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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인이자 시인. 백광훈(白光勳)[1537~1582]은 문장가이자 시인으로, 최경창(崔慶昌)[1539~1583]·이달(李達)[1539~1612]과 더불어 삼당시인(三唐詩人)으로 불리며 명성을 떨쳤다. 백광훈의 본관은 해미(海美)이며 자는 창경(彰卿), 호는 옥봉(玉峯)이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백세인(白世仁)이며, 어머니는 김광통(金廣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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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창리(昌里)는 고려시대 창(倉)이 있었던 곳으로 국세를 받아 보관하였다가 흉년에 백성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해서 창물, 창리(倉里)라 불렀다. 해방 후에 한자가 창리(昌里)로 바뀌었다. 창리는 본래 진도군 삼촌면 지역으로 1906년(광무 10) 해남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금리, 방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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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노송리에 있는 1889년 건립된 김해김씨 사우. 노송사(老松祠)는 1889년 창의사 터에 복설한 김해김씨 사우이다. 노송사에 소장된 해남 노송사 소장 고문서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82호로 지정되었다. 노송사는 해남군 산이면 노송리 주성산 산자락 아래에 있다. 노송사는 1728년(영조 4)에 매헌(梅軒) 김기손(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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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무신. 정운(鄭運)[1543~1592]은 한산도대첩 등 임진왜란의 숱한 해전에서 이순신(李舜臣)의 선봉장으로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부산포해전에서 전사하였다. 정운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창진(昌辰),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훈련원참군을 지낸 정응정(鄭應禎)의 아들이다. 정운은 1543년(중종 38) 해남군 옥천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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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대흥사 만일암 터에 있는 수령 약 11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전국의 마을 동구 밖, 산기슭, 골짜기에 자라는 낙엽활엽수로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수형이 아름답다. 느티나무는 높이가 25m까지 자라며, 둘레는 3m정도이다. 나무껍질은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그루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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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대흥사 만일암 터에 있는 수령 약 11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전국의 마을 동구 밖, 산기슭, 골짜기에 자라는 낙엽활엽수로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수형이 아름답다. 느티나무는 높이가 25m까지 자라며, 둘레는 3m정도이다. 나무껍질은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그루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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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천덕운(千德云)[1913~1970]은 1913년 4월 19일 해남군 현산면 일평리에서 태어났다. 전남운동협의회(全南運動協議會)에 가입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천덕운은 1931년 3월 해남공립농업실수학교를 졸업한 후 고향에서 농업에 종사하다가 1933년 전남운동협의회에 가입하였다. 전남운동협의회는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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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최제우를 교조로 하여 활동하고 있는 종교. 천도교는 조선 후기의 유학자이자 제1대 교주인 수운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1860년에 세운 민족 종교인 동학(東學)을 1905년 제3대 교주인 손병희(孫秉熙)[1861~1922]가 개칭한 종교이다. 동학은 서학(西學)인 천주교와 상대되는 의미이며, ‘인내천(人乃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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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최제우를 교조로 하여 활동하고 있는 종교. 천도교는 조선 후기의 유학자이자 제1대 교주인 수운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1860년에 세운 민족 종교인 동학(東學)을 1905년 제3대 교주인 손병희(孫秉熙)[1861~1922]가 개칭한 종교이다. 동학은 서학(西學)인 천주교와 상대되는 의미이며, ‘인내천(人乃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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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천보여(千甫汝)[1870~1929]는 1870년 12월 3일 해남군 해남읍 용정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11일 해남읍 장날 펼쳐진 독립 만세 운동에 참가하여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해남 지역의 독립 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6일 해남공립보통학교 생도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이후 김동훈(金東勳) 등 지역의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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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있는 해남 대흥사 천불전의 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해남 대흥사는 배가 물에 떠 있는 형국이라 우물을 따로 파지 않았다. 