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윤복진이 결성한 소년 문예 단체. 가나리아회는 1924년 발족한 대구소년회 산하의 소년 문예 단체이며 동요 시인 윤복진과 연극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신고송 등이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
1968년에 발간된 대구아동문학회 회원인 아동문학가 윤혜승의 동시·동화 작품집. 『갈잎의 노래』는 1968년 발행된 윤혜승(尹惠昇)[1928~2000]의 작품집이다. 대구아동문학회(大邱兒童文學會)는 1968년에 연간집(年刊集) 대신 개인 작품집으로 개나리문고 시리즈 여섯 권을 기획하였는데, 윤혜승의 『갈잎의 노래』는 개나리문고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간행된 동시·동화 작품집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국악인. 강소춘(姜笑春)[1896~1923]은 1896년에 태어났다. 협률사와 원각사, 송만갑협률사 등에서 춘향과 심청 역을 맡아 활동할 만큼 당대 최고의 판소리 명창이었다....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강준영(姜俊榮)[1944~1983]은 1944년 3월 2일 충청북도에서 태어났다.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상주와 대구에서 동시인, 동화작가, 아동극 작가로 활동한 아동문학가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 달성권번에서 활동하였던 가야금병창 명인. 강태홍(姜太弘)[1893~1957]은 1893년 3월 21일 지금의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 664에서 4남매 중 3남으로 태어났다. 호는 효산(曉山)이며, 아버지는 창극으로 이름을 날린 강용환 명창이다....
-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가수 김광석. 사람은 가도 노래는 남는다. 남겨진 노래는 길을 만든다. 한 가수의 노래와 모습, 말들을 기리며 만들어진 길에는 해마다 150만 명이 찾는다.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의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가수 김광석(金光石)[1964~1996]을 그리워하는 곳이자, 김광석 팬들의 흔적을 그리는 장소이다....
-
1917년 대구 지역에서 현진건, 이상화, 이상백, 백기만 등이 프린트판으로 만든 시 동인지. 『거화(炬火)』는 한국 최초의 동인지인 『창조(創造)』보다 앞서 활동한 시 동인지이지만, 현재까지 그 실물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1910년대 후반 발간된 『거화』는 대구 지역 근대문학 생성의 선두에 선 작품집이라 할 수 있다. 『거화』의 존재는 『금성(金星)』 동인이었던 목우(牧牛) 백...
-
해방 직후 대구광역시에서 정태영, 조상원 등이 발행한 시사 종합잡지. 『건국공론』은 1945년 12월 25일 창간호를 계림서관에서 발행하여, 1949년 11월 통권 28호까지 발간한 잡지이다. 창간 당시 발행인은 정태영이었으며, 제4호[1947년 7월] 이후 조상원이 편집 겸 발행을 담당하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를 다룬 시사 종합지로서, 해방 이후 건국과 관...
-
대구광역시 중구에 형성된 한약재 특화거리. 조선시대였던 1658년(효종 9)부터 이어져 온 약재시장이 있다. 약전골목은 입구부터 풍기는 각종 약재의 향기들로 가득하다. 대구 약령시에 들어서면 약재를 파는 곳과 한의원, 한약방, 한약제탕소 등 200여 곳이 밀집하여 있다. 가게마다 쌓여 있는 약재들 사이로 작고 낡은 팻말이 이름을 밝히고 있어 골목이 지닌 세월을 확인할 수 있고, 신...
-
1967년에 발간된 대구 출신 시인 김남조의 시집 『겨울바다』에 수록된 시. 「겨울바다」는 김남조(金南祚)[1927~]가 1964년 2월 숙명여자대학교 청파문학회(靑坡文學會)에서 발행한 문학 동인지 『청파문학(靑坡文學)』4호에 발표한 작품이다. 이후 1967년에 상아출판사에서 발행한 시집 『겨울바다』에 「겨울바다」를 표제작으로 사용하였다. 『겨울바다』에는 「겨울바다」 외 「밤이 오...
-
1946년 5월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로2가에서 대구 지역 예술가들이 결성한 문화예술 단체. 경북예술가협회(慶北藝術家協會)는 문학을 중심으로 미술, 연극, 음악 분야 등의 대구 지역 예술가 30여 명이 진정한 예술을 추구하기 위하여 결성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어머니의 지극정성으로 경상감사의 부인이 된 과부의 딸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경상감사의 아내」는 1990년 대구직할시 중구에서 펴낸 『달구벌의 맥』에 수록되어 있다....
-
조선시대 경상감영에 소속된 교방. 경상감영 교방(慶尙監營敎坊)은 조선시대 경상감영에 소속된 기녀들에게 음악과 무용을 익혀 연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
2019년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구석본의 시집. 『고독과 오독에 대한 에필로그』는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석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2019년 『시인동네』 시인선 111번째로 발행한 시집이며, 면수는 총 132쪽에 이른다. 구석본 시인은 경상북도 칠곡 출신이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
1958년에 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조 시인 하한주의 첫 시조집. 『골고타』는 1958년 가톨릭청년사에서 발행한 왕산(旺山) 하한주(河漢珠)[1909~1984]의 등단 작품집이다. 하한주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경상남도 창녕 출신의 신부이자 시조 시인이다....
-
대구광역시 중구를 이루는 골목 명소. 대구광역시의 면적은 883.56㎢이며 8개 구군을 거느리고 있다. 그 가운데 중구가 7.06㎢로 가장 작다. 하지만 중구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대구의 최중심지이다 보니 골목마다 켜켜이 쌓인 역사가 보존되어 있으며, 각 시대별 문화가 나이테처럼 아로새겨진 곳이다.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개통하여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 대구...
-
1963년에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오상순의 유고 시집. 『공초 오상순 시선(空超 吳相淳 詩選)』은 오상순(吳相淳)[1894~1963]의 유고 시집이다. 오상순은 생전에 시집을 발행하지 않았는데, 『공초 오상순 시선』은 사후 20일 만에 발행된 유일한 시집이다. 동료였던 구상(具常)[1919~2004]과 제자 심하벽(沈河碧)[1933~ ]의 도움으로 1963년 자유문화사...
-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수집된 도춘서가 지은 규방가사. 「과부청상가(寡婦靑孀歌)」는 도춘서라는 여인이 지은 규방가사이다. 권영철(權寧徹)이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에서 수집하였고, 1979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규방가사』1에 수록되어 있다. 일찍 남편과 사별한 청상과부가 임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상사소회류(想思所懷類) 가사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사회운동가. 곽진영(郭振濚)[1889~?]은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사회운동과 독립운동, 언론운동 등을 전개하였다....
-
1972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 수필가 최정석의 수필집. 『광풍제월기(光風霽月記)』는 형설출판사[당시 경상북도 대구시 중구 봉산동 소재]에서 발행한 최정석(崔正錫)[필명 최정석(崔井石), 1924~ ]의 수필집이다. 책 크기는 가로 150㎜, 세로 220㎜이며, 면수는 총 247면이다. “대화, 각서, 강화, 철학, 언론 등에 해당하는 글 모두가 개인의 생각을 수사 없이 기록한 것이...
-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시장의 전자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하는 지역 행사. 교동시장한마음축제는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길 40[교동 67-12]의 교동시장에서 활동하는 상인들의 화합과 교동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대구광역시 중구청과 교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에서 개최하는 행사이다. 교동시장은 6·25전쟁 이후 피란민들의 보따리 무역, 미군부대 물품 등을 취급하는 수입품 시장으로 성장하...
-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그리고 대구사범학교에서 발행한 교지. 『교우회지』는 1930년 전후에 대구 지역 각급 학교에서 발간한 교지 중의 하나이다. 당시 대구광역시 지역에는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대구고보]와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대구여고보], 대구사범학교에서 ‘교우회지’라는 같은 제호를 사용하여 교지를 발행하였다. 『교우회지』 원...
-
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문관. 구봉서(具鳳瑞)[1596~1644]의 본관은 능성(綾城)이며, 자는 경휘(景輝), 호는 낙주(洛洲)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조좌랑 구변(具抃)이고, 할아버지는 봉사 구광원(具光遠)이다. 아버지는 군수 구계(具棨)이며, 어머니는 이기(李耆)의 딸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부인은 오윤겸(吳允謙)의 딸 해주오씨(海州吳氏)이다....
-
1950년대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던 국립극장(國立劇場). 6·25전쟁으로 인하여 서울의 국립극장을 사용할 수 없어 대구의 문화극장을 환수하여 국립극장으로 사용하였다....
-
한국전쟁 때 대구에서 공연한 국민방위군 산하의 연예대. 1950년 김대운(金大運)이 전선(戰線)의 국군장병을 위문하기 위하여 30여 명의 명인, 명창들로 조직하여 만든 연예대였다....
-
광복 이후 대구 지역의 조선아동회 출판국에서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용 여름방학 교재. 『국민학교 여름방학 교본』은 광복 이후 경상북도 학무국에서 편집하고 조선아동회(朝鮮兒童會)에서 발행한 아동용 교재이다. 조선아동회는 1945년 12월에 대구 지역에서 창립된 아동문화 사업을 위한 단체이다. 아동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도서 출판을 하였는데, 잡지 『아동』과 월간 『아동회 그...
-
1950년대 박후성이 대구에서 조직한 창극 단체. 국악사(國樂社)는 박후성(朴厚性)[1922~?]이 1951년 말 대동국악사의 단원을 보강하여 설립한 창극 단체이다. 창극은 전통적인 판소리를 무대화한 노래극이다....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권국명(權菊命)[1942~2012]은 1942년 5월 25일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태어났다. 계성중학교와 계성고등학교를 거쳐 1964년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경북대학교 재학 시절인 1964년에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입상하였으며 1964년 『현대문학』에 시 「바람부는 밤」을 추천받았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기생조합. 권번(券番)은 기녀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예를 학습하기 위하여 만들었다....
-
대구에서 결성된 조선아동회에서 1947년에 발행한 황윤섭 시인의 첫 시집. 『규포시집(葵圃詩集)』은 황윤섭(黃允燮)[1916~1951]의 첫 시집이다. 1945년 대구에서 결성된 단체인 조선아동회에서 1947년에 발행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근대골목을 돌아보는 관광 코스. 대구광역시 중구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이다. 대구광역시 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2006년 이상화·서상돈 고택을 중심으로 ‘근대문화공간디자인개선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아 대구 지역의 근대사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근대골목을 만들었다. 주제별로 5개 코스를 만들어 ‘대구골목투어’, ‘골목투어’ 상표를 등록하게 되었다...
-
1907년 관기 제도가 폐지된 후 대구의 기생들이 만든 조직. 기생조합(妓生組合)은 기생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예를 학습하기 위하여 조직하였다....
-
대구광역시에서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김광석의 노래를 가창하는 경연 대회. 김광석, 나의노래다시부르기는 2012년 ‘김광석 따라 부르기’란 이름으로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후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떠나 더 많은 일반 시민과 만나고자 2013년 2월 16일 ‘김광석 노래 부르기’란 새로운 제목으로 열리다가 2016년 10월 8일 ‘김광석, 나의노래 다시부르기’라는 명칭으로 행사가 진행...
-
대구에서 활동한 국문학자. 김사엽(金思燁)[1912~1992]은 1912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다. 경성제국대학과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경북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며 후진을 양성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언론인이자 시조 시인. 김상훈(金尙勳)[1936~2016]은 1936년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호는 난주(蘭洲)·민립(民笠)이다. 언론인으로 일하며 대구에서 시조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수필가. 김시헌(金時憲)[1925~2014]은 1925년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1947년 안동농림학교 사범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부설 중등교원양성소를 수료하였다. 1966년 『현대문학』에 수필 「사담」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이자 아동문학가. 김요섭(金耀燮)[1927~1997]은 1927년 4월 6일 함경북도 청진시 나남면[현 나남구역]에서 태어났다. 청진교육대학을 다니면서 시와 동화 중심의 동인 활동을 하였다. 졸업 후 월남하여 대구 『영남일보』 문화부장을 지냈다. 김요섭은 이원수, 박경용, 박홍근, 김영일 등과 함께 아동문학의 중심에서 활동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윤덕(金潤德)[1888~1952]은 1888년 11월 19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태어났다. 한약상으로 일하던 1919년 3월 10일 동문시장에서 열린 만세 시위에 참여하여 3·1운동이 전 민족적 항일운동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였다....
-
대구광역시에 세워진 현대 시인 김윤식의 시비. 서지(西芝) 김윤식(金潤植)[1927~1996]은 『대구신보』, 『영남일보』, 『대구일보』 등 여러 대구 지역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시를 창작한 시인이다. 중고등학교 교사직을 하다가 영농에 종사하기도 하였다. 초기에는 불교의 영향을 받은 시를 주로 썼으나, 1960년대에 이르러 저항문학과 농민문학의 경향을 보였고 이 때문에 정치권력으로부...
-
대구에서 활동한 소설가. 김이석(金利錫)[1914~1964]은 1914년 7월 16일 평양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1951년 1·4후퇴 때 가족을 북에 두고 월남하여 1951년 5월 육군 종군작가단에 참여하였다. 육군 종군작가단에서 대구 지역 문인 구상·유치환·최태응·이호우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김종삼(金宗三)[1921~1984]은 1921년 황해도 은율군에서 태어났다. 1951년 한국전쟁 때 피난지 대구에서 「돌각담」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대학교수이자 시조 시인. 김주곤(金周坤)[1934~2014]은 1934년 10월 20일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다. 대구에서 대학교수로 근무하였고, 2000년 『문예한국』에 시 「집착」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소설가이자 기업인. 김준성(金埈成)[1920~2007]은 1920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38년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43년 경성고등상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52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인간상실」을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등단 후 기업인으로 활동하면서 소설 창작을 병행하였다....
