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이산묘 영광사에 배향된 개항기 의병장. 본관은 장흥(長興). 아명(兒名)은 광욱(光旭), 일명 광순(光珣·光詢). 친아버지는 고정상(高鼎相)이다. 사위는 항일 투사로 유명한 기산도(奇山度)이다. 고광순(高光洵)[1848~1907]은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났다. 의병장으로 진안 이산묘의 영광사에 배향된 인물이다. 1895년(고종 32) 일제가 명성황후를...
진안 이산묘 영광사에 배향된 의병장. 본관은 김해(金海). 별명은 도현(燾鉉), 자는 명옥(鳴玉), 호는 벽산(碧山). 김도현(金道鉉)[1852~1914]은 경상북도 영양군에 태어났다. 1895년 11월 단발령이 선포되자, 12월 1일부터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등지에서 유지호(柳止鎬)·권한모(權翰模) 등과 함께 이에 대처할 방도를 논의하였다. 1896년 1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출신의 최제학(崔濟學)의 문집. 최제학(崔濟學)은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활동하였던 유학자이자 독립 운동가로서, 자는 중열(仲悅)이고 호는 습재(習齋)이다. 최제학은 1882년 3월 17일 진안에서 태어나 1961년 5월 15일에 죽었다. 1906년에 최익현의 의병진의 간부로서 의병을 모집하고 군비를 편성하는 등의 활약을 하였다. 일본군...
일제 강점기 진안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장수(長水). 황해수(黃海水)[1894~1948]는 1919년 3월 23일 전라북도 임실군 둔남면 오수리 장날을 이용하여 이기송(李起松)·오병용(吳秉鎔) 등과 3·1 만세 운동을 주동하였다. 이날 오후 2시 오수리 장터에서 천도교도와 기독교도가 중심이 된 시위 군중과 함께 만세를 외치며 장터를 시위 행진하였다. 둔남면사무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