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의례 가운데 성년이 되었을 때 하는 의례. 관혼상제 가운데 처음 행하는 의례로 어린이가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하기 위해 남자에게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고, 여자는 ‘머리를 올리고 비녀를 꽂는다’는 뜻으로 쪽을 찌는 계례(笄禮)를 행하였다. 성인이 되는 남자는 머리를 땋아 올려 상투를 만들고 관모를 씌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관례의식은 "가례(家禮)"의 유입과 더불어 정착한...
관혼상제 가운데 사람이 죽으면 장사지내는 예법. 예속 중 상례는 비교적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하므로 격식에 맞추어 행하고 있다. 상례의 시작과 끝은 초종(初終)에서 3년 상이 지난 뒤의 담제와 길제까지이다. 대체로 초종, 염습, 문상, 치장, 기타 제의로 나눌 수 있다. 지역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 가례집에 따르고 있고 조선 시대 학파의 색목(色目)에 따라 일부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