또한 불의 기운이 강한 곳이기 때문에 ‘가허루’의 문지방을 소 멍에 형태로 만들었다. 「천불전 가허루 다리」는 해남 대흥사(大興寺) 천불전(千佛殿)과 가허루(駕虛樓)에 얽힌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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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는 국가 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는 천연기념물로는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73호], 해남 녹우단 비자나무 숲[천연기념물 제241호],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화석 산지[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성내리 수성송[천연기념물 제430호] 4개가 있다.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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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는 국가 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는 천연기념물로는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73호], 해남 녹우단 비자나무 숲[천연기념물 제241호],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화석 산지[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성내리 수성송[천연기념물 제430호] 4개가 있다.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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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효자. 천인혁(千寅赫)[1833~?]의 본관은 영양(英陽)이다. 아버지는 천극로(千極老)이며, 양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그 외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천인혁은 부모를 효성으로 모셨으며, 아버지 천극로가 일찍 사망한 뒤 할아버지상을 당하자 지극정성으로 시묘하였다. 이때 슬퍼하며 흘린 눈물로 인해 풀이 말랐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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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신. 유성춘(柳成春)[?~?]은 해남 출신의 문신으로 윤구(尹衢)·최산두(崔山斗)와 함께 호남삼걸(湖南三傑)로 일컬어졌다. 유성춘의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천장(天章), 호는 나옹(懶翁)·성은(城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유양수(柳陽秀), 할아버지는 유공준(柳公濬), 아버지는 유계린(柳桂隣)이다. 어머니는 최부(崔溥)[14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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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활동하는 로마가톨릭교회. 천주교는 로마교황을 대표자로 하는 종교로, 가톨릭교회 또는 로마가톨릭교회라고 한다. 교구라는 조직을 두고 있으며, 교구에는 교구장과 주교를 중심으로 보좌 주교, 총대리, 사무처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교구 산하에는 본당[성당]이 있으며, 본당에는 주교를 대리한 주임 신부를 중심으로 사목회장, 사목협의회 등의 평신도 조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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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에 행하는 풍속. 단오는 음력으로 양수인 홀수 5가 겹치는 날이어서 길한 날로 여긴다. 중국의 음양 철학에서는 기수(奇數)[홀수]를 양(陽)으로 치고, 우수(偶數)[짝수]를 음(陰)으로 친다. 이 중에서 기수가 겹쳐 생기(生氣)가 있는 날을 명절로 삼는데, 바로 1월 1일, 3월 3일, 5월 5일, 7월 7일,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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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기원전 300년 경, 중국으로부터 철기문화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의 철기시대가 시작되었다. 단단하고 예리한 철기는 쓰임이 다양하여 쇠로 만든 도끼, 괭이와 삽, 따비, 낫, 손칼 등 농기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철제 농기구를 이용하자 벌채와 개간이 용이해져 농경지가 확대되고, 수로의 굴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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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에서 활동했던 문인화가. 윤용(尹愹)[1708~1740]의 본관은 해남(海南)이며 자는 군열(君悅), 호는 청고(靑皐)·유헌(萸軒)·소선(蕭仙)이다. 할아버지는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이며 아버지는 윤덕희(尹德熙), 어머니는 심채원의 딸 청송심씨(靑松沈氏)이다. 부인은 이명우(李明遇)의 딸 성산이씨(星山李氏)이다. 윤용은 1708년(숙종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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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년 김정호가 만든 『청구도』에 수록된 해남 지역 지도. 『청구도(靑邱圖)』는 1834년(순조 34)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1804~1866]가 만든 우리나라 대축척지도로, 건곤(乾坤) 두 책을 상하로 연결하면 전국도가 된다. 전국을 남북으로 29층, 동서로 22판을 구분하여 방안 눈금으로 나누어 그렸다. 