-
대구 출신의 작곡가. 김진균(金晋均)[1925~1986]은 1925년 11월 8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계산성당에서 자연스럽게 서양음악을 접하였다. 1938년 해성학교[현 효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5년 대륜중학교를 졸업하였다. 1946년에 「금잔디」를 작곡하였으며 1947년 대구사범학교 문학부 영문과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작곡 활동을 시...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김춘수(金春洙)[1922~2004]는 1922년 11월 25일 지금의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태어났다. 일본 니혼대학 예술과를 중퇴하고 1949년 시 「산악(山嶽)」과 「사(蛇)」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1955년 『현대공론』에 소설 『유다의 유서(遺書)』를 발표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김태문(金泰文)[1942~1983]은 1954년 『한국교육신문』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하였다. 1982년 4월 21일 김정일[김하나]·강영희 등과 함께 한길아동문학회[현 영남아동문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당시 대구 지역 아동문학 단체는 대구아동문학회가 있었으나 입회 자격이 등단 작가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에 비해서 한길아동문학회는 등...
-
1968년에 대구 출신 아동문학가 김선주와 윤운강이 발표한 공동 작품집. 『꽃가마 타고』는 1968년 대구아동문학회(大邱兒童文學會)에서 연간집(年刊集) 대신 발행한 개인 작품집 시리즈 개나리문고 여섯 권 중 한 권이다. 아동문학가 김선주와 윤운강(尹雲崗)[1921~2003]이 공동으로 발표한 아동문학 작품집이다....
-
일제강점기에 대구광역시 출신의 극작가 김영보가 발행한 동요동화집. 『꽃다운 선물』은 사륙판 크기의 책이며 마지막 페이지가 74쪽으로 되어 있지만 속표지 1면, 머리말 2면, 목차 2면, 삽화 5면, 악보 3면, 속표지와 삽화 및 악보 뒷면의 백지 6면 등을 모두 합하면 전체 쪽수는 94쪽이다. 표지에 ‘작곡부 동요동화집’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표지 장정은 화성(華醒) 이승철(李...
-
1949년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던 윤복진이 아동예술원에서 발행한 동요집. 『꽃초롱 별초롱』은 윤복진(尹福鎭)[1907~1991]이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창작한 작품들 중에서 44편을 엄선하여 광복 이후 아동예술원에서 발행한 동요집이다....
-
1923년 대구광역시 출신의 시인 이상화가 발표한 시. 「나의 침실로」는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저항시로 꼽히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1926]의 저자인 이상화(李相和)[1901~1943]의 초기 시이다. 1923년 『백조(白潮)』 9월호에 0발표하였다....
-
대구광역시에서 결성한 경북시조동호회에서 1965년 발행한 연간집. 『낙강(落江)』은 1965년 4월 12일에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경북시조동호회(慶北時調同好會)의 동인지이다. 경북시조동호회는 영남시조문학회(嶺南時調同好會)[현 낙강시조문학회]의 전신이다. 『낙강』은 1967년 12월에 창간호가 발행된 후 2021년 기준 54집까지 간행하였다....
-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 지역 시조 작가들의 문학 단체. 낙강시조문학회(洛江時調文學會)는 지역에서 탄생한 최초의 시조 문학 단체이다. 당시 대구 지역에는 ‘황토시조동인회’라는 시조 동인이 활동하고 있었는데 미등단 젊은 작가들[박택종, 김종목, 김정자, 오대순, 류상덕, 김종윤 등]이 시조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젊은 작가들의 시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당시 서울에서 발행되던...
-
대구광역시 중구에 속하는 법정동. 남성로(南城路)는 대구광역시 중구 법정동 57개 중 하나이다. 친일파 박중양(朴重陽)에 의하여 대구읍성이 허물어지자 이전의 남쪽 성곽 자리에 남성로 거리가 조성되었다. 경상감영 일대에 있었던 약령시도 남성로로 옮겨 오면서 자연스레 약전골목으로 변하게 되어 남성로 일대가 부촌으로 발전하는 계기기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남성로 주변의 종로, 진골목 등지...
-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남제의 집에서 밤에 이야기하면서 지은 한시. 「남제장야화(湳濟庄夜話)」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학래(李學來)의 딸이다. 19...
-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대구의 우현서루에서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푸른 나무 그늘 아래에서 풍경을 읊은 한시. 「녹음(綠陰)」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학래(李學來)의 딸이다. 1904년 서울을 유람하고 세상의...
-
1925년 대구 지역 정문사에서 발행한 이상수의 장편소설. 『다각애(多角愛)』는 일제강점기 대구 남문 안에 있던 교회인 남성정교회[현 대구제일교회, 1896년 설립]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이며, 1925년 정문사에서 발행하였다. 여러 명의 여자를 농락한 남자 교인[김준원]과 이를 응징하는 여자 주인공들[옥희, 옥렬, 순희]의 이야기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각애』는 당시...
-
일제강점기 대구부에 있었던 권번. 달성권번(達城券番)은 노래와 춤을 가르쳐 기생을 양성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기생들이 요정에 나가는 것을 지휘하고 감독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달성판관의 명판결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달성판관의 명판결」은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달성판관(達城判官)의 명판결(名判決)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지혜담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에 있던 극장. 대경관(大鏡舘)은 1929년 1월 1일에 만경관이 신축 개관하자, 이제필이 관명을 양도하고 ‘대경관’이라는 관명으로 조선인을 대상으로 영업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남산동, 삼덕동, 동인동을 순환하는 도로. 대구광역시의 도심을 중심으로 1차부터 4차까지의 4개 순환선 중 가장 좁은 범위의 도로로 달성네거리에서 동산네거리, 신남네거리, 계산오거리, 반월당사거리, 봉산육거리, 삼덕네거리, 종각네거리, 동인네거리, 교동네거리, 태평네거리를 지나 달성네거리까지 다시 이어지는 순환도로이다....
-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운영하는 도심순환형 골목투어버스.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운영하는 트롤리형 도심순환 대구골목투어버스 청라는 티켓 한장으로 원하는 승강장에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중구에 위치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청라(靑蘿)’는 청라언덕에서 착안하여 지은 애칭으로 푸른 담쟁이라는 뜻이다. 20세기 초 개신교 선교사들의 집이 푸른 담쟁이덩굴로 뒤덮여 있어 푸를 청(靑),...
-
일제강점기 대구에 있었던 문화시설. 대구공회당(大邱公會堂)은 대구부민에게 문화예술을 제공할 문화의 전당으로 건립하였다. 대구부[현 대구광역시]에서 일왕 히로히토[裕仁]의 즉위식을 기념하는 사업의 하나로 대구역 앞[현 중구 태평로2가 1-1]에 건립한 것이었다....
-
대구광역시 중구 화전동에 있던 극장. 대구극장의 전신인 대구좌(大邱座)는 대구기업주식회사에서 1만 5000여 원을 들여 대구부 전정(田町) 4번지, 지금의 중구 화전동 4번지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자리에 1918년 6월 상순 무렵 연극 전용 극장으로 개관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결성된 소년 운동 단체. 대구노동소년회(大邱勞働少年會)는 대구 지역의 노동 소년을 위로하고 배움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하여 결성하였다. 대구노동소년회 설립에는 정성용(鄭成龍), 이윤(李潤), 원구희(元求喜), 최형동(崔炯東), 금사원(琴四遠), 김이곤(金二坤), 이상춘(李相春), 이월근(李月根)이 참여하였다....
-
대구광역시 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사에서 전국 언론사 최초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문학상. 대구매일신문 시니어 문학상의 응모 자격은 응모 당해년 65세 이상이며 등단 10년 미만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이다. ‘매일시니어문학상’이라고도 한다....
-
2010년 발간된 대구광역시 출신 소설가 윤장근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출신 작가들의 문단 활동을 정리한 책. 『대구문단인물사(大邱文壇人物史)』는 191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문인들[이상화(李相和), 현진건(玄鎭健), 백기만(白基萬), 이장희(李章熙), 백신애(白信愛), 장혁주(張赫宙), 김문집(金文輯), 김유영(金幽影), 오상순(吳相淳), 이...
-
1992년 한국문인협회 대구광역시지회[대구문인협회]에서 신예 작가 발굴을 위하여 제정한 문학상. 대구문학신인상(大邱文學新人賞)은 대구문인협회(大邱文人協會)에서 1992년 대구 지역의 신예 작가 발굴을 목적으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문학상이다. 만 20세 이상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시, 시조, 소설, 평론, 아동문학[동화, 동시]...
-
대구광역시의 대구문인협회에서 1983년 제정한 문학 작품상. 대구문학상(大邱文學賞)은 대구문인협회(大邱文人協會)에서 제정하여 회원들에게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1983년에 제정되었으며 각 부문별[시, 산문]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시상식은 연말에 ‘대구문협 겨울문학제’라는 행사를 통하여서 실시한다. 대구문인협회에서 제정한 문학상은 대구문학상 이외에 1992...
-
대구광역시 중구 근대골목 일원에서 매년 이루어지는 야간 행사. 대구문화재야행은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으로서 문화자원을 접목한 야간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소년 운동의 통합 조직. 대구소년동맹(大邱少年同盟)은 1927년 7월 17일 대구 지역의 소년 운동 단체인 대구혁영회[이칭 대구소년혁영회], 대구소년개조단, 대구노동소년회 등 3개 단체가 통합한 소년 운동 단체이다. 1927년을 전후하여 전국의 소년 운동은 서울을 중심으로 소년의 실력 양성에서 소년 해방운동으로 방향 전환을 하는데, 대구 지역의 소년...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창립된 소년 운동 단체. 대구소년회(大邱少年會)는 아동 전람회와 동화회, 소년 토론회 등을 개최하면서 일제강점기에 소년 인권 보호와 식민지 저항 등 사회변혁을 이끈 단체이다....
-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 지역 소설가들의 문학 단체. 대구소설가협회(大邱小說家協會)는 1970년 이후 낙후된 대구·경상북도 지역의 소설계를 새롭게 부흥시키고자 지역 소설가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이다....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자동차 골목에서 매년 열리는 자동차 튜닝 축제.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열리는 대구광역시 남산동 자동차 부속 골목은 1968년부터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 사이 550m에 형성되었으며, 2002년 중구청이 ‘자동차 명물거리’로 지정하였다....
-
1946년 대구 지역에서 발행된 일간신문. 1946년 1월 장인환이 『대구일보』를 인수하여 제호를 『대구시보(大邱時報)』[일간신문]로 변경하였다. 당시 본사의 주소지는 대구부 동운동 297이었다. 정영진의 글[『매일신문』, 1989. 12. 5.]에 의하면 “『대구시보』는 대구에서 해방 후 최초로 발행된 우리말 신문으로 1945년 10월 3일 개천일을 택해 동운정(東雲町)[현재 동...
-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 지역 아동문학가들의 아동문학 단체. 대구아동문학회(大邱兒童文學會)가 창립되기 전 대구 지역 아동 문단은 뚜렷한 활동을 찾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지역 어린이들이 읽을 문학작품이 부족하여 우리글로 된 동화와 동시를 창작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였다. 대구아동문학회는 창립 다음 해인 1958년 연간집 『달 뜨는 마을』을 발간하고 시회전과 동요 대회 등을 개최하며 아...
-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주최하여 약령시 일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방 문화 축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大邱藥令市 韓方文化祝祭)는 대구약령시가 조선시대 에 전국 한약재의 집산지 역할을 하였던 대표 특설 시장이었던 데에서 비롯한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20년 연속 문화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다. 2020년~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일원에 있는 박물관. 대구읍성거리박물관(大邱邑城거리博物館)은 ‘대구읍성상징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으며, 시민들에게 대구읍성이 주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개관하였다....
-
조선시대 대구광역시 중심부에 외적의 침입을 대비하고 지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쌓았던 성곽. 대구 사람들에게 ‘시내에 나간다’는 말은 한 곳을 지칭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타원 형태의 도시에서 중심이 되는 곳을 의미하는데, 구체적으로는 동성로를 가리킨다. ‘동성로’라는 명칭은 성의 동쪽 길을 의미하므로 이름에서부터 성이 있던 옛 시절을 소환하는 셈이다. 또한 남성로, 서성로, 북성로까지...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결성되어 활동한 노동운동 단체. 대구재봉직공청년회(大邱裁縫職工靑年會)는 대구에서 청년 재봉 노동자들이 단결과 실력 양성, 생존권 평등을 목적으로 결성한 노동운동 단체이다....
-
대구광역시 중구 하서동에 있었던 비은행 금융기관. 1970년대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은행 여신에 접근하지 못한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사채 시장에 의존하면서 사금융의 규모는 크게 증가한 반면 기업의 금리 부담은 가중되었다. 이에 정부는 사금융을 제도권 금융으로 흡수하기 위하여 1972년 8월 3일에 「단기금융업법」을 제정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를 나타내는 대표적이고 구체적인 사물이나 표지, 기호, 물건, 행사 등의 총칭. 대구광역시 중구의 주요 상징으로는 심벌 마크, 캐치프레이즈, 근대로의 여행 배지, 중구의 나무, 중구의 꽃, 중구의 새 등이 있다....
