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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옷감·이불감 등 천을 다듬을 때 받치는 돌. 옷이나 이불 호청 등을 세탁한 후 풀을 먹여 약간 말려 손질한 다음 다듬잇돌 위에 올려놓고 방망이로 두드린다. 풀을 먹여 두드리면 천이 견고해지고 매끄러워지면서 다림질을 한 효과가 난다. 골고루 두드리기 위해서는 여러 번 접어 가면서 윤이 나도록 다듬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자연 섬유 특유의 광택과 촉감을 살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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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옷감·이불감 등 천을 다듬을 때 받치는 돌. 옷이나 이불 호청 등을 세탁한 후 풀을 먹여 약간 말려 손질한 다음 다듬잇돌 위에 올려놓고 방망이로 두드린다. 풀을 먹여 두드리면 천이 견고해지고 매끄러워지면서 다림질을 한 효과가 난다. 골고루 두드리기 위해서는 여러 번 접어 가면서 윤이 나도록 다듬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자연 섬유 특유의 광택과 촉감을 살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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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 다인종, 다언어, 다문화가 우리 사회의 유행어처럼 번져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다문화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소수의 결혼 이민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국제화, 지구촌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인구와 물자와 정보의 교류가 홍수를 이루는 달라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새로운 삶의 조건이며 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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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9월 4일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광활방조제가 무너져서 논이 물에 잠기자 주민들은 농토를 되찾기 위해 공사를 추진했다. 방조제가 터졌을 당시 논에는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대동공업사를 축으로 각 지역에서 인력을 동원하여 방조제를 수리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일단 신작로를 기준으로 둑을 막았다. 빠른 시간 안에 공사를 시작해서인지 둑이 무너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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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마을 주변에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금산사·귀신사·대원사 등의 불교 사찰과 증산교를 비롯한 각종 신흥 종교 단체들, 그리고 개신교의 금산교회와 천주교 수류성당, 원불교 원평교당, 그리고 동학혁명의 구미란 전적지 등 종교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다. 어느 날 문득 지난날의 기억 속으로 걷고 싶거나,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 지친 삶을 위로받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싶으면 동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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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굿을 할 때마다 늘 정해 놓고 불러다 쓰는 무당. 옛날부터 집안에 재앙이 생기거나 가족 중에 병이 있으면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하거나 제사를 지냈다. 그 때마다 정하여 놓고 불러 쓰는 무당을 단골이라고 하는데, 이를 ‘당골’, ‘당골네’, ‘당골에미’, ‘무당’ 등이라고도 일컫는다. 단골은 ‘당골’이라는 사투리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당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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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전시장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미술 전시회. 대형 아트페어[여러 개의 화랑이 한 곳에 모여 미술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 하면 그동안은 뉴욕이나 런던, 파리, 동경 등 선진국의 대도시에서 주로 행해지는 행사로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호남 출신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사)다프(DAF)[단야국제미술대전의 영문 Danya Int’l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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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전시장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미술 전시회. 대형 아트페어[여러 개의 화랑이 한 곳에 모여 미술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 하면 그동안은 뉴욕이나 런던, 파리, 동경 등 선진국의 대도시에서 주로 행해지는 행사로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호남 출신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사)다프(DAF)[단야국제미술대전의 영문 Danya Int’l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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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음력 5월 5일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수리[戍衣日]’, ‘수뢰’, ‘천중절’, ‘중오절’, ‘단양’ 등이라고도 한다. 예부터 이날이 되면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은 창포에 머리를 감거나 새 옷을 해 입고, 그네를 뛰거나 씨름을 하는 등 흥겨운 하루를 보낸다. 이와 같이 단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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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음력 5월 5일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수리[戍衣日]’, ‘수뢰’, ‘천중절’, ‘중오절’, ‘단양’ 등이라고도 한다. 예부터 이날이 되면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은 창포에 머리를 감거나 새 옷을 해 입고, 그네를 뛰거나 씨름을 하는 등 흥겨운 하루를 보낸다. 이와 같이 단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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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단옷날에 쌀가루와 수리취 등으로 만들어 먹는 떡. 단오떡은 수리떡, 수리취절편, 차륜병(車輪餠)이라고도 한다. 수리취의 족이를 넣고 빻은 멥쌀가루에 설탕물을 넣어 체로 내린 뒤 찐 떡이다. 족이는 수리취를 삶아 어레미[구멍이 굵은 체]에 받쳐 건더기를 손으로 짠 것을 말한다. 멥쌀은 씻어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건져 물기를 뺀 뒤 소금과 수리취 족이를 풀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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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용을 시조로 하고 배흥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우리나라 배씨는 모두 지타(祗沱)의 후손이다. 지타는 신라 6부 촌장 중 한 사람인 금산 가리촌장으로,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신라 초대 왕으로 추대하고 총재태사에 올랐다. 32년(유리왕 9)에 금산 가리촌을 한지부로 고치고 배씨로 사성되었다. 달성배씨(達城裵氏)는 고려 창업의 주역으로 개국공신에 책록된 배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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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양전동에 있는 조선시대 효부 달성서씨의 열녀비. 오병운의 처 달성서씨는 가난한 살림에도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병으로 누워 있는 남편을 정성껏 간호하였다. 자기의 손가락을 잘라 지혈을 먹여 3일째 되던 날 남편의 병을 낫게 하였다. 이를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1938년 5월 열녀비를 세우고 정려각을 건립하였다. 봉황동사무소에서 양전동으로 가는 길을 따라 3㎞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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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봉월리에 있는 개항기 달성서씨 효자비. 1883년(고종 20) 정려되어 효자비를 세웠다. 김제시 황산면사무소에서 황산면 봉월리 두월마을로 향하여 가면 두월마을에 달성서씨 재각이 있으며, 그 안에 효자비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부령김씨 열녀비(扶寧金氏烈女碑)가 있다. 달성서씨 효자비는 갓석과 지대석을 갖추고 있다. 2기의 비석 전면에는각각 ‘효자증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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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문신이자 유학자.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순보(純甫), 호는 담와(淡窩). 증조할아버지는 홍처심(洪處深)이고, 할아버지는 홍수진(洪受晋)이며, 아버지는 참판을 지낸 홍우전(洪禹傳), 어머니는 대사헌을 지낸 이상(李翔)의 딸이다. 홍계희(洪啓禧)는 지금의 김제시 만경읍 몽산리에서 태어났는데, 기록에 보면 “몽산이 맑고 깨끗한 기운을 머금고 있는데 홍계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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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의 광활 생활은 철저한 감시와 통제 속에 이어졌다. 광활면의 9개 답구에는 각 답구를 관활할 답구장이 배치되어 있었다. 9개의 답구장, 답구를 관할하는 3농구의 농구장, 그리고 한 명의 지배인이 있는 구조였다. 이민자들은 공동 경작과 타작은 물론 각종 노동에 강제로 참여할 수밖에 없었기에, 이들을 직접 관리 감독하는 답구장의 위세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강했다. 답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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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굿을 할 때마다 늘 정해 놓고 불러다 쓰는 무당. 옛날부터 집안에 재앙이 생기거나 가족 중에 병이 있으면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하거나 제사를 지냈다. 그 때마다 정하여 놓고 불러 쓰는 무당을 단골이라고 하는데, 이를 ‘당골’, ‘당골네’, ‘당골에미’, ‘무당’ 등이라고도 일컫는다. 단골은 ‘당골’이라는 사투리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당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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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단골이 무악의 반주에 따라 노래하고 춤추면서 제의를 진행하는 굿. 무굿은 사제자인 단골이 무악의 반주에 따라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제의를 진행하는 굿이다. 이를 ‘당골굿’, ‘무당굿’ 등이라고도 한다. 고대국가의 영고·무천·동맹·오월제 등의 제천의식이 오늘날 별신굿·대동굿·당제 등과 같은 무교적인 제전으로 전승되는 것은 민족의 문화 현상이다. 무굿은 전통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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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굿을 할 때마다 늘 정해 놓고 불러다 쓰는 무당. 옛날부터 집안에 재앙이 생기거나 가족 중에 병이 있으면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하거나 제사를 지냈다. 그 때마다 정하여 놓고 불러 쓰는 무당을 단골이라고 하는데, 이를 ‘당골’, ‘당골네’, ‘당골에미’, ‘무당’ 등이라고도 일컫는다. 단골은 ‘당골’이라는 사투리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당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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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굿을 할 때마다 늘 정해 놓고 불러다 쓰는 무당. 옛날부터 집안에 재앙이 생기거나 가족 중에 병이 있으면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하거나 제사를 지냈다. 그 때마다 정하여 놓고 불러 쓰는 무당을 단골이라고 하는데, 이를 ‘당골’, ‘당골네’, ‘당골에미’, ‘무당’ 등이라고도 일컫는다. 단골은 ‘당골’이라는 사투리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당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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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월전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당월저수지는 1992년 1월 1일 착공하여 1997년 12월 31일 준공되었다. 당월저수지의 제당 형식은 중심코어형이며, 제당 체적은 272,728㎥이다. 제방의 길이는 222m이고, 제방의 높이는 30.8m이다. 총저수량은 1,403,000톤이며, 유효 저수량은 1,095,000톤이다. 사수량(死水量)은 308,000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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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당월마을 뒤 묘고산에서 발원하여 두월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당월천이 발원하는 금구면 월전리는 원래 금구군 동면 지역인데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당월과 봉산, 동도면의 어전리를 합해서 당월과 어전의 이름을 따 금구면에 편입되었다. 월전리에는 어전·연동·봉산·당월의 4개 마을이 속한다. 봉산(鳳山)은 봉두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어전(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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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당월마을 뒤 묘고산에서 발원하여 두월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당월천이 발원하는 금구면 월전리는 원래 금구군 동면 지역인데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당월과 봉산, 동도면의 어전리를 합해서 당월과 어전의 이름을 따 금구면에 편입되었다. 월전리에는 어전·연동·봉산·당월의 4개 마을이 속한다. 봉산(鳳山)은 봉두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어전(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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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 저산리에 있는 자연마을. 배의 닻을 매어 두던 곳이라는 뜻에서 닻매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닥나무 ‘저(楮)’자와 골 ‘동(洞)’자를 써서 저동(楮洞)으로 고쳤다. 1500년대에 남평문씨(南平文氏)가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만경강(萬頃江)의 직강 공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강물이 마을 뒤에 있는 당제산(堂祭山)[29m]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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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상이 만나 봤어? 우리 동네서는 안우상이가 유명혀. 그 집 얘기를 들어 봐야 한다니까 그러네.” 내촌마을 이야기를 듣고자 주민들을 만나던 중 김분순[1933년생] 할머니가 우리에게 ‘안우상이란 인물에 대해 조사해 보라고 권유했다. 