 돋은 풀을 제거하기 위해 제초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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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 없음 (2) 세시풍속 -충제 지금은 중단되었으나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음력 6월 1일에 동네 앞산에 있는 바위에 음식을 차려놓고 충제를 지냈다. 농사지을 때 병충해가 없기를 기원하는 의례이다. -유두 유두에는 동쪽에서 흐르는 맑은 개울에 가서 머리 감고 목욕하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전한다. 이날 유두국수를 먹고 햇감자도 먹는다. 예전에는 각 가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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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없음 (2) 세시풍속 -백중 음력 7월 15일은 백중이다. 이날은 명절로 여겨졌으며 간단히 제물을 갖추어 조상께 차례를 모셨다. 또한 이 날은 집안일을 돕는 일꾼들에게 하루를 쉬게 한다 하여 ‘머슴날’이라 하였다. 백중날을 전후하여 농사일이 거의 끝나므로 호미를 씻어둔다고 하여 ‘호미씻이’한다고도 한다. 1960년대까지는 보릿가루를 반죽해 소다와 당분을 친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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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행사 -한가위노래자랑 ▷일시 : 음력 8월 15일 ▷장소 : 사천리 광장 및 운림산방 주차장 한가위 노래자랑은 매년 추석날 저녁에 행해지는 마을축제이다. 1989년에 제1회 한가위 노래자랑이 개최된 이후로 한 번도 빠짐없이 지속되고 있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친지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노래와 장기자랑으로 즐겁고 흐뭇한 시간을 보낸다. 행운권 추첨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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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을 총회(대동계) 대동계는 진도의 최고 의결기구이다. 대동계 의장은 마을 이장이 겸직한다. 회의는 매년 12월 22일 동짓날 개최되며, 1년 동안의 마을 수입금과 지출금을 결산 보고하는 것이 주요 안건이다. 또한 이 모임에서 새로운 이장을 선출한다. 2001년 이전에는 이장의 임기가 1년이었으나, 이후에는 2년으로 늘어났다. 이장세는 춘곡과 추곡 때 일정량의 보리와 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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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당 마을 단위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었던 서당은 조선 말기 3대 한학자이자 진도의 최후 유배자인 무정 정만조(鄭萬朝)[1858~1936]가 소치 선생의 아들인 미산 선생의 청에 의해 훈장으로 부임하면서 개설되었다. 이 서당의 명칭은 관란제(觀瀾齊)라고 칭했는데, 이는 흐르는 물의 순리를 깨우친다는 뜻이었다. 관란제는 현재의 서당골에 위치해 있었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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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도계: 진도에는 계(契)가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계는 크게 ‘큰 상도계’와 ‘작은 상도계’로 나뉘어져 있었다. ‘큰 상도계’는 1931년에 처음 조직되었으며, 조직 당시 참여자는 김준홍 외 21명이었다. 한편 ‘작은 상도계’는 1972년 12월에 조직되었다. 참여자는 박두주 외 27명이었다. 1985년에는 김영봉과 박종두가 전입하여 가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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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가 건립되기 전 한해가 빈번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사건은 없었다. 한국전쟁 전후 시기에는 첨철산에서 빨치산이 활동했다. 부역혐의로 경찰과 청년단에 의해 마을 사람이 몇 명이 죽었고, 공무원을 한 사람이 좌익에 의해 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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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현재 총 15개 성씨 5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주요 성씨로는 무안 박씨(8가구), 신안 주씨(8가구), 김해 김씨(6가구), 진주 강씨(5가구), 원주 이씨(4가구), 밀양 박씨(3가구), 연안 차씨(2가구), 유씨(3가구), 동복 오씨(2가구), 기타 성씨가 18가구 이다. 과거에는 박씨와 주씨가 매우 많았으나, 점차 다성촌으로 바뀌었다. 성씨를 넘어 친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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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수와 인구수는 (표 1)과 같이, 감소하기는 했으나 농촌의 일반적 추이에 비하면 완만한 감소라고 할 수 있다. 가구수는 1968년 조사에서는 79가구였는데, 2005년 현재에는 63가구(주민등록상)로 조사되어,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니다. 최근 10년 사이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인구는 크게 줄었다. 1968년에는 463명이었으나, 313명이 줄어들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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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림산방과 남종화풍 화맥 진도에 있는 운림산방(雲林山房)은 소치(小痴) 허련(許練)[1808~1893]이 설치한 화실이다. 허련은 조선 말기 조희룡(趙熙龍), 전기(田琦) 등과 더불어 김정희(金正喜)의 문하에서 서화를 공부했다. 이를 통해 남종문인화의 필법과 정신을 읽혀 남종화풍을 토착화시킨 화가이다. 그는 1856년 운림산방을 개설하고, 제작활동에 몰두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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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인접한 이웃끼리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놀이) 젊은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나이를 떠나 마을 사람들끼리 장기와 바둑을 즐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종교) 마을 사람들의 대부분은 무신론자이고, 쌍계사가 있기 때문에 불교 신자가 약간 있다. 