방안 하나는 남북이 100리, 동서가 70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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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는 일반적으로 기원전 15세기에서 기원전 300년 전후 시기로 보고 있다. 청동기시대에는 민무늬토기가 사용되고, 간석기가 더욱 발달하여 일상 도구로 활용되며, 농경이 본격화되고, 무덤이 정형화되어 무리를 형성하고, 청동기가 제작 사용되는 문화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해남의 청동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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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에 있는 법정리. 청룡리(靑龍里)는 운거산[일명 청룡산]의 왼쪽[좌청룡]에 위치하기 때문에 ‘청룡’이라 불렀다고 한다. 본래 해남군 관저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저면에 있던 중리를 중심으로 상리·하리의 일부 지역을 통합하여 해남군 화원면 청룡리로 개설되었다. 청룡리는 조선시대 황원곶 목장을 관장하던 감목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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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에 있는 조선시대 해남 화원목장의 감목관들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8기의 비. 청룡리 감목관비군(靑龍里監牧官碑群)는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에 있다. 조선시대 해남 화원목장의 감목관 김여생, 우순필, 변지화, 김용섭, 송휘로, 오준신, 신제극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8기의 비를 말한다. 김여생, 우순필, 변지화, 김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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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에 있는 조선시대 해남 화원목장의 감목관들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8기의 비. 청룡리 감목관비군(靑龍里監牧官碑群)는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에 있다. 조선시대 해남 화원목장의 감목관 김여생, 우순필, 변지화, 김용섭, 송휘로, 오준신, 신제극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8기의 비를 말한다. 김여생, 우순필, 변지화, 김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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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에 있는 법정리. 고래시암이 있어 고려샘, 고려정이라 불렀다가, 이후 구시반, 청신정으로 불리었고, 청신(淸新)이라 칭하게 되었다. 영암군 옥천종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06년(광무 10) 해남군으로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탑동리, 동리, 흑천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해남군 옥천면 청신리로 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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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신. 정언식(鄭彦湜)[1538~?]의 본관은 해남(海南)이며 자는 청원(淸源), 호는 곡구(谷口)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귀영(鄭貴瑛), 할아버지는 정자화(鄭自和), 아버지는 정공유(鄭公裕)이다. 형은 정언홍(鄭彦洪), 아우는 정언순(鄭彦淳)이다. 정언식은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1496~1568]의 문하생이자 증손녀사위이다. 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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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에서 활동한 승려. 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의 본관은 완산(完山)이며 속명은 최여신(崔汝信),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 법명은 휴정(休靜)이다. 별호는 서산대사·백화도인(白華道人)·풍악산인(楓岳山人)·두류산인(頭流山人)·묘향산인(妙香山人)·조계퇴은(曹溪退隱)·병로(病老) 등이다. 임진왜란 때 전국에 승첩을 돌려 승군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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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에서 활동한 승려. 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의 본관은 완산(完山)이며 속명은 최여신(崔汝信),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 법명은 휴정(休靜)이다. 별호는 서산대사·백화도인(白華道人)·풍악산인(楓岳山人)·두류산인(頭流山人)·묘향산인(妙香山人)·조계퇴은(曹溪退隱)·병로(病老) 등이다. 임진왜란 때 전국에 승첩을 돌려 승군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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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지역민의 건강·여가 활동 및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련의 조직적 및 비조직적인 신체 활동. 체육은 건강 및 체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교육적 목적으로 실시되는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신체 활동으로 실시 목적에 따라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으로 구분된다. 학교체육은 신체 활동의 교육적 목적을 위하여, 생활체육은 건강 및 건전한 여가 생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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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지역민의 건강·여가 활동 및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련의 조직적 및 비조직적인 신체 활동. 