안우상? 우리는 처음에 안우상이란 인물이 남성인 줄 알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사를 다니면서 할머니[여성]들 이야기에 집중해 왔기에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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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농촌에서 마을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깃발. 농기(農旗)는 농악대들이 들고 다니는 큰 기로 용기(龍旗), 용둣기, 용당기, 대기, 덕석기, 두레기, 서낭기 등으로도 불린다. 동제를 지내거나 두레 때 마을의 상징으로 농기를 세워 두며, 이웃 마을과 화합 또는 싸울 때에도 농기를 내세운다. 그리고 농기는 기능으로 보아서 동제에서 신간(神竿)이나 신기(神旗)와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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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몽산리에 있는 대동금속스텐공업의 공장. 대동금속스텐공업은 경기도 하남시 초일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라북도 김제시에 공장을 두고 스테인레스 파이프 등을 비롯한 다양한 강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대동금속스텐공업 김제공장은 효율적인 공법 개선으로 현대적인 건축학에 부응하는 다양한 강관 제품의 생산을 통하여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김제 지역 경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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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에 있는 전문농공단지. 대동전문농공단지는 신행정수도의 배후 중심지로 공업 입지 제공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03년 4월 9일 전문농공단지로 지정 승인되어, 2002년 12월 1일부터 2006년 11월 14일까지 총 사업비 153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었다. 대동전문농공단지는 2004년 10월 11일 실시 계획이 승인되었으며,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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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에 속하는 법정리. 만경읍 동쪽에 있는 큰 마을이므로 대동리(大東里)라 하였다. 1460년경(세조 6) 전주이씨 이희금(李希琴)이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희금은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형인 의안대군(義安大君) 이화(李和)의 증손으로, 1453년(단종 1) 일숙(壹叔)인 좌찬성 이양(李禳)이 3명의 재상들과 함께 순절하고[공주 동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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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에 있는 옹관묘 유적. 옹관묘(甕棺墓)는 청동기시대의 이른바 직치식(直置式) 옹관으로부터 삼국시대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조영되었다. 청동기시대 옹관은 익산시 석천리를 비롯하여 금강 유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곡성군 연화리의 예가 있다. 초기 철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광주 신창동 옹관묘군(光州新昌洞甕棺墓群)과 운남동 유적(雲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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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에 있는 초기국가시대의 유구 유적. 유구(遺構)는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유적을 말한다. 그 방식에 따라 크게 수혈 유구(竪穴遺構)와 구상 유구(溝狀遺構)로 나누어진다. 수혈 유구는 둥그런 구덩이를 파서 집을 지은 것이고, 구상 유구는 길게 도랑을 파고 기둥을 세워 집을 지은 것이다. 대동리 유적은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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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에 있는 전문농공단지. 대동전문농공단지는 신행정수도의 배후 중심지로 공업 입지 제공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03년 4월 9일 전문농공단지로 지정 승인되어, 2002년 12월 1일부터 2006년 11월 14일까지 총 사업비 153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었다. 대동전문농공단지는 2004년 10월 11일 실시 계획이 승인되었으며,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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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큰 나무가 많아서 대목리(大木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만경군 남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탄상리·탄하리·옥동리·신검리·부흥리·다복리·소목리·신등리 각 일부, 김제군 대촌면 연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목리라 하고 김제군 성덕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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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목리에 있는 친환경 농업 단지. 대목지구새만금친환경농업단지로 설립되어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규칙 제17조에 의하여 2006년 10월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김제출장소로부터 쌀·찹쌀·흑미 등을 친환경 농산물[저농약]로 인증받았다. 2006년 10월 11일부터 2008년 9월 6일까지 김제시 성덕면 대목리 77-17번지 외 437필지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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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목리에 있는 친환경 농업 단지. 대목지구새만금친환경농업단지로 설립되어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규칙 제17조에 의하여 2006년 10월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김제출장소로부터 쌀·찹쌀·흑미 등을 친환경 농산물[저농약]로 인증받았다. 2006년 10월 11일부터 2008년 9월 6일까지 김제시 성덕면 대목리 77-17번지 외 437필지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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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돌샘[石井] 부근에 있는 큰 마을이라는 뜻에서 대석리(大石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만경군 남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소리·소석리·신평리·신등리·병라리·석동리·도하리·양지리·소목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대석리라 하고 김제군 성덕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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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대하의 ‘대’자와 송내의 ‘송’자를 따서 대송리(大松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송내리·대하리·신덕리 각 일부, 서도면 대복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송리라 하고 김제군 하리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하리면을 봉남면으로 개칭함에 따라 김제군 봉남면 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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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문신이자 유학자.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대여(大汝), 호는 희음재(希音齋). 나중우(羅仲佑)의 12세손이다. 나처대(羅處大)는 윤봉구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고 우애가 깊었으며, 일찍이 학문에 매진하여 대성하였다. 지역의 유학자들이 그의 인품과 학식을 들어 조정에 천거하여 정조 초년에 온릉참봉에 제수되었고, 이어 선공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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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대화저수지는 1960년 1월 1일 착공하여 1967년 12월 31일 준공되었다. 대화저수지의 제당 형식은 휠댐이며, 제당 체적은 5,096㎥이다. 제방의 길이는 226m이고, 제방의 높이는 9.6m이다. 총저수량은 2,721,000톤이며, 유효 저수량은 2,404,000톤이다. 사수량(死水量)은 317,000톤이고, 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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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대평리에 있는 자연마을. 넓은 들 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큰들’이라 부르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한자로 표기하면서 대장(大場)으로 바꾸었다. 대장마을은 해발고도 약 5m 미만에 위치하여 부량면의 다른 마을들과 마찬가지로 동진강(東津江)과 원평천(院坪川)의 물이 서해로 빠지는 물길 주변인 탓에 홍수로 인한 피해가 심하였다. 대장마을은 부량면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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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학동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 한가운데 큰 우물이 있어서 한우물 또는 대정(大井)이라 하였다. 두월천(斗月川) 북쪽 구릉에 형성된 마을로 자연 샘물이 있던 곳이다. 마을 한가운데에 있던 큰 우물의 깊이는 약 5m, 수심은 약 3m로 아무리 많은 물을 사용해도 줄지 않았다고 한다. 옛날 김제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이 우물만은 마르지 않아 황산면에서 배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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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임영춘이 전라북도 김제 금만평야를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민족 수난사를 기록한 장편소설. 『대지의 유언』은 서해안 간척지 갯들을 중심으로 만경들과 호남벌이 겪은 일제 강점기 민족 수난사를 기록한 임영춘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임영춘은 1981년 『갯들』로 시작하여 1988년 『들판』, 1994년 『대지의 유언』에 이어 우리의 들판이 일제에 탈취당하고 개펄마저 일본인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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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대창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대창리는 번드리라 불리기도 한다. 번드리는 드넓은 마을의 논에 물이 꽉 차면 멀리서 볼 때 번들번들하게 보였다 해서 생겨난 이름이며 대창리는 이곳이 큰 곡창 지대였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일찍이 전킨[한국명 전위렴] 전도사로부터 전도를 받고 입석리교회를 이끌던 이기선(李基先)으로부터 기독교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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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장리의 ‘대’자와 창리의 ‘창’자를 따서 대창리(大倉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김제군 서포면(西浦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화동리·대장리·창리 일부, 반산면 화교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창리라 하고 김제군 죽산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죽산면 대창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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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종신리에 있는 영농 조합 법인. 영농 조합은 열악한 처지에 있는 농민들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물자를 조달하고 생산 판매하는 단체이다. 대창영농법인은 조합원인 농업인들에게 영농 활동에 필요한 각종 편의 및 효율적인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여 조합원들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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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효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대천(大遷), 호는 외암(畏庵). 아버지는 정천배(鄭天培)이고, 큰아버지 정천기(鄭天基)의 양자가 되었다. 어머니는 나주나씨(羅州羅氏)이다. 동생은 정윤준(鄭允俊)·정윤검(鄭允儉)이다. 정윤교(鄭允喬)[1733~1821]는 18세 되던 해에 윤씨 성을 가진 여인이 친아버지인 정천배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무고하여 친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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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청산(大靑山)의 아래에 있는 마을이므로 대청리(大靑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만경군 북일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소청리·능하리·신기리·청운리·대신리·관원리·내신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청리라 하고 김제군 청하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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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에 있는 고려시대 토광묘 유적. 토광묘(土壙墓)[널무덤]는 형태에 따라 정사각형·직사각형·원형·타원형 등이 있으며 길이 2~4m, 폭 0.8~1.5m, 깊이 1m의 구덩이를 파고 널을 안치한 후 널과 구덩 사이를 깬돌이 섞인 흙으로 세우는 단순한 구조이다. 널의 형태는 뽕나무를 세로로 쪼개서 나무를 구유같이 파내어 아래위로 결합한 통나무널과 판재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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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장의 ‘대’자와 신평의 ‘평’자를 따서 대평리(大坪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김제군 부량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장리·신평리·신정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대평리라 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부량면 대평리가 되었다. 남쪽으로 정읍과 경계를 이루는 평야 지역이다. 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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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하동에 있는 대한노인회 산하 김제 지역 지회.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노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노년의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0년 1월 창립되었다. 