기독교 신자는 2가구이다. 예전에는 단골이 있었으나, 요즘은 무속신앙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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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거주하고 있는 가구는 10가구로 오씨, 진씨, 박씨, 유씨, 이씨이고, 사촌간에 거주하는 가구는 7가구로 박씨, 강씨, 이씨이다. 5촌간에 거주하는 가구는 8가구로, 이씨와 차씨, 박씨이며 6촌간에 거주하는 가구는 2가구로 강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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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혼권은 특별하게 지역적 선택이나 차별이 없었다. 육지 사람들과 결혼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대부분 관내에서 이루어졌다. 같은 마을 내에서의 혼인관계를 맺고 사는 가구는 총 5가구이다. 이 마을로 시집을 많이 온 마을은 의신면 초사리, 망길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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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리는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지역으로서, 내가 비껴 흐르므로 비끼내, 또는 빗내라고도 하고, 이를 한자로 사천(斜川)으로 표기한 것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사상리와 사하리, 논수동을 합쳐 지금의 사천리가 되었다. 진도읍에서 군도9호를 따라 왕무덤재를 넘어서, 논수동에서 좌측으로 군도15호를 따라가면 나오는 사천리는, 진도읍 남동방향으로 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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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회화의 바른 이해에 있어 넘어야 할 산과 선결되어야 할 어려운 점은 한 둘이 아니다. 이 중에서도 힘든 난제의 하나는 우리의 단절되고 달라진 미감에 대한 인식이다. 문인화 이해의 코드이기도 한 격조와 기량의 상관관계를 들 수 있다. 시차에 따른 사고와 심미안의 차이는 잠시 논외로 하더라도 격조라 하는 것은 기실 가시적으로 표현되어 드러나는 것이 아니기에, 화가의 내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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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깊은 산중에 있어 매번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올 무렵이면 푸른 이끼는 들에 깔리고 떨어진 꽃은 길바닥에 가득하다. 사립문에는 사람 발자국 소리가 없고 소나무 그림자는 길고 짧으며 새 소리는 오르내려 낮잠도 만족한다. 이윽고 샘물 길어와 솔가지 주어다 차를 다려 마신다. 생각나는 대로 주역, 국풍, 좌씨전, 이소, 태사공서와 도연명과 두자미의 시, 한유와 소식의 글 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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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확인되거나 알려져 있던 화단에서의 명성과는 별개로 조선 말기 화단에 있어 새롭게 조명된 매우 긍정적이며 값진 연구 성과와 업적의 예로 김수철과 홍세섭의 발굴을 들 수 있다. 이들에 대해선 일찍이 해방 후 한국미술사 연구의 일세대로 한국미술사 특히 회화사에 있어 전통적인 감식안(鑑識眼)을 바탕으로 초석을 세운 최순우(崔淳雨)[1916~1984], 이동주(李東洲)[19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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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련의 한 세대 후배이면서 상반된 성격이지만, 조선 말기 화단에서 중앙에서 활동이 두드러진 장승업은 조선왕조 전체를 통해 뽑힌 3대 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큰 반대가 없긴 하지만, 이와 같은 오원 신화에 대해 이견이 없는 바는 아니다. 불과 백 여 년 전에 활동한 화가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그리 자세한 편은 아니며, 꽤나 신비화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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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의 오랜 역사가 증거하듯 영원한 승자는 없다. 그것은 마치 유아기에서 노년에 이르는 인체의 변화와도 다를 바 없다. 어느 시대나 그러하듯 번성이 있으면 절정에 이어 쇠락이 따른다. 조선왕조의 끝자락인 19세기 후반부터 1910년까지 60년 남짓한 시기를 미술사학자들에 따라서는, 3분법에서는 18세기와 함께 후기에 포함시키거나, 세분한 4분법에서는 조선 말기 화단으로 분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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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대인 오늘날 우리 삶에 있어 그림과 글씨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중국 춘추시대 대사상가로 유교의 개조인 공자(기원전 551~479)는 종이가 발명되기 훨씬 이전『논어』에서 ‘흰 바탕을 칠한 뒤 그림을 그리는 것[繪事後素]’을 이야기했고 『주례(周禮)』에서도 ‘무릇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을 칠한 뒤에 한다[凡畵繪之事後素功]’는 언급이 보인다. 새하얀 종이와 검은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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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련의 긴 화맥은 제자와 집안의 대물림으로 오늘에 이른다. 이런 점에서 다른 지역과 구별된다. 남도라는 지역과 조선 말기라는 지리적,시간적 범위를 넘어 20세기 근,현대로 이어진다. 대원군에게서 미방(米舫)이라는 호를 하사받은 김익로(金益魯)[1845~1915]는 소치와 초의에게 그림을 배웠다. 소치의 넷째 아들 허형은 일찍 타계한 형의 호인 미산(米山)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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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의신면 관할 행정 기관. 