체육은 건강 및 체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교육적 목적으로 실시되는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신체 활동으로 실시 목적에 따라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으로 구분된다. 학교체육은 신체 활동의 교육적 목적을 위하여, 생활체육은 건강 및 건전한 여가 생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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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정보화 마을·어촌 체험 마을. 정보화 마을이란 농촌, 어촌 그리고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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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정씨 가문이 해남 지역에서 다른 사족 가문과의 혼인을 통하여 사족화되는 과정. 조선 전기 해남정씨가(海南鄭氏家)는 여말선초(麗末鮮初)의 왜구 침탈로 인한 혼란 수습과 해남현 치소를 옮기는 과정에 기여하여 향역을 면제받고 인근 지역 사족과의 혼인을 통하여 사족으로 성장하였다. 해남정씨와 통혼한 사족들도 중앙 정계에 진출하면서 해남정씨가는 해남 지역 사족들의 연수(淵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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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설립되어 있는 초등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 초등학교는 모든 아동들에게 3R's[Reading, wRiting and aRithmetic, 읽기, 쓰기, 셈하기]를 비롯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학교이다. 현대 국가에서는 교육을 국가의 기본 책무로 인식하기 때문에 초등교육은 무상 의무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다. 1948년 「헌법」 제16조 “모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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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초두(草頭)의 첫 번째 글자와 외송(外松)의 두 번째 글자를 따서 초송리(草松里)라 지었다. 외송(外松)마을은 초송리에서 으뜸[설, 솔]인 소리마을의 바깥쪽에 있다고 하여 ‘밖소리’라 불렀다. 이를 밖에 해당하는 외(外) 자와 설 혹은 솔에 해당하는 송(松) 자를 써서 ‘외송(外松)’이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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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우리나라 차 문화의 중흥조이며 시, 서, 화의 달인이었던 초의선사의 다도 정신을 기리는 문화제. 초의문화제는 초의선사의 다도 정신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제이다. 초의선사는 한국의 다도를 거론할 때 가장 많이 꼽히는 인물로 1828년 지리산 화개동 칠불암에 머물면서 다서(茶書)인 『다신전(茶神傳)』을 저술하였다. 『다신전』은 찻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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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에서 활동하며 대흥사 13대 종사를 지낸 승려. 초의선사(草衣禪師)[1786~1866]의 본관은 인동(仁同)이며 속명은 장의순(張意恂), 자는 중부(中孚), 법호는 초의, 법명은 의순(意恂)이다. 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에서 활동한 대흥사 13대 종사이며 다성(茶聖)으로도 불린다. 초의선사는 1800년(정조 24) 나주 운흥사(雲興寺)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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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에서 활동하며 대흥사 13대 종사를 지낸 승려. 초의선사(草衣禪師)[1786~1866]의 본관은 인동(仁同)이며 속명은 장의순(張意恂), 자는 중부(中孚), 법호는 초의, 법명은 의순(意恂)이다. 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에서 활동한 대흥사 13대 종사이며 다성(茶聖)으로도 불린다. 초의선사는 1800년(정조 24) 나주 운흥사(雲興寺)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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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하여 ‘고려실’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에 초지가 좋아 초평으로 바뀌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넓은 들이 호수와 같다 하여 초호(草湖)로 바뀌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초평리, 신방리, 산기리, 읍호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현산면 초호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초호마을, 신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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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동양화가. 최광익(崔光益)[1891~1970]은 1891년 8월 4일 해남군 해남읍 수성리에서 태어났다. 일본에 유학한 뒤 동양화가로 활동했으며, 호는 설산(雪山)이다. 최광익은 일본 동경미술학교[현 도쿄예술대학]를 졸업한 뒤 초상화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사진술의 발달로 초상화의 수요가 줄어들자 동양화 분야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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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에서 활동한 문신. 최부의 본관은 탐진(耽津)이며 자는 연연(淵淵), 호는 금남(錦南)이다. 아버지는 최택(崔澤)이고 어머니는 여양진씨(驪陽陳氏)이다. 부인은 정귀감(鄭貴瑊)의 딸 해남정씨(海南鄭氏)이다. 