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있는 고려 시대에 지은 강릉 객사의 정문. 객사란 고려와 조선 시대 때 각 고을에 두었던 지방 관아의 하나로 왕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모셔두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절을 하는 망궐례를 행하였으며, 왕이 파견한 중앙관리나 사신들이 묵기도 하였다. 이 객사는 고려 태조 19년(936)에 총 83칸의 건물을 짓고 임영관이라 하였는데, 문루에 걸려...
「강릉관노가면극」의 기예능보유자. 「강릉관노가면극」은 1967년 1월 16일 국가 무형 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강릉 단오제의 일환으로 연희되는 가면극이다. 김동하의 아버지는 김규옥, 어머니는 김씨, 부인은 최원주이다. 강릉시 용강동 28번지에서 살았다. 김동하는 21세 때 「관노가면극」을 보았다고 진술하였다. 김동하와 차형원(車亨元)은 「관노가면극...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위치한 상설시장. 서부시장의 위치는 임영로155번길 6[용강동 29번지]로 과거 읍성의 북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1977년도에 상설시장으로 개설되었다. 서부시장은 1982년 노후된 구 시장 건물을 철거하고 재개발하여 아파트와 시장이 공존하는 복합건물로 형성되었다. 그러나 시장의 상세가 부진하고 시장 건물만 콘크리트 구조일 뿐...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있는 언덕 마을. 쑥뎅이[肅堂]라는 명칭은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 서부시장 북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이 언덕에 쑥이 많이 자라서 생긴 마을이름이다. 쑥뎅이는 최문한이 타고 다니던 말이 용으로 승천하기 위해 용지에서 나와 이곳에 와서 쑥을 먹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인데, 쑥을 먹은 말이 취해서 비틀거리며 숨을 발락거리며 발락고개를 넘어...
강원도 강릉시 중앙동에 있는 법정동. 용강동은 용이 길게 누워 있는 강릉의 지세 가운데 용의 머리에 해당되는 곳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다. 용강동은 원래 강릉군 북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때 북성내리와 후임당리 일부가 ‘용강정’으로 병합되어 군내면에 편입되었다. 1916년 군내면이 강릉면으로 바뀌었고, 1931년 다시 강릉읍으...
1945년 남로당의 최고인민위원회 대의원 비밀 지하선거 활동. 1945년 5월 10일 남한의 총선거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어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남로당의 지하인민유격활동은 더욱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추진되었다. 남로당은 최고인민위원회 대의원을 지하선거로 비밀리 선출하려다 발각되었다. 지하로 스며든 남로당은 세포원을 확대하고 불온 삐라를 살포하며, 좌익 지하 게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