노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에 필요한 사업, 노인 여가 활용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노인 교육 시설의 운영, 노인 자원 봉사단 운영, 노인 일거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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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에서 한국서예협회 김제지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서예 공모전. 대한민국모악서예대전은 전라북도 김제가 서화의 본고장임을 널리 홍보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며, 아울러 한국 서단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2년부터 개최하게 되었다. 2002년 6월 22일 제1회 대한민국모악서예대전 개최를 시작으로 2009년 6월 20일까지 총 8회의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명실공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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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는 우리나라 유일의 비경인 지평선을 테마로 하는 전국적인 문화 행사로, 도작 농업의 발상지인 김제를 브랜드로 내세워 전통·현재·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 정신문화와 물질문화를 담아내는 축제를 지향한다. 제1회는 1999년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렸고, 2009년 11월 제10회를 맞았다. 광활한 평야에 펼쳐진 지평선을 새로운 테마로 개발하여 관광 김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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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용성리에서 열리는 공예작품 대전 및 전시회.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는 황실 문화가 잘 보존 계승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을 겪으면서 황실 문화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였다. 이에 과거 찬란한 황실 문화를 재현하고 우리 고유의 공예 기능을 보존, 계승하면서 전통과 현대 공예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김제시·(사)한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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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미륵신앙 계통 불교종단의 하나. 대한불교법상종(法相宗)은 한국의 미륵신앙 계통 불교종단의 하나로 신라시대의 오교(五敎) 가운데 하나인 법상종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며, 진표율사(眞表律師)를 종조로 삼고 있다. 1969년 3월 전영동(全英東)·최선애(崔善愛) 등이 전라북도 금산사(金山寺)에 대한불교법상종포교원을 설립하여 1970년 2월 문화공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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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본사를 둔 대한불교조계종의 교구. 대한불교조계종은 한국 불교 최대 종단으로 전국에 약 3,000여 개의 사찰을 두고 있으며 25교구로 구분되어 있다. 각 교구에는 해당 지역 교구를 관리하는 본사가 있는데 그 중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는 금산사(金山寺)에 교구 본사를 두고 있다. 599년에 창건된 금산사는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진표율사(眞表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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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대한불교청년회 산하 전북 지역 지회. 대한불교청년회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6월 만해 한용운(韓龍雲)을 위시로 청년, 승려들이 중심이 되어 ‘불교를 통한 민족의 각성, 조선의 독립’을 기치로 하여 조선불교청년회로 창립되었다. 이후 민족 각성과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광복 이후에는 조직을 재정립하여 1960년대 대한불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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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활동하는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소속 지회. 1998년 9월 사진예술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친목 도모 및 조직적인 활동을 위해 대한사진예술가협회 김제지회를 설립하였다. 대한사진예술가협회 김제지회의 모태가 된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제지부의 활동으로부터 김제 지역 사진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1971년 10월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제지부가 김제 지역 사진예술인의 모임으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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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와룡리에 있는 대한석탄공사 호남 지역 사무소. 대한석탄공사 호남사무소는 국토 서남 지역의 에너지원 확보와 공급을 목적으로 석탄의 안정적인 수급과 비축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6년 7월에 처음으로 김제시 용지면 와룡리에 와룡사무소를 설립하고 석탄 비축을 개시하게 되었다. 1991년 12월에는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옥마저탄장을 와룡사무소에 통폐합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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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대한적십자 전라북도지사 산하 김제 지역 지회. 대한적십자사는 1864년의 제네바협약 정신에 의거, 대한제국이 1905년에 대한적십자사 규칙을 제정해 탄생했으며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이웃과 인류의 고통 경감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관이나 특정 민간의 주도를 피해 개인 또는 단체의 자원봉사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별로 적십자사 봉사회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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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산하 김제시 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제시지사는 지적 제도의 첨단화와 공간 정보 산업 육성을 도모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지적 및 공간 정보 분야의 경쟁 역량을 확보하고자 설립되었다. 1938년 1월 24일 재단법인 조선지적협회를 창설하여 지적 측량 업무를 대행하였다. 1949년 5월 대한지적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62년 1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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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서 생산되는 조개.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갯벌에서 다량으로 생산되는 자연산 심포백합은 뾰족한 둥근 삼각형 형태로 크기는 3~5㎝이며, 껍데기는 매끈하고 진한 회갈색이며 광택이 난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갯벌은 이웃 부안군 계화도와 함께 다양한 조개가 많이 나는 곳으로, 특히 백합조개가 유명하다. 심포리 갯벌에서 나는 심포백합은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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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에 있던 대화교 포교당. 대화교(大華敎)는 손은석(孫殷錫)이 서울에서 창시한 종교이다. 손은석은 서울에서 최제우(崔濟愚)를 교조로 하여 제우교(濟愚敎)라는 종교를 만들어 포교를 시작하였다가, 1920년 교명을 용화교(龍華敎)라고 바꾸었다. 뒤를 이은 윤경중(尹敬重)은 불교성을 가미, 교명을 대화교라 고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였다. 윤경중은 원래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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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대장리의 ‘대’자와 동화리의 ‘화’자를 따서 대화리(大化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장리·오양리·동화리 일부, 전주군 이서면 앵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화리라 하고 김제군 금구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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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옹기가마터. 금구면 대화리에서 옹기가마가 사라진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1950년 이전에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옹기가마 근처에 살던 사람들이 보릿고개 시절 근방에 흩어져 있던 옹기를 내다 팔아 생계를 이어나갔다고 한다. 옹기가마가 있던 자리라고 전해지는 곳은 금구면 대화리 금천마을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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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옹기가마터. 금구면 대화리에서 옹기가마가 사라진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1950년 이전에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옹기가마 근처에 살던 사람들이 보릿고개 시절 근방에 흩어져 있던 옹기를 내다 팔아 생계를 이어나갔다고 한다. 옹기가마가 있던 자리라고 전해지는 곳은 금구면 대화리 금천마을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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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대화저수지는 1960년 1월 1일 착공하여 1967년 12월 31일 준공되었다. 대화저수지의 제당 형식은 휠댐이며, 제당 체적은 5,096㎥이다. 제방의 길이는 226m이고, 제방의 높이는 9.6m이다. 총저수량은 2,721,000톤이며, 유효 저수량은 2,404,000톤이다. 사수량(死水量)은 317,000톤이고, 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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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짚으로 엮어 곡물을 널어 말리는 데 쓰는 깔개. 지역에 따라 덕서기, 덕석, 턱성, 터서기라고 부른다. 한편 ‘덕석’은 겨울철에 소가 추위에 떨지 않게 몸에 걸쳐 주는 거적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멍석을 짜는 데는 잔손질이 많이 가서 한닢을 만들려면 능숙한 사람이라도 일주일쯤 걸린다. 벼의 다수확 품종이 보급되면서 짚 자체가 멍석을 만드는 데 부적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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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짚으로 엮어 곡물을 널어 말리는 데 쓰는 깔개. 지역에 따라 덕서기, 덕석, 턱성, 터서기라고 부른다. 한편 ‘덕석’은 겨울철에 소가 추위에 떨지 않게 몸에 걸쳐 주는 거적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멍석을 짜는 데는 잔손질이 많이 가서 한닢을 만들려면 능숙한 사람이라도 일주일쯤 걸린다. 벼의 다수확 품종이 보급되면서 짚 자체가 멍석을 만드는 데 부적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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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농촌에서 마을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깃발. 농기(農旗)는 농악대들이 들고 다니는 큰 기로 용기(龍旗), 용둣기, 용당기, 대기, 덕석기, 두레기, 서낭기 등으로도 불린다. 동제를 지내거나 두레 때 마을의 상징으로 농기를 세워 두며, 이웃 마을과 화합 또는 싸울 때에도 농기를 내세운다. 그리고 농기는 기능으로 보아서 동제에서 신간(神竿)이나 신기(神旗)와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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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지·덕·체·기·예가 조화된 인간,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건강하고 성실한 지성인’이다. 1982년 8월 24일 김제북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83년 3월 3일 개교하였다. 초대 유홍렬 교장이 취임하였다. 1984년 7월 1일 기숙사 지덕관을 준공하였다. 1988년 3월 2일 덕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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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지·덕·체·기·예가 조화된 인간,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건강하고 성실한 지성인’이다. 1982년 8월 24일 김제북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83년 3월 3일 개교하였다. 초대 유홍렬 교장이 취임하였다. 1984년 7월 1일 기숙사 지덕관을 준공하였다. 1988년 3월 2일 덕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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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학생, 창의력과 도덕성을 갖춘 유능한 직업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건강하고 성실한 지성인이 되자’이다. 덕암정보고등학교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 덕암정보고등학교 주간은 1966년 1월 12일 벽성상업고등학교로 인가받아 개교하였다.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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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학생, 창의력과 도덕성을 갖춘 유능한 직업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건강하고 성실한 지성인이 되자’이다. 덕암정보고등학교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 덕암정보고등학교 주간은 1966년 1월 12일 벽성상업고등학교로 인가받아 개교하였다.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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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하고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정신과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애국 생활인, 건전한 학풍을 조성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기초 학력을 신장하는 학습 생활인, 소비 절약을 생활화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경쟁 능력을 갖춘 경제생활인, 과학적 사고를 함양하고 탐구력과 창의력을 갖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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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하고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정신과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애국 생활인, 건전한 학풍을 조성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기초 학력을 신장하는 학습 생활인, 소비 절약을 생활화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경쟁 능력을 갖춘 경제생활인, 과학적 사고를 함양하고 탐구력과 창의력을 갖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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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조를 시조, 김원경을 파조로 하고, 김윤후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도강김씨(道康金氏)의 시조는 김희조(金希祖)로, 호는 강성(康城),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김희조는 고려 때 문하시중(門下侍中)으로 병부상서를 지냈고 도성부원군이 되었다. 