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부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부여 지역에는 마한의 소국인 고포국(古蒲國)이 있었던 것으로 비정된다. 원삼국 시대 유적으로는 증산리 유적에서 주구묘 14기가 확인되었으며, 가중리 유적에서 7기의 주거지가 조사되었다. 쌍북리 두시럭골 유적에서는 덧널무덤과 원형 수혈유구들이 조사되었고, 가탑리 유적에서는 널무덤과 독무덤이 조사되었다. 가탑리 가탑들 유적...
삼한 시대 마한 지역에 있다가 백제에 병합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국. 중국의 역사서 『삼국지(三國志)』의 권30 위서(魏書) 오환선비동이전(烏丸鮮卑東夷傳) 한(韓) 조에 적힌 마한(馬韓) 50여 개 소국(小國) 이름 가운데 하나로서, 26번째에 적혀 있다. 고포국(古蒲國)은 나라의 위치, 규모, 존속 시기 등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고 단지 이름만 전하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