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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삼용리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599
한자 扶餘 三龍里 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 삼용리
시대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이기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4년 3월 23일~2004년 4월 12일 - 부여 삼용리 유적 발굴 조사
현 소재지 부여 삼용리 유적 -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 삼용리 지도보기
성격 주거 유적|유물 산포지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 삼용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백제 시대까지의 복합 유적.

[개설]

부여 삼용리 유적(扶餘 三龍里 遺蹟)은 홍산-구룡 간 도로 확장 및 포장 공사에 따른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고려대학교 고고환경연구소에서 2004년 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주거지 3기, 원삼국 시대 불명유구 1기, 백제 시대 주거지 1기, 고분 2기, 불 유구 1기, 조선 시대 불명유구 1기, 시기 미상의 토광 2기, 굴립주건물지 1기, 토광묘 107기가 확인되었다.

[위치]

부여 삼용리 유적충청남도 부여군 남면 삼용리 북쪽의 낮은 구릉으로부터 남서쪽으로 뻗은 능선의 말단부에 있다.

[형태]

부여 삼용리 유적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주거지는 3기로, 평면 형태 불명의 KC-002호는 유적 정상부의 남동쪽에 있다. 타원형 토광의 규모는 길이 80㎝, 너비 68㎝, 깊이 18㎝ 정도이다. 장축 방향은 N-62°-E로 등고선 방향과 일치한다. 타원형 토광은 내부 양단에 2개의 주공을 가진 송국리형 주거지 형태로, 내부 주공의 규모는 지름 20㎝, 깊이 58㎝로 동일한 크기이다. 평면 형태 장방형의 KC-003호는 유적의 남동쪽 사면부에 있는데, 규모는 길이 894㎝, 추정 너비 352㎝, 깊이 35㎝ 정도이고 추정 면적은 31.5㎡이다. 장축 방향은 N-56°-E로 등고선 방향과 거의 일치한다. 주거지의 내부 시설로는 노지 2개와 주공 2개, 벽구 시설이 확인되었다. 평면 형태 방형의 KC-004호는 유적의 동쪽 사면부에 있다. 규모는 추정 길이 300㎝, 추정 너비 300㎝, 깊이 12㎝ 정도이며, 추정 면적은 9.0㎡이다. 장축 방향은 N-2°-W로 등고선 방향과 거의 일치한다. 주거지의 내부 시설로는 타원형 토광 1개와 주공 2개가 확인되었다. 주거지 내부에서는 민무늬토기 저부편, 환석, 지석 등이 출토되었다. 백제 시대 주거지인 KC-001호는 유적의 남쪽 사면부에 있는데, 평면 형태는 장방형에 규모는 길이 890㎝, 너비 758㎝, 깊이 76㎝ 내외이고 면적은 67.5㎡이다. 주거지의 내부 시설로는 주공 4개와 다수의 소공이 확인되었다. 주거지 내부에서는 타날문토기, 흑색연질토기, 경질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현황]

부여 삼용리 유적은 발굴 조사 후 도로 공사로 인하여 멸실되었다.

[의의와 평가]

부여 삼용리 유적 중 청동기 시대 주거지는 노지가 2기 있는 대형의 장방형 주거지라는 점에서 청동기 시대 전기의 주거지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가중리 유적과 더불어 부여 지역 청동기 시대 전기 문화 양상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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