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451
한자 火星黨
영어공식명칭 Whasung Party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혜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31년 1월 26일연표보기 - 화성당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1년 4월 - 화성당 관련자 전원 체포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1년 12월 28일 - 화성당 관련자들 공주지방법원에서 무죄 판결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2년 6월 2일 - 화성당 관련자들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에서 징역 1년 언도
최초 설립지 화성당 - 충청남도 부여군
성격 단체
설립자 서진|유기섭|강성구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조직된 공산주의 비밀 결사.

[개설]

화성당(火星黨)은 1931년 1월 조직된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대표적인 공산주의 비밀결사이다.

[설립 목적]

화성당은 사유 재산 제도를 부인하고 공산주의 사회 건설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화성당은 1931년 1월 21~22일 조선일보 대전지국에서 활동하던 서진(徐震)이 강성구(姜星求)유기섭(柳基燮)에게 공산주의 비밀 결사를 제안하면서 조직되었다. 서진, 강성구, 유기섭은 비서부와 계획부, 조직선전부를 두고, “만 20세 이상으로서 본당의 강령과 규약을 승인한 자”로 당원의 자격을 정하였다. 또한 노동자와 농민 속에 들어가 공산주의 의식을 조장하고 당원을 모집한다는 행동 강령을 마련한 뒤 강병무와 형평사 부여지회 회원 김동진(金東眞)·박주완(朴周完)에게 가입을 권유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1931년 1월 26일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농민학원에서 결당식을 거행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당원 모집에 실패하면서 화성당 활동은 중단되었고, 1931년 4월 관련자들이 모두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1931년 12월 28일 공주지방법원은 서진 등 관련자 전원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1932년 6월 2일 경성복심법원은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서진에게 징역 1년 6월, 유기섭강성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였다.

[의의와 평가]

화성당은 일제 강점기 부여 지역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비밀 결사 조직이며, 1930년대 들어 합법 공간에서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부여 지역의 사회운동이 비합법적인 비밀 결사 운동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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