도강백(道康伯)을 수봉하였기에 그 후손들이 도강(道康)을 본관으로 삼았다. 이후 후손들은 4개의 분파로 나뉘어졌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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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곡식을 빻거나 찧는 데 쓰는 용구. 통나무나 돌의 속을 파낸 구멍에 곡식을 넣고 절굿공이로 찧는다. 옛말로는 ‘절고’로 표기되었고, 지역에 따라 ‘도구통’, ‘도구’, ‘절기방아’라 부른다. 절구는 통나무나 돌 또는 쇠로 만들며, 그 재료에 따라 ‘나무절구’, ‘돌절구’, ‘쇠절구’ 등으로 구별하여 부른다. 어느 것이나 윗부분에 우묵한 구멍이 있다. 공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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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곡식을 빻거나 찧는 데 쓰는 용구. 통나무나 돌의 속을 파낸 구멍에 곡식을 넣고 절굿공이로 찧는다. 옛말로는 ‘절고’로 표기되었고, 지역에 따라 ‘도구통’, ‘도구’, ‘절기방아’라 부른다. 절구는 통나무나 돌 또는 쇠로 만들며, 그 재료에 따라 ‘나무절구’, ‘돌절구’, ‘쇠절구’ 등으로 구별하여 부른다. 어느 것이나 윗부분에 우묵한 구멍이 있다. 공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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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쌀·콩·팥 등 곡식을 담는 기구. 뒤주는 두주(斗廚)·도궤(度櫃)·두도(斗度) 등으로도 불리며, 곡물을 보관하는 수장궤(收藏櫃)의 일종이다. 대청마루나 찬방에 두고 사용하며, 보관하는 곡물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쌀을 보관하는 것은 대형이고 잡곡을 보관하는 것은 중형, 깨나 팥을 보관하는 것은 소형이다. 쌀과 잡곡을 구분해 보관하고 큰 것은 쌀뒤주, 작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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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자연마을. 옛날 이곳에 도예지가 있어 그릇골이라 하다가 구릿골이 되었고,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자와 골짜기 ‘곡(谷)’자를 써서 동곡(銅谷)이라고도 하였다. 도기촌이라고도 한다. 구릿골은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하운동마을의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증산교도들이 성지로 받드는 동곡약방(銅谷藥房)[구릿골약방]이 있어 널리 알려진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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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 두르던 우장(雨裝). 도롱이는 사의(簑衣)라고도 한다. 또 지방에 따라 도랭이·도롱이·드렁이·도링이·되랭이·되롱이·등구지·느역 등의 방언이 있고, 옛말로는 되롱 또는 누역이라고 하였다. 도롱이의 방언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짚을 거적처럼 촘촘히 엮어 만든 것을 ‘접사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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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김제시를 통과하는 도로는 국도 4개 노선 총 69.62㎞, 지방도 8개 노선 총 117.60㎞, 시도 47개 노선 총 239.64㎞ 등이 있다. 국도 1호선은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에서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까지 14.08㎞로 정읍~원평~전주를 연결하는 노선의 일부 구간이다. 국도 21호선은 김제시 공덕면 저산리에서 김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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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 두르던 우장(雨裝). 도롱이는 사의(簑衣)라고도 한다. 또 지방에 따라 도랭이·도롱이·드렁이·도링이·되랭이·되롱이·등구지·느역 등의 방언이 있고, 옛말로는 되롱 또는 누역이라고 하였다. 도롱이의 방언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짚을 거적처럼 촘촘히 엮어 만든 것을 ‘접사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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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 두르던 우장(雨裝). 도롱이는 사의(簑衣)라고도 한다. 또 지방에 따라 도랭이·도롱이·드렁이·도링이·되랭이·되롱이·등구지·느역 등의 방언이 있고, 옛말로는 되롱 또는 누역이라고 하였다. 도롱이의 방언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짚을 거적처럼 촘촘히 엮어 만든 것을 ‘접사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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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곡식의 이삭을 두드려 알곡을 떠는 데 쓰는 농기구. 도리깨는 선 자세로 작업을 하는데, 두 손을 이용하여 어깨너머로 넘기고 돌리면서 앞으로 내리쳐 알곡을 떨어낸다. 바짝 말린 보리나 밀, 콩, 수수, 조 등의 이삭을 펼쳐 놓고 타작하는 농기구이다. 거두기용 농기구로서 긴 막대기나 대나무 끝에 구멍을 뚫고 턱이 진 꼭지를 가로로 막아서 돌게 하고, 꼭지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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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난봉동에 있는 백제시대 성터. 난산성(卵山城)은 난봉동에 있는 해발 121m의 황산(凰山)을 중심으로 하여 백제가 쌓은 원형의 석성(石城)으로 그 둘레가 2㎞에 달하였다고 한다. 김제의 주성인 성산성(城山)의 성을 보호하는 호익역(護翼域)이 월성(月城)과 난산성인데, 월성은 거의 사라져 마을이 되었고 현재는 난산성 터만 남아 있다. 도리봉성 터로도 불린다. 난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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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곡식의 이삭을 두드려 알곡을 떠는 데 쓰는 농기구. 도리깨는 선 자세로 작업을 하는데, 두 손을 이용하여 어깨너머로 넘기고 돌리면서 앞으로 내리쳐 알곡을 떨어낸다. 바짝 말린 보리나 밀, 콩, 수수, 조 등의 이삭을 펼쳐 놓고 타작하는 농기구이다. 거두기용 농기구로서 긴 막대기나 대나무 끝에 구멍을 뚫고 턱이 진 꼭지를 가로로 막아서 돌게 하고, 꼭지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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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 두르던 우장(雨裝). 도롱이는 사의(簑衣)라고도 한다. 또 지방에 따라 도랭이·도롱이·드렁이·도링이·되랭이·되롱이·등구지·느역 등의 방언이 있고, 옛말로는 되롱 또는 누역이라고 하였다. 도롱이의 방언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짚을 거적처럼 촘촘히 엮어 만든 것을 ‘접사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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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 서쪽 장군봉의 모습이 풍수지리상으로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이고, 장군들이 칼을 숨겨 놓은 곳이라 하여 도장(刀藏)이라고 하다가, 한자 표기가 도장(都莊)으로 바뀌었다. 1914년 이전에는 금구군 남면 지역으로, 1914년 금구군 하서면과 남면이 하리면으로 통합되었다. 1935년 하리면과 초처면이 통합되어 봉남면이 되었다. 1989년 김제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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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도장동과 황산동을 연결하는 고개. 도장리고개는 원래 석정리 뒷산이 장군이 앉아 있는 형국인 장군대좌(將軍對坐)로 장군의 칼을 감춰 둔 곳이라서 ‘도장(刀藏)’이라 했는데 후에 한자가 ‘도장(都莊)’으로 바뀌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길을 만들기 위해 산허리를 자르자 땅에서 피가 솟아났다고 한다. 지대가 낮은 지역의 고개이며, 동쪽에 규모가 작은 저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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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마을 주민들의 종교, 철학, 삶의 모습은 각기 서로 다르지만 이들에게는 미래를 향한‘꿈’이라는 바람이 불고 있는 듯하다. 1980년 동곡마을에 동심원을 조성한 송재욱[1941년생] 씨 역시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건실하게 키워 나가고 있다. 그는 1987년 독도의 유일한 주민이었던 최종덕 씨가 사망해 독도가 무인도가 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서둘러 울릉도로 향해서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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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명월관 부속 건물인 태화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94번지] 2층의 동쪽 끝방에서 민족 대표 서른세 명이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태화관은 조선왕조의 인조가 즉위하기 전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으로, 이후 안동김씨 김흥근의 저택이었다가, 헌종의 후궁 김씨가 머물던 순화궁으로 여러 차례 이름이 바뀌었다. 일제강점기인 1905년 을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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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마을의 농사나 길쌈을 위한 공동 노동 조직. 농청(農廳)[두레]의 변형과 소멸은 불균등한 토지 소유의 확대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경지는 개발 경영자의 이해에 의해 경영되고 있는 데 반하여, 농청의 공동 작업은 마을의 전체 경지를 하나의 공동 경영지로 간주하는 본질적인 모순을 내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논농사의 특수성과 농업 생산력의 미발달 등 현실적인 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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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에 돌다리가 있어 돌다리 또는 석교(石橋)라 하였다. 조선 말기 김제군 연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전석리·후석리·양청리·신리 일부, 만경군 남일면 부흥리 일부를 병합하여 석교리(石橋里)라 하고 김제군 백산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백산면 석교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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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아기가 태어난 지 꼭 1년이 되는 날에 베풀어 주는 잔치상. 돌이란 아기가 태어난 지 꼭 1년이 되는 날, 즉 생애 처음으로 맞이하는 생일을 말한다. 이때에 생일을 맞이하는 아기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아기 앞에 다양한 음식을 차린 상을 마련한다. 이를 ‘돌상’, ‘돌잡이상’ 등이라고도 한다. 돌상 차리기는 일반적인 잔치상이나 생일상과는 달리 상에 음식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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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에 속하는 법정리. 소토리와 이웃한 화포리의 토정이나 대동리보다 작은 마을이라는 뜻에서 소토리(小土里)라 하였다. 입석산(立石山)[61.7m] 밑에 있어 돌이 많기 때문에 돌설메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만경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흥리·율리·춘천리·대토리·장흥리·창자리 각 일부, 북일면 공향리 일부, 김제군 마천면 신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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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아기가 태어난 지 꼭 1년이 되는 날에 베풀어 주는 잔치상. 돌이란 아기가 태어난 지 꼭 1년이 되는 날, 즉 생애 처음으로 맞이하는 생일을 말한다. 이때에 생일을 맞이하는 아기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아기 앞에 다양한 음식을 차린 상을 마련한다. 이를 ‘돌상’, ‘돌잡이상’ 등이라고도 한다. 돌상 차리기는 일반적인 잔치상이나 생일상과는 달리 상에 음식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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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고추·마늘 등 양념이나 곡식을 가는 데 쓰는 연장. 확독은 ‘돌확’이라고도 한다.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보통 자연석을 우묵하게 파거나 번번하고 넓적하게 판 것 등이 있는가 하면, 오지로 되어 버치[너럭지] 형태의 그릇 안쪽에 우툴두툴하게 구워낸 것도 있다. 돌로 만든 것에는 손에 쥘만한 둥근 돌로 곡식을 으깨며, 오지로 된 자배기에는 흙으로 구워낸 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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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서리와 석교리 일대에 걸쳐 있는 농경지. 돔배는 김제시 백산면 석교리 대촌의 다른 이름으로, 광활면 간척지사업이 완성되기 전 신평천(新坪川) 하구의 수교제수문이 없었을 때는 돔배까지 밀물이 올라왔다. 돔배는 바닷물이 드나들 때 배가 떠있다고 하여 ‘뜬배’라고 부르던 것이 변하여 ‘돔배’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돔배들은 신평천의 중류 일대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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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의병이자 학자. 병자호란은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청나라가 조선을 두 번째로 침입한 전쟁이다. 청나라 군대가 평양을 공격하여 오자 12월 14일 인조는 먼저 원임대신 윤방(尹昉)과 김상용(金尙容)에게 명하여 종묘사직의 신주를 받들고 세자빈 강씨, 원손(元孫), 둘째 아들 봉림대군, 셋째 아들 인평대군을 인도하여 강화도로 병화를 피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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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 동계리에 있는 농경지. 동계(東溪)는 원래 방계로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동쪽에서 물이 흘러내린다는 의미로 동계로 고쳤다. 동계들 남쪽에는 찰뫼산[31.8m]이 자리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만경강(萬頃江)이 동에서 서류하여 공사중인 새만금간척지로 유입되고 있다. 동계들은 만경강의 하류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충적평야이다. 주요 들녘으로는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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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마을 동쪽에서 시냇물이 흘러내리므로 동계리(東溪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만경군 북이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송정리·신전리·용전리·진산리·저산리 일부, 목연면 신전리 일부를 병합하여 동계리라 하고 김제군 공덕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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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자연마을. 옛날 이곳에 도예지가 있어 그릇골이라 하다가 구릿골이 되었고,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자와 골짜기 ‘곡(谷)’자를 써서 동곡(銅谷)이라고도 하였다. 