-
대구광역시에서 대구향교에 의하여 실시하는 전통적인 성인식. 관례(冠禮)와 계례(笄禮)는 전통적인 유교 사회에서 기본 예법인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사례(四禮)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의식으로, 어른이 되는 성인식이다. 관례(冠禮)는 머리에 상투를 하고 관(冠)을 쓰는 의식이며, 남자의 성인식을 말한다. 계례(笄禮)는 머리에 비녀를 꽂는 의식으로, 여자의 성인식을 말한다. 오늘날에는...
-
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소년 운동 단체. 대구혁영회(大邱革英會)[이칭 대구소년혁영회]는 소년의 인권옹호와 의식 개혁 등을 추진하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매년 10월 경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화교들의 문화를 알리고자 개최하는 지역 행사 대구화교중화문화축제는 근대 화교들의 중심 거점지역이던 대구광역시 약령시와 동성로 거리를 중심으로 화교들의 역사와 위상을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화교의 친선과 우호 증진 및 대구차이나타운의 부활을 통한 대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5년부터 축제가 시작되었다....
-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 10가지의 맛투어 길. 대구광역시 중구청이 마련한 ‘대구 중구 골목투어 근대路의 여행’의 한 코스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10개의 음식을 찾아다니는 골목 여행이다....
-
조선시대 대구부에 소속된 교방. 대구부 교방(大邱府敎坊)은 조선시대 대구부에 소속된 기녀들에게 음악과 무용을 익혀 연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
2010년에 대구문인협회에서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정한 문학상. 대구의작가상은 대구문인협회(大邱文人協會)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010년에 제정한 상이다. 당해 연도 10월까지 발행한 작품집을 대상으로 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종래에 대구문학상(大邱文學賞) 제도가 있으나 더 많은 회원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제정된 만큼 대구문학상 수...
-
1948년 교문사에서 발간된 대구광역시 출신의 시인 신동집의 첫 시집. 『대낮』은 신동집(申瞳集)[1924~2003]이 1948년 교문사에서 발행한 시집이다. 『대낮』은 신동집이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에 간행한 것이며, 습작집이라 할 수 있다. 판권란을 보면 교문사는 당시 대구부 동일동 11번지에 있던 출판사였으며, 저자 이름을 필명 ‘신동집(申瞳集)’이 아닌 본명 ‘신동집(申東集)...
-
1907년 1월 29일 대구에서 조직되었던 애국계몽운동 단체. 1906년 1월 서상돈(徐相燉)과 김광제(金光濟) 등이 설립한 대구광문사(大邱廣文社)는 학문 진흥과 학교 설립을 위하여 사내 조직인 대구광문사 문회(文會)[이칭 광문사회(廣文社會)]를 설치하였다. 학교 설립을 통한 교육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1907년 1월 29일 대구광문사 문회를 대동광문회(大東廣文會)로...
-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권번. 대동권번(大同券番)은 노래와 춤을 가르쳐 기생을 양성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기생들이 요정에 나가는 것을 지휘하고 감독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
1967년에 간행된 대구 지역 소설가 윤장근의 첫 단편소설집. 『돌아온 사람』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소설가 윤장근(尹長根)[1933~2015]이 1967년 영웅출판사에서 발행한 단편소설집이다. 전쟁의 비참함과 죽음의 공포 등을 통하여서 인간의 한계와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 낸 작품집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유한식이 발행한 문예잡지. 『동성』은 유한식(柳漢植)[발행인]이 동성사에서 발행한 잡지이며, 인쇄는 선일(鮮一) 인쇄소[대표 황수창(黃洙昌)]에서 하였다. 당시 『동성』의 발행처 주소는 대구부 명치2정목 345이며, 조직은 사장 이종건, 주간 류입영, 영업 담당 황수창이었다. 참여 동인으로는 홍영근, 정춘자, 최동희, 은영표 등이다....
-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에서 매년 5월경에 진행되는 지역 행사. 동성로축제는 순수 민간이 주도하는 축제의 성공적인 모델로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2008년과 2009년 연속 ‘대한민국대표축제대상’을 수상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었던 자수 직물 제조 회사. 동신섬유(東信纖維)는 1904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에서 태어난 여상원(呂相源)이 설립한 자수 직물 전문 제조 회사이다. 여상원은 서울 중동학교(中東學校) 특과를 졸업한 후 사업을 위하여 타지를 전전하다가 1940년대 초 일본인과 함께 섬유 회사 남선제뉴를 설립하였는데, 해방 후 남선제뉴를 동신섬유로 개칭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있던 극장. 동아극장은 대구 시민에게 영화, 연극 등을 제공할 문화의 전당으로 건립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서 매년 한국, 중국, 일본의 공통 콘텐츠인 보자기를 소재로 열리는 국제행사. 동아시아대구보자기축제는 2017년 대구광역시가 중국 창사, 일본 교토와 함께 교류 도시로 연결되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대구, 창사, 교토 세 도시 간에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
1957년 대구아동문학가협회에서 발행한 동요곡집. 『동요작곡집(童謠作曲集)』은 대구아동문학가협회(大邱兒童文學家協會)[대구아동문학회(大邱兒童文學會)의 전신]에서 프린트판으로 발행한 동요곡집이다. 대구아동문학회는 1957년 당시 대구아동문학협회로 창립하고 첫 행사로 1957년 5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대구국민학교[지금의 대구초등학교] 강당에서 동요 발표회를 열었다. 『동요작곡집』...
-
1929년 대구 출신 아동문학가인 윤복진이 보모 강습용으로 편집하여 펴낸 동요곡집. 『동요곡보집』은 1929년에 아동문학가 윤복진(尹福鎭)[1907~1991]이 하기 보모 강습용 교재로 편찬한 동요곡집이다....
-
1952년에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박양균의 첫 시집. 『두고 온 지표』는 6·25전쟁 중 1952년 11월 춘추사에서 발행한 박양균(朴暘均)[1924~1990]의 첫 시집이다. 전쟁의 폭력성과 폐해를 비판하면서 인본주의와 자연주의에 관심을 기울인 시편들이 주를 이룬다. 박양균은 6·25전쟁 중 종군작가로 활동하였고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경상북도 영주 출신의 시인 이다....
-
1947년 대구광역시 출신의 시인 이설주가 발행한 시집. 『들국화』는 1947년 대구에 있는 출판사 민고사에서 발행한 이설주(李雪舟)[1908~2001]의 시집이다. 이설주는 광복 이후 1947년부터 1951년까지 대구여자상업학교[현재의 대구제일중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는데, 이 당시 『들국화』 이외에 『방랑기』[1948], 『잠자리』[1949] 등의 시집을 발...
-
일제강점기 대구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중국 산해관에 올라 만리장성을 보며 읊은 한시. 「등산해관관만리장성(登山海關觀萬里長城)」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학래(李學來)의 딸이다. 19...
-
개항기 대구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중국을 유람하면서 황학루에 올라 지은 한시. 「등황학루(登黃鶴樓)」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학래(李學來)의 딸이다. 1904년 서울을 유람하고 세...
-
1988년부터 6·25전쟁 이후 대구광역시 중구를 배경으로 하여 계간 『문학과 사회』에 김원일이 연재한 장편소설. 『마당 깊은 집』은 김원일(金源一)[1942~ ]이 6·25전쟁 직후인 1950년대 초에 대구를 배경으로 그려 낸 장편소설이며, 주인공 영남을 중심으로 서술한 가족소설이다. 대구광역시 중구청은 2019년 5월 6일에 소설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문학체험관 ‘김원일의 마당...
-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인생의 무상함을 표현한 한시. 「만음(謾吟)」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학래(李學來)의 딸이다. 1904년 서울을 유람하고 세...
-
1922년에 대구 출신 시인 이상화가 『백조』 창간호에 「단조」와 함께 발표한 자유시. 「말세의 희탄」은 이상화(李相和)[1901~1943]가 백조(白潮) 동인으로 활동할 당시 『백조』 창간호에 발표한 등단작이다....
-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던 대구부성의 북쪽에 세워졌던 망루. 망경루(望京樓)는 1870년 경상관찰사 겸 대구도호부사 김세호(金世鎬)[1806~1884]가 대구부성을 보수하면서 북쪽에 세운 망루이다. 원래 대구부성은 조선 후기 영조 때 민응수(閔應洙)[1684~1750]가 외적의 침입을 막고자 쌓았는데 이후 성이 낡고 훼손되어도 방치되던 것을 김세호가 수리한 것이다. 당시의 공사 내용은...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대봉동을 연결하는 도로.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계산오거리에서 인터불고코아시스앞네거리, 디지털인디자인앞교차로, 남문시장사거리, 성산약국앞네거리, 대구향교앞네거리, 중구 봉산동 봉산오거리, 중구 대봉동 대봉치안센터앞네거리를 지나 대봉동 한양가든테라스앞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아픈 몸을 이끌고 여러 친구들과 동호를 유람하고서 지은 한시. 「모춘여제익부병유동호(暮春與諸益扶病遊東湖)」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
-
1953년 발간된 대구 지역 출신의 1960년대 대표 여성 시인 김남조의 첫 시집. 『목숨』은 1953년 수문관(修文館)에서 발행한 김남조(金南祚)[1927~ ] 시인의 첫 시집이다. 해방 이후 등단한 여성 시인의 첫 작품집이다. 모윤숙(毛允淑)[1910~1990]과 노천명(盧天命)[1911~1957]의 뒤를 이어 한국 여성 시단에 해방 세대에 속하는 여성 시인이 등장한 것이다....
-
1945년 대구 지역에서 발행된 종합잡지. 『무궁화』는 1945년 12월 대구광역시 지역의 필진을 중심으로 계림출판사에서 발행한 종합잡지이다....
-
1936년에 발표된 대구 계성중학교 출신의 소설가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巫女圖)」은 1936년 5월 김동리(金東里)[1913~1995]가 『중앙』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김동리의 초기 소설에 해당하며 무속적, 토속적 성격을 띠고 있다. 무당인 모화[무속신앙]와 아들 욱이[기독교]의 종교갈등이 중심이며, 아들 욱이의 죽음을 액자식으로 구성한 소설이다. 「무녀도」는 1947년...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발행된 문학잡지. 『문원』은 대구 문원사에서 신삼수(申三洙)[발행인]가 발행한 문예 전문잡지로, 인쇄는 선일인쇄소, 발행은 대구 동성동2가 9[일제강점기 당시 주소]의 대구 문원사에서 발행하였다. 1937년 4월 창간호가 발행되었다....
-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는 대구근대골목에 있는 문화재에서 펼쳐지는 축제. 2016년 시작한 대구 대표 축제이다. 문화재 야경투어길 가운데 청사초롱을 들고 문화설명사의 설명을 들으며 2시간 정도 둘러보는 청사초롱 야경투어가 인기가 있다. 이 외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있던 미꾸라지샘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미꾸라지샘」은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있던 미꾸라지샘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이다. 달성서씨 집안의 효자가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엄동설한에 미꾸라지를 구하러 다니던 끝에 한 노인의 도움으로 미꾸라지를 웅덩이에서 잡아 아버지의 병을 고쳤다는 이야기이다....
-
1979년에 간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염무웅의 두 번째 평론집. 『민중시대의 문학』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염무웅(廉武雄)[1941~ ]이 1970년대 민족문학 논의를 전개한 비평집이다. 신국판 크기이며 분량은 총 352쪽이다. 식민지 시대 문학을 문학사적으로 탐구하고 한용운(韓龍雲)[1879~1944], 윤동주(尹東柱)[1917~1945] 등 저항시인의 작품 비평에 이어 염상...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박곤걸(朴坤杰)[1935~2008]은 1935년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에서 태어났다. 대구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국악인. 박귀희(朴貴姬)[1921~1993]는 1921년 2월 6일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하판리에서 아버지 장병관과 어머니 박금영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오계화(吳桂花), 호는 향사(香史)이다....
-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국악인. 박기홍(朴基洪)[1848~1925]은 1848년에 전라남도 나주의 전통 예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함양이다. 이날치, 김창환과 이종 간이다. 아버지 박재형(朴在亨)은 정춘풍의 수행고수였다고 한다. 당시 조선 소리를 끝막다시피 한 동편제의 종장(宗匠)이었으며, 미리 ‘소리 값’을 정하고 소리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다. 박기홍은 ‘가신...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박남준(朴南俊)[1892~?]은 1892년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서 태어났다.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8일 서문시장, 3월 10일 동문시장에서 열린 만세 시위에 참여하여 3·1운동이 전 민족적 항일운동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국악인. 박동진(朴東鎭)[1916~2003]은 1916년 7월 12일 충청남도 공주군 장기면 무릉동에서 아버지 박재천과 어머니 경주 최씨 사이 4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줄광대였고, 작은아버지는 또랑광대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국악인. 박록주(朴綠珠)[1905~1979]는 1905년 1월 25일[음력] 지금의 구미시 고아읍 관심동에서 아버지 박재보와 어머니 박순이 사이 장녀로 태어났다. 본명은 박명이(朴命伊)이고 호는 춘미(春眉)이다. 박록주는 1970년 판소리보존연구회 창립에 참여하였고, 1972년 판소리보존연구회 회장과 1973년 사단법인 판소리연구회[현 한국판소리보존회] 초대 이사장...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박목월[朴木月][1915~1978]은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월성]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박영종(朴泳鍾)이다. 대구 계성중학교를 졸업한 뒤 대구에서 동시 시인이자 시인으로 활동하였고, 이후 대학교수를 역임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박운택(朴雲澤)[1948~2014]은 1948년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1965년 경상북도 영광고등학교를 거쳐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였고, 1983년 동화로 등단하여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어린이 동시 지도와 글짓기 지도에 헌신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이자 시인. 박인술(朴仁述)[1921~2014]은 1921년 경상북도에서 태어났다. 이응창과 함께 대구아동문학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하였고, 1955년에 『매일신문』과 『영남일보』에 동시와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박주일(朴柱逸)[1925~2009]은 1925년 8월 1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태어났다. 1953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대구여자고등학교 등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시작 활동을 하였고, 1960년에 공동 시집 『노적(鷺荻)』을 출간하였다. 1967년 『현대문학』에 「은총」을 발표하여 등단하였고, 이후 대구문학아카데미를 창립하여 많은 신예 작가...
