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1876년(고종 13) 조선과 일본 사이에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뒤 일본은 자신들의 자본주의 발전에 필요한 값싼 식량과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 최대 미곡 생산지를 배후로 한 서해안 지역의 개방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군산이 유력한 개항장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정작 군산의 개항은 대한 제국 정부의 독자적 결정으로 이루어...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산업 변천의 역사. 금강, 만경강의 수운과 그 사이에 펼쳐진 비옥한 평야 등에 힘입어 일찍부터 경제 사회의 발전을 이루어 온 군산 지역은 특히 1899년 개항 이후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전라북도 지역 산업발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후 지역 산업 경제의 전개 가운데 개항 115년, 이른바 새만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해방 전후의...
1904년(광무 8) 전라북도 군산의 일본인 농사 경영자들이 토지 수탈과 토지 소유권 보호, 경영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만든 이익 단체. 군산농사조합은 1904년(광무 8) 4월 군산에 진출한 일본인 농사 경영자들이 조직한 한국 최초의 일본인 농사 단체이다. 거류 지역으로부터 약 3.9㎞ 이내 토지, 가옥의 임차 및 소유만 인정되었음에도 일본인은 규정을 벗어나서 토지를...
일제 강점기 군산의 근대 제과점 이즈모야와 이성당. 사람들은 주변에서 제과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어느 동네는 여러 개의 제과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빵과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거리가 생기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그리 오래 된 것이 아니다. 한국에 제과점이 자리 하게 된 것은 불과 1세기의 역사에 불과하다. 빵은 19세기말 선교사들에 의해 소개되었다. 빵의 전래는 대한 제국 시기...
전라북도 군산시 산북동 열대자 마을의 생성 유래와 변화 및 현재 모습 열대자 마을의 유래는 1920년에서 1923년까지 일본의 불이흥업 주식 회사가 오늘날의 군산시 미성읍과 옥서면 일대 간석지를 간척하여 만든 간척 농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회사가 간척한 토지 24,793,388㎡ 중 북쪽의 9,917,355㎡에 일본 농민을 이주 정착케 한 마을을 불이농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