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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에서 발원하여 가조면을 지나 황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가천천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단지봉[1,327m]의 동쪽 유역 분지에서 발원하여 여러 지류 하천을 합류하여 가조 분지의 북쪽 산지를 곡류한 후 분지 내부를 가로질러 남하면 대야리 일대에서 황강으로 합류하는 황강의 지류 하천이다. 가천천은 총 6개의 지류 하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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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의 소정천 하중도에 있는 숲.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북상 초등학교 서쪽 소정천 하중도에 형성된 숲이다. 1982년 11월 23일 거창군 천연 보호림 제2호로 지정되었다. 북상면의 13경 중 제3경으로 꼽힌다. 갈계숲은 조선 명종 때 6현신(六賢臣)의 한 사람으로 이조 판서에 추증되었으며 효행으로 이름 높았던 갈천(葛川)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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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과 남하면 둔마리를 연결하는 고개. 갈마재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과 남하면 둔마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높이 250m이다. 남하면 둔마리는 거창읍과 가조면의 중간에 있는 마을이다. 갈마재 지명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로 고개가 형성된 산의 생김새가 소나 말의 등에 얹는 안장인 길마[경상남도 지역 방언으로는 질매]를 닮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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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계곡에 형성된 기반암 하상 지형. 강선대(降仙臺)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의 거창 위천 하도 안에 기반암이 노출되어 형성된 기반암 하상이다. 북상 13경 중 제5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반암 하상 지형은 농산리 마을에서 위천을 건너는 강선 대교 인근에 잘 발달되어 있는데, 강선 대교에서 상류 방면으로 특히 현저히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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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를 지나는 거창 위천에 형성된 기반암 하상 지형. 수승대(搜勝臺)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를 지나는 거창 위천이 오랜 시간 동안 기반암을 깎아 만든 하상 지형이다. 경관이 아름다워 명승 제53호로 지정되었으며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기반암 하상의 규모는 폭 약 70m, 길이 약 500m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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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서 성천[월성천]과 소정천 합류 지점부터 거창군 마리면 일대까지를 흐르는 하천. 거창 위천(渭川)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서 소정천과 합류한 성천[월성천]이 남류하면서 거창군 마리면 일대까지 흐르는 하천의 이름이다. 『거창군사』를 살펴보면 “북상의 월성 계곡에서 동류하는 성천(星川)과 소정 계곡에서 남류하는 갈천(葛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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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곡류부에 있는 계곡. 건계정 계곡(建溪亭溪谷)은 거창군 마리면을 지나 남동류하는 거창 위천이 남북으로 뻗은 거열산~망덕산 사이를 굽이쳐 흐르면서 형성된 계곡으로, 건계정을 중심으로 약 2㎞ 구간에 걸쳐 있다. 건계정 계곡의 지명은 거열성 남쪽에 있는 거창 위천의 하식애(河蝕崖)[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언덕] 지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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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의 남쪽 계곡에 있는 폭포. 견암 폭포는 ‘고견 폭포(古見瀑布)’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계곡의 상류에 위치한 절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폭포에서 약 1㎞ 상류에 있는 고견사는 원효와 의상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원효가 절을 창건할 때 전생에 와 본 곳이라 해서 고견사(古見寺)라 불렸으며, 종종 ‘견암(見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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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의 지표에 형성된 깊게 파인 골짜기 지형. 계곡(溪谷)은 산의 능선과 능선 사이의 고도가 낮은 부분을 말하며 너비보다 길이가 긴 형태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계곡은 주변 산지에 비해 고도가 낮기 때문에 물이 모여들어 하천을 이루며 물이 모이는 지점에는 자연 취락이 분포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산지에 비해 고도가 낮은 지점이므로 경사가 완만하며, 예로부터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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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 우두령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면서 거창군 주상면에서 황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계수천은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 우두령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구조곡을 따라서 흐른다. 