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으로 이거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초명은 시언(時言), 자는 자중(子中), 호는 하담(荷潭). 할아버지는 영상공 김석(金錫)이고, 아버지는 비안 현감 김인갑(金仁甲)이다. 어머니는 남양 홍씨이다. 부인은 제천 이대수(李大遂)의 딸 경주 이씨이다. 장인 이대수는 제천의 사족(士族)이었다. 김시양(金時讓)[1581~1643]은 처가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