최부는 1454년(단종 2) 나주 곡강면 성지촌[현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 인동리]에서 태어났다. 1470년(성종 1) 해남정씨와 혼인하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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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무신. 최산정(崔山靜)[1535~1593]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하였고, 이천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나 이때 입은 부상이 악화되어 사망하였다. 최산정의 본관은 통천(通川)이며 자는 국원(國垣), 호는 옥포(玉圃)이다. 할아버지는 최세진이며, 아버지는 최환성이다. 부인은 선산김씨(善山金氏)와 해남윤씨(海南尹氏)이며, 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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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에서 활동한 승려. 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의 본관은 완산(完山)이며 속명은 최여신(崔汝信),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 법명은 휴정(休靜)이다. 별호는 서산대사·백화도인(白華道人)·풍악산인(楓岳山人)·두류산인(頭流山人)·묘향산인(妙香山人)·조계퇴은(曹溪退隱)·병로(病老) 등이다. 임진왜란 때 전국에 승첩을 돌려 승군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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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에서 활동한 승려. 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의 본관은 완산(完山)이며 속명은 최여신(崔汝信),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 법명은 휴정(休靜)이다. 별호는 서산대사·백화도인(白華道人)·풍악산인(楓岳山人)·두류산인(頭流山人)·묘향산인(妙香山人)·조계퇴은(曹溪退隱)·병로(病老) 등이다. 임진왜란 때 전국에 승첩을 돌려 승군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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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2년 10월 10일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514에서 태어난 최이규(崔伊奎)[1902~1961]는 1920년 문내면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후 전국 각지에서 독립 만세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었고, 해남군의 경우 1919년 4월 6일 해남면에서 해남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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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2년 10월 10일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514에서 태어난 최이규(崔伊奎)[1902~1961]는 1920년 문내면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후 전국 각지에서 독립 만세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었고, 해남군의 경우 1919년 4월 6일 해남면에서 해남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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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신안리에 세운 항일운동 추모비. 해남 항일운동 추모비(海南抗日運動追慕碑)는 해남군 해남읍 신안리에 있다.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3년 7월 9일 해남항일독립운동희생자추모사업회가 건립하였다. 해남항일독립운동희생자추모사업회는 광복 72주년을 앞두고 2013년 해남 항일운동 추모비를 건립하였다. 193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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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추사 김정희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추사 선생 유배 길」은 해남 대흥사(大興寺) 현판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제주도로 유배를 가는 길에 해남 대흥사에 들렀다. 김정희는 대흥사에 걸려 있는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1705~1777]의 글씨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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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매년 음력 8월 15일에 행하는 명절 풍속.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음력 8월 15일을 ‘추석’, ‘한가위’, ‘한가우’, ‘가웃날’ 등으로 부른다. 추석은 설날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대 명절이다. 추석이 되면 객지에 나간 가족들이 모두 귀향하여 가족, 친지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고 추석 차례를 준비한다. 추석 풍속이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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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금당리에 있는 1938년 건립된 해남윤씨 재실. 북일 금당 해남윤씨 재실(北日金塘海南尹氏齋室)은 추원당(追遠堂)과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중부 지방 가옥 형태인 ㅁ자형을 하고 있다. 추원당은 앞면 3칸, 옆면 2칸이다. 삼문은 소슬삼문이다. 편액 글씨는 근대 서예가 동양 이수형의 글씨이다. 북일 금당 해남윤씨 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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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생활에 유용하도록 이용·개발하는 산업. 1960년대에 들어와 급증하는 축산물 수요를 공급하기 위하여 축산업의 급속한 발전이 요구되는 한편 국민 보건, 인구문제, 식량 도입 등의 문제들과 연관되어 축산업의 중요성이 국가적 사회적 차원에서 부각되자 축산 진흥 정책이 채택되었다. 