도기촌이라고도 한다. 구릿골은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하운동마을의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증산교도들이 성지로 받드는 동곡약방(銅谷藥房)[구릿골약방]이 있어 널리 알려진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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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원 아래에 위치한 이병환[1940년생] 씨 집에 들어서니 문틈으로 먼저 워낭 소리가 흘러나온다. 발길을 옮겨 보니, 바로 옆 축사에는 2006년에 태어난 어미소부터 ‘11월 18일’이라고 불리는 이름의 한 달도 채 못 돼는 송아지까지 모두 7마리의 소가 있고, 그 옆으로는 불이 지펴진 아궁이 위로 여물 끓이는 큰 솥이 올려져 있다. 여물통에 쇠죽을 부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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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증산교의 성지. 동곡(銅谷)이란 지명은 예전에 도예지가 있던 까닭에 그릇골이라 불리다가 구릿골이라 하였고,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자와 골 ‘곡(谷)’자를 써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곡약방(銅谷藥房)은 1903년 당시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하운동 김형렬의 집에 머물던 강증산(姜甑山)이 1908년 동곡마을에 살던 김준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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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약방 으로 들어서면 바닥에는 강증산[1871~1909년. 본명 강일순. 증산교의 창시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사옥(士玉)]이 사용하던 넓은 석판이 있고, 왼쪽 방향으로 우물이 있다. 이 우물의 물은 옛 방식 그대로 두레박으로 길어 올린다. 지금도 많은 순례자들이 이 우물의 물을 ‘성스러운 물’이라 여기면서 먹을 만큼 물맛이 아주 좋다. 그 옆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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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민주적인 도덕인, 자율적인 면학인, 정서적인 건강인, 진취적인 창조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행하자’이다. 1947년 7월 1일 금산사 경내에 6학급으로 금산중학교 설치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30일 개교하였다. 1949년 6월 15일 현 위치인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470번지[모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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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예절과 질서를 존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도덕인, 기초 학력과 탐구력을 신장하여 창의성을 기르는 면학인, 정신과 신체가 건강하고 인격이 성숙한 건강인, 지식 정보화·세계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행하자’이다. 1955년 5월 2일 금산상업고등학교 3학급 인가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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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민주적인 도덕인, 자율적인 면학인, 정서적인 건강인, 진취적인 창조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행하자’이다. 1947년 7월 1일 금산사 경내에 6학급으로 금산중학교 설치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30일 개교하였다. 1949년 6월 15일 현 위치인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470번지[모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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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예절과 질서를 존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도덕인, 기초 학력과 탐구력을 신장하여 창의성을 기르는 면학인, 정신과 신체가 건강하고 인격이 성숙한 건강인, 지식 정보화·세계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행하자’이다. 1955년 5월 2일 금산상업고등학교 3학급 인가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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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민주적인 도덕인, 자율적인 면학인, 정서적인 건강인, 진취적인 창조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행하자’이다. 1947년 7월 1일 금산사 경내에 6학급으로 금산중학교 설치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30일 개교하였다. 1949년 6월 15일 현 위치인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470번지[모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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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마을의 농사나 길쌈을 위한 공동 노동 조직. 농청(農廳)[두레]의 변형과 소멸은 불균등한 토지 소유의 확대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경지는 개발 경영자의 이해에 의해 경영되고 있는 데 반하여, 농청의 공동 작업은 마을의 전체 경지를 하나의 공동 경영지로 간주하는 본질적인 모순을 내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논농사의 특수성과 농업 생산력의 미발달 등 현실적인 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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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찹쌀로 빚은 맑은 술에 밥알을 동동 뜨게 만든 술. 동동주란 술 위에 밥알이 동동 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술 이름이다. 그 외에 맑은 술에 개미가 물에 떠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부의주(浮蟻酒), 나방이 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부아주(浮蛾酒), 또는 녹의주(綠蟻酒)라고도 한다. 『목은집(牧隱集)』에 의하면 부의주는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한다. 술의 색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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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문을 시조로 하고, 정인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동래정씨(東萊鄭氏)는 신라 유리왕 때 임금으로부터 정씨의 성을 받은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였으나, 계대가 전해지지 않게 되어 후손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있다. 『을미보(乙未譜)』에는 안일호장(安逸戶長)이었던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여 기세하였으나, 『병신보(丙申譜)』 이후부터는 문안공(文安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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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월현리에 있는 조선시대 동래정씨 종중 묘역. 월현리 동래정씨 종중 묘역은 김제시 청하면 월현리 상대마을 남쪽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이조판서를 지낸 정극선(鄭克善) 부부의 묘가 묘역의 중심부에 비교적 크게 자리 잡고 있고, 사방으로 동래정씨 종중 사람들의 묘가 자리하고 있다. 정극선 부부의 묘 앞에는 140㎝ 정도 높이의 문인석이 좌우로 세워져 있다. 문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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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동래정씨 동성마을. 동래정씨(東萊鄭氏)는 신라 유리왕 때 정씨 성을 하사받은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고 있으나 이후 계대가 전해지지 않아 후손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한다. 조선시대에 전주이씨[22명], 안동김씨[19명] 다음으로 정승을 17명이나 배출하였고 대제학 3명, 대과 급제자 198명을 낳은 대표적인 명문가이다. 고려 때 양헌(良獻)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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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서식·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김제시는 서해안에 접해 있으면서 기복이 작은 평야지형이다. 북으로는 금강을 경계로 충청남도 논산군·부여군에, 서쪽으로는 옥구평야에 접하고 있다. 북쪽으로 만경강이, 남쪽으로는 동진강이 서해와 만나는 특이한 장소이다. 북쪽에는 입석산이 있고, 동쪽에는 완주군을 경계로 모악산이 자리를 잡고 있다. 동물상 조사는 김제시의 자연환경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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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동변저수지는 1945년 1월 1일 착공하여 그해 12월 31일 준공되었다. 동변저수지의 제당 형식은 휠댐이며, 제당 체적은 1,068㎥이다. 제방의 길이는 120m이고, 제방의 높이는 4.5m이다. 총저수량은 60.8톤이며, 유효 저수량은 59.7톤이다. 사수량(死水量)은 1,000톤이고, 취수 형식은 사통형이다. 유역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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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신월동에 있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시대 동복오씨 종중 묘역. 신월동 동복오씨 종중 묘역에는 고려 후기 문신인 오천(吳蕆) 등 3기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으며, 문인석이 한 쌍씩 세워져 있다. 『고려사(高麗史)』 오잠(吳潛)의 전기에 따르면, 오천은 승지를 지낸 오잠과 오연(吳演), 정랑 오형(吳珩), 소윤 오련(吳連)과 형제간이었으며, 아버지는 찬성사를 지낸 오선(吳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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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한학자이자 역사학자. 김상기(金庠基)의 아호는 동빈(東濱)으로, 아버지는 참서관(參書官)을 지낸 김연익(金然翊)이다. 김연익은 백산면 일대에서 이름난 토박이로 학행(學行)과 행실이 남달랐으며, 덕망과 신의를 갖추었던 것으로 전한다. 김상기(金庠基)는 한국 동양사학의 기초를 세운 대표적인 동양사학자이자 한학자이다. 김상기는 최보열(崔輔烈)과 최병심(崔秉心)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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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인데,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혈연이다. 삼국시대에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임진왜란 이후이다. 17세기 이후 주자가례(朱子家禮)가 널리 퍼지면서 가부장제가 정착되고, 이에 따른 혈연의식이 강화된 것이 주요한 이유였다. 농업경제를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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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독도 호적 1호로서 ‘최초의 독도인’으로 잘 알려진 송재욱(宋在郁)[1987년 독도 이주 전 김제군 봉남면 종덕리 거주]이 1994년 민족혼을 선양하고 국태민안과 옛날 광대했던 고조선시대의 영토를 다시 회복하기를 기원하면서 사재를 털어 사회복지법인인 동심원(同心圓)을 설립하였다. 육림보국, 수호민족을 앞세워 육림을 솔선·장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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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개항기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설치된 국영 숙식 시설. 원(院)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공무로 여행하는 관원에게 숙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가 드문 곳에 설치한 국영 숙식 시설로, 설치 시기 및 운영 방법 등은 확실하지 않다. 각 주(州)·현(縣) 내의 관(館)과는 구별된다. 건물은 원우(院宇)라고 했다. 원은 지방 통치와 교통을 위해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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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유강리에 있는 자연마을. 옛날 마을에 15세쯤 되는 두 아이가 장사를 하면서 살았는데, 어느 날 바다에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두 아이가 살던 마을이라 하여 동자(童子)라 불렀다고 한다. 본래 익산군 오산면 오산리에 속한 지역이었으나, 1973년 7월 1일 만경강(萬頃江)을 경계로 김제군에 편입되었다. 199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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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동토로 생긴 병을 치료하기 위해 행하던 주술적 의례. 동토(動土)란 일반적으로 동티라 하며, 흙이나 나무 등을 잘못 다룸으로써 지신(地神)이 노하여 가족에게 병을 앓게 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동토잽이는 동토가 났을 때 이를 이겨내기 위한 처방으로 행하는 민간의례이다. 이를 ‘동정재비’, ‘동티잽이’ 등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사람이 아프면 점하는 사람에게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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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인데,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혈연이다. 삼국시대에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임진왜란 이후이다. 17세기 이후 주자가례(朱子家禮)가 널리 퍼지면서 가부장제가 정착되고, 이에 따른 혈연의식이 강화된 것이 주요한 이유였다. 농업경제를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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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인데,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혈연이다. 삼국시대에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임진왜란 이후이다. 17세기 이후 주자가례(朱子家禮)가 널리 퍼지면서 가부장제가 정착되고, 이에 따른 혈연의식이 강화된 것이 주요한 이유였다. 농업경제를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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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인데,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혈연이다. 삼국시대에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임진왜란 이후이다. 17세기 이후 주자가례(朱子家禮)가 널리 퍼지면서 가부장제가 정착되고, 이에 따른 혈연의식이 강화된 것이 주요한 이유였다. 농업경제를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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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24절기 가운데 하나. 동지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이다. 