전라남도 진도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진도읍], 6개 면[고군면, 군내면, 의신면, 임회면, 조도면, 지산면] 중 의신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의신면사무소는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의신면과 명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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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민속놀이 전수관. 의신민속전수관은 2002년 1월 1일에 설립되었다. 의신민속전수관은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499번지에 있다. 전수종목은 진도북놀이이며 전수자는 남도잡가 예능보유자인 강송대이다. 진도북놀이 전수조교인 박강렬씨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인 고(故) 양태옥 선생의 문하생 10여 명이 주축이 되어 북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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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정기시장. 의신장은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위치하고 있어 돈지리장터라고도 한다. 부지면적 5,178㎡, 매장면적 456㎡, 점포수 14개로 1·6일로 끝나는 날에 장이 선다. 의신장에서는 김과 미역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살 수 있다. 평소에는 상설 상점들만 문을 열어 한산하지만, 장날이면 장옥을 중심으로 옷가지류, 과일류, 채소류, 생선류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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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나라와 겨레를 위해 일하는 애국인을 기른다, 바르게 알고 판단하는 실력인을 기른다,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협동인을 기른다, 창의 있는 생활을 하는 탐구인을 기른다, 바른 자세를 지닌 건강인을 기른다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65년 2월 20일 학교법인 의신학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1965년 3월 17일 의신중학원을 개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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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훈은 ‘희망찬 미래를 위해 새로운 꿈과 바른 끼를 키우자’이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학생 개개인의 바른 심성을 도야하고 무궁한 잠재력을 계발하여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를 주도할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이 교육 목표이다. 1923년 5월 15일 의신 공립 보통학교[4년제]로 인가받아 1923년 12월 1일 의신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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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에 있었던 공립 의신초등학교 분교. 바른 인성으로 더불어 사는 어린이, 기초 기본 학력이 충실한 창의적인 어린이, 전통문화를 가꾸며 소질을 키워가는 어린이, 튼튼한 체력으로 몸과 마음을 가꾸어 가는 어린이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했다. 1938년 3월 27일 의신교 송정간이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38년 6월 1일 개교하였다. 1949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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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연주리에 있었던 공립 의신초등학교 분교. 바른 인성으로 더불어 사는 어린이, 기초 기본 학력이 충실한 창의적인 어린이, 전통문화를 가꾸며 소질을 키워가는 어린이, 튼튼한 체력으로 몸과 마음을 가꾸어 가는 어린이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했다. 1967년 11월 14일 의동교 유정분교장 설립인가를 받았다. 1972년 1월 1일 유정국민학교로 승격되었다가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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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있는 공립 의신초등학교 분교 바른 인성으로 더불어 사는 어린이, 기초 기본 학력이 충실한 창의적인 어린이, 전통문화를 가꾸며 소질을 키워가는 어린이, 튼튼한 체력으로 몸과 마음을 가꾸어 가는 어린이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46년 10월 19일 명금교 접도분교장으로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46년 11월 29일 개교하였다. 194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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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이덕순은 남사당 노랑쇠로부터 해금을 배워 후대에 전수한 국악인으로 본래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 출신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나 호적에는 의신면 옥대리 727번지 출생으로 되어 있다. 1898년에 아버지 이경중과 어머니 황곤심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첫째 아내 신군포와의 사이에는 자녀가 없고, 두 번째 처 김동단과의 사이에 이수일·이수월·이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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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접도(接島)를 중심으로 한 관광권역. 접도는 진도와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낚시와 등산으로 유명하다. 접도 관광권에는 접도9경, 구자도매섬, 금갑해수욕장, 접도대교, 등산로 등이 있다. 접도 관광권은 진도군에서 관내 관광지를 소개할 때 사용하는 지리적 권역의 하나이다. 접도는 본도인 진도와 접해 있어 접도로 불리며, 접섬·금갑도·갑도·접배도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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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속하는 행정리. 