1990년 이후 지속적인 수입 개방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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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주로 명절 때 부녀자들이 즐긴 강신 체험 놀이. 춘향각시놀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부녀자들이 즐기던 놀이다. 춘향아씨내리기놀이라고도 부르고 충청도, 경상도에서는 꼬댁각시놀이라고도 하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춘향각시놀이라 하였다. 춘향각시놀이는 신내림을 받는 강신(降神) 체험과 유사한 경지에 이른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놀이와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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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여성들이 춘향각시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춘향각시노래」는 명절 때 춘향각시놀이를 행하면서 일종의 주문(呪文)처럼 부르는 노래이다. 춘향각시놀이를 할 때는 춘향의 이름과 나이와 생일 등을 물으면서 춘향의 혼이 술래에게 내리기를 기원한다. 춘향각시놀이를 ‘춘향이놀이’라고도 한다. 「춘향각시노래」는 2013년 삼산면지편찬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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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주로 명절 때 부녀자들이 즐긴 강신 체험 놀이. 춘향각시놀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부녀자들이 즐기던 놀이다. 춘향아씨내리기놀이라고도 부르고 충청도, 경상도에서는 꼬댁각시놀이라고도 하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춘향각시놀이라 하였다. 춘향각시놀이는 신내림을 받는 강신(降神) 체험과 유사한 경지에 이른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놀이와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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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고기잡이를 갈 때 대문 밖에 대나무를 걸쳐 놓아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막는 행위. 전라남도 해남 지역 주민들은 출어(出漁)할 때, 즉 고기잡이를 위해 어장(漁場)에 나갈 때에는 사립문 밖에 대나무를 비스듬히 걸쳐 놓는데, 이는 집주인이 고기잡이 나갔음을 알리는 표시이자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금하는 장치이다. 출어시 대나무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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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산의 고갯길을 넘을 때 침을 뱉어 액막이를 하는 장소. 해남군 일대에는 고갯길 정상이나 마을 입구에 돌이나 솔가지를 모아 놓은 큰 무더기가 있어 그곳을 지날 때면 침을 뱉음으로써 두려움을 떨쳐내고 잡귀를 쫓아내었는데, 이 장소가 침당 또는 춤당이다. 사투리로 입 속의 침을 춤이라고 하는데, ‘침[춤]을 뱉는 당’이라는 뜻에서 침당이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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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충리(忠里)는 마을에 충신 이유길(李有吉)이 살았다고 하여 충신터라 부르다가 충리가 되었다. 본래 해남군 녹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리와 대흥리의 각 일부, 삼촌면의 화내리, 용두리, 도토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삼산면 충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충리마을, 신리마을, 대흥마을, 화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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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에 있었던 전라우수영의 수사로 부임하여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무신. 이순신(李舜臣)[1545~1598]은 조선 역사에서 가장 큰 변란을 겪어야 했던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로서 바다를 지켜 내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순신의 본관은 덕수(德水)이며 자는 여해(汝諧),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고려 때 중랑장을 지낸 이돈수(李敦守)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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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동외리에 있는 1964년 건립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사우. 충무사(忠武祠)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영당이다. 1964년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에 건립되었다가 동외리로 이전하였다. 충무사는 문내면 동외리 마을 안쪽 우수영안길 경사지에 있다. 충무사는 1964년 해남 명량대첩비가 있던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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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동외리에 있는 1964년 건립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사우. 충무사(忠武祠)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영당이다. 1964년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에 건립되었다가 동외리로 이전하였다. 충무사는 문내면 동외리 마을 안쪽 우수영안길 경사지에 있다. 충무사는 1964년 해남 명량대첩비가 있던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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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용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우. 