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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542
한자 扶餘 無量寺 極樂殿
영어공식명칭 Geungnakjeon Hall of Muryangsa Temple, Buyeo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116]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영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연표보기 - 부여 무량사 극락전 보물 제356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부여 무량사 극락전 보물로 변경 지정
현 소재지 무량사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116]지도보기
성격 사찰 전각
양식 다포식
정면 칸수 5칸
측면 칸수 4칸
소유자 무량사
관리자 무량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에 있는 무량사의 중심 전각.

[개설]

부여 무량사 극락전(扶餘 無量寺 極樂殿)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는 중심 불전이다. 외관상으로는 2층이지만 내부에서는 아래층과 위층이 구분되지 않고 하나로 트여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5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보물로 변경되었다.

[위치]

부여 무량사 극락전은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116] 무량사 경내에 있다. 무량사만수산 남쪽으로 들어가는 계곡 서쪽에 있다.

[변천]

무량사는 신라 말에 국사(國師) 범일(梵日)이 세우고 이후 여러 차례 공사를 하였다고 하나 자세한 연대는 전하지 않는다.

무량사임진왜란 때 불에 타고, 인조 때 재건되었다. 무량사에는 1636년(인조 14) 주조된 범종[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무량사동종]과 불화[보물 무량사 미륵불 괘불탱]가 전한다. 부여 무량사 극락전을 개축하고 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부여 무량사 소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을 개금하는 불사 때 아미타불(阿彌陀佛)의 복장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연기지(緣起誌)를 비롯한 불경이 있었다. 연기지는 1643년(숭정 16)의 연대기명이 있어 불상의 조성 연대를 알 수 있는 단서가 되었다.

[형태]

부여 무량사 극락전은 세벌대로 쌓은 할석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원기둥을 세웠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비교적 큰 규모로 조성되었다. 상층의 평면은 초층의 내고주가 2층의 변주가 되어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되었다. 건물의 입면도 초층이 높고 2층이 낮으며, 평면 넓이도 초층에 비하여 2층이 작다. 2층의 각 기둥 사이에는 아주 낮은 벽면이 있고 판벽으로 막아 놓았는데, 원래는 빛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광창을 설치하였다. 정면에는 기둥 사이에 모두 살문을 달았는데 어칸에 사분합문, 양 협칸에는 이분합문, 측면의 앞칸에는 외여닫이 살문을 달았다.

건물의 내부에는 우물마루를 깔았고 주위 4면에 1칸의 외진 공간을 두고 안쪽에 3칸, 2칸의 평면을 구획하여 고주를 돌려 세웠다.

불단은 중앙 부분의 뒤쪽 절반을 크게 차지하여 마련되었으며, 위에는 아미타여래삼존상을 안치하였다. 건축 형식은 기둥 상부를 결구하고 있는 창방 위에 평방을 얹고 위에 공간포를 중앙 어칸에 3구를 배치하고, 나머지 주칸에는 2구씩 배치한 다포식이다.

[의의와 평가]

부여 무량사 극락전은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은 중층의 건물이며, 가구 기법과 세부 수법이 견실하고 외관이 장중한 대표적인 중층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조선 후기의 양식적 특징을 잘 나타낸 불교 건축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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