전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금갑리에 편입되었다. 대부분 낮은 구릉지이며 남서쪽으로 남망산[163.8m]이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남해와 접하고 있다. 접도리는 접도의 북동쪽 깊은 만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쪽으로 원다리와 접하고 있다. 1987년 접도 연도교가 완공되었고,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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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접도에 있는 어촌체험마을. 접도어촌체험마을이 자리한 접도(接島)는 면적 4.3㎢에 해안선 길이 12.3㎞에 불과한 보통 크기의 섬이다. 서남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인접한 곳으로서 사계절 내내 멸치, 홍새우, 김, 미역, 다시마, 전복, 광어, 굴 등 다양한 수산물 생산이 끊이지 않는다. 섬 안에는 원다리·수품리·접도리 3개 마을이 있다. 빼어난 풍광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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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접도에 있는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 정보화 마을 사업은 농어촌이나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 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2016년 7월 현재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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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해안가 마을로 정지머리, 정주두(亭舟頭)라고 하다가 후에 정지리가 되었다고 한다. 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북동쪽으로 큰봉우리가 위치하고 있다. 도목방조제가 축조된 후 마을 앞으로 농경지가 조성되었고, 농경지 사이로는 의신천(義新川)이 흐르고 있다. 북동쪽은 청룡리, 북쪽은 중리·옥대리, 북서쪽은 돈지리, 서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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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에 대나무가 많아 죽골이라 하다가 죽청(竹靑)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송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의신면 송정리에 편입되었다. 대학봉(大鶴峰)과 봉호산(峰虎山)으로 이어진 산릉 완경사면에 입지하고 있다. 죽청리의 오른쪽에는 성주봉이 솟아 있고, 왼쪽에는 용수봉(龍首峯)이 뻗어내려 자연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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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속한 행정리. 마을의 입향조는 임씨이다. 중굴리는 과거에 서쪽 임회면으로 통하는 길목마을이었다. 1914년에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명금면의 중굴리, 하굴리와 의신면의 침계리 일부를 병합하여 칠전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중굴리 동쪽으로 가단가는 옛길이 있다. 서쪽으로는 임회면으로 다니던 꿀재가 있으며 정상 아래에 당터가 있다. 서북쪽으로는 하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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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중굴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중굴리에서 하굴리로 향하는 농로를 따라 150m 정도 가면 왼쪽에 고인돌 1기가 있고, 오른쪽에 2기의 고인돌이 있다.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했을 때 발견, 조사되었다. 고인돌 아래쪽이 잡석 등으로 매몰되어 받침돌 등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대형 고인돌 1기에서 받침돌 여섯 개가 덮개돌을 받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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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중굴리에 있는 선돌. 중굴리에서 하굴리로 가는 도중 농로 오른쪽 중굴 고인돌군과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다. 선돌의 크기는 100×50×40㎝이다. 선돌은 삼막봉(251m) 북쪽의 경사면에 위치하며,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선돌은 밭둑을 표시하기 위해 돌담을 쌓는 축대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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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에 속하는 행정리. 옛날에는 의신(義新)이라 불렀는데, 왕봉산 밑에 상리(上里)가 있었고, 그 아래 있는 마을이라 하여 중리(中里)가 되었다. 이씨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중리의 일부가 옥대리에 병합되었다. 옛날 중리에 있던 의신면사무소는 돈지리로 옮겨졌다. 첨찰산과 덕신산(德神山)[389m]으로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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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중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가군 고인돌은 논밭 사이에 원형으로 군집되어 있고, 나군 고인돌은 중리 마을에 있다. 다군 고인돌은 낮은 구릉상에 13기가 군집해 있다. 중리 고인돌군은 세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중리 마을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계단식 논밭 사이에 원형으로 군집을 이루고 있다. 나군 고인돌은 원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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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 중리마을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유물산포지. 중리마을에는 두 곳의 유물산포지가 있다. 