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선현 배향(先賢配享)을 위해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세워진 조선 시대 사립 교육 기관. 서원이 출현하고 활성화된 주요 요인은 첫째, 사림의 학문적 역량 축적과 수적 확대, 둘째, 도학(道學)을 추구하는 사림파들이 문묘 종사를 통해 선현을 숭상하고 학적 계통을 세우려는 노력, 셋째 수차례의 사화(士禍)로 훈구파에 패배한 낙향 사림들이 교육과 교화를 명분으...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 있던 수심사(修心寺)가 조선 시대 폐사된 사건 조선 시대 1535년(중종 33) 양반과의 묘지 조성 문제로 시작된 사건이 크게 번져 조정(朝廷)에 의해 수심사(修心寺)가 폐사(廢寺)되었다.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고려와 달리 조선은 숭유 억불(崇儒抑佛) 정책을 표방하며 양반 관료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였고 이에 고려 왕조 500여 년 동안 자리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