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정월 설날 차례. 정초 차례란 새해의 첫날에 조상에게 전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아침에 제물로써 드리며 올리는 예식을 말한다. 제보자인 군산시 개정면 운회리 주민 이황세[67세] 씨에 따르면, 군산 지역 정초 차례는 떡국으로 지내기 때문에 간편하며 아침 밝아서 지내는 것과 축문을 읽지 않는 것이 기제와 다르다고 한다. 한편 군산시 옥구읍...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조상을 숭모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행해지는 의식.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하늘과 땅과 달과 별을 비롯하여 풍사(風師), 우사(雨師), 사직(社稷), 산악(山岳), 강천(江天) 그리고 선왕(先王), 선조(先祖), 선사(先師)들에게 제사를 지내왔는데, 제례(祭禮)란 제사(祭祀)를 지내는 여러 가지 예절을 말하며 신명을 받들어 복을 비는 의식이다. 오늘날 제...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초상났을 때 행하는 조문 의례. 조문(弔問)이란 조문과 문상을 합해서 슬픔도 나타내고 위문도 한다는 뜻인데, ‘조문한다’는 것은 남의 슬픔을 조상 위문하는 것이다. 조상은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이고 문상은 근친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묻는다는 뜻이다. 군산 지역도 상(喪)이 나면 예(禮)를 갖추어 상주의 슬픔을 함께하였고 위로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