이 날이 지나면 하루 낮 길이가 1분씩 길어지는데, 옛 사람들은 태양이 기운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동지를 설날로 삼기도 했었다.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인 스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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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동짓날 찹쌀 새알심을 넣고 쑤어 먹는 팥죽.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 찹쌀 새알심을 넣고 쑤어 먹는 팥죽으로, 동지두죽(冬至豆粥), 동지시식(冬至時食)이라고도 했다. 동지팥죽은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團子)를 만들어 넣어 끓인 것이다.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만들기 때문에 옹시래미[새알심]라고 부른다. 팥죽을 다 만들면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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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산인 동지산(東芝山)에서 이름을 따서 동지산리(東芝山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만경군 북일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산리·궁동리·척산리·내실리·내토리·대신리 일부를 병합하여 동지산리라 하고 김제군 청하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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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에 있는 초기국가시대의 토성 터.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 척산마을 일대에 있는 소상산[26.8m] 정상에 위치한다. 앞으로는 만경강(萬頃江)이 흐르는데, 1907년 지도에 의하면 북측 일대가 바다로 표현되어 있다. 동지산리 토성 터는 소상산을 테뫼식으로 두른 성터로서, 소상산의 경사는 비교적 가파른 편이며 정상부 측에서는 편평한 지형이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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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에 있는 초기국가시대의 토성 터.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 척산마을 일대에 있는 소상산[26.8m] 정상에 위치한다. 앞으로는 만경강(萬頃江)이 흐르는데, 1907년 지도에 의하면 북측 일대가 바다로 표현되어 있다. 동지산리 토성 터는 소상산을 테뫼식으로 두른 성터로서, 소상산의 경사는 비교적 가파른 편이며 정상부 측에서는 편평한 지형이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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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에서 발원하여 청하면 동지산리에서 만경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지산천이 발원하는 청하면 대청리는 원래 만경군 북일도면 지역으로 대청산과 대청역이 있어 대청 또는 역촌으로 불렸다. 1581년(선조 14)에 과거에 낙방한 이씨가 정착했다. 옛적에 전주나 서울을 가던 벼슬아치들이 말을 갈아탔다는 의미로 백마동, 또는 박막동으로 불렀으나 행정구역 개편 때 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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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동짓날 찹쌀 새알심을 넣고 쑤어 먹는 팥죽.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 찹쌀 새알심을 넣고 쑤어 먹는 팥죽으로, 동지두죽(冬至豆粥), 동지시식(冬至時食)이라고도 했다. 동지팥죽은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團子)를 만들어 넣어 끓인 것이다.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만들기 때문에 옹시래미[새알심]라고 부른다. 팥죽을 다 만들면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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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동짓날 찹쌀 새알심을 넣고 쑤어 먹는 팥죽.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 찹쌀 새알심을 넣고 쑤어 먹는 팥죽으로, 동지두죽(冬至豆粥), 동지시식(冬至時食)이라고도 했다. 동지팥죽은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團子)를 만들어 넣어 끓인 것이다.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만들기 때문에 옹시래미[새알심]라고 부른다. 팥죽을 다 만들면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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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남부를 지나 새만금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진강 유역은 동학 농민 혁명의 발단이 된 주 무대이다. 동학 농민 혁명은 고부군수 조병갑(趙秉甲)이 만석보(萬石洑)를 쌓고 수세를 너무 많이 거두어들인 데서 촉발된 농민 혁명이다. 정읍시 신태인읍에서 고부 방향으로 가다가 동진교를 건너 하류 쪽으로 바라보면 바로 아래에 농민들이 만석보를 부수고 관가로 쳐들어간 흔적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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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동진강 하구에 있는 철새도래지. 우리나라는 이동성 철새의 중간 기착지 및 월동지로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약 147만 개체가 찾아와 겨울을 난다. 환경부는 본격적인 철새 도래 시기인 12월 초에 주요 철새도래지인 금강 하구, 해남·순천만, 주남저수지, 낙동강 하구, 한강 하구 등을 대상으로 환경부, 시도,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련 기관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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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검산동에 있는 축산 농민들의 협동조합.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은 낙농업 경영 조합원에 대한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제공, 육우를 비롯한 축산물의 인식 제고와 생산 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 등을 통하여 낙농업 경영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9년 5월 23일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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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검산동에 있는 축산 농민들의 협동조합.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은 낙농업 경영 조합원에 대한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제공, 육우를 비롯한 축산물의 인식 제고와 생산 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 등을 통하여 낙농업 경영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9년 5월 23일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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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에 있는 휴게소. 동진강휴게소가 위치한 동진강(東津江)은 동진교 바로 남쪽에서 고부천과 합해져서 북진하여 흐르는데, 동진교 부근은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지역이다. 북쪽의 동진강 하구는 새만금 방조제의 내부가 되었다. 동진강휴게소는 20년 사용 후 김제시에 기부체납을 조건으로 1992년에 완공된 휴게 편의 시설이다. 동진강휴게소의 연면적은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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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동진강휴게소와 부안군 동진면 동전리 장등마을을 잇는 다리. 동진대교가 놓인 동진강 하구에 있던 나루터는 옛날부터 부안과 김제를 잇는 연결 지점이었다. 부안 사람들이 전주나 서울 등으로 나들이할 때 동진나루를 건너 죽산(竹山)~내재역(內才驛)을 거쳐 김제, 금구 또는 이서를 지나 전주에 갔다. 마찬가지로 외지의 사람들이 부안을 찾을 때도 대부분 동진나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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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동진강휴게소와 부안군 동진면 동전리 장등마을을 잇는 다리. 동진대교가 놓인 동진강 하구에 있던 나루터는 옛날부터 부안과 김제를 잇는 연결 지점이었다. 부안 사람들이 전주나 서울 등으로 나들이할 때 동진나루를 건너 죽산(竹山)~내재역(內才驛)을 거쳐 김제, 금구 또는 이서를 지나 전주에 갔다. 마찬가지로 외지의 사람들이 부안을 찾을 때도 대부분 동진나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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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민속박물관. 동진수리민속박물관의 전시물은 전 임직원들이 각 농가에 흩어져 있는 수리·농경·민속자료 등을 한데 모으고, 교육과 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의 기증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마련되었다. 김제시는 2000년 전 벽골제(碧骨堤)를 축조했던 도작문화(稻作文化)의 발상지이다. 동진수리민속박물관은 문명의 이기에 밀려 차츰 사라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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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동토로 생긴 병을 치료하기 위해 행하던 주술적 의례. 동토(動土)란 일반적으로 동티라 하며, 흙이나 나무 등을 잘못 다룸으로써 지신(地神)이 노하여 가족에게 병을 앓게 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동토잽이는 동토가 났을 때 이를 이겨내기 위한 처방으로 행하는 민간의례이다. 이를 ‘동정재비’, ‘동티잽이’ 등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사람이 아프면 점하는 사람에게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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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동토로 생긴 병을 치료하기 위해 행하던 주술적 의례. 동토(動土)란 일반적으로 동티라 하며, 흙이나 나무 등을 잘못 다룸으로써 지신(地神)이 노하여 가족에게 병을 앓게 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동토잽이는 동토가 났을 때 이를 이겨내기 위한 처방으로 행하는 민간의례이다. 이를 ‘동정재비’, ‘동티잽이’ 등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사람이 아프면 점하는 사람에게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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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서 외세에 반대하고 탐관오리를 축출하기 위해 동학 남접(南接)의 주도 하에 진행된 집회. 개항과 더불어 농촌 경제가 점점 파탄 지경에 달했고, 지방관과 토호들의 수탈이 더욱 심해졌다. 한편 동학의 교조인 최제우(崔濟愚)가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명으로 처형당하고, 동학교도들은 정부의 탄압으로 매우 힘든 신앙생활을 이어갔다. 최제우 사후 최시형이 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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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마을에서 귀신사 쪽으로 가면 구릿골 계곡의 옛길이 나온다. 좁은 계곡을 따라 바위가 드러나는 풍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아무도 걸은 적이 없는 듯한 오솔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한데, 샛길로 나 있는 흙길도 운치가 있어서 그냥 한없이 걷고 싶어진다. 끝없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이다. 동곡마을에서 좁은 계곡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귀신사까지는 약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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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일어난 동학에 기초를 둔 반봉건·반외세 농민항쟁. 19세기는 순조·헌종·철종 등 어린 왕들이 연이어 즉위하면서 외척 세력에 의해 권력이 독점되는 세도정치의 시기였다. 그로 인하여 중앙 정치는 문란해지고, 탐관오리는 백성들을 핍박했으며, 전정·군정·환곡 등의 폐단으로 민란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경주 출신의 몰락 양반 최제우(崔濟愚)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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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면 원평리는 옛 금구현 원평(院坪)으로 1894년(고종 31) 동학농민운동 당시 전봉준(全琫準)[1855~1895]과 김덕명(金德明)[1845~1895]이 이끈 동학농민운동의 진원지이자, 원평집회와 최후의 결전이라 할 수 있는 원평·구미란(龜尾卵) 전투가 벌어진 동학농민운동사의 중요 무대이다. 금구 출신의 김덕명 장군은 당시 동학 남접으로 전봉준과 함께 가장 치열하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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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소토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1920년 4월 8일 동방사로 창건되었다가 1949년 4월 5일 동화사로 이름을 바꿨다. 일명 소토리절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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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 두르던 우장(雨裝). 도롱이는 사의(簑衣)라고도 한다. 또 지방에 따라 도랭이·도롱이·드렁이·도링이·되랭이·되롱이·등구지·느역 등의 방언이 있고, 옛말로는 되롱 또는 누역이라고 하였다. 도롱이의 방언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짚을 거적처럼 촘촘히 엮어 만든 것을 ‘접사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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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 두르던 우장(雨裝). 도롱이는 사의(簑衣)라고도 한다. 또 지방에 따라 도랭이·도롱이·드렁이·도링이·되랭이·되롱이·등구지·느역 등의 방언이 있고, 옛말로는 되롱 또는 누역이라고 하였다. 도롱이의 방언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짚을 거적처럼 촘촘히 엮어 만든 것을 ‘접사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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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 두르던 우장(雨裝). 도롱이는 사의(簑衣)라고도 한다. 또 지방에 따라 도랭이·도롱이·드렁이·도링이·되랭이·되롱이·등구지·느역 등의 방언이 있고, 옛말로는 되롱 또는 누역이라고 하였다. 도롱이의 방언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짚을 거적처럼 촘촘히 엮어 만든 것을 ‘접사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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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용성리에 있는 조선 전기 벽골제 제방 공사에 투입된 인부들의 수를 세던 곳. 1415년(태종 15) 벽골제(碧骨堤)를 대대적으로 보수할 당시, 하루에 1만여 명이나 동원되는 인부들의 현황을 매일같이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자, 임시방편으로 일정한 크기의 논에 사람들을 빽빽이 세워서 곡물(穀物)을 되질하듯 인원수를 헤아려 냈다고 한다. 이를 승답(升畓)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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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제 출신의 무신. 