-
대구 출신의 저항 시인. 박지수(朴智帥)[1924~1973]는 1924년 9월 15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아호는 효공(曉空)이다. 일본 교토[京都]로 유학하여 문리학원(文理學院)에서 수학하였다. 1958년 『자유문학』에 시 「장(場)」·「맥령(麥嶺)」·「존엄의 기(尊嚴의 旗)」 등을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9년 한국전쟁 전후에 발표한 시 33편을 가려 묶은 시집...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국악인. 박지홍(朴枝洪)[1884~1958]은 1884년 전라남도 나주의 전통 예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동편제 명창 박기홍이 사촌 형이다. 12세 때 김창환 문하에서 소리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22세부터 3년 동안 원각사에서 활동하였다. 그 후 전국의 여러 권번에서 소리와 춤을 가르쳐 판소리와 전통무 발전에 기여하였다. 「심청가」와 「흥보가」를 잘하였는데...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박택종(朴澤鍾)[1938~1993]은 195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1965년 엄기원·김종상·신현득·최춘해·허동인·유상덕·옥미조·김상문·이영호 등과 교단아동문학동인회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동인지 『은방울』에 「느티나무 아래 서서」 등의 동시를 발표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경상남도 사천군 출신의 시인. 박해수(朴海水)[1948~2015]는 지금의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대구에 거주하며 대구중앙공립국민학교[현 대구중앙초등학교]와 대건중학교를 거쳐 1966년 대륜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대륜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964년 시집 『꽃의 언어』를 출간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박훈산(朴薰山)[1919~1985]은 1919년 12월 30일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박유상(朴裕相)이다. 일본 도쿄[東京]에 유학하여 1941년 니혼대학[日本大學]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1946년 『문학예술』에 「길」, 『국제신보』에 「노래 다시 부르리」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
1948년에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설주의 두 번째 시집. 『방랑기』는 대구광역시에서 1946년에 창업한 계몽사 서점[대표 김원대]이 1947년에 계몽사로 개칭하여 출판 사업을 시작한 후 1948년에 처음 발행한 시집이다. 장정은 오석구가 맡았고 삽화는 안소운이 그렸다. 재판은 1957년 7월 문성당에서 ‘설주문학’ 제1권으로 발행한 문고판[가로 10.5㎝, 세로 17...
-
대구광역시 중구를 상징하는 구조(區鳥)로 지정된 왜가릿과의 조류. 왜과릿과에 속하는 새 중에서 몸빛이 하얀 새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한국, 일본, 러시아의 동부 시베리아, 유럽, 아프리카, 호주 등지에 분포한다. 종에 따라 겨울이나 여름에 이동하는 철새인데, 기후변화 탓인지 텃새화되는 종도 발견된다. 대구광역시 중구에서는 백로가 “우아하고 정결한 기품이 있으며 화합과 단결하는...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소설가. 백신애(白信愛)[1908~1939]는 1908년 5월 19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1923년 영천공립보통학교[현 영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종로보통학교에 다니다가 집에서 한문과 일본 중학 강의록으로 독학하였다. 아버지 백내유(白乃酉)는 친일파였으며, 영천과 대구 내당동에서 정미소와 직조공장 등을 운영한 부호였지만 외동딸 백신애...
-
1957년 발행된 경주고등학교 서영수와 대구 오성고등학교 김원중의 학생 시집. 『별과 야학』은 1957년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고등학교(慶州高等學校)에 다니던 서영수(徐英洙)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있는 오성고등학교(五星高等學校)에 다니던 김원중(金元重)이 발행한 학생 시집이다....
-
1966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에서 활동한 이오덕이 발행한 동시집. 『별들의 합창』은 현대시의 ‘지적인 비판정신’과 동시가 가지는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이오덕(李五德)[1925~2003]의 첫 동시집이며, 1966년 아인각(亞人閣)에서 발행한 동시집이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김성도의 동화집. 『별똥』은 1971년 4월 10일 보성문화사에서 발행하고 신흥인쇄소에서 인쇄한 김성도(金聖道)[1914~1987]의 동화집이다. 표지 장정은 당시 계명대학교 교수였던 서양화가 정점식(鄭點植)[1917~2009]이 맡아 그렸고, 본문 안의 그림은 당시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인 김수명(金壽命)[1919~1983]이 맡았다. 동화집 말미에는...
-
1924년 잡지 『금성』 5월호에 대구 출신 시인 이장희가 발표한 시. 「봄은 고양이로다」는 「실바람 지나간 뒤」, 「새 한마리」, 「불놀이」, 「무대(舞臺)」 등과 함께 발표하였다. 「봄은 고양이로다」는 고양이를 치밀한 관찰력으로 형상화하여 감각적 미를 드러낸 자유시이다....
-
2012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 소설가 조두진의 장편소설집. 『북성로의 밤』은 1940년대 대구 북성로(北城路)를 배경으로 한 조두진의 장편소설이다. 일제강점기 대구읍성(大邱邑城)의 성벽을 허문 자리에는 미나카이백화점[三中井百貨店]이 들어섰다. 미나카이백화점은 1945년 일본이 패전하기 직전까지 조선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등에서 운영되었던 거대 기업이다. 『북성로의 밤』은 미나카이...
-
대구와 청주 지역 시인들로 결성된 현실 비판적인 문학운동 단체. 분단시대(分斷時代)는 경북대학교 ‘복현문우회’의 배창환, 정대호, 김종인 등과 계명대학교 ‘노천문학회’의 김용락 등이 1980년대 초 등단한 이후 청주의 대학 내 문학 단체인 ‘객토문학회’와 교류하면서 반외세, 반독재 민주화를 표방하며 결성된 문학 단체이다. 분단시대는 1984년 결성되어 1988년까지 동인지를 제4집...
-
1960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설주의 시집. 『불모의 영토』는 1960년 박영사에서 발행한 이설주(李雪舟)[1908~2001]의 시집이다. ‘후기’를 보면 당시의 시국에 대한 시인의 태도가 잘 드러나 있다. 이설주는 당대의 언론탄압과 독재의 부패 정권하에서 사상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불모의 땅이라 인식하였고, 4월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런 정치적 배경에서 발행된...
-
대구 출신의 문학평론가 김문집이 일제강점기에 발행한 문예비평 이론서. 『비평문학(批評文學)』은 김문집(金文輯)[1907~?]이 1938년 청색지사(靑色紙社)에서 간행한 비평서이다. 『비평문학』에는 저자의 서문과 이광수(李光洙)[1892~1950]의 발문이 있고, 총 51편의 평론을 7부로 나누어 편집하였다. 책 크기는 가로 130㎜, 세로 190㎜이고, 쪽수는 448쪽이다....
-
대구광역시 출신 철학자 김영민이 2011년 한겨레출판에서 발행한 비평집.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에서 김영민이 오랫동안 조형하여 온 ‘동무론’에 따라 사람과 사물이 함께 살아가고 어올리고, 나누고, 주변을 변화시키는 모든 것이 곧 비평이라고 규정한다. 비평은 단지 문자를 회집하고 배치하는 지성의 것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나아가 인문학을 깨우치는 것도 타인과 함께 사유하고 대화하...
-
1956년에 발행된 대구에서 활동한 박양균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빙하(氷河)』는 1960년대 대구에서 활동한 박양균(朴暘均)[1924~1990]이 1952년 첫 시집 『두고 온 지표』를 발행한 이후 4년 만에 낸 시집이다. 영웅출판사에서 1956년에 발행하였다. 표지 장정은 대구 출신 화가 정점식(鄭點植)[1917~2009]이 맡았으며, 당시 유행하던 추상화 기법으로 꾸몄다....
-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 수제화골목에서 매년 이틀간 대구 수제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지역 행사. 대구광역시는 수제화 전통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2019년 「대구광역시 중구 수제화 거리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조례에 따라 수제화 명장을 선정하고 빨간구두이야기 축제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
1926년에 대구 출신의 저항시인 이상화가 발표한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대구 출신의 저항시인 이상화(李相和)[1901~1943]가 『개벽(開闢)』[1926년 6월호]에 발표한 시이다. 후기 작품을 대표하는 시로서, 초기시의 자조적이고 영탄적인 표현 없이 애탄과 저항 의식이 깔려 있다....
-
1955년에 간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박목월의 첫 시집. 『산도화(山桃花)』는 1955년 영웅출판사에서 발행한 박목월(朴木月)[1915~1978]의 첫 시집이다. 전체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지훈(趙芝薰)[1920~1968], 박두진(朴斗鎭)[1916~1998], 황금찬(黃錦燦)[1918~2017]의 발문이 있다. 면수는 총 126면이다. 서문에서 시집 제목을 ‘산도화’...
-
1972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 수필가 김시헌, 김진태, 장인문의 공동 수필집. 『산문산책(散文散策)』은 경북수필문학동인(慶北隨筆文學同人)[현 영남수필문학회] 창립회원인 김진태(金鎭泰), 김시헌(金時憲)[1925~ ], 장인문이 공동으로 발행한 수필집이다. 1972년 대구에 있는 형설출판사에서 발행되었다. 20년 후인 1993년 『산문산책』 2집이 수필문학사에서 발행되었다....
-
대구 계성학교를 졸업한 시인 박목월이 발행한 동요 시집. 『산새알 물새알』은 박목월(朴木月)[1916~1978]이 1962년 문원사에서 발행한 둉요 시집이다. 겉표지 제목 위쪽에는 ‘문교부선정 우량아동도서’라고 찍혀 있고, 내지에는 문교부 장관 명의로 ‘우량아동도서선정필 제32호’라는 검인정 확인이 인쇄되어 있다. 표제작 「산새알 물새알」 외 몇 편의 동시가 1970년대 초중등 교...
-
2007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소설가 정휘창의 단편소설집. 『살아남은 사람들』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수필가, 소설가 정휘창이 2007년에 그루에서 발행한 단편소설집이다. 작가가 평생 쓴 동화와 소설 중에서 자선하여 엮은 작품집이다. 소설집 말미에 밝힌 발행 의도를 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백기만이 이상화와 이장희가 일제강점기에 발표한 시를 모아 1951년 출간한 시집. 『상화와 고월』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백기만(白基萬)[1902~1969]이 일제강점기 이상화(李相和)[1901~1943]와 이장희(李章熙)[1900~1929]가 쓴 시를 모아 엮은 시집이다. 앞부분 ‘새벽의 빛’에는 이상화의 시가 실려 있고, 뒷부분 ‘금붕어’에는 이...
-
해방 직후 대구고등보통학교 후신인 경북고등학교의 문예부에서 발행한 작품집. 『새벽』은 경북고등학교에서 발행된 작품집으로, 이전에 대구고등보통학교에서 발행하였던 『교우회지』와 다른 점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교우지[교지]가 아니라 문예부 학생들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1948년 9월 1일 창간호를 내고 1년 뒤인 1949년 9월 15일 제2집을 발행하였다. 1학년~6학년 문예부 학생들...
-
대구광역시에서 최해태가 발행한 아동 문예잡지. 『새싹』은 1946년 1월에 대구에서 최해태가 처음 발행하였다. 아동 문예잡지 『새싹』은 17호까지 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제14호[1949. 12. 5.]이다. 당시 참여한 필진으로는 최해태, 김진태[필명 김신일(金信一)] 등을 비롯하여 박영종[박목월], 이응창, 이종기, 여영택, 김요섭, 윤근필[필명 윤운...
-
대구에서 활동한 소설가. 서석달(徐錫達)[1928~1993]은 1928년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에서 태어났다. 일본 교토[京都]로 유학하여 1950년 시립서경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51년 일본 조치대학[上智大學] 사학과를 중퇴하였다. 귀국한 뒤 1954년부터 1962년까지 효성여자중학교와 효성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
1954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의 시인 신동집의 시집. 『서정(抒情)의 유형(流刑)』은 1954년 영웅출판사(英雄出版社)에서 간행한 신동집(申瞳集)[1924~2003]의 제2시집이다. 『서정의 유형』으로 신동집은 1955년에 ‘아시아자유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서정희(徐貞喜)[1924~1967]는 1924년 지금의 경기도 광주시[혹은 양주군]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수학하였으나 한국전쟁 중 대구로 피난 와서 시작 활동을 하였다. 유치환은 서정희의 시집 『배암』의 서문에 “뜨거운 몸부림과 그 몸부림을 스스로 가눌 줄 아는 이지(理知)의 비약이 잔잔히 숨 쉬고 흐른다.”라고 평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최종한이 『성남세고』에 부친 서문. 「성남세고 서문(城南世稿 序文)」을 쓴 최종한(崔宗澣)[?~?]은 일제강점기에 대구 지역에서 활동했던 유학자이다. 경상북도 영천 출신이다. 『성남세고(城南世稿)』를 1차 편집하고 서문을 지었다. 이칭으로 「성남세고서(城南世稿序)」라고도 한다....