웅양면의 중앙부에서 계수천은 침식 분지의 평탄지를 가로질러 주상면 도평리 북쪽에서 방향을 틀어 산지 사이를 크게 곡류한 후 황강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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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일대의 산등성이에서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 능선부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서 고도가 낮아져 말안장[안부(鞍部)]과 같이 생긴 지형을 말한다. 교통·통신이 발달하기 이전의 시기에는 산은 넘어서 극복하기 힘든 지형으로 여겨졌으며, 산지는 서로 다른 생활권, 영향권을 구분 짓는 단위 역할을 하였다. 반면 봉우리와 봉우리를 잇는 능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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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 사이를 잇는 고개. 관술령(官述嶺)은 망덕산[망실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지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과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을 가로막고 있다. 관술령은 이 산지의 능선의 안부를 지나는 고갯길로 높이 606m에 위치한다. 관술령에 관한 기록은 『여지도서(輿地圖書)』[안의]에서 "관술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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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 삼봉산 기슭에 있는 바위. 금봉암(金鳳庵)은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 북서쪽의 삼봉산 능선을 따라 발달한 바위군을 말한다. 삼봉산[1,254m] 정상에서 700m 가량 남쪽으로 떨어진 무명 봉우리 일대의 능선을 따라 잘 발달해 있다. 금봉암 암석 산릉의 남동쪽에는 같은 이름의 암자가 있으며, 이 암자의 이름을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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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나타나는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적인 기상 상태. 경상남도 거창군은 한반도 내륙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에 위치하며, 거창 지역의 기후는 해양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해양으로부터의 영향이 적고 여름과 겨울의 기온의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보인다. 거창군의 기후 가운데 기상청의 지난 30년[1981~2010] 간의 관측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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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산리 우천천에 있는 바위. 낙모대는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산리 용산 마을 동쪽의 우천천 하도 내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용산 마을 북동쪽 용천 정사(龍泉精舍)에서 동쪽으로 50m 떨어진 작은 교량 인근에 있다. 낙모대는 용산 팔경(龍山八景) 중의 하나로 조선 후기 문신 동계(桐溪) 정온(鄭蘊)[1569~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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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내계 마을 남쪽의 월성천 계곡에 있는 폭포. 내계 폭포(內桂瀑布)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내계 마을 남쪽에 위치한 월봉산, 금원산에서 발원한 월성천의 계곡에 형성되어 있는 폭포이다. 북상 13경 중에서 제8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계 폭포의 지명은 폭포가 위치한 내계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내계 마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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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춘전리에서 발원하여 남상면 대산리 일대에서 황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대산천(大山川)은 거창군 남상면 춘전리에서 발원하여 덕갈산과 그 북쪽의 망설봉 사이의 북동-남서 방향의 구조곡을 따라 북동쪽으로 흘러 남상면 대산리(大山里)에서 황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하천의 길이는 약 13㎞에 달하며 지류 하천으로는 무촌천이 있다. 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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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일대의 기반암에 자연적으로 생긴 깊고 넓은 큰 굴. 일반적으로 동굴(洞窟)은 자연적으로 기반암에 형성되어 있는 공동(空洞)을 의미한다. 동굴을 형성 원인에 따라 분류하면 자연적으로 암반이 풍화되고 함몰되어 형성되는 경우 풍화 동굴, 석회암 지대에서 지하수층에 의한 용식으로 인해 형성되면 석회 동굴, 하천의 침식에 의해 형성되면 하식동, 파랑의 침식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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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를 잇는 고개. 동업령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에서 북서부를 가로막고 있는 덕유산의 능선에 형성된 안부(鞍部)[산의 능선이 말안장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를 넘어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을 잇는 고개이다. 높이 1,300m에 위치한다. 동업령[同業嶺, 또는 冬業嶺]은 『한국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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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에 있는 숲.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동호 마을의 북동쪽에 자리 잡은 비보림(裨補林)[풍수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숲]으로, 산록 완사면의 끝에 위치하고 있다. 