의신면 돈지리에서 청룡리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옥대마을을 지나 중리마을로 들어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중리마을 뒤쪽으로 가는 농로를 따라가다 보면 길 우측으로 유물산포지①이 위치한다. 이곳은 강성봉[204m]의 남동쪽 능선에 해당하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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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 중리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중리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밤 12시에 거르제를 모신다. 거르제는 중리마을에서 객사한 사람이나 돌아가신 마을주민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것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제는 매년 6월 초하루 밤 10시에 지내는데, 농약이 발달하기 이전에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병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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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수군진(陣). 금갑진성은 조선시대 남해와 서해를 잇는 주요 해상교통로에 위치하였으며, 왜구를 막는 전략상의 요충지로 조선 수군만호가 지휘하는 수군진이 설치되어 있었다. 성벽은 돌로 쌓은 석성이며, 축조된 시기는 1485년에서 1499년 사이로 추정된다. 현재 잔존하고 있는 성곽은 성의 서측부와 북측부이다. 금갑진이 위치한 진도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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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서 개최되는 추수 후 논에서 즐기는 축제. 논배미축제는 의신면 돈지리 마을 사람들이 1980년대 중반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어린 시절에 논배미에서 즐겁게 놀았던 놀이들을 그대로 재현해 보자고 제의한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논배미의 사전적 의미는 논두렁으로 둘러싸인 논의 하나하나의 구획으로 정의된다. 논배미축제는 오래된 놀이가 아니라 근현대까지 이어져 내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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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 대웅전에 있는 조선후기 목조삼존불상. 진도 쌍계사 목조 삼존불좌상은 1697년에 세워진 쌍계사 대웅전의 주불(主佛)로, 석가모니를 본존으로 하고 좌우에는 거의 동일한 형태의 보살상이 있다. 이 상은 시왕전의 지장상(1666년)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데 서로 연관된 작가군에 의해 대웅전 건립 시기에 맞춰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대웅전의 삼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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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일대 상록수림. 우리나라에서 상록수림이 존재하는 곳은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도서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해안 일부이다. 최근까지 상당수 상록수림이 목재를 활용하기 위해 파괴되어 왔다. 상록수림을 자연 상태로 보존하는 것은 생태적,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록수림들 중 하나로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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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첨찰산 입구에 있는 노래비. 진도아리랑비는 진도아리랑 가사가 새겨진 비로서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첨철산 남쪽 기슭에 세워져 있다. 건립 연월일은 1995년 8월 15일이다. 진도문화원에서 건립을 주관했고, 진도아리랑보존회에서 후원하였다. 재질은 석재 화강암이다. 글씨는 장전 하남호가 썼으며, 본비와 부비로 이루어져 있다. 본비의 글은 학고 김정호가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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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허련이 그림을 그리던 화실. 소치 허련이 49세 때부터 84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품 활동을 하였던 곳으로, 남종문인화를 대표하는 호남화단의 산실이다. 운림산방은 운림각(雲林閣) 또는 소허암(小許庵) 이라고도 한다. 허련의 호 소치는 중국 원나라 말기 사대가(四大家)의 한 사람인 대치(大癡) 황공망(黃公望)[1269~1358]에서 왔듯이, 운림산방의 운림 또한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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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민요 보존단체. 진도들소리보존회는 진도군 의신면의 들노래인 「의신들노래」를 포함한 민요는 물론 민속놀이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단체이다. 진도들소리보존회는 1979년에 「의신들노래」와 민요는 물론 민속놀이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진도들소리보존회는 1979년에 ‘진도각시맞이 놀이’를 발굴하여 당시 KBS를 통해 재현한 것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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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 시왕전에 있는 조선후기 목조지장상. 진도 쌍계사 시왕전 목조 지장보살상은 17세기에 창건된 진도군 쌍계사의 시왕전에 있는 목조 지장보살좌상이다. 지장상의 좌우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비롯한 시왕상들이 의자에 앉아 있다. 1993년 지장삼존을 수리·개금하면서 도명존자 안에서 조성기가 발견되었고 ‘강희5년병오△월초사월첨찰산쌍△△△(康熙五年丙午△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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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진도의 역사와 민속을 소개하는 전시관. 2003년 개관한 진도역사관은 역사관, 기획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사시대 이후 진도의 역사유물을 전시하고 민속, 자연환경 등을 소개함으로써 유물과 관광의 보고인 진도의 역사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 지역 고유의 역사유물을 영구히 보존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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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를 잇는 바닷길.