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판소리 여성 국악인. 김록주(金綠珠)[1898~1928]는 1898년 4월 3일 경상남도 김해의 전통 예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소리꾼 김수룡(金守龍)이다. 김록주의 원래 이름은 김임전(金任全)이고 김해 출신이어서 흔히 ‘김해 김록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