동호숲은 동호 마을을 지키는 비보림으로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비보림은 마을의 풍치와 보호를 위한 선조의 전통적 자연관을 보여 주는 마을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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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 일대에 있는 계곡. 마학동 계곡(磨學洞溪谷)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 일대의 유역 분지에서 발원하여 산지 사이의 좁은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면서 분설담 캠핑장 인근에서 월성천으로 합류하는 계곡이다. 계곡의 길이는 약 5㎞ 구간에 걸쳐 있다. 마학동 계곡의 지명은 조선 중종 때 진사 석천(石泉) 임득번(林得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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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형성된 인간 생활의 중요한 공간 역할을 하는 지형적 특성을 지닌 산간 침식 분지 지형. 비행기를 타거나 주변의 산의 정상에 올라서 우리 국토를 내려다보면 좁은 지역에 빽빽하게 들어찬 도시들과 함께 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산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한반도는 국토의 70% 가량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평야 지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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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현성산의 남쪽 계곡에 있는 폭포. 미포 폭포(米瀑瀑布)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현성산(玄城山)의 남쪽 계곡의 말단에 형성된 폭포이다. 미포 폭포의 어원은 폭포 위의 한 암자에서 쌀을 씻어 쌀 씻은 물이 흘러 들어가 폭포를 하얗게 물들였다고 해서, 혹은 폭포수가 흐르는 모양이 쌀이 흩날리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쌀 미(米)’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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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 비계산 정상부의 암릉에 형성된 풍화 동굴. 바람굴은 비계산 산정의 지인봉(智仁峰)에 위치하고 있는 풍화 동굴로 규모는 깊이 20m이다. 풍혈은 가조 고을에 바람이 빌 기미가 있으면 이틀 전부터 굴속에서 바람소리가 일렁이고 그 소리가 가조현까지 들렸다고 하여 ‘바람굴’이라고 한다. 비계산 정상부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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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일대에 지표로 노출된 기반암의 덩어리. 바위는 지표로 노출된 기반암의 덩어리를 의미하며, ‘바위’ 대신에 장소 및 지형에 따라서 ‘대(臺)’, ‘암(岩)[또는 암(巖)]’, ‘봉(峰)’, ‘바위’ 등의 접미어와 결합하여 불린다. ‘대(臺)’는 일반적으로 하천 주변에 넓고 평평하게 형성된 바위나 기반암 하상 지형이 나타나는 곳에서 쓰인다. 종종 이러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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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와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를 잇는 고개. 불기령(佛起嶺)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와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를 잇는 고개로 가북면 가북 저수지에서 북동 방향으로 발달한 구조곡이 산릉과 직교하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다. 높이 997m에 위치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적현(赤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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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를 잇는 고개.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에서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를 잇는 고개로, 높이 920m이다. 빼재가 있는 지역은 과거 신라와 백제의 접경 지역으로 수많은 전투에서 많은 이들의 뼈를 묻어야 했던 것에서 유래하여 경상도 사투리로 ‘뼈’가 ‘빼’ 소리가 되어 빼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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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월성 계곡에 형성된 토르 지형. 사선대(四仙臺)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월성 계곡에 형성된 토르 지형으로, 북상 13경 중 제9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방도 37호선 월성 1교에서 조망 및 접근이 가능하다. 사선대는 거대한 암석이 층층이 포개져 있는 형상과 신선이 내려와 바위 위에서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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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에서 발원하여 신원면 과정리를 지나 합천호로 유입되는 하천. 사천천(沙川川)은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청연 마을에서 발원하여 남서류하며 감악산을 휘감아 돌면서 동류하여 청수천과 합류하여 신원면 과정리에서는 신원천과 합류한다. 이후 월여산의 북쪽 산지 사이를 곡류하여 수원리를 지나 합천호로 유입된다. 사천천은 상류에서부터 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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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성기리를 잇는 고개. 산제현(山際峴)은 가조 분지의 동쪽에 위치한 비계산[1,130m]과 두무산[1,036m] 사이의 능선에서 해발 고도가 580m로 낮아지는 안부(鞍部)[산의 능선이 말안장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에 형성된 고갯길로서, 경상남도의 거창군 가조면 도리와 합천군 가야면 성기리를 잇는 고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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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남하면 둔마리를 연결하는 고개. 