인조반정에 참여한 이괄(李适)은 자신이 2등에 녹훈되자 불만을 품고 부하 이수백(李守白)·기익헌(奇益獻) 등과 모의한 뒤 1624년(인조 2) 1월 반란을 일으켜 서울을 점령하였으나 결국 부하에게 참수되었다. 병자호란은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청나라가 조선에 두 번째로 침입한 전쟁이다. 청나라 군대가 평양을 공격하여 오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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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무신이자 두릉두씨(杜陵杜氏)의 중시조. 아내는 상장군 문유보(文儒寶)의 딸이고, 사위는 장군 유삼백(柳森栢)이다. 두경승(杜景升)은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과 청하면, 진봉면, 공덕면, 성덕면 일대의 고려 후기 행정구역인 만경현(萬頃縣) 사람이다. 고려 의종 때 공학군(控鶴軍)에 뽑혔다가 대정(隊正)으로 후덕전(厚德殿)의 견룡(牽龍)이 되었다. 무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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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두곡서원(杜谷書院)은 성리학자 강원기(康元紀)[1423~1498]의 거처가 있던 곳으로, 배향되어 있는 사람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봉호당 문헌공 강원기, 난계 성전림(成傳霖) 등이다. 성리학자 강원기는 야은(冶隱) 길재(吉再), 정몽주와 더불어 경전을 읽어 유풍(儒風)을 크게 진작시켰다. 그가 경원과 은성 두 고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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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제 출신의 무신. 금산의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관군과 의병이 호남을 지키기 위해 혈투를 전개한 싸움이다. 왜군이 충청도 영동의 황간 순양을 거쳐 1592년 6월 22일(음) 제원 천내강의 저곡나루로 금산성을 공격하여 오자 금산군수 권종이 저곡산성을 의지하여 왜군과 전투를 벌였으나 전사하였다. 이어서 6월 23일 금산성이 함락되고 이곳을 근거지로 하여 6월 말 용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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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부터 757년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청하면·진봉면·공덕면·성덕면 일대에 설치된 행정구역. 백제 초기에는 지방 통치가 지역 부족 수장들의 자치적 기능에 맡겨져 왔다. 고이왕 이후에 5부 체제가 갖추어지면서 그들이 점차 중앙 귀족화되어 부에 편입되었고, 지방 통치가 이들을 통한 간접적인 지배 형태로 행해지면서 두내산현(豆乃山縣)으로 개칭된 것으로 보인다. 『삼국사기(三國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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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쌀·콩·팥 등 곡식을 담는 기구. 뒤주는 두주(斗廚)·도궤(度櫃)·두도(斗度) 등으로도 불리며, 곡물을 보관하는 수장궤(收藏櫃)의 일종이다. 대청마루나 찬방에 두고 사용하며, 보관하는 곡물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쌀을 보관하는 것은 대형이고 잡곡을 보관하는 것은 중형, 깨나 팥을 보관하는 것은 소형이다. 쌀과 잡곡을 구분해 보관하고 큰 것은 쌀뒤주, 작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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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함지나 물통 등의 네 귀퉁이에 줄을 매어 두 사람이 물을 푸는 농기구.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고 물을 푸기 때문에 맞두레라고 한다. 맞두레는 글자 그대로 목판처럼 바닥이 좁고 위가 넓은 나무그릇 네 귀퉁이에 줄을 달아, 두 사람이 두 줄씩 마주서서 잡고 호흡을 맞추면서 물을 떠올린다. 물이 깊이 고여서 두레나 용두레로는 물을 옮기기 어려운 데 쓴다.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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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마을의 농사나 길쌈을 위한 공동 노동 조직. 농청(農廳)[두레]의 변형과 소멸은 불균등한 토지 소유의 확대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경지는 개발 경영자의 이해에 의해 경영되고 있는 데 반하여, 농청의 공동 작업은 마을의 전체 경지를 하나의 공동 경영지로 간주하는 본질적인 모순을 내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논농사의 특수성과 농업 생산력의 미발달 등 현실적인 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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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농촌에서 마을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깃발. 농기(農旗)는 농악대들이 들고 다니는 큰 기로 용기(龍旗), 용둣기, 용당기, 대기, 덕석기, 두레기, 서낭기 등으로도 불린다. 동제를 지내거나 두레 때 마을의 상징으로 농기를 세워 두며, 이웃 마을과 화합 또는 싸울 때에도 농기를 내세운다. 그리고 농기는 기능으로 보아서 동제에서 신간(神竿)이나 신기(神旗)와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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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줄을 길 게 달아 우물물을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 낮은 곳에 있는 물을 언덕진 높은 곳의 논이나 밭에 퍼붓는 기구를 두레라고 한다. 가벼운 오동나무와 그 밖의 나무로 위는 넓게 퍼지고 밑바닥은 몹시 좁게 네 귀퉁이를 만들어 네 귀퉁이 위쪽에 줄을 매달고 양쪽에서 노 젓는 것처럼 당겼다 밀었다 하면서 물을 푼다. 두레박은 바로 이 ‘두레’와 모양새가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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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령을 시조 및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두릉두씨(杜陵杜氏)의 시조 두경령(杜慶寧)은 송(宋)나라에서 병부상서를 지내다가 고려시대에 만경(萬頃)을 식읍지로 하사받았다. 만경은 백제 때는 두내산현(豆乃山縣)이라 했고, 통일신라시대에는 만경현(萬頃縣)이라 하였다. 고려 문종 때 현내 주산(主山)에 두씨 2세조 두지건(杜之建)을 장사지냄으로써 산 이름을 두산(杜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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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어떤 사물에 빗대어 묻고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시사물을 바로 이르지 아니하고 빗대어서 말을 하여 그 사물의 뜻을 알아맞히는 놀이로써, 주로 은유를 써서 대상을 정의하는 언어표현이다. 수수께끼는 기억하기가 아주 간단하고 쉬울 뿐만 아니라, 개인이 창작한 것이 아니고 심리적·기능적 필요에서 생겨난 인간적 언술의 근원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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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제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두릉(杜陵). 자는 경원(慶源), 호는 초당(草堂). 두만형은 1759년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시사천리에서 태어나, 34세 되던 1792년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 구미마을에 정착하였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재주가 있어 향리 유생들의 추천으로 성균관에 들어갔다. 이후 해박한 지식과 문장이 정조에게 알려져 어전시재(御前試才)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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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과 백산면 하정리에 걸쳐 있는 산. 두악산(斗岳山)은 호남야산개발사업 기공식 때 박정희 대통령이 방문했던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호남야산개발사업은 김제시 검산동 양수장에서 양수기를 이용해서 섬진강 물을 품어서 물이 부족한 산등성이마다 용수로를 개설해서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옥토로 바꾼 대규모 국책사업이었다. 두악산은 김제평야에서 바라보면 마치 말[斗]에다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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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에 있는 전망대. 두악산(斗岳山)[58m]은 김제시 흥사동과 백산면 하정리 경계에 위치한다. 두악산의 북서쪽에는 백산저수지가 있고, 남쪽은 신평천(新坪川)의 발원지가 된다. 두악산은 마치 말[斗]에다 쌀을 담아 놓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유래된 명칭이다. 흥사동은 1989년 김제시에 편입되기 전에 백산면에 속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두악산전망대를 일명 백산전망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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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무신. 인조반정에 참여한 이괄(李适)은 자신이 2등에 녹훈되자 불만을 품고 부하 이수백(李守白)·기익헌(奇益獻) 등과 모의한 뒤 1624년(인조 2) 1월 반란을 일으켜 서울을 점령하였으나 결국 부하에게 참수되었다. 병자호란은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청나라가 조선에 두 번째로 침입한 전쟁이다. 청나라 군대가 평양을 공격하여 오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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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 매봉산에서 발원하여 황산면을 지나 원평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두월천(斗月川)은 매봉산(梅峰山)[248.8m]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농업용 저수지인 대율저수지를 거쳐 사행(蛇行)하여 용봉교에서 방향을 바꾸어 남쪽으로 흘러 김제시 부량면 용성리 벽골제단지 내에서 원평천(院坪川)으로 유입된다. 두월천은 유량이 많은 편으로 하천의 바닥이 완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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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개항기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민족적 정서가 강한 종교와 사상의 흐름이 지속된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처음으로 기독교의 교리가 전파된 것은 군산선교부와 전주선교부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에 의해서였다. 1897년 전라북도 김제군 공덕면 송지동에 사는 송원선·강문성 등이 김제의 서남 지방을 담당하였던 선교사 전위렴[W.M.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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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쌀·콩·팥 등 곡식을 담는 기구. 뒤주는 두주(斗廚)·도궤(度櫃)·두도(斗度) 등으로도 불리며, 곡물을 보관하는 수장궤(收藏櫃)의 일종이다. 대청마루나 찬방에 두고 사용하며, 보관하는 곡물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쌀을 보관하는 것은 대형이고 잡곡을 보관하는 것은 중형, 깨나 팥을 보관하는 것은 소형이다. 쌀과 잡곡을 구분해 보관하고 큰 것은 쌀뒤주, 작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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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산동리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 뒤를 휘감고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산자락이 마치 소가 누워 있는 모양과 같다 하여 풍수지리상 와우혈(臥牛穴)이라고 하는데, 그중 마을은 소의 머리 부분에 해당한다. 이처럼 산이 마을을 빙 둘렀다고 하여 ‘두른산’이라고 하다가 ‘둔산’이 되었다. 또 다른 유래로는 임진왜란 때 군사들의 주둔지였기 때문에 군사산이라고 부르다가 둔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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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옥을 시조로 하고 최식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전주최씨는 고려 전기인 1090년(성종 7) 삼중대광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최군옥(崔群玉)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중시조 최양(崔瀁)은 조선의 건국을 반대한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으로 고려 후기의 충신이었다. 1392년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벼슬에서 물러나 전라북도 전주시 대승동 봉강리에 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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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옥을 시조로 하고 최식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전주최씨는 고려 전기인 1090년(성종 7) 삼중대광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최군옥(崔群玉)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중시조 최양(崔瀁)은 조선의 건국을 반대한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으로 고려 후기의 충신이었다. 1392년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벼슬에서 물러나 전라북도 전주시 대승동 봉강리에 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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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닭을 기르기 위해 짚으로 엮어 만든 용품. 짚으로 씨망태 짜듯 둥글게 공처럼 만들고 가운데에 구멍을 내어 닭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있는데, 이와 모양은 같지만 작은 형태를 ‘달걀망태’라고 한다. 둥우리는 병아리 따위를 가두어 기르거나 닭 따위를 가지고 다니며 팔 수 있게 만든 어리와 혼동되어 불리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둥주리·둥지리·종두리·둥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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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닭을 기르기 위해 짚으로 엮어 만든 용품. 짚으로 씨망태 짜듯 둥글게 공처럼 만들고 가운데에 구멍을 내어 닭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있는데, 이와 모양은 같지만 작은 형태를 ‘달걀망태’라고 한다. 둥우리는 병아리 따위를 가두어 기르거나 닭 따위를 가지고 다니며 팔 수 있게 만든 어리와 혼동되어 불리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둥주리·둥지리·종두리·둥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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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닭을 기르기 위해 짚으로 엮어 만든 용품. 짚으로 씨망태 짜듯 둥글게 공처럼 만들고 가운데에 구멍을 내어 닭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있는데, 이와 모양은 같지만 작은 형태를 ‘달걀망태’라고 한다. 둥우리는 병아리 따위를 가두어 기르거나 닭 따위를 가지고 다니며 팔 수 있게 만든 어리와 혼동되어 불리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둥주리·둥지리·종두리·둥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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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닭을 기르기 위해 짚으로 엮어 만든 용품. 