-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한 김종길이 1955년에 『현대문학』에 발표한 자유시. 「성탄제(聖誕祭)」는 대구사범학교(大邱師範學校)를 졸업한 김종길(金宗吉)[1926~2017]이 『현대문학(現代文學)』 1955년 4월호에 발표한 시이다. 「성탄제」는 1969년 삼애사에서 펴낸 김종길의 첫 번째 시집 『성탄제』의 표제로도 사용되었다....
-
대구 출신의 아동문학 평론가인 이재철이 계몽사에서 발행한 아동문학 사전. 『세계아동문학사전(世界兒童文學辭典)』은 대구 출신의 아동문학 평론가이자 한국현대아동문학가협회 회장이었던 이재철(李在徹)[1931~2011]이 계몽사에서 발행한 아동문학 사전이다. 국내외 아동문학 작가의 생애 및 학력, 등단 연도, 저서, 대표 작품과 그 문학적 성향, 수상 경력 등을 정리한 사전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조카 이상정을 걱정하며 지은 한시. 일제강점기 이일우가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군에게 무장투쟁하고 있는 조카 이상정을 걱정하며 지은 한시이다....
-
1950년대 대구광역시에서 고려서적주식회사에 의하여 발행된 아동문학 잡지. 피난지이던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1952년 7월 『소년세계』[1952년 7월~1956년 9월]는 창간호를 내며 발행된 아동 잡지이다. 『소년세계』 창간호는 50면으로 구성되었으며, 월간지로 기획하여 발행되었다. 당시 대구 북성로의 고려서적주식회사에서 제작하였으며, 1954년 1월 서울로 사옥을 이전하였다. 1...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수학한 학자이자 정치인. 송남헌(宋南憲)[1914~2001]은 1914년 4월 11일 지금의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태어났다. 1934년 관립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군산보통학교와 경성재동보통학교 교사를 지냈다. 일제강점기에 아동문학에 관심을 두고 다수의 평론을 발표하였다. ‘경성방송국 라디오 단파방송 밀청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만년에 친구들과 시를 주고받으며 지은 한시. 「수우인(酬友人)」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학래(李學來)의 딸이다. 1904년 서울을 유람하...
-
근대 개항기 대구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젊은 시절의 벗 윤지암을 우연히 만나 지어 준 한시. 「수윤지암(酬尹止巖)」은 이일우(李一雨)[1870~1936]가 젊은 시절의 벗 윤지암을 우연히 만나 지어 준 한시이다. 저자 이일우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
-
1976년 대구 출신의 평론가 원형갑이 발행한 수필 평론집. 『수필문학의 모색』은 원형갑(元亨甲)[1929~2004]이 수필 평론을 시작한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약 2년에 걸쳐 발표한 평론을 모아 단행본으로 묶은 책이다....
-
2006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 시인 문인수의 여섯 번째 시집. 『쉬!』는 2006년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대구 출신 시인 문인수(文寅洙)[1945~2021]의 시집이다. 작품 「쉬!」를 모티프로 하여 2015년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영상[감독 이수진]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
1979년에 창작과비평사에서 발간된 대구 지역 출신 시인 정호승의 첫 번째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는 대구 출신 시인 정호승의 1978년 동인지 『반시』에 발표한 시 「슬픔이 기쁨에게」를 표제작으로 하여 1979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된 첫 시집이다. 「슬픔이 기쁨에게」는 역설적인 표현으로 통념을 뒤집으면서 이기적인 삶을 반성하는 성찰의 시이다....
-
1967년 대구 출신 아동문학가 최춘해가 한글문학사에서 발행한 첫 번째 동시집. 『시계가 셈을 세면』은 대구 지역 토박이 동시 작가인 최춘해가 대구신천국민학교[현 대구신천초등학교] 재직 시절에 발간한 첫 동시집이다. 최춘해의 등단 50주년 기념으로 2017년 브로콜리숲에서 『시계가 셈을 세면』 영인본을 발행하였다....
-
1977년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아동문학 평론가 이오덕이 발행한 아동문학 평론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은 1975년부터 1977년까지 3년 동안 이오덕이 쓴 평론을 묶은 책이다. 「열등의식의 극복」, 「아동문학과 서민성」, 「시정신과 유희정신」 등의 평론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판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국악인. 신금홍(申錦紅)[1906~1942]은 1906년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났다. 대구기생조합에서 공부한 뒤 상경하여 한성권번 소속으로 활동하였고, 1930년대 초에는 대구 달성권번에서 활동하였다. 송만갑, 김정문 등에게 소리를 배워 이름을 날렸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에 있는 신명여자중학교에서 발행한 교내 신문. 『신명(信明)』은 해방 이후 대구에 있는 신명여자중학교(信明女子中學校)에서 발행한 교내 신문이다. 당시 대구에서는 일제강점기의 교우지[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의 『교우회지(校友會誌)』, 계성중학교의 『계성(啓聖)』 등]와 다른 성격으로 문예부원을 중심으로 하는 학생 문예지가 발행되었다. 1948년 9월 1일 경북공...
-
대구에서 활동한 동화작가. 신송민(申松旻)[1925~2007]은 1925년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신판룡(申判龍)이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주판」이 입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
1959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의 시인 백기만의 평론집. 『씨 뿌린 사람들』은 대구 출신의 시인 목우(牧牛) 백기만(白基萬)[1902~1969]이 1959년에 발행한 평론집이다. 이육사(李陸史)[1904~1944], 이상화(李相和)[1901~1943], 고월(古月) 이장희(李章熙)[1900~1929], 빙허(憑虛) 현진건(玄鎭健)[1900~1943], 오일도(吳一島)[1901~194...
-
해방 직후 대구 지역에서 설립된 조선아동회가 창간한 아동문학 잡지. 『아동(兒童)』은 조선아동회(朝鮮兒童會) 출판국에서 편집을 담당하였고, 대구시 동본정(東本町)에 있는 태평출판사에서 인쇄한 아동문학 잡지이다. 조선아동회의 기관지 성격을 띠고 있었다. 이재철이 1989년에 쓴 『세계아동문학사전』에 따르면, 1946년 4월에 창간되고 1949년에 폐간되었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19...
-
대구광역시에 있던 대구부청 학무과에서 운영한 아동문화 교실. 아동문화교육연구회(兒童文化敎育硏究會)는 초등 아동의 과외지도를 목적으로 운영한 아동문화 교실이었다....
-
1946년 대구 지역 조선아동회 출판국에서 발행한 아동 그림 잡지. 1945년 12월 30일 대구 지역에서 조선아동회(朝鮮兒童會)가 발기되었다. 회장은 이영식(李永植), 회원은 이원식(李元植), 김진태(金鎭泰)였다. 『아동회그림책』은 해방 직후 조선아동회(朝鮮兒童會)의 아동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1946년 2월에 발행된 월간 아동 그림 잡지이다. 『아동』 제3호에 실린 내지 광고를...
-
1960년대부터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에 있던 극장. 아카데미극장은 대구 시민에게 영화, 연극 등을 제공할 문화의 전당으로 건립하였다....
-
대구광역시에서 기생 앵무와 경상감사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앵무와 경상감사」는 1927년 동양서원·한남서림에서 펴낸 『조선해어화사』에 수록되어 있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야외에서 민중들의 삶을 노래한 한시. 「야음(野吟)」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학래(李學來)의 딸이다. 1904년 서울을 유람하고 세상의 정세를...
-
대구광역시 중구 수동에서 남산동을 연결하는 도로. 대구광역시 중구 수동 으뜸병원앞삼거리에서 약령시북쪽입구네거리, 중구 남성로 약령시남쪽입구네거리, 계산동2가 온정밥상앞네거리를 지나 중구 남산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구지원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
대구광역시에서 기행을 일삼은 정만서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약령의 모물전」은 2017년 경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에서 펴낸 『경주사람 천하명물 정만서』에 수록되어 있다....
-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에 있는 약재 관련 점포가 늘어선 골목. 약전골목은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현대백화점 뒤에 위치한 약 300m의 골목이다. 한의원과 한약방, 약업사, 인삼사, 제탕원, 제환소 등의 한약재 관련 상점 150여 곳이 들어서 있다. 조선의 3대 약령시 중 하나인 대구약령시가 있던 곳이다....
-
1932년에 대구광역시 지역의 무영당 서점에서 발행한 윤복진의 두 번째 동요곡집. 『양양범버궁』은 동요 시인 윤복진(尹福鎭)[1907~1991]과 작곡가 박태준(朴泰俊)[1900~1986]이 함께 만든 등사판(謄寫版) 동요곡집이다. 윤복진이 동시를 짓고 박태준이 곡을 붙여서 만든 동요곡집 『중중떼떼중』[1931] 이후에 발행한 책이다....
-
1973년 1월 『월간문학』 50호에 발표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소설가 김원일의 단편소설. 「어둠의 혼」은 1973년 1월 간행된 『월간문학』 통권 50호에 발표한 김원일(金源一)[1942~ ]의 단편소설이다. 해방기에서 6·25전쟁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어린이 화자의 눈을 통하여 좌우익 대립과 갈등을 조명한 소설이다. 분단의 비극과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비판적으로 그려 내...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김승묵이 발행한 종합 문예 교양 잡지. 『여명(黎明)』은 1925년 7월 1일에 창간된 문예 교양 잡지이며, 현재 확인된 것은 통권 4호[1927년 1월 발간]까지이다. 창간 당시 판권을 보면 편집 겸 발행인이 아사다 아츠시[淺田篤]라는 일본인으로 되어 있고, 편집인은 김승묵(金昇黙)[1903~1933]으로 되어 있다. 인쇄는 대동인쇄[인쇄인 장하명]이며, 발행...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이자 시인. 여영택(呂榮澤)[1923~2012]은 1923년 8월 17일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태어났다. 대구에서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
6·25전쟁 때 국민방위군 정훈공작대가 대구에서 공연한 창극. 국민방위군(國民防衛軍) 정훈공작대(政訓工作隊) 단장은 김대운(金大運)이며, 박록주(朴綠珠)[1905~1979], 오태석, 신숙, 이용배, 조농옥, 김세준 등이 대원이었다. 국민방위군 정훈공작대는 부산에서 창극 「열녀화」를 제작하여 부산광역시에서 공연한 후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등지를 다니며 공연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대구기생조합과 달성권번을 운영하였던 경영인. 염농산(廉隴山)[1860~1947]은 1860년 8월 18일 아버지 염천홍(廉天弘)과 어머니 류성향(柳星香) 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본명은 염경은(廉敬恩), 호는 앵무(鸚鵡)이다. 1913년에 염농산으로 정식 개명하였다. 『조선창극사』에 박기홍과의 일화가 전하고, 『조선해어화사』에도 등장하는 구한말 대구의 최...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판소리 국악인. 염덕준(廉德俊)[?~?]은 장자백(張子伯)[?~1907]의 문하에서 수련하다가 서편제로 개종하여 고종과 순종 대에 이름을 알린 서편제 명창이다. 장기는 「춘향가」와 「심청가」이고, 특히 「심청가」 중에서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하여 공양미 300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로 가는 대목에 뛰어났다. 염덕준은 염계달, 염계량 가문 출신으...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소설가 서석달이 발행한 단편소설집. 『엽사전(獵師傳)』은 1969년에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소설가 서석달(徐錫達)[1928~1993]이 형설출판사에서 펴낸 단편소설집이다. 1982년에는 저자가 직접 번역하여 도쿄 복영서점에서 일어판으로 발행하였고, 1993년 도서출판 효림에서도 다시 발행하였다....
-
1987년 영남아동문학회에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품상. 영남아동문학상(嶺南兒童文學賞)은 1987년 3월 30일 영남아동문학회(嶺南兒童文學會)에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품상이다. 영남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문학인이며, 등단 7년이 경과한 자로서 당해 연도에 우수 작품집을 발간하거나, 우수 작품을 발표하여 영남 지역의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한 자를 수상 대상으로...
-
대구광역시에 있는 아동문학가들의 단체. 한길아동문학회[초대 회장 김태문]는 1970년대 각 초등학교에서 글짓기 교육과 문학 교육이 성행하는 분위기 속에서 태동되었다. 1970년대 초에 한국아동문학회는 교단의 문인들을 중심으로 전국적 지부를 만들었다. 경북지부는 김정일[김하나]과 강영희가 맡았다. 1980년에 대구시가 경상북도와 분리되어 직할시로 승격하자 경상북도의 각 학교에서 근무...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예종숙(芮種淑)[1935~2012]은 1935년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에서 태어났다. 영남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60년 『자유문학』에 시 「맑은 눈」을 발표하고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1965년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
1995년 보리에서 간행된 대구 출신 아동문학가 서정오가 옛이야기 채록과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는 방법에 대하여 쓴 이론서. 『옛이야기 들려주기』는 정리된 구비문학을 입말로 되살려 대중에게 전달하는 체계를 세운 이론서이다. 서정오(徐正五)[1955~ ]는 전래동화, 옛날이야기 등으로 불리던 이야기를 ‘옛이야기’로 통일되게 명명하고, 글말과 입말의 개념 정리를 통하여서 이야기 문화를...