살피재는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남하면 둔마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높이 390m이다. 남하면 둔마리는 거창읍과 가조면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살피재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속설에는 ‘살피재’라는 명칭이 굽이가 12개나 되는 고개를 넘어야 하므로 "잘 살펴가야 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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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감악산 북사면에 있는 계곡. 선녀 계곡은 계곡 상류부에 위치한 선녀 폭포를 포함하여 감악산의 북사면에서 모여든 물이 무촌천을 형성하여 북쪽으로 흐르면서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매산 저수지와 무촌리 마을을 거쳐 대산천으로 유입하는 계곡을 말한다. 길이는 약 4.5㎞의 구간이다. ‘선녀 계곡’보다는 ‘감악산 물맞이길’이라는 이름으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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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남덕유산 동사면에서 발원하여 소정천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흐르는 하천. 성천(星川)은 월성천(月星川)이라고도 불리는데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남덕유산의 동사면과 월봉산의 북사면에서 발원하여 월성리 일대에서 합류하여 월성 계곡을 흘러 산지 사이를 동쪽으로 곡류하여 북상면 농산리 일대에서 소정천과 합류하기 전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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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에서부터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월성천 합류 지점까지 소정천을 따라 발달한 계곡. 소정 계곡(蘇井溪谷)은 덕유산 북동 능선의 횡경재-지봉-못봉-대봉-갈미봉으로 둘러싸인 유역 분지에서 발원한 소정천을 따라 형성되었다. 산지 동사면에서 발원한 소정천은 송계사를 지나 소정리, 갈계리를 곡류하여 북상면사무소 부근에서 월성 계곡과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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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일대에서 발원하여 북상면 농산리에서 거창 위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소정천(蘇井川)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유역 분지에서 발원하여 남동 방향의 구조곡을 따라 흘러 갈계리를 지나 북상면 농산리 일대에서 거창 위천과 합류하는 하천으로서, 거창 위천의 지류 하천이다. 소정천은 소정리 마을 지명에서 유래하였으며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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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 지산천 계곡에 기반암이 노출되어 형성된 너럭바위. 가조 6경 중의 하나인 수포대(水瀑臺)는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를 흐르는 지산천(知山川)이 형성한 너럭바위 지형이다. 수포대의 정확한 지명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수포대는 한자로는 ‘수폭대(水瀑臺)’로도 표기되고 수폭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수포대는 한훤당(寒喧堂) 김굉필(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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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 분포하는 숲. 숲[林]은 나무가 우거져 자라는 곳을 뜻한다. 전통적으로 숲은 그 자체의 실제적 의미 및 심미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숲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에서도 소중하게 여겨져 조림(造林)되었다. 전통적으로 숲이 조성되어 전해지는 이유는 크게 종교적인 의미, 자연재해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의미, 풍수의 형국을 보호해 주는 비보림(裨補林)의 의미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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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감악산 남사면에 있는 계곡. 신선 폭포는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감악산 남사면 계곡의 말단에 형성된 폭포이다. 이 일대는 선캄브리아기의 편마암 기반암이 주로 분포하며 신선 폭포는 폭 20m, 높이 약 60m 정도의 비스듬한 절벽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슬라이드형 폭포이다. 정월 대보름날 자정이 되면 신선이 나타나 목욕하고 쉬어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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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 황강심소정 정자 주변에 있는 숲. 심소정숲은 황강이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을 지나 남동 방향으로 굽이쳐 흐르면서 양항리 일대에서 대곡천과 만나기 직전의 황강 왼쪽 기슭의 하식애(河蝕崖)[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언덕]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 숲이다. 숲의 북쪽에 솟아 있는 심소정(心蘇亭) 정자의 이름을 따서 심소정숲이라 불리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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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고견사 동쪽의 기반암 하부에 형성된 풍화 동굴.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의상봉 남쪽 사면에 노출된 기반암의 하단부에 형성된 풍화 동굴로 높이 2m, 가로 2m, 깊이 3~4m 규모이다. ‘쌀굴’ 지명은 고견사의 역사와 관련이 있다. 