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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옥산면 상기리에 있는 비석. 가교비(架橋碑)는 다리를 놓은 뒤에 건립 과정을 기록하여 놓은 비석이다. 충청남도 부여군 옥산면 상기리에 있는 가교비는 비석 주위에는 다리가 확인되지 않아 ‘다리 없는 가교비’로 불린다. 비석 아래에 있는 넓은 바위가 고갯길을 이어 주는 돌다리이자 봇짐을 지고 고개를 넘는 나그네들의 쉼터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84년 5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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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 금강 변에 있었던 조선 시대의 나루. 고다진(古多津)은 조선 시대 임천군(林川郡)과 석성현(石城縣) 사이 금강 변에 있는 강 나루[진도(津渡)]이다. 위치는 임천군에서 동쪽으로 29리[약 11.39㎞], 석성현에서는 서쪽으로 10리[약 3.93㎞]에 있었으며, 임천군과 석성현을 잇는 교통로 상에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수세가 매우 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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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창고 터. 군창지는 1915년 우연한 기회에 불에 탄 곡물이 발견되면서 백제 멸망 유적이라는 인식 하에 백제 유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1981년과 1982년 2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선 시대 창고 건물이었음이 밝혀지게 되었다. 군창지는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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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의 남양 전씨 문중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고문서. 남양 전씨 종중 문서 일괄(南陽 田氏 宗中 文書 一括)은 남양 전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27건의 문서를 일컫는다. 관직 임명장에 해당하는 ‘고신(告身)’은 23건, ‘유서’는 1건, ‘호적 단자’는 3건이다. 1981년 7월 15일 보물 제72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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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산성. 남촌리 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산정식 산성이다. 부여 홍산현 관아의 남쪽에 있는 해발 35m 저구릉성 산지에 있으며, 홍산 고읍성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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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고란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부여 고란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보살좌상(扶餘 皐蘭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및 菩薩坐像)은 아미타여래 좌상을 중심으로 양쪽에 두 보살이 안치되어 있다. 삼존상 가운데 아미타여래좌상과 오른쪽의 보살좌상은 얼굴, 신체 비례, 조각 기법 등이 유사하여 같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오른쪽 보살상은 대세지보살로 추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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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김시생의 유품. 김시생의 인물 정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으나, 김시생이 남긴 유품을 통하여 숙종 연간에 내금위 선략장군, 내금위 선략장군 충무위 부사, 어민장군 충무위 부사, 정훈련원봉사 승건공장군, 어민장군겸 원관진간, 인화보병마만호를 지냈음을 알 수 있다. 김시생과 관련해서는 교지 3점, 전령패 1개, 조선도 1점, 천하도 1점, 공신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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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에 있는 무량사의 중심 전각. 부여 무량사 극락전(扶餘 無量寺 極樂殿)은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는 중심 불전이다. 외관상으로는 2층이지만 내부에서는 아래층과 위층이 구분되지 않고 하나로 트여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5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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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홍산현 관아 건물. 부여 홍산현 관아는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홍산현의 관아 건물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공해조에 따르면 객사 15칸과 아사 38칸, 관청 10칸과 현사 3칸 등의 건물 이름과 크기가 각각 기록되어 있다. 부여 홍산현 관아 시설 중 현재 홍산객사[충청남도 유형문화재]와 홍산동헌[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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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 있었던 조선 시대 행정 구역. 조선 시대 인문 지리서인 『택리지(擇里志)』를 살펴보면 부여현은 옛 백제의 도읍으로 조룡대(釣龍臺)·낙화암(落花巖)·자온대(自溫臺)·고란사(皐蘭寺)와 같은 백제 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곳이었다. 『택리지』에서는 부여의 지역적 특징으로 경치가 매우 훌륭하며, 땅이 기름져 부유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였다. 다만 도읍으로는 지대가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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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 있었던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행정 구역. 석성현은 지금의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지역에 설치되었다. 석성현은 백제 때 진악산현(珍惡山縣)이었다가 통일 신라 이후 757년 신라 경덕왕 때 석산현(石山縣)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부여군의 속현이었다. 고려 초 940년 석성현(石城縣)으로 고쳤다가, 1018년(현종 9)부터 공주에 예속되었다. 1172년(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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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교통·통신 및 숙박 시설. 역원(驛院)은 근대 이전 교통의 요지에 설치한 관영 교통·통신 시설 및 숙박 시설이다.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 사이를 연결하여 공문서 전달, 관물 수송, 사신 왕래와 숙식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도로의 중요 지점에 설치되었다. 역(驛)은 공무로 지방을 다니는 관리에게 마필(馬匹)이나 필요한 물품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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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는 조선 시대 승탑군. 