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의례 가운데 성년이 되었을 때 하는 의례. 관혼상제 가운데 처음 행하는 의례로 어린이가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하기 위해 남자에게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고, 여자는 ‘머리를 올리고 비녀를 꽂는다’는 뜻으로 쪽을 찌는 계례(笄禮)를 행하였다. 성인이 되는 남자는 머리를 땋아 올려 상투를 만들고 관모를 씌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관례의식은 "가례(家禮)"의 유입과 더불어 정착한...
강원도 강릉 지역의 전통 장례에서 장사를 지낸 뒤에 혼백과 신주를 모시고 돌아오는 작은 가마. 영여(靈輿) 또는 영거(靈車)라고도 한다. 혼백상자를 모시는 가마로, 상여 앞에 선다. 강릉 지역에서는 독상여를 사용하는 재력이 있는 집에서 주로 이용하는데, 지금도 단독으로 전용 상여를 가지고 있는 집안이 있다. 동네에서 상여를 만들어 공동으로 사용하는 유형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