-
대구 지역에서 배창환, 문형렬 등이 결성한 시 동인. 오늘의 시 동인은 ‘시는 삶이다’라는 대전제를 문학적 사유로 지향하며 1983년에 창립되었다. 1980년대 이후 대구 지역의 문단을 이끈 문학 동인 중의 하나로서, 분단시대 동인과는 대립적인 시각에서 출발한 시 동인이다. 대구에서 문청 시절을 함께 보낸 김재진, 배창환, 장옥관, 엄원태, 정화진, 박진형, 손진은, 노태맹, 송재...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오두섭(吳斗燮)[1936~2007]은 1936년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태어났다. 1957년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아동문학가로 활동하였다. 1978년 『아동문학평론』에 동시 「종이꽃」·「봄뜰」을 발표하였다. 1984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동시 「난 모른다」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
한국전쟁 중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오상순(吳相淳)[1894~1963]은 1894년 8월 9일 태어났다.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선운(禪雲)·공초(空超) 등의 필명을 사용하였다. 「방랑의 마음」, 「혁명」, 「때때신」 등의 시를 저술하였다....
-
1948년 여성국악동호회에서 상연한 여성국극. 「옥중화(獄中花)」는 1948년 여성국악동호회(女性國樂同好會)의 창립 기념 공연 작품으로 상연한 여성국극이다....
-
일제 강점기에 재담, 만담, 야담 등을 들려주던 대중적 연예장. 대구광역시에 처음 등장한 요세[寄席]는 1912년 무렵 대구광역시 중구 대안동에 개관한 낭화관(浪花舘)[나니와칸]으로, 활동사진 상설관이던 대구구락부를 요세로 전환한 것이다. 1928년 이마모토 시미즈[今本善造]가 개관한 영락좌(永樂座)[에이라쿠자]도 요세이다....
-
1997년과 1999년 대구 출신 아동문학가 서정오가 쓴 옛이야기 동화집.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는 대구 출신 옛이야기 작가인 서정오(徐正五)[1955~ ]가 펴낸 옛이야기 책이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많은 옛 이야기 중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 전승력이 강하고 구성이 탄탄한 이야기, 우리...
-
1968년 대구아동문학회 회원인 정휘창이 발행한 『밀리미터학교』에 수록된 단편동화. 「원숭이 꽃신」은 정휘창(鄭輝昌)[1928~2020]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동화이다. 대구아동문학회에서 개나리문고 시리즈로 발행한 『밀리미터 학교』에 수록되어 있다. 이후 「원숭이 꽃신」은 1977년 계몽사에서 펴낸 『한국현대동화집』에 재수록되었고, 여러 차례 정휘창 동화집의 표제작으로 사용되었다....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유여촌(柳麗村)[1912~1981]은 1912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대구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동화를 창작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유치환(柳致環)[1908~1967]은 1908년 7월 14일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호는 청마(靑馬)이다. 대구광역시에서 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였다. 해방 직후 전국 최초의 시 동인인 『죽순(竹筍)』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이윤수 등과 교유하였다....
-
대구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한 아동문학가. 윤근필(尹根弼)[1921~?]은 1921년에 태어났다. 호는 운강(雲崗)이다. 1939년 대구공립상업학교[현 대구상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계성고등학교로 옮겨 국어 교사로 근무하였다. 광복 직후부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 문단에서 활동하며 동시와 동화를 발표하였다....
-
대구에서 출생의 아동문학가이자 시인. 윤백(尹伯)[?~?]은 대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윤계현(尹啓炫)이다. 1939년 조지훈 등과 함께 백지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박목월·황윤섭·김성도와 함께 1948년 4인 시집 『청과집』을 발행하였다. 1948년 대구에서 발행된 아동문학 잡지 『아동』 제6호에 생활 동화 형식의 어린이 소설 「꼬마박사」와 『새싹』 제9호에 소년 소설 「할머니」를...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아동문학가. 윤복진(尹福鎭)[1907~1991]은 1907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윤복술(尹福述)이지만 윤복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잡지나 신문 등에는 김수향(金水鄕)·김귀환(金貴環)·파랑새 등의 필명을 사용하였다. 1924년 니혼대학 전문부 문과에서 수학하였으며, 1924년 호세이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광복 직후 조선문학가동맹 아동...
-
대구 출신의 소설가. 윤장근(尹章根)[1933~2015]은 1933년 10월 10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서 태어났다. 실제 생년은 1932년이나 호적에는 1933년으로 등재되어 있다. 초등학교 때 사업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올라가 서울숭문중학교를 다니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였다. 1·4후퇴 때 대구로 피난하여 향촌동 일대에서 문인들과 교유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하...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시인. 윤태혁(尹泰赫)[1935~2004]은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 1974년 『현대시학』에 추천을 받아 문단에 등단하였다....
-
조선 전기 대구부사를 역임한 문신. 윤현(尹晛)[1536~1597]의 본관은 해평(海平)이며, 자는 백승(伯升), 호는 송만(松巒) 또는 홍제(弘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윤희림(尹希琳)이고, 할아버지는 윤변(尹忭)이다. 아버지는 윤담수(尹聃壽)이고, 어머니는 유항(柳沆)의 딸 전주유씨(全州柳氏)이다. 부인은 청주판관 김인서(金麟瑞)의 딸 광산김씨(光山金氏)이다. 슬하에 1남 2녀를...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이자 아동문학가. 윤혜승(尹惠昇)[1928~2000]은 1928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윤덕병(尹德柄), 호는 두산(斗山)이다. 1946년 동시 「아기는 소록소록」을 『새싹』에 발표하면서 문학 활동을 하였다. 1955년 『현대문학』을 통하여 시 「대춘부」 등을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으며 1968년까지 대구아동문학회 초창기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관 윤희손을 그린 초상화. 윤희손초상은 윤희손(尹喜孫)[1547~1579]의 아들인 윤효선(尹孝先)[1563~1619]이 제작한 윤희손의 초상화이다. 언제 제작되었는지, 누가 그림을 그렸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초상화의 주인공인 윤희손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며, 조광조(趙光祖) 학통의 성리학을 이준(李準)과 이풍후(李風后)에게 수학한...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사업가이자 출판인. 이근무(李根茂)[1902~?]는 1902년 개성에서 태어났다. 일본식 이름은 오야마 시게루[大山茂]이다. 1923년에 대구 서성로에 무영당 서점을 세우고 1937년에 무영당 서점을 무영당 백화점으로 성장시킨 사업가이다. 출판업을 병행하여 윤복진의 동요집 등을 출간하였으며, 1930년 『별건곤』 3월 호 ‘대구특집란’에 「대구 상업계」라...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시조 시인. 이근상(李根庠)[1903~1934]은 190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구보통학교를 거쳐 대구 협성학교[2년 과정]를 마친 후 1918년에 경성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년 뒤 중퇴하였다. 다시 일본의 도쿄청산중학부에 입학하여 수학하다가 4학년 때 퇴학당한 후 귀국하여 백기만, 이상화 등과 교유하면서 시작(詩作) 활동을 하였다....
-
개항기 대구에서 출생하고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설주(李雪舟)[1908~2001]는 1908년 4월 12일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이며, 원래 이름은 이용수(李龍壽), 일본식 이름은 기다사토보엔[北里暮煙]이다. 1927년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현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유학 시절인 1934년 8월 일본 문예지 『신일본민요』에 일본어로 쓴 시 「고소(...
-
대구에서 활동한 국악인. 이소향(李素香)[1905~1989]은 1905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세습무 집안의 아버지 이하중[화랑이]과 어머니 이씨 무녀 사이 2남 3녀 중 셋째[장녀]로 태어났다. 어릴 때 경주기생조합에서 강태홍 명인에게 가야금산조 및 병창을 배웠다. 함흥의 반룡권번에 가서 여러 해 동안 박경원, 정용운, 김계선 등으로부터 가야금산조 및 병창, 단소 등 가무악 전반을...
-
대구에서 활동한 극작가. 이영규(李英圭)[1948~2006]는 1948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이 당선되어 극작가로 활동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이오덕(李五德)[1925~2003]은 1925년 11월 14일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월성(月城)이며, 호는 덕산(德山)이다. 경상북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면서 동시와 아동문학 평론을 발표하였다....
-
한국전쟁 중 대구로 피난 와서 아동문학 잡지 『소년세계』를 창간한 아동문학가. 이원수(李元壽)[1911~1981]는 1911년 11월 17일 지금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태어났다. 아호는 동원(冬原)이다. 한국전쟁 중에 피난지 대구 지역에서 『소년세계』를 창간하였다. 『소년세계』 초기 편집 고문과 필진 대부분이 마산·창원 출신의 아동문학가들이었지만 대구 문단의 박목월, 김동사 등의...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수학한 문학평론가. 이원조(李源朝)[1909~1955]는 1930년대 초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대구교남학교에서 수학한 문학가이다. 1932년 일본대학 전문부를 졸업하고 1935년에 일본 도쿄 호세이대학[法政大學]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해방공간에서 문학평론활동을 한 문학평론가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 이육사(李陸史)[1904~1944]는 1904년 4월 4일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성(眞城)이며, 원래 이름은 이원록(李源綠) 또는 이원삼(李源三)이다. 이활(李活)로 이름을 고쳤다. 일제강점기 1920년 보문의숙에서 한학을 수학하였으며, 1921년 대구의 교남학교[현 대륜고등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30...
-
대구광역시에서 죽순 창립 회원으로 활동하며 동인지 『죽순』을 창간한 시인. 이윤수(李潤守)[1914~1997]는 1914년 6월 7일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호는 석우(石牛)이다. 1935년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고 1938년 『일본시단』에 시 「淸彦의 노래」, 「크리스마스의 아침」 등을 발표하였다. 해방 이후 1945년 10월 25일 ‘죽순구락부’라는 전국 최초의 시...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동요, 동시 작가로 활동한 교육가이자 아동문학가. 이응창(李應唱)[1906~1973]은 1906년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에서 독립운동가 이시영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호는 창주(滄洲)이다. 1926년 경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아동문학가로 활동하였다....
-
개항기 대구 출신의 계몽운동가이자 일제강점기 친일 자본가. 이일우(李一雨)[1870~1936]는 1870년 10월 27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구광학회(大邱廣學會) 설립과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는 등 계몽운동을 전개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자제단 설립에 참여하는 등 친일 행보를 이어 갔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를 위하여 박승조가 지은 행장. 「이일우 행장(李一雨 行狀)」의 저자 박승조(朴承祚)[1876~1954]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본적은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 나호동이다. 국내 항일운동을 한 독립운동가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장희(李章熙)[1900~1929]는 1900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의 부호 이병학의 아들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이양희(李樑熙), 아호는 고월(古月)이다. 『금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으며, 대구 지역에서 현진건, 이상화, 백기만 등과 교유하며 3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
대구광역시 대구교육대학교에 재직한 아동문학 연구자이자 아동문학 평론가. 이재철(李在澈)[1931~2011]은 1931년 10월 31일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하빈이다. 1960년 김광섭의 추천으로 『자유문학』[2월 호]에 시 「산맥에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를 거쳐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아동문학 평론과 연구를 통하여 아동문학의...
-
대구광역시 출신의 시인. 이재행(李在行)[1946~1996]은 1946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196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아침의 원경(遠景)」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
조선 후기 대구부사를 역임한 문관. 이제(李穧)[1589~1631]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이실(而實)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지숙(李之菽)이고, 할아버지는 이증(李增)이다.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상주에서 전사한 병조좌랑 이경류(李慶流)이고, 어머니는 조린(趙遴)의 딸이다. 부인은 임서(林㥠)의 딸이며, 아들은 이조참판을 역임한 이정기(李廷夔)이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동시인. 이종기(李鍾基)[1929~1996]는 1929년 지금의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이다. 1936년 7세 때 작은아버지 이석도의 양자로 이적되어 경주공립중학교[현 경주중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경북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수학하고 해방 직후는 청도국민학교[현 청도초등학교], 경산국민학교[현 경산초등학교] 등에서 교사를 거쳐 대구시 교...
-
대구광역시에서 아동문학가로 활동한 동시인. 이종택은 1927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났으며 대구 계성중학[4년제]을 거쳐 청구대학[현 영남대학교]을 중퇴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943년 첫 동시 「오포 소리」를 발표한 이후 1953년 『소년세계』에 동시 「새 고무신」, 1954년 『새벗』에 「세발 자전거」 등의 동시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아동문학가로 등단하였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조시인. 이호우(李鎬雨)[1912~1970]는 1912년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 아호는 이호우(爾豪愚)·이호우(李豪愚)이다. 1924년 밀양공립보통학교[현 밀양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28년 경성제일공립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와 1930년 일본 도쿄 예술대학에서 유학하다 신경쇠약증과 위장병 등으로 중퇴하였다. 광복 후 대구 지역의...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수필가. 이화진(李華眞)[1920~2013]은 1920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보(眞寶)이다. 6·25전쟁 중 향촌동 피란 문단 시절 YMCA 옆에서 아루스다방과 청자다방, 대구 중앙동의 동문다실 등을 운영하면서 피란 온 여성 문인 최정희, 서정희, 장덕조 등과 교유하였다....