의상봉 남쪽 사면에 위치한 고견사는 원효와 의상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의상 대사가 고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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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학리 원동 마을의 황강·계수천 합류 지점에서 거창읍 동쪽 황강·거창 위천의 합류 지점까지 흐르는 황강의 일부 구간. 아월천(阿月川)의 정확한 구간을 정의하기는 어려우나 대략적으로 황강(黃江)과 계수천이 합류하는 현재의 거창읍 학리 원동 마을에서 황강과 거창 위천이 합류하는 지점까지의 구간을 의미한다. 국토 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 하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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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의 황강 곡류부에 있는 하식애 지형.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를 지나는 황강의 곡류부에 생긴 하식애 지형이다. 영귀대(詠歸臺)에는 ‘영월정(詠月亭)’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다. 영귀대에는 조선 초기의 문신인 웅헌(熊軒) 백침(白沈)을 기리기 위하여 백침의 후손들이 세운 정자인 영월정이 있다. 백침은 기묘사화(己卯士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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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과 거창읍 사이의 산지를 곡류하는 지점부터 거창읍 동부에서 황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를 흐르는 하천. 영천(瀯川)은 거창군 마리면 일대를 곡류하는 거창 위천이 마리면과 거창읍 사이의 거열산~망덕산 산지 사이를 곡류하는 지점부터 이를 빠져나와 동류하면서 거창읍의 동부에서 황강으로 합류하는 지점까지의 하천을 나타낸다. 『거창군사』에는 “북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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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산리 가천천과 우천천의 합류부의 범람원에 있는 숲. 용산숲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산리 용산 마을 어귀에 조성된 천연 소나무 숲이다. 숲의 규모는 폭 110m, 길이 160m 정도이다. 용산숲이 용산 마을 어귀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를 따랐다. 용산 마을의 지명 유래는 가야산에서 마을 뒤까지 남서로 뻗은 산세가 용과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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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을 잇는 고개. 우두령(牛頭嶺)은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을 연결하는 고개이며, 높이 580m이다. 과거 우두령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즉 경상남도의 남해의 사천에서 진주, 산청, 함양을 거쳐 우두령을 지나 경상북도의 김천, 상주, 점촌을 거쳐 문경 새재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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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거창 위천의 북쪽 기슭에 있는 숲.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을 흐르는 거창 위천의 북쪽 기슭에 위치한 숲이며, 규모는 하천을 따라 폭 25m, 길이 350m에 이른다. 원상동숲은 원상동(元上洞) 마을에 위치하였으므로 마을 지명을 따랐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 원상동은 상동(上洞)과 더불어 하천 안쪽의 제방을 의미하는 ‘천내방(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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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서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를 거쳐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소정천 합류 지점까지 발달한 계곡. 월성 계곡은 남덕유산 정상[1,507m]의 북동쪽에 있는 월성재에서 발원한 성천이 동쪽으로 흘러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창선리를 곡류하여 농산리까지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성천은 농산리를 지나 북상면 갈계리에서 북쪽에서 남류하는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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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월성 마을 어귀에 있는 숲. 월성숲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1867번지 성천의 오른쪽 기슭에 있는 숲으로 월성 마을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숲의 규모는 폭 50m, 길이 약 200m 정도이다. 월성 마을 앞에 있으므로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 월성숲이 있는 곳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성천이 흐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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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일대에 있는 계곡. 유안청 계곡(儒案廳溪谷)은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대의 금원산 동사면에서 발원하여 유안청 폭포(儒案廳瀑布) 및 자운 폭포를 거쳐 산상천으로 유입되는 약 2.5㎞ 구간에 걸친 계곡을 말한다. 유안청 계곡은 조선 시대 유생들이 공부하였던 공부방인 유안청(儒案廳)이 인근에 위치하였으므로 이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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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유안청 계곡에 있는 두개의 폭포. 유안청 폭포는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유안청 계곡에 위치한 두 개의 폭포이다. 유안청 계곡은 금원산[1,353m]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계곡이다. 