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그 앞바다에 있는 조그만한 띠섬 의신면 모도리 사이에 바닷물이 들고나는 영등살물 때 폭 60㎝, 길이 약 2.8㎞의 구간에서 해저 연안사주인 모래등이 드러난다. 이는 해류의 영향으로 육계사주가 발달한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낮아질 때 모래등이 물 위로 드러나 바다가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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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해남 등 전남 남부 서해안의 기상을 관측하기 위한 광주지방기상청 산하의 기상 관측 기관. 기상을 관측,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를 생산하여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산업진흥과 공공복리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1999년 12월 22일에 청사 건물을 착공하여 2001년 6월 11일에 준공, 같은 해 8월 14일부터 기상레이더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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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서 자라고 있는 무환자나무. 무환자나무[無患樹, Chinese Soapberry, Soapnut Tree]는 무환자나무과[Sapindaceae] 무환자나무속[Sapindus Linne] 식물로 우리나라 남부 지역의 사찰과 마을 인근에 자생하는 낙엽교목이다. 주로 열대 지역에 서식하나 우리나라에도 2속 2종의 무환자나무과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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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철비. 1684년(숙종 10) 칠전리 주민들은 서당인 노암재(露岩齋)를 세우고 학계(學契)를 결정했는데, 1714년(숙종 40)에 학계 운영에 관한 사항을 기록해 두기 위해 철비를 건립하였다.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 173번지에 있다. 높이 1.4m, 너비 47.5㎝, 두께 6.5㎝이다. 상단은 화문으로 관머리 형태를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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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위치한, 진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야영수련관. 진도학생의집은 전라남도 진도군의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야영 및 수련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수련활동을 통하여 자아의식을 굳게 하고 공동체의식을 육성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다. 청소년들의 야영·수련활동을 통하여, 진취적 기상과 조화로운 심성을 가꾸어 협동·봉사·질서·예절 등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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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에 속한 행정리. 삼별초의 난 때 진설 터로 쓰인데서 진설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송화군 지역의 피난민들이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대부분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구릉 사이 평지에 논과 밭이 개간되어 있다. 남동쪽에 사천저수지가 위치한다. 남산(南山)과 왕무덤재로 이어진 능선을 경계로 진도읍과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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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황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명금면 가단리와 의신면 침계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창포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100여 년 전 창포리에 섰던 4일장이 유명하였으나 현재는 폐쇄되었다. 서남쪽으로 대덕산(大德山)의 끝자락에 입지하고 있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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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과 고군면에 있는 첨찰산에 세워진 조선시대의 봉수. 첨찰산 봉수는 해남 관두산 봉수(현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 성좌동 관두산)로부터 여귀산 봉수(현 임회면 죽림리 여귀산)로 전달된 봉홧불을 해남 황원 봉수(현 해남군 화원면 장춘리·문내면 고당리의 접경 日星山)에 중계하는 연변봉수(沿邊烽燧)의 하나로 건립되었다. 대략 조선 초기 진도군의 행정체계가 재정비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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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과 고군면 경계에 있는 석성. 첨찰산성은 진도군 의신면과 고군면의 경계지인 진도군에서 가장 높은 산인 첨찰산[해발 485m]에 위치해 있다. 첨찰산 정상 봉수대가 위치한 산정을 중심으로 동남쪽의 해발 460m 고지와 남쪽 420m 고지를 연결한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1500년도 더 된 백제 때 왜 이렇게 높은 곳에 산성을 쌓았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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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에 있는 저수지. 진도지역 상수도 식수 공급을 위해 2000년 1월 4일 준공한 저수지이다. 청룡저수지의 제방은 높이 24m, 길이 287m, 폭 24m이며, 저수량은 120만 톤으로 진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그 중 40톤은 청룡리 일대의 농업용수로 쓴다. 