외산 무량사 부도군(外山 無量寺 浮屠群)은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는 조선 시대 승탑들이다. 조선 후기에 들어와 각 사찰별로 승탑의 건립이 성행하면서 사찰 입구에 승탑들을 모아서 조성하는 경우 많았는데, 무량사의 승탑군도 같은 배경에서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외산 무량사 부도군은 2002년 6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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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 문신 류희택, 류전, 류경종의 유물. 1959년 진주 류씨(晉州 柳氏) 안간공파(安簡公派) 계열의 후손이 유희택(柳希澤), 유전(柳詮), 유경종(柳慶宗)의 묘를 경기도 안양시에서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로서 개인이 소장하고 있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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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대양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은산 도천사지는 백제 의자왕 대로 창건 연기가 알려져 있지만, 은산 도천사지 내에 산포된 유물의 양상으로 보아 고려 후기에서 조선 후기까지 운영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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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임진왜란 당시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일본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의병 항쟁. 의병은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급할 때 자발적으로 조직된 군대이다. 의병운동(義兵運動)의 전개는 크게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일제 강점기로 나눌 수 있다. 임진왜란 기간 동안 부여 지역에서 의병운동이 일어난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여 출신 또는 부여 지역과 관련된 인물들이 의병장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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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선 전기 행정 구역. 석성현은 현재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일대에 위치한 행정 구역이었고, 이산현은 현재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군현이었다. 두 군현은 백제 때부터 다른 영역으로 설정되어 각기 다른 행정 영역을 이루고 있었는데, 1414년(태종 14) 전국 지방 군현의 통폐합 과정에서 통합 대상이 되어 이산현의 이(尼) 자와 석성현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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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임진왜란(壬辰倭亂)은 1592년(선조 25) 4월 일본군의 부산진 상륙부터 1598년(선조 31) 11월 노량해전까지 7년 동안 조선과 일본, 명 사이에 일어난 동아시아 국제 전쟁을 말한다. 부여 지역의 경우 임진왜란 기간 동안 석성면 석성리에 있는 석성향교(石城鄕校)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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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정림사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유계의 저서를 판각한 목판. 칠산서원은 1687년(숙종 13)에 건립되어 1697년(숙종 23)에 사액을 받은 서원으로 유계(俞棨)[1607~1664]를 배향하고 있다. 유계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무중(武仲), 호는 시남(市南)이다. 예학과 사학에 정통하였으며, 송시열·송준길·윤선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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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지역에 있었던 조선 시대 행정 구역. 조선시대 인문 지리서인 『택리지(擇里志)』를 살펴보면 임천군은 성주산(聖住山) 남쪽에 위치한 고을로 서천(舒川)·한산(韓山)과 함께 모시를 가꾸기 알맞은 곳이며 모시가 지역의 특산물로서 전국에서 제일인 지역이라고 하였다. 또한 강과 바다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며 금강을 사이에 두고 전라도와 인접한 곳이라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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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임천군 관아 터. 임천군관아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임천군 관아가 있었던 터이다.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704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 임천군 관아의 건물 현황은 『여지도서(輿地圖書)』 공해(公條) 조에 객사 28칸, 사후청(伺候廳) 3칸, 내아사(內衙舍) 9칸, 봉우헌(奉憂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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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 태조산 중턱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 정각사(正覺寺)는 창건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처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조선 후기에 승도 10명이 있을 정도로 규모도 제법 큰 사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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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 시기의 충청남도 부여 지역 역사. 조선 시대(朝鮮 時代) 지방 행정 제도는 1413년(태종 13)에 8도 체제가 확립되었다. 각 도 아래에는 330여 개의 부·목·군·현이 설치되었으며, 각 읍격에 맞게 부윤·대도호부사·목사·도호부사·군수·현령·현감이 파견되었다. 충청도는 고려 시대에 양광도(楊廣道)였다가 8도 체제 정비 과정에서 충청도로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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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오덕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선조의 어필을 보관하기 위하여 세운 전각. 충화 오덕사 어필각(忠化 五德寺 御筆閣)은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오덕리 오덕사(五德寺)에 있다. 선조(宣祖)가 내린 어필을 봉안하기 위하여 오덕사에 세운 전각이다. 오덕사는 중종 때 왕자 복성군(福城君) 이미(李嵋)[1509~1533]의 원당(願堂)이었는데, 1570년(선조 3) 안태사(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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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홍산현 관아의 형방청. 형방은 조선 시대 군현에서 형전을 담당하던 부서, 또는 형전 일을 맡은 책임 향리로 형방청은 형방이 근무하던 곳이다. 홍산형방청(鴻山刑房廳)은 최초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1871년(고종 8)에 현감 정기화가 개건한 것으로 전하며, 비홍추청(飛鴻秋廳)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