해남 용정사(海南龍井祠)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을 도와 용맹을 떨친 충경공(忠景公) 유형(柳珩)[1566~1615], 수사(水使) 이억기(李億祺)[1561~1597], 충의공(忠毅公) 이유길(李有吉)[?~?], 참의(參議) 이계년(李桂年)[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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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용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우. 해남 용정사(海南龍井祠)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을 도와 용맹을 떨친 충경공(忠景公) 유형(柳珩)[1566~1615], 수사(水使) 이억기(李億祺)[1561~1597], 충의공(忠毅公) 이유길(李有吉)[?~?], 참의(參議) 이계년(李桂年)[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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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외입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목포노회 소속 교회. 농어촌 마을에 교회를 세워 지역 주민들의 삶에 소망을 심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충신교회는 1949년 4월 15일에 시작되었고, 처음 이름은 외입리장로교회였다가 지명에 따라 충신교회가 되었다. 교회 주변의 7개 부락의 전도를 위하여 설립되었다[외입마을, 송청마을, 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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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무신. 이유길(李有吉)[?~?]은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에서 공을 세웠으며, 1619년 평안도 영유(永柔)현감으로 있을 때 후금 토벌을 위해 명나라가 조선에 출병을 요청하자 강홍립(姜弘立)[1560~1627]의 부장으로 참전하였다. 이유길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자는 유지(有之), 시호는 충의(忠義)이다. 할아버지는 광국공신(光國功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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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무신. 정운(鄭運)[1543~1592]은 한산도대첩 등 임진왜란의 숱한 해전에서 이순신(李舜臣)의 선봉장으로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부산포해전에서 전사하였다. 정운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창진(昌辰),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훈련원참군을 지낸 정응정(鄭應禎)의 아들이다. 정운은 1543년(중종 38) 해남군 옥천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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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대산리에 있는 1652년 건립된 정운 장군 사우. 충절사(忠節祠)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공신 정운(鄭運)[1543~1592] 장군을 배향한 사우이다. 정운은 무신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순신 장군의 선봉장이 되어 옥포해전·당포해전·한산도대첩 등의 여러 해전에서 큰 전과를 올렸으며 부산포 몰운대(沒雲臺)에서 순절하였다. 임진왜란 때 경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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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대산리에 있는 1652년 건립된 정운 장군 사우. 충절사(忠節祠)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공신 정운(鄭運)[1543~1592] 장군을 배향한 사우이다. 정운은 무신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순신 장군의 선봉장이 되어 옥포해전·당포해전·한산도대첩 등의 여러 해전에서 큰 전과를 올렸으며 부산포 몰운대(沒雲臺)에서 순절하였다. 임진왜란 때 경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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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1781년 건립된 여흥민씨 사우. 미산서원(眉山書阮)은 계유정난 순절인 충정공 민신을 주벽으로 하고 아들 민보창(閔甫昌), 민보해(閔甫諧), 민보흥(閔甫興)의 충절을 추모하고자 1781년(정조 5) 건립한 사우이다. 미산서원은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미암산 기슭 아래에 있다. 미산서원은 17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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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1781년 건립된 여흥민씨 사우. 미산서원(眉山書阮)은 계유정난 순절인 충정공 민신을 주벽으로 하고 아들 민보창(閔甫昌), 민보해(閔甫諧), 민보흥(閔甫興)의 충절을 추모하고자 1781년(정조 5) 건립한 사우이다. 미산서원은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미암산 기슭 아래에 있다. 미산서원은 17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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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에 있는 법정리. 본래 산수가 좋고 버드나무 숲을 이루고 있어서 유평(柳平), 버릿돌, 벗들이라 부르다가 해방 이후 국가에 충성을 해야 된다는 의미로 충평(忠坪)이라 바꾸었다. 본래 해남군 문내면 지역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우리와 무고리, 신평리, 충평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문내면 충평리로 개설되었다.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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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문신이자 시조작가. 