유역 집수면적은 2.4㎢이며 저수지의 만수면적은 0.2㎢이다. 청룡저수지의 수혜인구는 진도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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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을 바로 땅에 묻지 않고 이엉 등으로 덮어두었다가, 세골(洗骨)을 한 후 최종적으로 땅에 뼈를 묻는 장례풍속. 일종의 임시 무덤으로 시신 또는 관을 땅이나 돌 위에 올려놓은 뒤 짚으로 엮은 이엉을 덮어 두었다가, 2~3년 후 남은 뼈를 씻어 땅에 묻는 이중장제(二重葬祭)의 하나이다. 초분을 행하는 이유는, 마땅한 묘자리가 없어 임시로 밭 어귀나 마을 뒷산 등에 가매장(假埋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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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 위치에 따라 상·중·하로 나누어 초상리·초중리·초하리라 하였다. 초평리는 풀이 많고 평탄한 곳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송군리는 송천리와 군포리를 합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초상리, 초중리, 초하리, 초평리, 군포리, 송천리 일부를 병합하여 초사리라 하였다. 덕신산(德神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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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속하는 행정리. 풀이 무성하여 ‘초전마을’로 부르다가 초사리의 가장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초상리’라 하였다. 여산송씨가 처음으로 들어왔으나 송무의 후손은 제주도로 옮겨 갔다. 이후 1700년대 초반에 양천허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초상리는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초사리로 편입되었다. 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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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속한 행정리. 초사리의 행정리인 초상리와 초하리의 중간에 위치하는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마씨와 오씨가 초전마을의 농경지를 따라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초중리는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초사리로 편입되었다. 덕신산(德神山) 계곡의 아래쪽에 입지하고 있다. 소하천인 초상천(草上川)이 북쪽에서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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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평리에 있는 나루. 초평나루는 의신면 초평리와 모도(茅島) 사이를 왕래하는 나루이다. 신비길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모도 사이에서 열리지만 모도가 의신면에 속하기 때문에 모도 사람들은 의신면에 속하는 초평리로 드나들었다. 풀이 있는 들판이라는 데서 초평리(草坪里)라 하였으며, 초평나루는 초평리에서 유래하였다. 진도군 의신면의 남동쪽, 고군면과의 경계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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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속한 행정리. 전주이씨 이재방의 선조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초평리는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초사리로 편입되었다. 초평리는 덕신산(德神山) 자락의 끝에 입지하고 있으며, 동남쪽으로 남해와 접하고 있다. 소하천인 초상천(草上川)이 흘러와 남해로 유입된다. 북서쪽으로 초하리와 접하고 있다. 18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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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속하는 행정리. 풀이 무성하여 초전마을로 부르다가 초사리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초하리라 하였다. 나씨와 마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초하리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초사리로 편입되었다. 덕신산(德神山) 계곡의 아래쪽에 입지하고 있다. 소하천인 초상천(草上川)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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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한 법정리이자 행정리. 칠전리는 당초 옻나무가 무성해서 옻밭이라 하였으며, 이 옻밭을 의역해서 마을이름을 칠전(漆田)이라 하다가 알기 쉬운 칠전(七田)으로 고쳐 쓰고 있다. 1500년 경 장흥임씨(長興任氏)가 처음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았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명금면의 중굴리, 하굴리와 의신면 침계리 일부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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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칠전리에서 돈지리 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곳의 계단식 논둑에 모두 6기가 위치하고 있다. 1979년 전남대학교 호남문화연구소에서 처음 조사되었으며,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했을 때 다시 조사되었다. 덮개돌이 이동되거나 매몰되어 확실한 형식을 알 수 없지만 1기에서 받침돌이 확인되어 기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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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거석기념물. 중굴마을에서 하굴마을로 향하는 농로 우측에 중굴 고인돌군과 약 5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삼막봉(251m)의 북쪽 사면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1979년 전남대학교 호남문화연구소에서 실시한 지표조사시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재조사하였다. 