유안청 폭포는 유안청 제1 폭포와 유안청 제2 폭포의 2개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원산 휴양림에서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면서 제2 폭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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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일어난 태풍, 홍수, 호우, 폭풍, 해일, 폭설, 가뭄, 지진 또는 기타 이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난. 경상남도 거창군은 한반도 내륙에 있고 하천의 상류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비교적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발생한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여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록적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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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월성 계곡 중상류 지점 산등성이에 위치한 바위. 장군 바위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월성 계곡 중상류 지점의 분설담(濆雪潭) 위 능선에 있는 바위이다. 장군 바위는 분설담에서 더욱 잘 보인다. 분설담은 물이 쏟아지면서 부서지는 모양이 마치 눈이 흩날리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작은 폭포 호수이다. 화강암에 발달한 절리(節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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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율리를 지나는 거창 위천 곡류부의 하중도에 있는 숲.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율리 일대의 하중도에 있는 숲으로 국도 37호선 장풍교 인근의 당산천 합류부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장풍숲의 이름은 조선 시대에 이곳에 있었던 역원(驛院)인 장풍원(長風院)에서 유래하였다. 역원은 주요 도로에 중앙 정부가 설치한 역(驛)과 원(院)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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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황강의 상류부에서 주상면 일대를 흐르는 하천. 주상천(主尙川)은 황강의 상류부 구간 중 거창군 주상면 완대리에서 주상면 도평리 일대까지를 흐르는 구간을 의미한다. 국토 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공식 명칭은 황강이지만 지역적으로 주상천 혹은 완계(浣溪)로도 불린다. 『거창군사』에 “고제면의 개명천(開明川)과 고제천(高梯川)이 합하여 주상천 또는 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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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의 지형 및 지질 분포와 특징. 경상남도 북서부의 내륙 도시인 거창군은 덕유산과 지리산을 잇는 소백산맥 능선의 동부에 위치하고 있어 산지 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거창군의 지형은 크게 해발 1,000m 이상의 높고 험준한 산지 지형과 상대적으로 낮은 해발 500~800m의 산지 지형, 이들 산지로 둘러싸인 중앙부의 평평한 분지 지형으로 구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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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기반암에서 풍화되어 지표를 덮고 있는 풍화된 흙. 토양은 기반암(基盤巖)이 풍화, 침식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미고결(未固結)[엉겨 굳어지지 않음] 물질을 말하는 것으로 토양의 특성은 근본적으로 지질 및 지형, 기후, 식생 등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기반암의 풍화 환경에 대한 저항 및 기반암의 특성 등은 토양의 특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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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퍼져 있는 흐르는 물이 지형이 침식된 결과로 인해 높이 차를 두고 떨어지는 곳. 폭포는 급경사의 암벽 위에서 물이 자유롭게 낙하하는 것이며, 하천의 종단면이 거의 수직으로 나타나는 지점이다. 폭포는 하천이 일부 지역에서 고도 변화가 나타나는 경사 급변점[천이점]을 흐를 때 형성된다. 그러므로 고도와 기복의 변화가 심한 산지나 고원, 해식애가 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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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갖고 흐르는 물. 강이나 하천은 지표에 낙하한 지표수가 모여들어 일정한 유로를 이루어 흐르는 물을 의미한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물은 유역 분지 내에 떨어진 물이 흘러들어 모이는 것이며, 유역 분지는 분수계에 의해 구분된다. 지표를 흐르는 하천은 지질 구조와 지표의 경사 등과 같은 지형 및 지질 요소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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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일대 거창 위천과 소정천의 합류부 하중도에 있는 숲. 거창 위천이 동쪽으로 흐르면서 북상면 일대에서 소정천과 합류하여 하중도를 형성한다. 이 지형 위에 오랜 수령의 소나무 군락이 조성되어 있다. 이 숲이 바로 행기숲이다. 행기숲은 백제 서동(薯童)이 신라 선화 공주와 함께 백제로 넘어가면서 머물렀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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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삼봉산에서 발원하여 남류하여 거창읍, 합천호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황강(黃江)은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 삼봉산[1,254m] 일대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면서 거창읍의 동부에 다다른다. 거창읍 일대에서 거창 위천과 합류한 황강은 계속해서 남쪽으로 흘러 합천호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황강은 낙동강의 제1 지류 하천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