-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한 충청남도 홍성 출신의 수필가. 임만빈(任萬彬)[1948~2015]은 1948년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구광역시에서 의사이자 수필가로 활동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판소리 여성 국악인이자 명무. 임소향(林素香)[1918~1978]은 1918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달성권번에서 소리 수업을 받았고, 1930년대에 정정렬에게 판소리를 배웠다. 임소향의 소리는 통성으로 하는 남성적인 소리여서 꿋꿋하며 거뜬거뜬하고 시원시원하다는 평을 받았다. 박지홍과 한성준에게 춤을 배웠는데, 특히 승무에 뛰어났고...
-
1845년~1861년 동안 대구 출신 학자인 서찬규가 지은 일기. 「임재일기(臨齋日記)」의 저자 서찬규(徐贊奎)[1825~190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며, 자는 경양(景襄)이고, 호는 임재(臨齋)이다. 대구 남산리[현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출신이다. 홍직필(洪直弼)[1776~1852]의 문인이다. 서찬규는 22세인 1846년 진사에 올랐으나 과업(科業)에 뜻을 두지 않고 도...
-
조선 후기 문신인 오숙이 서거정의 「대구십영」 중 「입암조어」를 차운하여 지은 한시. 「입암조어(笠巖釣魚)」의 저자 오숙(吳䎘)[1592~1634]의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자는 숙우(肅羽), 호는 천파(天坡)이다. 아버지는 오사겸(吳士謙)이고, 어머니는 이집중(李執中)의 딸이다. 오숙은 문장이 간명하며 뛰어났고, 당대의 문장가인 장유(張維)[1587~1638]와 이명한(李明漢)...
-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한 문학 동인. 자유시 동인은 10월 유신, 삼선개헌, 10·26 사태, 12·12 사태, 신군부의 등장 등 정치적 격동기와 산업화의 영향으로 인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를 표방하면서 창립되었다. 순수시와 참여시를 포함한 문학 전반에 대한 반성과 대구 지역 동인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1976년 1월에 결성되었다....
-
6·25전쟁 시기 대구에서 결성된 육군종군작가단에서 활동한 시인. 장만영(張萬榮)[1914~1975]은 1914년 황해도 연백군에서 태어났다. 호는 초애(草涯)이다. 1932년 5월 『동광』에 투고한 시 「봄 노래」가 김억에 의하여 추천됨으로써 등단하였다. 6·25전쟁 때 대구에서 결성된 육군종군작가단에서 활동하였다....
-
대구에서 경북수필문학회 창립 회원으로 활동한 수필가. 장인문(張仁文)[1932~2005]은 1932년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태어났다. 1959년 대구대학[현 영남대학교]을 졸업하고 1968년에 김시헌, 이화진 등과 함께 경북수필동인회[현 영남수필문학회]를 창립하였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문학평론가. 전대웅(田大雄)[1927~2011]은 1927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에서 태어났다. 호는 아보(雅甫)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 계성고등학교, 효성여자대학교[현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60년 『현대문학』에 평론 「시와 신앙」이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다. 한국문인협회 창립 회원, 미래학회 회원으로 활동하였...
-
6·25전쟁 시기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전봉건(全鳳健)[1928~1988]은 1928년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태어났다. 평양 숭인중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46년 월남하였다. 1950년 『문예(文藝)』에 「원(願)」, 「사월(四月)」, 「축도(祝禱)」가 추천되어 시단에 나왔다. 6·25전쟁 때 피난지 대구에서 활동하였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교사이자 시인. 전상렬(全相烈)[1923~2000]은 1923년 7월 28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에서 태어났다. 1945년 불교전문강원(佛敎專門講院)을 수료하고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5월의 목장」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대구 지역의 대구여자중학교[현 대구일중학교]·경북중학교·칠곡중학교·대구동중학교·가창중학교 등에서 교사 생활을...
-
6·25전쟁 중 국방부 정훈국 소속 문총구국대 경북지대에서 병사들의 전의를 높이기 위하여 발행한 공동 시집. 『전선시첩(戰線詩帖)』은 6·25전쟁 중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 경북지대에서 발행한 시집이다. 문총구국대는 1950년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全國文化團體總聯合會)가 국군을 도와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조직한 종군(從軍) 문인단이다. 국방부 정훈국(政訓局) 소속으로 활약하였다. 1...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전재수(田在洙)[1940~1986]는 1940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호는 하영(河暎)이다. 광복 후 귀국하여 대구에서 활동하였으며, 박목월이 『현대문학』에 「동면도(冬眠圖)」외 2편을 추천하여 문단에 나왔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수필가. 정국진(鄭國鎭)[1905~?]은 1905년 12월 21일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태어났다. 호는 석남(昔南)이다.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현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25년 문예사 현상 모집에 소설 「전명(傳命)」이 당선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정석모(鄭石茅)[1922~1987]는 경상북도 경산시[또는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정승모(鄭承模)이다. 주오 대학[中央大學] 전문부를 졸업하고 모윤숙과 유치환의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대구 시단에서 활동하면서 『예총경북』 편집을 맡아 발행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대구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집을 떠나 있는 가족을 떠올리며 지은 한시. 「제석겸입춘(除夕兼立春)」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학래(李學來)의 딸이다. 1904년 서...
-
일제강점기 대구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대구의 아미산 아래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고 지은 한시. 「제차은장(題此隱庄)」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학래(李學來)의 딸이다. 1904년 서울...
-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한 시인이자 교육가. 조기섭(曺己燮)[1930~2011]은 1930년 5월 29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1980년 건국대학교 대학원[석사]을 졸업하였으며 1953년 석탑문학동인회에서 활동하면서 시 창작을 하였다....
-
1926년 발행된 조태연이 대구 지역 시인들의 작품을 편집한 시선집. 『조선시인선집(朝鮮詩人選集)』은 1926년 10월 조선통신중학관(朝鮮通信中學館)에서 ‘28문사 걸작’이라는 부제를 단 시선집으로 발행하였다. 서문과 함께 대표 시인 28명의 시 작품 138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총 면수는 339면이다. 대구 지역 작가 이상화(李相和)[1901~1943], 이장희(李章熙)[1900...
-
1945년 12월 30일 대구에서 결성된 아동문화 단체. 이영식, 김상신, 이원식 등이 대구에서 결성한 조선아동회(朝鮮兒童會)는 지역에서 결성된 최초의 아동문화 단체였다. 이영식이 회장을 맡고 박영종[박목월의 본명]을 비롯하여 이원식, 황윤섭, 김홍섭, 김진태 등이 활동하였으며 김상신이 사업 기획을 전담하였다. 조선아동회는 월간지 『아동회그림책』과 『아동』을 발행하며 연중행사로 어...
-
1927년 10월 18일 독립운동가 장진홍이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탄으로 폭파한 사건.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은 1927년 10월 18일 장진홍(張鎭弘)[1895~1930]이 일제에 저항하고자 조선은행 대구지점에 폭탄을 배달하여 폭파시킨 사건을 일컫는다. 경상북도 칠곡군 출신인 장진홍은 1916년 광복단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투...
-
1946년 대구 출신 작가들과 대구에서 활동한 작가 박목월, 최태응 등이 김동리, 조지훈 등과 함께 발족한 문인 단체. 조선청년문학가협회(朝鮮靑年文學家協會)는 1946년 4월 4일 박목월과 김동리 등이 발족한 문인 단체이다. 창립 회원으로 참여한 대구 출신 작가로는 이설주와 이윤수 등이 있었고 대구에서 활동한 작가로는 박목월과 최태응 등이 있었다. 조선청년문학가협회는 정치와 문학의...
-
1926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 소설가 현진건의 단편소설집. 『조선의 얼골』은 1926년 글벗집에서 발행한 현진건(玄鎭健)[1900~1943]의 첫 번째 단편소설집이다. 현진건의 첫 소설집은 중편 『타락자』이고, 두 번째는 1925년 박문서관에서 발행한 『지새는 안개』이다. 단편집 표제를 ‘조선의 얼골’로 한 것은 『조선일보』에 발표한 「그의 얼골」을 따른 것이며, 현진건의 현실 인...
-
대구광역시에서 가장 큰 장인 서문시장의 과거와 현재. 조선 중기에 생겨난 대구의 서문시장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커다란 장터라는 의미로 ‘큰 장’으로도 불린다. 대구 최대의 전통시장 서문시장은 낮에는 큰시장, 밤에는 야시장을 통한 먹거리 상품화가 성행하고 있다....
-
6·25전쟁 중 대구에서 종군작가단으로 활동한 시인. 조지훈(趙芝薰)[1920~1968]은 1920년 12월 3일 지금의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한양, 원래 이름은 조동탁(趙東卓)이다. 일제강점기인 1931년에 소년 문예 단체인 ‘꽃탑회’를 형 조세림(趙世林)[조동진(趙東振)]과 함께 조직하여 소년 문예운동에 참여하여 『꽃탑』이라는 동인지를 발행하였다. 이후 1935...
-
1970년에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조 시인 이우출의 시조집. 『종루(鐘樓)』는 1970년 삼미출판사에서 발행한 초운(樵雲) 이우출(李禹出)[1923~1985]의 시조집이다. 제자는 송석희가 썼으며, 총 97쪽으로 구성되었으며, 크기는 가로130㎜, 세로 190㎜이다....
-
대구광역시에서 이윤수 등이 결성한 시 동인. 죽순문학회(竹筍文學會)는 1945년 10월 전국 최초로 결성된 시 동인 문학 단체이다. 창립 당시 동인의 명칭은 ‘죽순시인구락부’였고 초대 회장은 이윤수가 맡았다. 창립 회원은 창간호에 작품을 발표한 문인을 중심으로 살펴 보면 이윤수(李潤守), 최무영(崔武永), 김동사(金東史), 오란숙(吳蘭淑), 최양응(崔揚鷹), 이영도(李永道), 이병...
-
대구광역시의 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하나 중구(中區)는 대구광역시의 중앙부에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이다. 동쪽으로 동구와 수성구, 서쪽으로 서구, 남쪽으로 남구, 북쪽으로 북구와 경계를 이룬다....
-
대구광역시 중구를 상징하는 구가. 「중구(中區)의 노래」는 총 3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곡은 임우상, 작사는 이길언이 맡았다. 1절에서는 대구의 오랜 역사를 노래하고 있고, 2절에서는 팔공산의 맑은 정기를 받은 대구 중에서도 한가운데에 있는 중구의 자부심을 노래하고 있다. 3절에서는 금호강과 대구의 특산물인 사과를 언급하고 있다. 「중구의 노래」 가사에서 특정 지명과 대구의 특산...
-
대구광역시 중구의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주요한 문화유산. 중구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인 보물 1건, 사적 5건, 대구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17건, 무형문화재 2건, 기념물 1건, 문화재자료 4건과 국가등록문화재 5건 등 모두 35건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비지정문화재로는 청동기시대의 분묘와 취락, 삼국시대 달성, 조선시대 대구읍성, 경상감영 관련 건물 등이 있으며, 일제강점기의 각종...
-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로 지하 보행로 및 연결 통로에 조성된 상가 구역. 중앙로 지하상가(中央路地下商街)는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로 지하 보행로 및 연결 통로에 조성된 상가이며, 대구 최대의 지하 쇼핑 공간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역에서 반월당까지 연결된 도로. 중앙통(中央通)은 일제강점기 대구역에서 반월당까지 연결된 도로이다....
-
1931년 윤복진이 작시하고 박태준이 작곡하여 대구 무영당 서점에서 출판한 동요곡집. 『중중떼떼중』은 윤복진(尹福鎭)[1907~1991]의 동요에 박태준(朴泰俊)[1900~1986]이 곡을 붙여 만든 동요곡집이다. 도쿄의 해바라기회에서 편찬하였고, 대구 무영당(茂英堂) 서점에서 발행하였다. 1931년 2월 5일에 발행한 것이며, 가격은 32전이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조시인. 지준모(池浚模)[1925~2007]는 1925년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태어났다. 하양공립보통학교[현 하양초등학교]와 보성중학교를 거쳐 불교 전문 강원(講院) 대교과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한시로 입선하여 문단에 나왔다....
-
전통적인 판소리나 판소리의 형식을 빌려 만든 한국 고유의 음악극. 창극(唱劇)은 여러 명의 소리꾼이 배역을 맡아 창(唱)을 중심으로 극을 전개하는 가극(歌劇)이다. 1900년대 초 협률사에서 판소리를 무대화하고 판소리에 등장하는 인물을 배역을 나누어 소리와 연기를 한 것을 계기로 발달하였다. 1920년대에는 가극, 1930년대에는 창극,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국극(國劇)으...
-
조선 전기 대구 출신의 문관. 채륜(蔡倫)[?~?]의 본관은 인천(仁川)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채원길(蔡元吉)이고, 할아버지는 채귀하(蔡貴河)이다. 아버지는 군자소감을 지낸 채영(蔡泳)이고, 어머니는 서고(徐翺)의 딸 달성서씨(達城徐氏)이다. 부인은 권우(權遇)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이고, 아들은 채임소(蔡任紹)·채신명(蔡申命)·채신석(蔡申錫)·채신복(蔡申福)·채신보(蔡申保)이다....
-
1974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김춘수의 시선집. 『처용(處容)』은 1974년 민음사에서 ‘오늘의 시인총서’로 발행한 김춘수(金春洙)[1922~2004]의 시선집이다....
-
1991년에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김춘수의 연작시 시집. 『처용단장(處容斷章)』은 1960년대 후반부터 20여 년에 걸쳐 발표한 「처용단장」 연작시를 집대성한 시집이다. 1991년 미학사에서 발행하였다. 시 「처용단장」은 김춘수(金春洙)[1922~2004]의 연작시인데, 1969년에 『현대시학(現代詩學)』에 처음 발표한 이후 1년 6개월 동안 연재하였고, 1974년에...