짚으로 씨망태 짜듯 둥글게 공처럼 만들고 가운데에 구멍을 내어 닭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있는데, 이와 모양은 같지만 작은 형태를 ‘달걀망태’라고 한다. 둥우리는 병아리 따위를 가두어 기르거나 닭 따위를 가지고 다니며 팔 수 있게 만든 어리와 혼동되어 불리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둥주리·둥지리·종두리·둥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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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닭을 기르기 위해 짚으로 엮어 만든 용품. 짚으로 씨망태 짜듯 둥글게 공처럼 만들고 가운데에 구멍을 내어 닭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있는데, 이와 모양은 같지만 작은 형태를 ‘달걀망태’라고 한다. 둥우리는 병아리 따위를 가두어 기르거나 닭 따위를 가지고 다니며 팔 수 있게 만든 어리와 혼동되어 불리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둥주리·둥지리·종두리·둥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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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닭을 기르기 위해 짚으로 엮어 만든 용품. 짚으로 씨망태 짜듯 둥글게 공처럼 만들고 가운데에 구멍을 내어 닭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있는데, 이와 모양은 같지만 작은 형태를 ‘달걀망태’라고 한다. 둥우리는 병아리 따위를 가두어 기르거나 닭 따위를 가지고 다니며 팔 수 있게 만든 어리와 혼동되어 불리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둥주리·둥지리·종두리·둥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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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닭을 기르기 위해 짚으로 엮어 만든 용품. 짚으로 씨망태 짜듯 둥글게 공처럼 만들고 가운데에 구멍을 내어 닭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있는데, 이와 모양은 같지만 작은 형태를 ‘달걀망태’라고 한다. 둥우리는 병아리 따위를 가두어 기르거나 닭 따위를 가지고 다니며 팔 수 있게 만든 어리와 혼동되어 불리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둥주리·둥지리·종두리·둥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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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줄을 길 게 달아 우물물을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 낮은 곳에 있는 물을 언덕진 높은 곳의 논이나 밭에 퍼붓는 기구를 두레라고 한다. 가벼운 오동나무와 그 밖의 나무로 위는 넓게 퍼지고 밑바닥은 몹시 좁게 네 귀퉁이를 만들어 네 귀퉁이 위쪽에 줄을 매달고 양쪽에서 노 젓는 것처럼 당겼다 밀었다 하면서 물을 푼다. 두레박은 바로 이 ‘두레’와 모양새가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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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쌀·콩·팥 등 곡식을 담는 기구. 뒤주는 두주(斗廚)·도궤(度櫃)·두도(斗度) 등으로도 불리며, 곡물을 보관하는 수장궤(收藏櫃)의 일종이다. 대청마루나 찬방에 두고 사용하며, 보관하는 곡물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쌀을 보관하는 것은 대형이고 잡곡을 보관하는 것은 중형, 깨나 팥을 보관하는 것은 소형이다. 쌀과 잡곡을 구분해 보관하고 큰 것은 쌀뒤주, 작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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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인간이 배설 행위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 뒷간은 인간의 배설물, 즉 오줌과 똥을 처리하기 위한 편의 시설이다. 이를 ‘해우소[근심을 푸는 장소]’ 또는 ‘변소[배설물을 처리하는 곳]’, ‘화장실’ 등이라고도 부른다. 옛 한국의 가옥 구조에서는 화장실을 대개 집의 뒤쪽에 두었기 때문에 생긴 말이며, 뒤를 보는 공간 또는 몸채 뒤의 으슥한 곳으로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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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이란 지명은 예전에 도요지가 있던 까닭에 그릇골이라 불리던 것이 구릿골이 되었다가, 이것을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 골 곡(谷)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이렇게 동곡의 옛 지명인 구릿골만 보아도 마을 어딘가에 도요지가 있을 것이라고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조선 자기가 동곡마을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청자 도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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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 두르던 우장(雨裝). 도롱이는 사의(簑衣)라고도 한다. 또 지방에 따라 도랭이·도롱이·드렁이·도링이·되랭이·되롱이·등구지·느역 등의 방언이 있고, 옛말로는 되롱 또는 누역이라고 하였다. 도롱이의 방언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짚을 거적처럼 촘촘히 엮어 만든 것을 ‘접사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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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줄을 길 게 달아 우물물을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 낮은 곳에 있는 물을 언덕진 높은 곳의 논이나 밭에 퍼붓는 기구를 두레라고 한다. 가벼운 오동나무와 그 밖의 나무로 위는 넓게 퍼지고 밑바닥은 몹시 좁게 네 귀퉁이를 만들어 네 귀퉁이 위쪽에 줄을 매달고 양쪽에서 노 젓는 것처럼 당겼다 밀었다 하면서 물을 푼다. 두레박은 바로 이 ‘두레’와 모양새가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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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줄을 길 게 달아 우물물을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 낮은 곳에 있는 물을 언덕진 높은 곳의 논이나 밭에 퍼붓는 기구를 두레라고 한다. 가벼운 오동나무와 그 밖의 나무로 위는 넓게 퍼지고 밑바닥은 몹시 좁게 네 귀퉁이를 만들어 네 귀퉁이 위쪽에 줄을 매달고 양쪽에서 노 젓는 것처럼 당겼다 밀었다 하면서 물을 푼다. 두레박은 바로 이 ‘두레’와 모양새가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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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1988년 임영춘이 전라북도 김제를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민족의 수난사를 그린 장편소설. 임영춘이 쓴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수난을 고발하는 작품의 시작은 『갯들』에서부터이다. 『들판』은 『갯들』에 이어서 미처 토로하지 못했던 민족의 아픔을 다시 덧붙여 써놓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작가는 처절했던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수난을 고발하고 있다. 『들판』은 상·하로 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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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 두르던 우장(雨裝). 도롱이는 사의(簑衣)라고도 한다. 또 지방에 따라 도랭이·도롱이·드렁이·도링이·되랭이·되롱이·등구지·느역 등의 방언이 있고, 옛말로는 되롱 또는 누역이라고 하였다. 도롱이의 방언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짚을 거적처럼 촘촘히 엮어 만든 것을 ‘접사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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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땅을 일구는 데 쓰는 농기구. 따비는 지방에 따라 따부, 따보, 때비, 탑, 보습으로도 부른다. 따비는 근래까지 서해안과 그 도서 지방 및 제주도에서 극젱이로 갈고 남은 구석진 땅이나 돌밭을 가는 데 사용되었다. 요즈음에는 솔뿌리나 청미래덩굴 등을 캐기도 하는데, 이를 솔따비라고 한다. ‘따비밭’이란 말은 따비로나 갈 만한 작은 밭을 말한다. 따비는 생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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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땅을 일구는 데 쓰는 농기구. 따비는 지방에 따라 따부, 따보, 때비, 탑, 보습으로도 부른다. 따비는 근래까지 서해안과 그 도서 지방 및 제주도에서 극젱이로 갈고 남은 구석진 땅이나 돌밭을 가는 데 사용되었다. 요즈음에는 솔뿌리나 청미래덩굴 등을 캐기도 하는데, 이를 솔따비라고 한다. ‘따비밭’이란 말은 따비로나 갈 만한 작은 밭을 말한다. 따비는 생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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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땅을 일구는 데 쓰는 농기구. 따비는 지방에 따라 따부, 따보, 때비, 탑, 보습으로도 부른다. 따비는 근래까지 서해안과 그 도서 지방 및 제주도에서 극젱이로 갈고 남은 구석진 땅이나 돌밭을 가는 데 사용되었다. 요즈음에는 솔뿌리나 청미래덩굴 등을 캐기도 하는데, 이를 솔따비라고 한다. ‘따비밭’이란 말은 따비로나 갈 만한 작은 밭을 말한다. 따비는 생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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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논밭이나 땅을 파는 데 쓰는 기구. 석기시대의 돌도끼가 철기시대에 들어 분화, 발전하면서 도끼와 괭이로 변천된 것으로 보인다. 농경 시대에 접어들면서 활용도가 높아진 농기구로 정착됐다는 설이 있다. 일반적인 모양은 날을 이루는 넓적한 쇠끝이 ‘ㄱ’ 자로 구부러져 괴구멍을 이루고 여기에 나무 자루를 끼웠다. 날의 모양은 토질과 용도에 따라 길이와 너비, 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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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각자의 말을 퉁겨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하면 그만큼 자기 땅을 갖게 되는 놀이. 땅따먹기는 말을 잘 놀려 땅을 점차 넓혀감으로써 토지의 소유와 확대에 대한 관념을 아이들이 갖게 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땅빼앗기’, ‘땅재먹기’, ‘땅뺏기’, ‘꼭꼬락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사금파리나 사기그릇 깨진 것으로 만든 말을 가지고 집 안팎의 마당에서 주로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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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각자의 말을 퉁겨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하면 그만큼 자기 땅을 갖게 되는 놀이. 땅따먹기는 말을 잘 놀려 땅을 점차 넓혀감으로써 토지의 소유와 확대에 대한 관념을 아이들이 갖게 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땅빼앗기’, ‘땅재먹기’, ‘땅뺏기’, ‘꼭꼬락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사금파리나 사기그릇 깨진 것으로 만든 말을 가지고 집 안팎의 마당에서 주로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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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각자의 말을 퉁겨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하면 그만큼 자기 땅을 갖게 되는 놀이. 땅따먹기는 말을 잘 놀려 땅을 점차 넓혀감으로써 토지의 소유와 확대에 대한 관념을 아이들이 갖게 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땅빼앗기’, ‘땅재먹기’, ‘땅뺏기’, ‘꼭꼬락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사금파리나 사기그릇 깨진 것으로 만든 말을 가지고 집 안팎의 마당에서 주로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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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각자의 말을 퉁겨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하면 그만큼 자기 땅을 갖게 되는 놀이. 땅따먹기는 말을 잘 놀려 땅을 점차 넓혀감으로써 토지의 소유와 확대에 대한 관념을 아이들이 갖게 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땅빼앗기’, ‘땅재먹기’, ‘땅뺏기’, ‘꼭꼬락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사금파리나 사기그릇 깨진 것으로 만든 말을 가지고 집 안팎의 마당에서 주로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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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남포리의 1급 시각 장애인 오윤택을 주인공으로 한 에세이집.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사는 동시에 눈부신 성과를 이룬 사람들을 조명하는 『희망을 여는 사람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2008년 1월 10일 도서출판 푸른나무에서 발간하였다. 도서기획자이자 저술가인 전직기자 출신의 김경환이 밀착 취재한 내용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냈다. 책은 총 3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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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땅을 일구는 데 쓰는 농기구. 따비는 지방에 따라 따부, 따보, 때비, 탑, 보습으로도 부른다. 따비는 근래까지 서해안과 그 도서 지방 및 제주도에서 극젱이로 갈고 남은 구석진 땅이나 돌밭을 가는 데 사용되었다. 요즈음에는 솔뿌리나 청미래덩굴 등을 캐기도 하는데, 이를 솔따비라고 한다. ‘따비밭’이란 말은 따비로나 갈 만한 작은 밭을 말한다. 따비는 생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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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귀신을 떼어 물리치려고 행해지던 일종의 토속신앙. 떼쳐물림은 귀신을 위협하여 쫓아내려는 뱅이[방법]이다. 가정에서 누가 나들이나 일을 나갔다가 급작스럽게 병이 났을 때는 귀신이 달라붙었다고 하여 이를 떼어 물리쳐야 낫는다고 행해지는 비방이다. 노파가 바가지에 물을 뜨고 된장과 밥을 타서 사방으로 객고객신(客苦客神)을 불러 뿌려 먹이고 들어와 병자를 방문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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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긴 막대기로 작은 막대기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정해진 순번에 따라 긴 막대기로 짧은 막대기를 쳐서 날아간 거리를 재어 승부를 정하는 놀이이다. 이를 ‘메뚜기치기’, ‘떼콩’ 등이라고도 한다. 자치기는 막대기로 타격을 한다는 점에서 서양의 크리켓, 야구에 비견되는 우리나라 아동들의 민속놀이이다. 긴 막대기, 짧은 막대기만 있으면 평지에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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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마을은 여느 동네처럼 집들이 한곳에 모여 있지 않고 흩어져 자리를 잡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을 곳곳을 부르는 이름들이 있다. 듣기만 해도 정다운 ‘큰뜸’, ‘구석뜸’, ‘너머뜸’, ‘재너머’ 등이 그것들로, 오랜 옛날부터 부르던 이름 그대로이다. 김분순[1933년생] 할머니는 시집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지명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