칠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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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 칠전마을에 있는 철기시대에서 고려시대의 유물산포지. 의신면 칠전리에서 진도읍 쪽으로 1㎞ 정도 가다 보면 도로 왼쪽에 칠전마을 진입로가 나온다. 유적은 진입로의 오른쪽에 형성되어 있는 구릉상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회청색경질토기편과 도기편 등이 있다. 유물산포지는 대부분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유적 내에는 칠전 고인돌군③이 포함되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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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있었던 서당. 1684년(숙종 10)에 박윤순(朴允淳)의 아들 6명으로 서당을 시작하였다. 1714년 서당 학전(學田)으로 25필지 1.7결(結)의 재산을 모았고, 이를 기념하는 학계철비를 세웠다. 이 학계철비 곁의 노암재(露岩齋)가 서당이었다. 이 서당은 1933년까지 계속되었다. 현재 이 서당 재산은 15필지 52.947㎡이다. 후손들은 학계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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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있는 저수지. 6·25 직후인 1954년, 이웃에 수용한 실향민들의 정착사업을 겸해 칠전리~염장리에 이르는 간척답 용수를 위해 의신면 칠전리 앞에 만들었다. 제방의 높이 6.58m, 길이가 552m로 기존의 논을 막았기 때문에 저수 면적이 넓다. 주변 지역의 160.7㏊에 달하는 농경지에 관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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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한 법정리이자 행정리. 마을 앞을 흐르고 있는 시내를 베개 삼아 터를 잡았다 하여 ‘침계(枕溪)’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마을이 언제 생겼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1357년 경에 제주양씨 금성군파 6세손이 제일 먼저 들어와 살았다고 전해지나 자세한 기록은 없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하리, 영산리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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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돈지리에서 의신초등학교를 지나 침계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 600m 정도 가면 도로 우측으로 ‘앞들’이라는 평야가 펼쳐져 있다. 이 평야 사이를 가로지르는 의신천과 인접하여 고인돌이 위치한다. 1979년 전남대학교 호남문화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조사하였고,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조사시 재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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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 침계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침계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자시에 동제를 지내는데, 마을사람들은 이를 거리제라고 부르고 있다. 거리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것으로 매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제를 지낼 때에는 풍물을 치지 않으며, 마을에 초상이 나거나 산고가 들면 날짜를 2월 초하루로 변경하여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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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속하는 행정리. 인근에 상굴, 중굴이라는 마을이 있으며, 아랫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하굴이라 한다. 칠전리와 함께 명금면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명금면의 중굴리, 하굴리와 의신면의 침계리 일부를 병합하여 칠전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마을 위치는 동향을 하고, 교통로는 과거 칠전리 쪽 외야골을 경유하는 통로였으나 염장개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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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하굴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중굴리에서 하굴리로 가는 농로 오른쪽의 박동열 씨 밭에 1기의 고인돌이 있었으나, 현재는 유실되어 확인할 수 없다. 기존 조사내용에 따르면 덮개돌은 타원형이고, 장축방향은 동서 방향이다. 크기는 650×440×170㎝이며, 여섯 개의 받침돌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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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속한 행정리. 향교리의 옛 지명은 ‘생기동(生起洞)’이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왜구들의 노략질로 인해 진도를 떠났다가 향(鄕)이 설치되면서 다시 돌아온 주민들이 생기(生氣)를 찾으라는 뜻에서 생기동으로 불렸다는 설이 전한다. 1789년 기록에 의하면 ‘향교동리’로 되어 있어 마을에 향교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의 ‘향교리’는 ‘향교동리’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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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의 형상이 활모양으로 생겨서 붙여진 지명으로 별칭으로는 활목 또는 궁항리(弓項里)라고도 하였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 지역으로 소나무 정자가 있으므로 소정이 또는 송정이라 하였는데, 명금면의 죽청리, 송정리, 활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송정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마을 앞에는 큰봉산[123m]과 뒤에는 봉호산(峰虎山)[191m]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