-
1948년에 발행된 박목월, 김성도, 황윤섭, 윤계현의 4인 합동 시집. 『청과집(靑課集)』은 1948년에 대구에 있던 동화사(童話社)에서 발행한 4인 합동 시집이다. 박목월(朴木月)[1915~1978]이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에 근무하던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웠던 어진길 김성도(金聖道)[1914~1987], 규포(葵圃) 황윤섭(黃允燮), 윤백(尹伯) 윤계현 등과 함께 발행하였다....
-
1964년에 간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박목월의 시집. 『청담(晴曇)』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박목월(朴木月)[1915~1978]이 1959년 『난·기타(蘭·其他)』를 발행한 이후 5년간 발표한 시 중에서 작품을 추려 엮은 시집이다. 일조각에서 발행하였다. 가장 오래된 작품은「침상(枕上)」이며, 「우회로」, 「동물시초(動物詩抄)」, 「심야의 커피」, 「작품 오수(作品 五首)...
-
대구광역시의 종교와 예술이 움튼 청라언덕. 청라언덕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있는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 언덕을 일컫는 말이며, 선교사들이 심어 놓은 푸른 담쟁이[靑蘿]로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박태준의 가곡 「동무생각」에서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라는 구절로 인하여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장소다....
-
조선 후기 기행을 일삼은 정만서와 관련하여 대구광역시에 전하여 오는 이야기. 「청룡 황룡」은 조선 후기 풍자적 인물로 유명한 정만서(鄭萬瑞)[1836~1896]의 기행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기롱 설화이다....
-
1939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유치환의 첫 시집. 『청마시초(靑馬詩抄)』는 1939년에 유치환(柳致環)[1908~1967]이 김소운(金素雲)[1907~1981]의 도움을 받아 청색지사(靑色紙社)에서 발행한 첫 시집이다. 전체 126면이고 장정은 구본웅(具本雄)이 하였다....
-
1995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기철의 시집. 『청산행(靑山行)』은 1995년 민음사(民音社)에서 ‘오늘의 시인 총서’ 제19권으로 발행한 거창 출신의 시인 이기철의 두 번째 시집이다. 표제작 「청산행」을 비롯하여 「유리(琉璃)에게 묻노니」, 「정신의 열대」 등 자연을 향한 그리움과 한국적 정서를 잘 살려 낸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
1946년 윤복진이 파랑새사에서 발행한 프린트판 동요곡집. 『초등용가요곡집(初等用歌謠曲集)』은 1946년 파랑새사에서 윤복진(尹福鎭)[1907~1991]이 발행한 첫 동요곡집이다. 윤복진의 동요에 박태준(朴泰俊)[1900~1986], 홍난파(洪蘭坡)[1898~1941] 등이 곡을 붙여서 만든 동요곡집이다....
-
1956년에 대구의 청구출판사에서 발행한 구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초토(焦土)의 시(詩)』의 표지는 화가 이중섭(李仲燮)[1916~1956]의 판화 장정이다. 책 크기는 B6판이며, 면수는 총 48쪽이다. 총 1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대구의 청구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구상(具常)[1919~2004]은 「초토의 시」 연작을 마무리하면서 대구 피난 시절도 끝을 낸다....
-
6·25전쟁 중 대구에서 공군종군문인단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소설가. 최인욱(崔仁旭)[1920~1972]은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최상천(崔相天), 호는 하남(河南)이다. 1920년 해인불교전문학원을 졸업하고 1938년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단편 「시들은 마음」이 선외가작, 1939년 『매일신보』 신춘문예 「산신령」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수필가이자 국문학자. 최정석(崔正錫)[1924~?]은 1924년 8월 8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태어났다. 필명은 음독만 같은 최정석(崔井石)을 사용하였다. 1951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대구 지역 대학 강사를 거쳐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
6·25전쟁 중 대구에서 공군종군문인단에 참가한 여성 작가. 최정희(崔貞熙)[1906~1990]는 1906년 12월 3일 함경북도 성진군[현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태어났다. 호는 담인(淡人)이다. 『삼천리』 기자로 근무하면서 『삼천리』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1941년~1942년에는 조선문인협회 간사로 활동하였다....
-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한 소설가. 최태응(崔泰應)[1917~1998]은 1917년 황해도 장연군에서 태어났다. 호는 백결(百結)이다. 1940년 『문장』으로 등단하였으며 해방 직후 대구에 정착하여 소설을 창작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화운동가이자 대학교수. 최해태(崔海泰)[1909~1987]는 1931년 권남희와 결혼하여 2남 1녀를 두었다....
-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2가에 있던 극장. 키네마구락부는 1938년 8월 21일 조선영화흥업주식회사에서 대구부[현 대구광역시] 동성정(東城町) 2의 88번지, 지금의 CGV대구한일 자리인 중구 동성로2가 88에 개관하였다....
-
1969년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김춘수의 시집. 『타령조·기타(打令調·基他)』는 1960년대 후반기에 쓴 연작시 「타령조」 9편을 중심으로 엮었다. 1969년 문화출판사에서 발행하였으며, 면수는 총 170쪽이다. 『타령조·기타』에 수록된 「처용」과 「처용 삼장(三章)」 등을 시작으로 하여 김춘수(金春洙)[1922~2004]는 처용을 메타포로 한 창작을 오랫동안 지속하였...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서 동인동을 연결하는 도로.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일신당앞네거리에서 달성네거리, 중구 태평로3가 태평네거리, 중구 태평로2가 대구역네거리, 중구 교동·동인동1가 교동네거리, 중구 동인동1가 동인네거리, 동인동3가 신천교네거리, 신천교를 지나 동구 신천동 신천교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
1934년 6월 대구 계성중학교에 다니던 박목월이 잡지 『어린이』에 특선으로 당선되어 발표한 동시. 「통·딱딱·통·짝짝」은 1934년 6월 개벽사(開闢社)에서 발행하는 잡지 『어린이』에 박목월(朴木月)[1915~1978]이 발표한 동시이다. 박목월이 아동문학으로 등단한 최초의 작품이다....
-
대구광역시에서 매년 열리는 시민참여형 대구 대표문화축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1997년부터 시작된 대구시민축제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다. 대구시민축제는 대구직할시 승격 이후 ‘달구벌축제’라는 이름으로 1982년부터 2002년까지 해마다 개최되었으나, 예산 낭비와 행사 내용 부실 논란으로 중단되었다. 2005년부터 대구광역시가 다채롭고, 젊고, 활기찬 도시임을 표방하기 위하여 축제...
-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와 남성로에 있는 근대골목투어 3코스 패션 한방길. 패션한방길은 대구광역시 중구 근대골목투어의 제3코스에 해당하는 길이며, 패션 주얼리 전문타운에서 시작하여 서문시장에 이르는 구간이다....
-
1987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김용락의 첫 번째 시집. 『푸른 별』은 1987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김용락(金龍洛)[1959~]의 첫 번째 시집이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자기 성찰을 주된 시적 정서로 하여 왜곡된 현실 구조를 비판적으로 들여다보며 참교육을 지향하는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
2005년에 발간된 대구 지역 반년간 잡지 『문화비평』으로 등단한 김양헌의 평론집. 『푸줏간의 물고기』는 대구 지역의 평론가 김양헌(金楊憲)[1957~2008]이 2005년에 발행한 평론집이다. 1988년 등단한 이후 1999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대구문학』, 『시와반시』, 『세계의 문학』 등 잡지에 발표한 평론과 시집 해설에서 발췌하여 묶은 것이다. 김양헌의 비평을 넘어선 문...
-
1967년에 아인각에서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이종기의 동시집. 『하늘과 땅의 사랑』은 ‘옛 한국의 노래’라는 부제를 달고 발행된 이종기(李鐘璣)[1929~1995]의 서사 동시집이다. 최초로 시도된 서사시 동시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군과 삼국시대의 옛 유산을 형상화한 동시이며, 본문에 고구려 고분벽화를 삽화로 활용하였다....
-
2012년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도광의의 시집. 『하양의 강물』은 경상북도 경산에서 출생하고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도광의(都光義)[1941~ ]의 시집이다. 2012년 만인사에서 발행하였으며, 총 72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면수는 총 109쪽이다. 『하양의 강물』은 시인의 내면에 있는 고향 풍경에 대한 그리움과 빠르게 변화된 현실에 대한 슬픔의 정서가 담긴 시집이다...
-
조선 후기 문신인 오숙이 서거정의 「대구십영」 중 「학루명월」을 차운하여 지은 한시. 「학루명월(鶴樓明月)」의 저자 오숙(吳䎘)[1592~1634]의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자는 숙우(肅羽), 호는 천파(天坡)이다. 아버지는 오사겸(吳士謙)이고, 어머니는 이집중(李執中)의 딸이다. 오숙은 문장이 간명하며 뛰어났고, 당대의 문장가인 장유(張維)[1587~1638]와 이명한(李明漢)...
-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에서 창립한 한국문인협회의 지회.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韓國文人協會慶尙北道支會)는 1962년 3월 대구역 앞 대구공회당 지하 다방에서 유치환, 이호우, 이윤수, 신동집, 박양균, 박훈산 등 30여 명이 모여 창립 총회를 열고 창립하였다. 초대 회장은 유치환이 맡았다. 이후 1981년[제10대 회장 김원중]까지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는 대구를 중심으로...
-
1900년대 초부터 1950년 6·25전쟁 직전까지의 아동문학 관련 비평문을 전사한 문학비평 자료집. 『한국아동문학 비평사 자료집』은 한국 아동문학의 태동기인 1900년대부터 6·25전쟁 직전까지 일간신문, 아동문학 잡지 등에 발표된 아동문학, 소년 운동, 소년 문예 운동 등과 관련된 비평문, 서평, 서발 비평을 전사한 자료집이다. 한국 아동문학 연구의 토대를 구축한 자료집이며,...
-
대구교육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한 아동문학가 이재철이 집필한 한국 근현대 아동문학사 저서. 『한국현대아동문학사(韓國現代兒童文學史)』의 저자 이재철(李在徹)[1931~2011]은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였다. 이후 이재철은 대구교육대학교 교수[1963~1973]로 근무하면서 아동문학 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 아동문학의 형성과 전개에 대한 연구를...
-
대구에서 국극사를 설립한 국가무형문화재 박록주가 여성국악동호회에서 1949년에 제작하여 서울 시공관 등에서 공연한 창극. 「햇님과 달님」은 국가무형문화재 박록주(朴綠珠)[1905~1979]와 여성 국악인들이 결성한 여성국악동호회(女性國樂同好會)에서 제작한 창극이다. 1949년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시공관에서 상연한 후 1949년 5월 19일 서울의 중앙극장, 1949년 8월...
-
대구광역시 출신 소설가 현진건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문학상. 현진건문학상(玄鎭健文學賞)은 2009년 제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문학의 수도권 편향성을 극복하고 각 지역 문학의 역동적인 활성화를 위하여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2009년부터 매일신문사(毎日新聞社)와 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의 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문학상. 현진건청소년문학상(玄鎭健靑少年文學賞)은 현진건문학상(玄鎭健文學賞)과 함께 운영되는데, 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구소설가협회가 주관하여 시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현진건청소년문학상은 제1회 공모에서는 대상이 대구광...
-
2019년 대구광역시에 있는 혜암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제정하고 운영하는 아동문학 신인상. 혜암아동문학상(兮巖兒童文學賞)은 대구광역시 출신 아동문학가 혜암(兮巖) 최춘해(崔春海)[1932~]의 작가정신을 살리고 참신한 신인 발굴을 위하여 2019년에 제정된 아동문학 신인상이다. 공모를 통하여서 작품을 접수받는데, 매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하여 그해 5월에 당선자를...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염무웅이 1995년 출간한 세 번째 문학평론집.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는 1995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염무웅의 세 번째 문학평론집이다. 「내면의 진실과 시적 성취」 외 총 26편의 평론을 수록하고 있다.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시인, 작가들에 대한 비평적 성찰과 1980~1990년대의 문학적 성과를 다루고 있다....
-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대구에 우현서루를 설립하여 교육과 구휼에 힘썼던 이일우가 차은장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화답한 한시. 「화차은장야화(和此隱庄夜話)」의 저자 이일우(李一雨)[1870~1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윤(德潤)이며, 호는 소남(小南)이다. 아버지는 이동진(李東珍)[1836~1905]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학래(李學來)의 딸이다. 19...
-
1922년에 발행된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언론인이자 작가로 활동한 김영보의 우리나라 최초의 희곡집. 『황야에서』는 일제강점기에 대구에서 언론인이자 작가로 활동한 소암(蘇巖) 김영보(金泳俌)[1900~1962]가 쓴 우리나라 최초의 희곡집이다. 1920년부터 1922년까지 쓴 다섯 편의 희곡을 모아 1922년에 희곡집으로 발행한 것이다. 개성 출신인 김영보는 1927년 경성일보사에 기...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이자 시인. 황윤섭(黃允燮, 黃潤燮)[1916~1951]은 1916년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태어났다. 1936년부터 1940년까지 연희전문학교 문과에서 수학하고 해방 직후 신명여자중학교 교사로 근무하였다. 규포(葵圃)라는 필명을 사용하였고 1954년에 『규포시집』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