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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1049
한자 外山市場
영어공식명칭 Oesan Market
이칭/별칭 외산장,신기장(新基場)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외산로 106[만수리 4-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이행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1925년연표보기 - 외산시장 개장
현 소재지 외산시장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외산로 106[만수리 4-1]지도보기
성격 재래시장
면적 684㎡[매장 면적]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에 있는 재래시장.

[개설]

외산시장(外山市場)부여군 외산면 일대 주민들에게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개설된 재래 정기시장이다.

[변천]

1925년 도로변에 근대 시장으로서의 외산시장이 개장되었다. 그러나 외산면 전장리에는 옛날부터 한양으로 가는 감고개 부근에 주막이 형성되어 있었고, 조선 후기부터 이미 장시가 개설되어 있었다. 조선 시대에는 ‘신기장(新基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18세기 후반에 작성된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이미 신기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19세기 전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따르면 홍산현 북쪽 30리[11.7㎞] 외산내면에 신기장이 있어서 1일과 6일에 장시가 섰다고 한다. 거래되는 물목은 모시, 홍시, 게, 담배였다. 1909년에 작성된 『한국각부군시장상황조사서』에는 신기장이 등장하지 않는다.

외산시장은 주로 포목, 곡물, 산나물을 거래하였고, 이용객은 부근의 주민, 그리고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와 광부의 가족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외산시장은 오지이고 장시가 개설되기에 협소하다고 하여 1930년대에 지금의 만수리로 이전하였다. 그러면서 원래 5일과 10일이었던 장날이 4일과 9일로 바뀌었다. 거래되는 물목은 도토리묵, 밤묵, 버섯 등이었다고 한다. 전장리에서 외산지서가 이전되고, 부여, 청양, 대천 방면으로의 교통의 요지인 데다 관광지인 무량사가 있어서 외산시장은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나 1960~1970년대 이후 부여, 대천, 청양 등지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한산한 장터로 변하였다. 1993년 유통화 개방에 대비한 시장의 현대화·정비 계획의 하나로, 1991년 규암장, 입포장과 함께 외산시장에도 장옥을 신축하여 활성화를 꾀하였으나 점차 시장의 기능과 역할이 약화되었다.

[구성]

2020년 현재 외산시장의 점포 수는 39개이고, 매장 면적은 684㎡이다.

[현황]

2019년 부여군 외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외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싱싱 생생(生生) 함께 사는 외산시장’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 상인, 관광객들과 함께 ‘외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였다. 2022년에는 외산면에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가을 낭만 캠핑’이라는 주제로 ‘외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였다. 2023년 현재 외산시장은 오일장이 개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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