윤선도(尹善道)[1587~1671]는 해남윤씨(海南尹氏) 가문의 대표적인 인물로, 여러 벼슬을 역임한 문신이자 국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문인이다. 윤선도의 본관은 해남(海南)이며 자는 약이(約而), 호는 고산(孤山)·해옹(海翁), 시호는 충헌(忠憲)이다. 아버지는 예빈시부정(禮賓寺副正) 윤유심(尹唯深)이고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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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신. 박백응(朴伯凝)[1525~?]은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공부하였으며 학행과 효행에도 뛰어나 해남의 육현(六賢) 중 한사람으로 존경받고 있다. 박백응의 본관은 무안(務安)이며 자는 혼원(混元), 호는 취죽헌(翠竹軒)이다. 아버지는 기자전참봉(箕子殿參奉) 박안(朴晏)이며 어머니는 석천 임억령의 누이 선산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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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화장실에 좌정해 있다고 믿는 신에 대한 의례. 측간[화장실]에 좌정한 신을 측신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측신은 여신(女神)인 경우가 흔하다. 해남 지역에서는 측신으로 ‘작은각시’라고 하는 여신과 ‘측간장군’이라고 하는 남신이 확인된다. 해남 지역에서는 측간에서 넘어지면 잘 낫지 않는다고 하여 무당을 불러 측간장군굿을 하며, 외부에서 집 안으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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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 해남군 은소면 원서정마을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산리, 장춘리, 운곡리와 패소리, 등리, 우분리를 병합하여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서정마을, 치소마을, 장춘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서정마을에는 1600년경 해남윤씨와 이씨,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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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신. 윤의중(尹毅中)[1524~1590]은 중앙의 여러 요직을 거치고 경제적 부를 축적하여 해남윤씨 가문이 16세기 명문 사족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윤의중의 본관은 해남(海南)이며 자는 치원(致遠), 호는 낙천(駱川) 또는 태천(駘川)이다. 할아버지는 해남윤씨 득관조인 윤효정(尹孝貞)이며, 아버지는 윤구(尹衢)이다. 고산(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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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문신. 윤인미(尹仁美)[1607~1674]의 본관은 해남(海南)이며 자는 자수(子壽), 호는 치헌(癡軒)이다. 아버지는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1587~1671]이며, 어머니는 윤돈(尹暾)의 딸 남원윤씨(南原尹氏)이다. 부인은 구봉(九峯) 유항(柳恒)[1574~1647]의 딸 전주유씨(全州柳氏)이다. 형제로는 윤의미(尹義美)와 윤예미(尹禮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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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가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친족과 관련된 말.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사용한 친족 어휘를 화자(話者)가 부계(父系) 남자일 때, 화자가 부계 여자일 때, 화자가 시집온 여자일 때와 같이 나누어 기술하기로 한다. ‘[ ]’ 왼쪽 표기는 해남 지역어를 한글 맞춤법 방식으로 적은 것이고, ‘[ ]’ 안의 표기는 실제 발음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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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풍속. 칠석은 양수인 홀수 7이 겹치는 날이어서 길일로 여긴다. 전설에 따르면 헤어져 있던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일 년에 한 번 오작교(烏鵲橋)에서 만난다고 여기는 날이기도 하다. 해남 지역에서는 칠석을 맞아 관련된 풍속들이 전하고 있다. 칠석 때가 되면 직녀성과 견우성을 천정(天頂)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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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산의 고갯길을 넘을 때 침을 뱉어 액막이를 하는 장소. 해남군 일대에는 고갯길 정상이나 마을 입구에 돌이나 솔가지를 모아 놓은 큰 무더기가 있어 그곳을 지날 때면 침을 뱉음으로써 두려움을 떨쳐내고 잡귀를 쫓아내었는데, 이 장소가 침당 또는 춤당이다. 사투리로 입 속의 침을 춤이라고 하는데, ‘침[춤]을 뱉는 당’이라는 뜻에서 침당이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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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에 있었던 조선시대 해남현의 객사. 침명관(浸溟館)은 조선시대 해남현의 객사였다. 침명관은 1437년 현재의 위치로 치소를 옮긴 뒤 곧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813년(순조 13) 고쳐 지은 객사는 정전이 3칸이고, 동대청·서대청이 각 5칸이었다. 침명관은 일제강점기에 해남공립보통학교, 군청의 사무실 등으로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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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일원을 주축으로 하는 통일신라의 지방 행정구역. 통일신라 9주 가운데 무주[무진주, 지금의 광주광역시] 관할의 군현 수는 15군과 43현이었다. 당시 침명현(浸溟縣)은 양무군(陽武郡)과 영속관계에 있었다. 침명현은 백제의 새금현(塞琴縣)이 통일신라 757년(경덕왕 16)에 개칭된 것이다. 주군현 간의 영속체제를 강화하면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